전주시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은 전주시 우수상품을 제조하는 기업과 함께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전라북도 교역국의 아세안 10개국 중, 제2위 경제 대국인 태국과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로의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사절단은 전주시 기업 6개사가 참가해 상담액 751만불, 54건의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K-뷰티 열풍과 함께 코스메틱과 미용의료기기 등을 수출하고 있는 ㈜메디앤리서치는 현 시장에 판매가 적합하다는 의견과 함께 전 제품에 큰 반응을 받아 7건의 MOU와 200만불 이상의 현장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제품 등을 수출하는 ㈜휴먼피아코스텍은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아 4건의 MOU 체결과 함께 상품성이 높아 12만불 상당의 계약 체결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받는 즉시 후속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초화장품을 제조하는 씨앤알코스메틱스(주)와 여드름용 마스크팩 등을 제조하는 ㈜바이오푸드스토리 역시 현지 바이어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각 3건과 2건의 MOU체결을 하여 수출길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통합관제시스템을 수출하는 ㈜고백기술은 3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여 세부적인 자료를 받은 즉시 ㈜고백기술과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교통관제 솔루션과 AI안면인식솔루션 등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이어의 평을 받았으며, 초미립자 분무기를 생산하는 ㈜캠스텍은 현 시장에 유용한 제품으로 구체적인 가격협상을 위해 추후 미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의 노력으로 체결된 MOU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후속관리를 통해 참가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지수출상담회 운영 외에도 도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