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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여성 삶이 담긴 복식문화의 수집과 기록』5일 개막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서귀포 여성의 삶이 담긴 복식문화의 수집과 기록』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노지복식문화탐험대(대장 박지혜)는 서귀포 노지문화 탐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 남원읍 위미 지역의 염색문화를 중심으로 마을 단위 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시 작품은 갈옷을 비롯한 50여 점이며, 이번 전시에는 지난 3년간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해온 위미리 염색문화 이야기를 펼쳐 놓았다. 전시에 참여한 마을 삼촌들은 오복인, 오인생, 현춘화, 강춘자, 고행렬, 강승협, 현춘옥 등 7명이며, 박지혜 대장을 비롯해 강진숙, 강진순, 고권영, 고서희 등 5명의 노지복식문화탐험대 활동 내용들이 전시된다. 박지혜 대표는 “노지는 사방과 하늘을 지붕이나 벽으로 가리지 않은 곳으로 제주도의 땅과 바당이며, 서귀포의 노지문화는 바로 자연환경과 공존해온 서귀포 사람들의 삶 그 자체”라며, “제주 여인들의 강인함과 애환이 담김 노지복식문화가 오래도록 전승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사람들의 가식적이지 않은 삶은 어떤 곳에서든 자연을 존중하고 배려해 온 일상문화이자 미래세대에게 고스란히 물려줘야 하는 문화유산”이라며, “새의 날개보다 더 빛난 제주사람들의 옷을 감상하면서, 제주 어르신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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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성료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22일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거행하였다. 대학본부를 시작으로 진수당까지 이어진 학사행렬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총동창회장, 교수회장, 학위수여 대표자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학사 3,024명, 석사 551명, 박사 136명 등 3,711명을 대표하여 9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표하여 연설에 나선 몽골 국적의 경영학과 박사 자르갈마는 학업을 넓고 깊은 바다에 비유하면서 입학할 때는 바다로의 긴 여정을 떠나고, 졸업할 때는 귀하고 빛난 보석을 얻어 돌아온 느낌으로 전북대에서 큰 성취를 이뤘다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공인재학부 최도영 학생 등 120명이 우수졸업생으로 선정되었고, 식품공학과 최수오 학생 등 29명이 핵심인재상을 받았으며, 나노융합공학과 다슈람파델 박사 등 35명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은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21일부터 26일까지 건지광장과 중앙도서관, 진수당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에 당당히 맞서 나갈 것을 당부하면서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세계 무대로 나서는 오늘, 먼저 눈앞의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며 원대한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사회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더 많이 듣고, 서로 힘을 모으는 화합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할 때 자신의 가치가 더 빛난다는 사실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하는 「JBNU지역연구원」 설립을 약속하며, 전북대학교가 미래를 이끄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미래융합교육의 전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했다. 마지막으로 양총장은“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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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물화가 1인자 홍준표화백이 성광문 ㈜퓨코 회장 부부에게 부부화 증정해 화제왼쪽부터 성광문 회장부부 홍준표 화백 대한민국 인물화 화가 1인자로 통하는 홍준표 화백이 지난 10일 어머니의 고 향인 전주에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유는 나눔 정신으로 사는 성광문 ㈜퓨코 회장 부부에게 부부화를 기증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 성광문회장 부부(부인 이미숙)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공로로 제3회 얼굴 없는 천사상 1호 부부(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이삭빛 천사본부)로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후 보도와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된 홍화백은 ‘인물화 화가로서 감동으로 부부 화를 그리게 됐고, 직접 부부를 찾아뵙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부부를 그린 배경에 해바라기를 그렸다. 이는 사랑 정신으로 사는 부부에게 사랑이 상징인 의미를 부여해, ‘해를 보고 자라는 해바라기처럼 밝고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뜻으로 그리게 됐다.’고 밝혔다. 홍화백은 ‘웃는 예수 화백’으로도 유명하다. 면류관을 쓴 예수의 고통스런 모 습을 뛰어넘어 희망과 사랑을 상징한 웃는 예수로 승화 시켜, 종교를 초월해서 대중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홍화백은 경희대 미술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 범국민운동본 부 자문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 대한민국 인물화 최고기록인증서를 받은 최고 의 명화백이다. 홍화백은 “종교를 떠나 이 부부의 봉사정신이 예수님 형상처럼 빛난다.” 며 “좋은 분들을 그리게 돼서 영광이다” 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께 희망을 전하 는 마중물 같은 분들이다.“ 고 말했다 성광문회장은 군산미래신문회장, 군산성폭력상담소이사장, 법무부 교정위원중 앙협의회회장(2014.05~)과 제5대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총재(2015.04~)등을 엮임하면서 사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다는 지역민들의 호평이 뒤따르고 있다. 성회장은 제29회 교정대상 봉사상, 제64주년 교정의 날 국무총리표창, 국민훈 장동백장을 수상했다. 성회장 부인(이미숙)은 군산인쇄소 대표로 남편과 함께 사회에 헌신해왔고, 병 환에 든 노모까지도 지극정성으로 모셔서 주위에 칭찬이 자자하다는 평이다. 또한 후원을 통한 문화나눔 봉사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돼왔다. 성광문 부부는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항상 깨닫는다..”, “이 귀한 작품으로 인해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 라고 믿는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직접 부부화를 들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하 다.”고 말했다. 함께 동행한 관계자는 “예술인과 기업인의 선한 만남처럼 범국민 운동으로 이 어져, 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 정신이 덩달아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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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동주관 제10회 한국그린문학 코리아플러스 전자책 신춘문예 작품 공모 당선작 및 심사평【전북OMG뉴스】 최낙철 기자 = 2022 공동주관 제10회 한국그린문학 코리아플러스 전자책 신춘문예 작품 공모 당선작 및 심사평이다. 두하은 두하은:전북대 국어국문학과 학생(당선소감) 아무것도 쓰고 싶지 않던 때가 있었습니다. 괴로워하는 것도 지쳤던 시절. 떠오르는 단어를 모조리 적어보기도 하고, 시집을 집히는 대로 읽어보기도 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생각을 정리해보기도 했지만, 마음에 드는 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볼품없는 문장으로 엉망인 한글 창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이런 것밖에 적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이러다가 영영 시를 놓아버리게 될까 두려웠습니다. 그러다 전공 수업이었던 시 창작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다른 분들의 시를 합평하면서 다시 시를 쓸 의욕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당선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했습니다. 축하한다는 말씀을 건네주시던 관계자분의 전화를 받고도 크게 환호하지 못했습니다. 순식간에 너무 많은 감정이 밀려 들어오면, 그 어떤 것도 표출할 수 없게 될까 봐 내면에 있는 씨앗의 눈을 잠깐이나마 감아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싹을 틔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를 계속 응원해주셨던 부모님과 당선 소식에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특별히 제게 자신감을 주셨던 시 창작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시를 좋게 봐주신 심사위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글쓰기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얗게 핀 꽃의 눈망울에서 봄의 웃음소리가 아름답게 울려 퍼집니다. 이 봄의 왈츠를 제 작은 것들을 위해 그리고 코로나로 힘든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시라는 이름으로 고이 바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지상의 호흡법 마스크란 지상의 아가미 병원균은 짭짤한 염도를 가졌고, 우리는 필요했다. 민물고기처럼 밍밍한 아가미가 이제부터는 모두 뻐끔, 하고 호흡할 것 싱거워진 숨이 낯설다. 우리의 발음은 수초처럼 흔들리고, 지상의아가미는습기에주의하세요호흡이먹먹해집니다 물 먹은 문장이 늘어났다. 아가미는 물고기를 위한 것 호흡법을 바꿔도 우리는 물고기가 될 수 없지만 ‘뻐끔’, 온힘을 다해 내쉰다. 새 호흡법을 잊지 않도록 지상의 염도는 계속 높아진다. 병원균을 희석해야 한다. 간이 맞지 않아도 우리는 필요하다. 마실 수 있는 숨, 이민자들의 신호 우리는 모두 외계로부터 온 이민자다 삐빅, 튀니지의 이름 없는 호수 앞에서 우리는 외계와의 통신에 성공했다 지금부턴 지구인에게 들키지 않도록 모든 신호에 1을 더할 것 우리는 약속한 신호로 거주하고 있는 행성에 대해 보고한다 지구의 수초를 전부 맛 본 이민자는 배가 부풀었고 나방처럼 어떤 이민자는 도시의 빛기둥을 쫓다가 자동차에 치일 뻔 했다 우리는 모래로 만든 집에서 살고 있고 곧 무너질 거라고, 1을 뺀 채 가족에게 전달했다 온전한 신호는 우리 같은 이민자만 알 수 있음 풍선이 터지지 않도록 눈치 보며 바람을 넣는 것처럼 송신기가 과열되기 전에 최대한 할 말을 실어보내기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은 이민자들에게 송신기는 1을 더하지 않은 경고문을 띄웠다 이게 마지막이야, 이민자들은 흐릿해지는 통신 사이로 한 마디를 끼워 넣는다 우리는 지구를 좋아하지만, 지구인과 함께 살 수는 없음 호수 반대편의 낚시꾼들이 우리를 보며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 별에 도착해도 이민자는 환영받지 못할 거라고, 우리는 고향에서 본 낡은 소설을 떠올리며 지구의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따, 따라하는 장식장 구석에 있는 나는, 버려진 부품을 모아 만든 나는, 앵무새 세 번이나 뜯어진 앵무새의 날개는 이제 움직일 수 없다 녹슨 앵무새의 머리는 이제 오늘의 날씨를 기억할 수 없다 배에 채워 넣은 톱니바퀴는 엇박자로 굴러가고, 굴러가다 굴러가다 하나가 튕겨져 나오고, 앵무새는 고장이 나고, 말을 따, 따라한다 제대로 따, 따라하지 못하는 걸로 보아 고장이 났구나 정비사가 부품을 갈아 끼워줘도 앵무새는 자꾸 따, 따라한다 앵무새의 부리에서 버, 버벅이는, 활자들에선 이끼가 자란다 주인아저씨는 이끼를 싫어하는데 내 부리에선 자꾸 이끼가 자라나 파란 이끼가 자란 도, 도도새는 쓰레기통에 묶였고 앵무새는 녹슨 머리에 담긴 유일한 기, 기억을 꺼낸다 빈 머리에 이끼를 구, 구겨 넣는다 제대로 따, 따라하지 못해도, 장식장에 남은 앵무새는 또 누군가의 말을 따, 따라한다 이보라 이보라:전) TV조선 보도본부 디자인부 근무 ibr 일러스트 디자이너 대표(당선소감) 생각과 느낌의 그 무엇을 형상화하여 밖으로 꺼내어 짓는 일이 디자인입니다. 이 일이 황홀하여 직업까지 되었고, 그런 무형이 지어져 통하는 이들에게 필요의 것이 되었을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제가 느낀 ‘시‘는 앞서 말한 디자인 작업과 닮아있으며, 바쁜 현대인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시간 내에 느끼게 하고, 가장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긴 여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그 지어진 것들에 앞서는 건 관찰한 세상을 가슴 안으로 끌어와 자신과의 수많은 대화로 빚어진 생각과 느낌. 그것들이 시를 보는 개개인에 관점을 만들어 각자만의 방식으로 즐기게 하는 것이 시발점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에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많지만, 제일 공감되는 것은 나를 포함한 이야기가 함께 포함된 것이겠지요. 그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깃거리는 세상에 나와 벅차다 느끼는 때가 있어도, 종종 오늘 나를 잠시 사라지게 하고, 순수하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분주함을 각성하고 잠시 조용하게 둘러 본 눈앞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자연을 하나씩 뜯어보다 전생같이 멀어진 기억임에도, 갑자기 느껴진 냄새가 바람이, 또는 어떤 소리가 어제 꾼 꿈처럼 코앞에 가득해지는 기억과 상상과 이야기들입니다. 그러한 어떤 이야기들이 '시'가 되었을 때 더욱이 또렷한 색채가 되고, 도형이 되고, 춤이 되고, 그것을 받쳐주는 멜로디가 되도록 하는 ‘시’ 짓기는 최고의 디자인 작업임을 느끼게 합니다. 부족하지만 수줍게 밖으로 꺼내 지어본 형태들을 공유할 기회가 생겨 기쁘고, 푸른 강물 냄새 따라 무지개가 춤을 출 것 같은 시간,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더욱 다채로운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는 법을 가르쳐준 '시'와 조우하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목련 출발총 알람없이도 눈 떠진 심장 안에서 발사, 발사 햇살의 시간을 용서하는 너와 나, 봄 운동회 삼천 천의 봄 뺨이 희어 더 검은 오리가 산등허리를 쓰다듬어 물위로 미끌어지자 황새 두루미 수달까지 물장구를 치며 천변을 찰랑여 바삭이는 얼음을 깨고 누빈다 부러워 창백한 낯빛의 까칠한 모악산이며 심드렁한 완산칠봉이며 실은 그 춤에 끼어들고파 귀찮게 부벼대는 밝아진 조명을 핑계삼아 연두가 스며든 치마에 분홍모자까지 꺼내 입고 청둥오리의 다홍부츠 정도엔 뒤지지 않겠다 한다 얼기설기 넝마같던 빗지도 않은 숱 많은 덤불도 어느샌가 마주한 언덕을 따라 염색을 했다 모두가 준비되기를 빙판만 조잘조잘 두들이며 겨우내 기다린 물이 목마른 이들을 적시고 축복하며 소외된 이 하나 없이 제일 근사한 주최자의 개회식을 들으라 그 한 몸 반사해 해를 반짝이자 축제는 시작되었다. 박현주 박현주:시낭송가 현) 한국 그린문학 미디어리터러시 인권위원회 시낭송교수 전주재능 시낭송 전주지부장(당선소감) 시란 무엇일까? 어찌 쓰는 것일까? 어떻게 써야하는 걸까? 수 많은 생각들로 수 많은 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여기~ 저기~ 낙서 하듯 지내온 시절 아, 시란 그저 쓰여지는 대로 쓰는 거구나 감정을 전달하는 거구나 마음을 그리는 것이구나 만들려고만 했던 지난날의 무색함... 우연한 기회에 이삭빛시인님을 만나 부족한 낙서의 산물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 빛을 만나니 빛으로 동화 되어 가려는 듯 나도 모르게 부족한 나의 소산물을 선보이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이 영광을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께 첫 번째로 바치고 싶다. 어머니 겨울을 밀어내는 새들의 날갯짓이 햇살처럼 꽃피는데 왜 나는 배가 고플까 흐드러지도록 빵은 밀물처럼 쏟아지는데 왜 나는 이토록 배가 고플까 오월 밤새도록 아카시아꽃이 울었단다 오월의 울음은 어릴적 엄마냄새다 남부시장까지 따라 온 아카시아꽃향기가 엄마의 젖무덤처럼 쓰리고 아리다 김예원 김예원: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학과 졸업 경희사이버대학교 3학년 편입 현재 재학 중(소감문) 대학교때 꿈꾸던 시인이 돼서 너무 기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학과 재학 시절 지도 교수님께서 신춘문예나 방송국 드라마 작가가 되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오늘따라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사랑을 노래하는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날개를 달고, 나무에게 날아가 푸른 잎사귀에 온종일 사랑이라고 써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오늘의 영광은 저의 재능을 알아봐 주신 교수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춘문예 관계자이신 한국그린문학과 코리아플러스 심사위원님께 감사하는 말씀 드립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배우는 심정으로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예술 나보다 먼저 취한 벚꽃이 떨어진 세월을 뒤돌아 본다 ‘지나간 꽃은 박제일 뿐 싹이 돋지 않는다.’ 나는 타나토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둔 밤 집을 짚어 삼킨 별들도 꽃을 피우기 위해 별을 센단다 소문처럼 무성한 인생이 바람에도 쓸려가고 의미 없는 시간으로도 끌고 간다 죽은 꽃은 인생의 가르침. 새 아침 꽃씨를 들고 태양을 따라 강물처럼 흐르면 떨어진 벚꽃이 봄을 찾아 꿈을 찾고 있다. 눈물 여름비는 처연하다 나뭇잎사이로 달음박질치는 햇살처럼 맑다 맑은 것은 어둠에서 잉태된 아픔, 저무는 오늘 밤이 깜깜해도 채송화와 해바라기의 냄새는 별처럼 빛난다 살아있는 생은 아픔도 빛이다. 박건규 박건규 :1958년 전북 김제 출생 전업작 현) 스토리텔링 마케팅 연구소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글쓰기 달인 되는 법외 수백권(소감문) 귀한 선택을 해주신 모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25년 이상 전업 작가로써 글을 써왔습니다. 입신양명과 베스트셀러를 위해 글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는 내가 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책 출간과 마케팅에 힘을 쓰지 않았습니다. 저의 글쓰기는 오직 자신의 만족을 위해 시작했던 것입니다. 외압에 의해 글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출간 책이 100여권! 하늘이 기회를 주신다면 세상에 제 글이 빛을 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5년이 지난 오늘! 제게 빛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글쓰기를 돈벌이 수단으로 해볼까 생각한 때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생활이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책한 권 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벤츠도 사고 집도 샀다 합니다. 어느 때인가 글쓰기 책 쓰기가 돈 버는 마케팅으로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1,000만원이 넘는 책 쓰기 강좌가 있습니다. 저는 글쓰기 책 쓰기로 부자 되기 싫었습니다. 그러자면 내가 좋아하는 글을 포기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 버는 연구현장을 7년간 돌아 다녔습니다. 그 경험을 글로 쓰니 돈이 되더군요. 순수한 글이란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솔직하게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돈과 베스트셀러에 목적을 두고 쓴다면 글의 가치는 평가 받아야 합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그것을 알아봐 주시고 당선을 시켜 주시니 영광일 뿐입니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순수한 글을 추구하는 작가는 역사에 오래도록 기록 됩니다. 만인의 마음속에 감동을 주기 때문입니다. 가장 순수한 글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글로 쓰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이 책을 내도 독자가 있다!" "독자 없는 책은 없다.” 베스트셀러는 1만권이상 팔렸을 때 붙여지는 명칭이라 합니다. 단 한 명의 독자가 책을 보고 인생을 바꾸어 놨다면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책입니다. 저는 그런 책을 추구해왔고 써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을 선택해주신 모든 심사위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생, 마음 울리는 글만 쓰겠습니다 생존(生存)적 타의 먹고 사는 것 때문에 그물에 걸린 인생 생존(生存)적 타의란 먹고 살기 위해서 남의 말 듣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중심이라면 당신은 생존(生存)적 타의에 걸린 사람이다. 그렇다면 먹고 살기 위해서 당신의 인생은 타의에 조종이 된다. 먹고 산다는 의미는 단순히 밥 세끼 먹는 것만 말하지 않는다. 그 안에는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영혼과 육체의 감동까지 포함 되어 있다. 생존적 타의에서 벗어난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 또 자신의 영혼육의 만족과 감동을 갖기 위해 자기가 하는 일을 도구 삼지 않는다. 그 하는 일에서 감동을 받고 만족을 누리는 자가 생존적 타의에서 벗어난 자다. 과연 세상에서 자신이 일 자체에 만족을 하고 감동을 누리며 사는 자가 몇이나 된단 말인가? 그만큼 자신이 타의적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먹고 사는 것에 벗어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자의적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물론 먹고 사는 것을 무시하면 안 된다. 예를 들면 필자가 글을 쓰며 기쁨을 누리고 산다. 하지만 돈이 안생기고 아무 먹을 것도 안 생긴다면 굶어 죽으면서까지 책만 쓰고 있을까? 최소한은 생존을 위해서 보조적 일을 할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내 중심은 책 쓰는 즐거움이 하루 세끼 먹을 것만 있으면 (사실 십 년째 두 끼만 먹고 산다) 나는 책을 쓰는 즐거움을 버리지 않겠다. 그만큼 외풍(外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내 인생을 살아감의 반증이다. 최소한의 생존 외에 다른 것을 누리려고 일하는 자체는 타의적 인생이다. 각자 즐거움이 다르고 기쁨을 누리는 방법도 다르다. 어떤 이는 축구를 취미로 삼고, 등산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바둑, 골프, 야구, 음악 감상, 연예인 따라다니기 등등 각자마다 취미가 있다. 그것을 누리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지불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그 사람 인생의 모든 것은 아니다. 우리는 어느 때부터인가 주객(主客)이 전도였다. 취미를 위해 삶을 바치는 사람이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보다 자기 취미가 우선인 사람이 있다. 취미는 주인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주인은 자기가 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그 일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야 한다. 필자도 몇 가지 취미가 있지만 내 일처럼 즐거움과 영혼의 기쁨을 주지는 못한다. 자기를 찾는 인생 인생은 딱 한번이다. 눈 한번 깜빡 하고 감았다 뜨면 언젠가 인생은 정리의 날을 맞이한다. 젊은 영혼들은 자기들의 시대가 오래갈 것이라고 하지만 인생이 그처럼 오래 오래 내 곁에 있어주지는 못한다. 흐르는 시간을 잡을 길 없고 인생의 쌓여진 후회는 회한(悔恨)만 느끼게 한다. 지금 늦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적기(適期)다. 젊은 영혼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나이든 영혼도 슬퍼하지 말라! 당신의 인생의 많은 회한의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 당신이 깨달음을 갖는 순간 모든 회한은 인생의 고귀한 정립의 자산으로 남는다. 당신후손과 후학들에게 좋은 스승으로 남고 존경을 받으며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다. 깨달음 1년 인생이 무지한 인생 백년보다 낫다! 깨달음 인생 1년은 무지한인생 백년보다 낫다! 무지한 인생은 역사에 오점과 상처만 주고 간다. 깨달음 인생은 많은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역사를 아름답게 만든다. 인생이라고 다 똑 같은 인생이 아니다. 필자의 인생도 깨달음을 통해 몇 단계 상승 되었다. 20대 까지는 나만 위한 야망과 욕망의 인생! 30대는 신을 만나 차별화된 인생! 40대는 남을 위해 살기위한 인생! 오십대는 그것이 꽃피는 인생이다. 만일 20대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위한 인생을 지금까지 살았다면, 은행에 잔고가 넘치고 재테크로 노후 자금을 넉넉히 확보한 인생이었을 것이다. 남들 보기에 성공한 인생, 행복한 인생 이라 속을 수 있겠다. 독재자는 책을 쓰지 않는다 그 인생에 속았더라면 지금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역사에 남길 글들을 쓸 수 있었을까? 사람들이 글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왜냐? 글이란 자신 인생을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굳이 남들에게 자랑스럽게 내세울 것이 없으면 글 쓸 것이 없다. 예로부터 독재자는 책을 많이 내지 않았다. 돈이 없어서? 권력이 없어서? 물론 선전용 책자, 우상화 책자는 창고가 터지도록 냈을 것이다. 그런 것 말고, 그의 정적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생 교본 책을 말이다. 역사적으로 책을 많이 쓴 사람 대부분은 학자거나( 학자는 자기 학문 자랑하기 위한 것이니 인생 경영, 철학과는 별개다.) 사색을 하는 철학, 문학가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그리 권력자들이 아니다. 힘없고 못살고 안 좋은 환경에서 살다간 사람들이다. 그들은 딱히 사람들에게 줄 것 도 내세울 것도 없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한다. 불평등한 자기 인생을 탈출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 생각 속에서 진리의 길이 나오고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부자를 추구하면 깨달음 갖기 힘들다! 성경에 “ 부자가 천국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힘들다” 는 말씀이 있다. 꼭 부자라고 해서 악한 사람, 욕심쟁이만 있는 것 아니다. 역사적으로 부자 중 많이 베풀고 선한일 하다 간 사람들 많다. 딱 생각나는 사람이 제주 여인 “김만덕”과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다. 예수께 찾아온 부자 청년에게 “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 했다. 그러자 그는 고민 하더니 결국은 떠나갔다. 부자와 진리 관계는 무엇일까? 작금, 부자가 되기 위해 혈안들이 되어있다. 부자 되고 성공하기 위한 자기계발서들이 대형서점 중앙 매대를 차지한다. 필자도 부자한번 되어 보는 것이 소원이다. 진리는 부자를 탓하는 것 아니다. 부자가 되기 전 깨달음을 가지라는 뜻이다. 필자가 깨달음을 얻은 이유 중 하나는 진리를 위해 돈과 사람 환경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위해 돈이 필요할 뿐이지, 돈을 위해 깨달음 교육을 받는 것 아니다. 깨달음은 증거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교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생은 비교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비교 과정이란 네가 돈과 깨달음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겠느냐? 할 때 돈을 포기하는 선택의 시험이다. 여기에 사랑하는 애인과 선택시험도 있고 가족과 직업의 선택 시험도 있다. 자랑은 아니지만 필자는 이런 시험을 대부분 거쳤다. 업그레이드 된 인생은 결국 가치의 선택에 있다 다 가지고 싶겠지만 그러면 가치는 없다. 집 한 채 가지는 것이 소원인 민초(民草)가 소원을 이루면 그 가치는 최고조다. 그런데 아파트 만채 가지고 있는 부동산 업자에게 집 한 채는 인생의 최고 가지는 아니다. 사람들은 성공한 후 여행으로 인생 말년을 보내길 원한다. 날마다 여행지에서 사는 것이 행복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당신이 여행 가이드로 산다면 그 여행이 행복할까? 거꾸로 제발 여행 좀 안가고 편히 집에서 쉬고 싶을 것이다. 평생 집주변에서 산 괴테란 철학자는 가장 세상을 많이 알고 깨달음을 안 자였다. 그 행복도는 평생 여행지에서 산 가이드나 관광객에 비견할 바 못된다. 이와 같이 가치 있는 인생은 깨달음의 인생이다. 이 깨달음의 일 년이 무지한 인생 백년 보다 낫다는 것이다. 인생은 내 존재가 소멸 된다고 끝남이 아니다. 나의 존재는 어떤 방법으로든 영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많은 사상가 성인군자들이 오늘날에도 영혼의 스승으로 존재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살아온 세월이 딱히 영혼의 족적이 없었다면 후세에 남겨줄 족적을 지금부터 새겨라. 당신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시간 인생의 경험을 내놓아라! 그리고 그것을 재료로 삼아 제대로 된 인생 공부를 해보자. 지금까지 당신을 이끌어 왔던 교육적, 가족적, 생존적, 이타적 인생을 청산하고 이제 자의적 인생으로 돌아가자. 당신과 영혼의 공부를 해보자! 인생의 본질에 대하여 알아보자! 당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당신의 존재는 무엇인가 고민해보자! 영(靈)의 인생(人生)을 마치며 '생존적 타의'는 단 하루 만에 쓴 글이다. 불현 듯 영감(靈感)이 와서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썼다. 영감 있는 글은 순간에 내려온다. 그러나 이 글이 빛을 본 것은 한참 지난 7년만의 일이다.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인생의 변화가 있기를 소원한다. 사람의 변화는 두꺼운 백과사전을 보고 변하는 것이 아니다. 단 한마디 명언이나 구절이 변하게 하기도 한다. 이 글이 당신의 심장을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쓴 목적은 참 나인 자신을 찾기 위함이다. 감정과 경험에 휘둘려 살아왔던 인생을 정리하고 영과 혼의 본질로 들어가 영원한 인생, 영원한 행복을 찾기 위함이다. 당신 영혼을 다룬 첫 번째 글이 될 것이다. 계속 이어지는 인생 시리즈 글들을 대할 때 당신이 가야하고 당신이 정립해야 할, 완성된 완전한 인생에 대하여 알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필자와 함께 이 여행을 시작한 당신을 축복한다. 젊은이에게 고함 지난 주 여걸(女傑) 황단장을 만났다. 그녀를 안지는 일년이 넘었다. 교류는 가끔 있었지만 지속적인 비즈니스는 하지 않았다. 홍익인간 사상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천인 그녀! 건강 전도사로 바이오 분야 여걸이다. 그런 그녀가 요즈음은 블록체인 분야에 전문가가 되었다. 달변가라서 그녀의 말을 듣다 보면 빠지게 된다. 나와 함께 하는 안대표가 어떤 청년을 그녀에게 소개했다. 임 모대표다. 그는 약관39세 청년 사업가다. 방문판매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다. 내가 그를 만난 것은 보름 남짓하다. 그를 만나 단 삼십분의 대화 속에서 황단장은 쏘옥 빠져 버렸다. '정말 괜찮은 젊은이다'라고 평했다. 나는 임대표를 만난지 3분만에 빠져 버렸다. 평생 그와 함께 해야 할 운명임을 알았다 황단장은 임대표와 헤어진 후 내게 물었다. "임대표가 정말 괜찮은 사람입니까?” 나는 입을 열었다. “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 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의 촉감을 믿는 것이고 두 번째 는 순발력을 따집니다. 촉감이란 내가 살아온 인생 속에서 결정된 내공입니다. 학문적으로 영감 적으로 저는 내 감각을 믿습니다. 가끔 첫 촉감을 실패하지만 분별하는데 그리 시간 이 많이 걸리지 않죠” 나는 임대표를 본 순간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의 촉감 기준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자아성찰력, 둘째 소통력, 세 번째 순발력이다. 자아 성찰이란 자신이 모습을 볼 줄 아는 능력이다. 나는 이십여년에 걸처 일천여명의 목회자를 가르쳐 왔다. 바이블 스터디 신앙 컨설팅을 해줬다. 그런 속에서 나만의 데이터가 생겼다. 목회자의 출발은 인간 욕망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 아니다. 영적이 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기때문에 일반인과 수준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속해 있는 욕망에 잡혀 있는 것을 본다. 천여명의 데이터 속에서 경험한바 인간은 55세에서 60세 사이에 한 번의 자아성찰의 기간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때 자신을 보는 눈이 생기면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그 인생이란 바로 현자(賢者)의 인생 성인(聖人)의 삶임을 말한다. 현자란 깨달음을 얻은 자다. 성인(聖人)이란, 창조주의 이치에 맞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깨달음은 남의 얘기를 듣는 마음과 귀가 열렸을 때 이루어진다. 이것은 바로 자아성찰의 단계 첫 단계를 말한다. 자신을 알지 못하면 절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자기 신앙, 자기 신념, 자기 목적과 계획만 세운다. 이런 사람들 특징은 열정적이다. 그리고 부지런 하다. 자기 목적을 정하고 그곳을 향해 달려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 목회자나 성직자도 별다를바 없다. 말이 성직이지, 그 자체에 자기 목적과 신념 계획을 두고 달릴 뿐이다. 이런 젊음은 앞이 뻔하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젊음과 시간은 부럽지 않다. 가장 부러운 시간은 깨달음을 가진 순간의 시간부터다. 55세 정도 되면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 경험을 얻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의 인생을 산다. 이때 자신을 돌아 본다. ‘왜?’, ‘실패 했을까?’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다. 그래서 실패에 대해 신중히 생각한다. 다시는 실패를 하지 않으려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이 시기즈음 자아성찰의 문이 열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아성찰의 완성을 이루지 못한다. 자아성찰은 영, 혼, 육 세 가지를 해야 하는데 깊게 들어가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60세가 되면 닫힌 문안에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포기하거나 교만에 빠진다. 젊은이란 소중하고 귀한 것이지만 자아성찰이 되지 않은 젊음의 시간은 귀한 것이 아니다. 낭비의 시간이요. 죄악의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젊은이를 부러워 하지 않는다. 뻔한 인생을 살 것이기 때문이다. 3~40년의 젊음 보다 깨달음을 가진 3년이 훨씬 낫다. 나는 임대표를 만난 순간 자아성찰이 된 자라는 것을 느꼈다. 더 느껴봐야겠지만 내 촉감이다. 그 나이에 자아성찰이 되었다면, 그가 이룰 인생의 가치와 업적은 어마 무시할 것이다. 나는 황단장에게 임 대표를 이렇게 소개했다. '내 느낌 촉이 틀릴 수도 있다. 그에게는 시험의 기간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만일 자아성찰의 단계에 이르렀다면 그 시간은 쉽게 지나가리라 창조주의 영감을 느낀 자는 겸손해진다. 영감의 말은 묵상할 때 나타난다. 묵상을 하려면 묵언을 해야 한다. 묵언수행, 침묵기도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출발이다. 창조주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렸다면 자아성찰이 된 자다. 우리가 착각 하는 것이 있다. 성직자들이라고 창조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 자들 아닌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은 종교성에 의하여 자가적으로 해석 할 뿐이다. 신학, 교단, 교회의 설교에 의하여 전통을 이어 올 뿐이다. 중세 프랑스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여인 하나 있었다. 그녀 이름은 쟌느 귀용 부인이다. 평범한 카돌릭 신자였다. 당시 갑부의 아내가 되었다. 남편은 나이가 아버지뻘 되는 자였다. 그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였다. 그 음성은 오직 ‘사랑’이었다. 교황청은 그것을 싫어했다.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메시지는 많은 신자들을 감동케 했다. 오늘날 개신교 목사까지도 그의 영성을 배운다. 교황청은 그를 이단으로 몰았다. 종교 재판을 통해 감옥에 가뒀다. 6년이란 세월은 감옥에서 지냈다. 그녀는 오직 창조주의 사랑하는 메시지만 전했다. 감옥에서 나온 그녀는 먼저 타계한 남편의 재산을 모두 정리했다. 자녀들도 유모에게 맡기고 전도자의 삶을 산다. 이처럼 자아성찰이 된자, 귀가 열린 자는 인생의 길이 다르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무엇을 하든지 가치 있는 일이 되려면 먼저 귀가 열린자가 되어야 한다. 귀는 듣는 역할을 한다. 어떤 것을 들었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열린 자는 조물주의 음성을 들으면 그분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 창조주는 인간에게 무엇을 들려 주려고 할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 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주기도문은 함축된 성경이다. 모두 중요하지만 핵심은 두 문장이다. 첫째,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둘째,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는 것. 이것을 함축하면 하나님 나라 즉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이다. 그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는 나라요. 그의 의는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다. 사람이 최 극점의 자아성찰, 귀가 열렸을 때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가 열린다. 많은 사람들 특히 목사와 성직자들이 성경을 강론한다. 하지만 누군지 제대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에 대하여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약간의 영감의 조각만 날릴 뿐이다. 나는 젊은이에게 고한다. 당신은 창조주가 주신 젊은 날의 시간을 소중히 하라. 세상에는 두 가지 누림의 사람들이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단지 감각적으로 누리는 사람들. 또 하나는 진정한 성공의 열매를 누리는 사람들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노래와 춤 술과 여가로 기쁨을 누린다. 나도 깨달음을 얻기 전에는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젊은날 축구를 무척 좋아했다. 축구를 배우러 여러 코치들을 찾아 다녔다. 나의 젊은 날은 축구와 음악이 유일한 치료제였다. 내가 거듭남의 삶을 살게 된 후 나는 목적 없이 축구를 하지 않았다. 축구 선교단을 만들었다. 축구 선교 전도를 했다. 깨달음은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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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동주관 제10회 한국그린문학 코리아플러스 전자책 신춘문예 작품 공모 당선작 및 심사평2022 공동주관 제10회 한국그린문학 & 코리아플러스 전자책 신춘문예 작품 공모 당선작 및 심사평 두하은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학생 당선소감 아무것도 쓰고 싶지 않던 때가 있었습니다. 괴로워하는 것도 지쳤던 시절. 떠오르는 단어를 모조리 적어보기도 하고, 시집을 집히는 대로 읽어보기도 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생각을 정리해보기도 했지만, 마음에 드는 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볼품없는 문장으로 엉망인 한글 창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이런 것밖에 적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이러다가 영영 시를 놓아버리게 될까 두려웠습니다. 그러다 전공 수업이었던 시 창작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다른 분들의 시를 합평하면서 다시 시를 쓸 의욕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당선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했습니다. 축하한다는 말씀을 건네주시던 관계자분의 전화를 받고도 크게 환호하지 못했습니다. 순식간에 너무 많은 감정이 밀려 들어오면, 그 어떤 것도 표출할 수 없게 될까 봐 내면에 있는 씨앗의 눈을 잠깐이나마 감아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싹을 틔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를 계속 응원해주셨던 부모님과 당선 소식에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특별히 제게 자신감을 주셨던 시 창작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시를 좋게 봐주신 심사위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글쓰기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얗게 핀 꽃의 눈망울에서 봄의 웃음소리가 아름답게 울려 퍼집니다. 이 봄의 왈츠를 제 작은 것들을 위해 그리고 코로나로 힘든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시라는 이름으로 고이 바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지상의 호흡법 마스크란 지상의 아가미 병원균은 짭짤한 염도를 가졌고, 우리는 필요했다. 민물고기처럼 밍밍한 아가미가 이제부터는 모두 뻐끔, 하고 호흡할 것 싱거워진 숨이 낯설다. 우리의 발음은 수초처럼 흔들리고, 지상의아가미는습기에주의하세요호흡이먹먹해집니다 물 먹은 문장이 늘어났다. 아가미는 물고기를 위한 것 호흡법을 바꿔도 우리는 물고기가 될 수 없지만 ‘뻐끔’, 온힘을 다해 내쉰다. 새 호흡법을 잊지 않도록 지상의 염도는 계속 높아진다. 병원균을 희석해야 한다. 간이 맞지 않아도 우리는 필요하다. 마실 수 있는 숨, 이민자들의 신호 우리는 모두 외계로부터 온 이민자다 삐빅, 튀니지의 이름 없는 호수 앞에서 우리는 외계와의 통신에 성공했다 지금부턴 지구인에게 들키지 않도록 모든 신호에 1을 더할 것 우리는 약속한 신호로 거주하고 있는 행성에 대해 보고한다 지구의 수초를 전부 맛 본 이민자는 배가 부풀었고 나방처럼 어떤 이민자는 도시의 빛기둥을 쫓다가 자동차에 치일 뻔 했다 우리는 모래로 만든 집에서 살고 있고 곧 무너질 거라고, 1을 뺀 채 가족에게 전달했다 온전한 신호는 우리 같은 이민자만 알 수 있음 풍선이 터지지 않도록 눈치 보며 바람을 넣는 것처럼 송신기가 과열되기 전에 최대한 할 말을 실어보내기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은 이민자들에게 송신기는 1을 더하지 않은 경고문을 띄웠다 이게 마지막이야, 이민자들은 흐릿해지는 통신 사이로 한 마디를 끼워 넣는다 우리는 지구를 좋아하지만, 지구인과 함께 살 수는 없음 호수 반대편의 낚시꾼들이 우리를 보며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 별에 도착해도 이민자는 환영받지 못할 거라고, 우리는 고향에서 본 낡은 소설을 떠올리며 지구의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따, 따라하는 장식장 구석에 있는 나는, 버려진 부품을 모아 만든 나는, 앵무새 세 번이나 뜯어진 앵무새의 날개는 이제 움직일 수 없다 녹슨 앵무새의 머리는 이제 오늘의 날씨를 기억할 수 없다 배에 채워 넣은 톱니바퀴는 엇박자로 굴러가고, 굴러가다 굴러가다 하나가 튕겨져 나오고, 앵무새는 고장이 나고, 말을 따, 따라한다 제대로 따, 따라하지 못하는 걸로 보아 고장이 났구나 정비사가 부품을 갈아 끼워줘도 앵무새는 자꾸 따, 따라한다 앵무새의 부리에서 버, 버벅이는, 활자들에선 이끼가 자란다 주인아저씨는 이끼를 싫어하는데 내 부리에선 자꾸 이끼가 자라나 파란 이끼가 자란 도, 도도새는 쓰레기통에 묶였고 앵무새는 녹슨 머리에 담긴 유일한 기, 기억을 꺼낸다 빈 머리에 이끼를 구, 구겨 넣는다 제대로 따, 따라하지 못해도, 장식장에 남은 앵무새는 또 누군가의 말을 따, 따라한다 이보라 전) TV조선 보도본부 디자인부 근무 ibr 일러스트 디자이너 대표 당선소감 생각과 느낌의 그 무엇을 형상화하여 밖으로 꺼내어 짓는 일이 디자인입니다. 이 일이 황홀하여 직업까지 되었고, 그런 무형이 지어져 통하는 이들에게 필요의 것이 되었을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제가 느낀 ‘시‘는 앞서 말한 디자인 작업과 닮아있으며, 바쁜 현대인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시간 내에 느끼게 하고, 가장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긴 여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그 지어진 것들에 앞서는 건 관찰한 세상을 가슴 안으로 끌어와 자신과의 수많은 대화로 빚어진 생각과 느낌. 그것들이 시를 보는 개개인에 관점을 만들어 각자만의 방식으로 즐기게 하는 것이 시발점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에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많지만, 제일 공감되는 것은 나를 포함한 이야기가 함께 포함된 것이겠지요. 그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깃거리는 세상에 나와 벅차다 느끼는 때가 있어도, 종종 오늘 나를 잠시 사라지게 하고, 순수하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분주함을 각성하고 잠시 조용하게 둘러 본 눈앞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자연을 하나씩 뜯어보다 전생같이 멀어진 기억임에도, 갑자기 느껴진 냄새가 바람이, 또는 어떤 소리가 어제 꾼 꿈처럼 코앞에 가득해지는 기억과 상상과 이야기들입니다. 그러한 어떤 이야기들이 '시'가 되었을 때 더욱이 또렷한 색채가 되고, 도형이 되고, 춤이 되고, 그것을 받쳐주는 멜로디가 되도록 하는 ‘시’ 짓기는 최고의 디자인 작업임을 느끼게 합니다. 부족하지만 수줍게 밖으로 꺼내 지어본 형태들을 공유할 기회가 생겨 기쁘고, 푸른 강물 냄새 따라 무지개가 춤을 출 것 같은 시간,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더욱 다채로운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는 법을 가르쳐준 '시'와 조우하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목련 출발총 알람없이도 눈 떠진 심장 안에서 발사, 발사 햇살의 시간을 용서하는 너와 나, 봄 운동회 삼천 천의 봄 뺨이 희어 더 검은 오리가 산등허리를 쓰다듬어 물위로 미끌어지자 황새 두루미 수달까지 물장구를 치며 천변을 찰랑여 바삭이는 얼음을 깨고 누빈다 부러워 창백한 낯빛의 까칠한 모악산이며 심드렁한 완산칠봉이며 실은 그 춤에 끼어들고파 귀찮게 부벼대는 밝아진 조명을 핑계삼아 연두가 스며든 치마에 분홍모자까지 꺼내 입고 청둥오리의 다홍부츠 정도엔 뒤지지 않겠다 한다 얼기설기 넝마같던 빗지도 않은 숱 많은 덤불도 어느샌가 마주한 언덕을 따라 염색을 했다 모두가 준비되기를 빙판만 조잘조잘 두들이며 겨우내 기다린 물이 목마른 이들을 적시고 축복하며 소외된 이 하나 없이 제일 근사한 주최자의 개회식을 들으라 그 한 몸 반사해 해를 반짝이자 축제는 시작되었다. 박현주 시낭송가 현) 한국 그린문학 미디어리터러시 인권위원회 시낭송교수 전주재능 시낭송 전주지부장 당선소감 시란 무엇일까? 어찌 쓰는 것일까? 어떻게 써야하는 걸까? 수 많은 생각들로 수 많은 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여기~ 저기~ 낙서 하듯 지내온 시절 아, 시란 그저 쓰여지는 대로 쓰는 거구나 감정을 전달하는 거구나 마음을 그리는 것이구나 만들려고만 했던 지난날의 무색함... 우연한 기회에 이삭빛시인님을 만나 부족한 낙서의 산물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 빛을 만나니 빛으로 동화 되어 가려는 듯 나도 모르게 부족한 나의 소산물을 선보이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이 영광을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께 첫 번째로 바치고 싶다. 어머니 겨울을 밀어내는 새들의 날갯짓이 햇살처럼 꽃피는데 왜 나는 배가 고플까 흐드러지도록 빵은 밀물처럼 쏟아지는데 왜 나는 이토록 배가 고플까 오월 밤새도록 아카시아꽃이 울었단다 오월의 울음은 어릴적 엄마냄새다 남부시장까지 따라 온 아카시아꽃향기가 엄마의 젖무덤처럼 쓰리고 아리다 김예원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학과 졸업 경희사이버대학교 3학년 편입 현재 재학 중 소감문 대학교때 꿈꾸던 시인이 돼서 너무 기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학과 재학 시절 지도 교수님께서 신춘문예나 방송국 드라마 작가가 되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오늘따라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사랑을 노래하는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날개를 달고, 나무에게 날아가 푸른 잎사귀에 온종일 사랑이라고 써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오늘의 영광은 저의 재능을 알아봐 주신 교수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춘문예 관계자이신 한국그린문학과 코리아플러스 심사위원님께 감사하는 말씀 드립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배우는 심정으로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예술 나보다 먼저 취한 벚꽃이 떨어진 세월을 뒤돌아 본다 ‘지나간 꽃은 박제일 뿐 싹이 돋지 않는다.’ 나는 타나토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둔 밤 집을 짚어 삼킨 별들도 꽃을 피우기 위해 별을 센단다 소문처럼 무성한 인생이 바람에도 쓸려가고 의미 없는 시간으로도 끌고 간다 죽은 꽃은 인생의 가르침. 새 아침 꽃씨를 들고 태양을 따라 강물처럼 흐르면 떨어진 벚꽃이 봄을 찾아 꿈을 찾고 있다. 눈물 여름비는 처연하다 나뭇잎사이로 달음박질치는 햇살처럼 맑다 맑은 것은 어둠에서 잉태된 아픔, 저무는 오늘 밤이 깜깜해도 채송화와 해바라기의 냄새는 별처럼 빛난다 살아있는 생은 아픔도 빛이다. 박건규 작가 1958년 전북 김제 출생 전업작가 현) 스토리텔링 마케팅 연구소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글쓰기 달인 되는 법외 수백권 소감문 귀한 선택을 해주신 모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25년 이상 전업 작가로써 글을 써왔습니다. 입신양명과 베스트셀러를 위해 글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는 내가 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책 출간과 마케팅에 힘을 쓰지 않았습니다. 저의 글쓰기는 오직 자신의 만족을 위해 시작했던 것입니다. 외압에 의해 글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출간 책이 100여권! 하늘이 기회를 주신다면 세상에 제 글이 빛을 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5년이 지난 오늘! 제게 빛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글쓰기를 돈벌이 수단으로 해볼까 생각한 때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생활이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책한 권 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벤츠도 사고 집도 샀다 합니다. 어느 때인가 글쓰기 책 쓰기가 돈 버는 마케팅으로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1,000만원이 넘는 책 쓰기 강좌가 있습니다. 저는 글쓰기 책 쓰기로 부자 되기 싫었습니다. 그러자면 내가 좋아하는 글을 포기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 버는 연구현장을 7년간 돌아 다녔습니다. 그 경험을 글로 쓰니 돈이 되더군요. 순수한 글이란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솔직하게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돈과 베스트셀러에 목적을 두고 쓴다면 글의 가치는 평가 받아야 합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그것을 알아봐 주시고 당선을 시켜 주시니 영광일 뿐입니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순수한 글을 추구하는 작가는 역사에 오래도록 기록 됩니다. 만인의 마음속에 감동을 주기 때문입니다. 가장 순수한 글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글로 쓰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이 책을 내도 독자가 있다!" "독자 없는 책은 없다.” 베스트셀러는 1만권이상 팔렸을 때 붙여지는 명칭이라 합니다. 단 한 명의 독자가 책을 보고 인생을 바꾸어 놨다면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책입니다. 저는 그런 책을 추구해왔고 써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을 선택해주신 모든 심사위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생, 마음 울리는 글만 쓰겠습니다 생존(生存)적 타의 먹고 사는 것 때문에 그물에 걸린 인생 생존(生存)적 타의란 먹고 살기 위해서 남의 말 듣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중심이라면 당신은 생존(生存)적 타의에 걸린 사람이다. 그렇다면 먹고 살기 위해서 당신의 인생은 타의에 조종이 된다. 먹고 산다는 의미는 단순히 밥 세끼 먹는 것만 말하지 않는다. 그 안에는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영혼과 육체의 감동까지 포함 되어 있다. 생존적 타의에서 벗어난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 또 자신의 영혼육의 만족과 감동을 갖기 위해 자기가 하는 일을 도구 삼지 않는다. 그 하는 일에서 감동을 받고 만족을 누리는 자가 생존적 타의에서 벗어난 자다. 과연 세상에서 자신이 일 자체에 만족을 하고 감동을 누리며 사는 자가 몇이나 된단 말인가? 그만큼 자신이 타의적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먹고 사는 것에 벗어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자의적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물론 먹고 사는 것을 무시하면 안 된다. 예를 들면 필자가 글을 쓰며 기쁨을 누리고 산다. 하지만 돈이 안생기고 아무 먹을 것도 안 생긴다면 굶어 죽으면서까지 책만 쓰고 있을까? 최소한은 생존을 위해서 보조적 일을 할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내 중심은 책 쓰는 즐거움이 하루 세끼 먹을 것만 있으면 (사실 십 년째 두 끼만 먹고 산다) 나는 책을 쓰는 즐거움을 버리지 않겠다. 그만큼 외풍(外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내 인생을 살아감의 반증이다. 최소한의 생존 외에 다른 것을 누리려고 일하는 자체는 타의적 인생이다. 각자 즐거움이 다르고 기쁨을 누리는 방법도 다르다. 어떤 이는 축구를 취미로 삼고, 등산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바둑, 골프, 야구, 음악 감상, 연예인 따라다니기 등등 각자마다 취미가 있다. 그것을 누리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지불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그 사람 인생의 모든 것은 아니다. 우리는 어느 때부터인가 주객(主客)이 전도였다. 취미를 위해 삶을 바치는 사람이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보다 자기 취미가 우선인 사람이 있다. 취미는 주인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주인은 자기가 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그 일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야 한다. 필자도 몇 가지 취미가 있지만 내 일처럼 즐거움과 영혼의 기쁨을 주지는 못한다. 자기를 찾는 인생 인생은 딱 한번이다. 눈 한번 깜빡 하고 감았다 뜨면 언젠가 인생은 정리의 날을 맞이한다. 젊은 영혼들은 자기들의 시대가 오래갈 것이라고 하지만 인생이 그처럼 오래 오래 내 곁에 있어주지는 못한다. 흐르는 시간을 잡을 길 없고 인생의 쌓여진 후회는 회한(悔恨)만 느끼게 한다. 지금 늦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적기(適期)다. 젊은 영혼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나이든 영혼도 슬퍼하지 말라! 당신의 인생의 많은 회한의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 당신이 깨달음을 갖는 순간 모든 회한은 인생의 고귀한 정립의 자산으로 남는다. 당신후손과 후학들에게 좋은 스승으로 남고 존경을 받으며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다. 깨달음 1년 인생이 무지한 인생 백년보다 낫다! 깨달음 인생 1년은 무지한인생 백년보다 낫다! 무지한 인생은 역사에 오점과 상처만 주고 간다. 깨달음 인생은 많은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역사를 아름답게 만든다. 인생이라고 다 똑 같은 인생이 아니다. 필자의 인생도 깨달음을 통해 몇 단계 상승 되었다. 20대 까지는 나만 위한 야망과 욕망의 인생! 30대는 신을 만나 차별화된 인생! 40대는 남을 위해 살기위한 인생! 오십대는 그것이 꽃피는 인생이다. 만일 20대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위한 인생을 지금까지 살았다면, 은행에 잔고가 넘치고 재테크로 노후 자금을 넉넉히 확보한 인생이었을 것이다. 남들 보기에 성공한 인생, 행복한 인생 이라 속을 수 있겠다. 독재자는 책을 쓰지 않는다 그 인생에 속았더라면 지금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역사에 남길 글들을 쓸 수 있었을까? 사람들이 글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왜냐? 글이란 자신 인생을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굳이 남들에게 자랑스럽게 내세울 것이 없으면 글 쓸 것이 없다. 예로부터 독재자는 책을 많이 내지 않았다. 돈이 없어서? 권력이 없어서? 물론 선전용 책자, 우상화 책자는 창고가 터지도록 냈을 것이다. 그런 것 말고, 그의 정적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생 교본 책을 말이다. 역사적으로 책을 많이 쓴 사람 대부분은 학자거나( 학자는 자기 학문 자랑하기 위한 것이니 인생 경영, 철학과는 별개다.) 사색을 하는 철학, 문학가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그리 권력자들이 아니다. 힘없고 못살고 안 좋은 환경에서 살다간 사람들이다. 그들은 딱히 사람들에게 줄 것 도 내세울 것도 없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한다. 불평등한 자기 인생을 탈출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 생각 속에서 진리의 길이 나오고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부자를 추구하면 깨달음 갖기 힘들다! 성경에 “ 부자가 천국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힘들다” 는 말씀이 있다. 꼭 부자라고 해서 악한 사람, 욕심쟁이만 있는 것 아니다. 역사적으로 부자 중 많이 베풀고 선한일 하다 간 사람들 많다. 딱 생각나는 사람이 제주 여인 “김만덕”과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다. 예수께 찾아온 부자 청년에게 “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 했다. 그러자 그는 고민 하더니 결국은 떠나갔다. 부자와 진리 관계는 무엇일까? 작금, 부자가 되기 위해 혈안들이 되어있다. 부자 되고 성공하기 위한 자기계발서들이 대형서점 중앙 매대를 차지한다. 필자도 부자한번 되어 보는 것이 소원이다. 진리는 부자를 탓하는 것 아니다. 부자가 되기 전 깨달음을 가지라는 뜻이다. 필자가 깨달음을 얻은 이유 중 하나는 진리를 위해 돈과 사람 환경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위해 돈이 필요할 뿐이지, 돈을 위해 깨달음 교육을 받는 것 아니다. 깨달음은 증거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교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생은 비교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비교 과정이란 네가 돈과 깨달음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겠느냐? 할 때 돈을 포기하는 선택의 시험이다. 여기에 사랑하는 애인과 선택시험도 있고 가족과 직업의 선택 시험도 있다. 자랑은 아니지만 필자는 이런 시험을 대부분 거쳤다. 업그레이드 된 인생은 결국 가치의 선택에 있다 다 가지고 싶겠지만 그러면 가치는 없다. 집 한 채 가지는 것이 소원인 민초(民草)가 소원을 이루면 그 가치는 최고조다. 그런데 아파트 만채 가지고 있는 부동산 업자에게 집 한 채는 인생의 최고 가지는 아니다. 사람들은 성공한 후 여행으로 인생 말년을 보내길 원한다. 날마다 여행지에서 사는 것이 행복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당신이 여행 가이드로 산다면 그 여행이 행복할까? 거꾸로 제발 여행 좀 안가고 편히 집에서 쉬고 싶을 것이다. 평생 집주변에서 산 괴테란 철학자는 가장 세상을 많이 알고 깨달음을 안 자였다. 그 행복도는 평생 여행지에서 산 가이드나 관광객에 비견할 바 못된다. 이와 같이 가치 있는 인생은 깨달음의 인생이다. 이 깨달음의 일 년이 무지한 인생 백년 보다 낫다는 것이다. 인생은 내 존재가 소멸 된다고 끝남이 아니다. 나의 존재는 어떤 방법으로든 영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많은 사상가 성인군자들이 오늘날에도 영혼의 스승으로 존재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살아온 세월이 딱히 영혼의 족적이 없었다면 후세에 남겨줄 족적을 지금부터 새겨라. 당신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시간 인생의 경험을 내놓아라! 그리고 그것을 재료로 삼아 제대로 된 인생 공부를 해보자. 지금까지 당신을 이끌어 왔던 교육적, 가족적, 생존적, 이타적 인생을 청산하고 이제 자의적 인생으로 돌아가자. 당신과 영혼의 공부를 해보자! 인생의 본질에 대하여 알아보자! 당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당신의 존재는 무엇인가 고민해보자! 영(靈)의 인생(人生)을 마치며 '생존적 타의'는 단 하루 만에 쓴 글이다. 불현 듯 영감(靈感)이 와서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썼다. 영감 있는 글은 순간에 내려온다. 그러나 이 글이 빛을 본 것은 한참 지난 7년만의 일이다.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인생의 변화가 있기를 소원한다. 사람의 변화는 두꺼운 백과사전을 보고 변하는 것이 아니다. 단 한마디 명언이나 구절이 변하게 하기도 한다. 이 글이 당신의 심장을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쓴 목적은 참 나인 자신을 찾기 위함이다. 감정과 경험에 휘둘려 살아왔던 인생을 정리하고 영과 혼의 본질로 들어가 영원한 인생, 영원한 행복을 찾기 위함이다. 당신 영혼을 다룬 첫 번째 글이 될 것이다. 계속 이어지는 인생 시리즈 글들을 대할 때 당신이 가야하고 당신이 정립해야 할, 완성된 완전한 인생에 대하여 알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필자와 함께 이 여행을 시작한 당신을 축복한다. 젊은이에게 고함 지난 주 여걸(女傑) 황단장을 만났다. 그녀를 안지는 일년이 넘었다. 교류는 가끔 있었지만 지속적인 비즈니스는 하지 않았다. 홍익인간 사상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천인 그녀! 건강 전도사로 바이오 분야 여걸이다. 그런 그녀가 요즈음은 블록체인 분야에 전문가가 되었다. 달변가라서 그녀의 말을 듣다 보면 빠지게 된다. 나와 함께 하는 안대표가 어떤 청년을 그녀에게 소개했다. 임 모대표다. 그는 약관39세 청년 사업가다. 방문판매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다. 내가 그를 만난 것은 보름 남짓하다. 그를 만나 단 삼십분의 대화 속에서 황단장은 쏘옥 빠져 버렸다. '정말 괜찮은 젊은이다'라고 평했다. 나는 임대표를 만난지 3분만에 빠져 버렸다. 평생 그와 함께 해야 할 운명임을 알았다 황단장은 임대표와 헤어진 후 내게 물었다. "임대표가 정말 괜찮은 사람입니까?” 나는 입을 열었다. “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 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의 촉감을 믿는 것이고 두 번째 는 순발력을 따집니다. 촉감이란 내가 살아온 인생 속에서 결정된 내공입니다. 학문적으로 영감 적으로 저는 내 감각을 믿습니다. 가끔 첫 촉감을 실패하지만 분별하는데 그리 시간 이 많이 걸리지 않죠” 나는 임대표를 본 순간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의 촉감 기준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자아성찰력, 둘째 소통력, 세 번째 순발력이다. 자아 성찰이란 자신이 모습을 볼 줄 아는 능력이다. 나는 이십여년에 걸처 일천여명의 목회자를 가르쳐 왔다. 바이블 스터디 신앙 컨설팅을 해줬다. 그런 속에서 나만의 데이터가 생겼다. 목회자의 출발은 인간 욕망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 아니다. 영적이 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기때문에 일반인과 수준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속해 있는 욕망에 잡혀 있는 것을 본다. 천여명의 데이터 속에서 경험한바 인간은 55세에서 60세 사이에 한 번의 자아성찰의 기간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때 자신을 보는 눈이 생기면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그 인생이란 바로 현자(賢者)의 인생 성인(聖人)의 삶임을 말한다. 현자란 깨달음을 얻은 자다. 성인(聖人)이란, 창조주의 이치에 맞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깨달음은 남의 얘기를 듣는 마음과 귀가 열렸을 때 이루어진다. 이것은 바로 자아성찰의 단계 첫 단계를 말한다. 자신을 알지 못하면 절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자기 신앙, 자기 신념, 자기 목적과 계획만 세운다. 이런 사람들 특징은 열정적이다. 그리고 부지런 하다. 자기 목적을 정하고 그곳을 향해 달려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 목회자나 성직자도 별다를바 없다. 말이 성직이지, 그 자체에 자기 목적과 신념 계획을 두고 달릴 뿐이다. 이런 젊음은 앞이 뻔하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젊음과 시간은 부럽지 않다. 가장 부러운 시간은 깨달음을 가진 순간의 시간부터다. 55세 정도 되면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 경험을 얻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의 인생을 산다. 이때 자신을 돌아 본다. ‘왜?’, ‘실패 했을까?’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다. 그래서 실패에 대해 신중히 생각한다. 다시는 실패를 하지 않으려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이 시기즈음 자아성찰의 문이 열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아성찰의 완성을 이루지 못한다. 자아성찰은 영, 혼, 육 세 가지를 해야 하는데 깊게 들어가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60세가 되면 닫힌 문안에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포기하거나 교만에 빠진다. 젊은이란 소중하고 귀한 것이지만 자아성찰이 되지 않은 젊음의 시간은 귀한 것이 아니다. 낭비의 시간이요. 죄악의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젊은이를 부러워 하지 않는다. 뻔한 인생을 살 것이기 때문이다. 3~40년의 젊음 보다 깨달음을 가진 3년이 훨씬 낫다. 나는 임대표를 만난 순간 자아성찰이 된 자라는 것을 느꼈다. 더 느껴봐야겠지만 내 촉감이다. 그 나이에 자아성찰이 되었다면, 그가 이룰 인생의 가치와 업적은 어마 무시할 것이다. 나는 황단장에게 임 대표를 이렇게 소개했다. '내 느낌 촉이 틀릴 수도 있다. 그에게는 시험의 기간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만일 자아성찰의 단계에 이르렀다면 그 시간은 쉽게 지나가리라 창조주의 영감을 느낀 자는 겸손해진다. 영감의 말은 묵상할 때 나타난다. 묵상을 하려면 묵언을 해야 한다. 묵언수행, 침묵기도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출발이다. 창조주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렸다면 자아성찰이 된 자다. 우리가 착각 하는 것이 있다. 성직자들이라고 창조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 자들 아닌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은 종교성에 의하여 자가적으로 해석 할 뿐이다. 신학, 교단, 교회의 설교에 의하여 전통을 이어 올 뿐이다. 중세 프랑스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여인 하나 있었다. 그녀 이름은 쟌느 귀용 부인이다. 평범한 카돌릭 신자였다. 당시 갑부의 아내가 되었다. 남편은 나이가 아버지뻘 되는 자였다. 그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였다. 그 음성은 오직 ‘사랑’이었다. 교황청은 그것을 싫어했다.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메시지는 많은 신자들을 감동케 했다. 오늘날 개신교 목사까지도 그의 영성을 배운다. 교황청은 그를 이단으로 몰았다. 종교 재판을 통해 감옥에 가뒀다. 6년이란 세월은 감옥에서 지냈다. 그녀는 오직 창조주의 사랑하는 메시지만 전했다. 감옥에서 나온 그녀는 먼저 타계한 남편의 재산을 모두 정리했다. 자녀들도 유모에게 맡기고 전도자의 삶을 산다. 이처럼 자아성찰이 된자, 귀가 열린 자는 인생의 길이 다르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무엇을 하든지 가치 있는 일이 되려면 먼저 귀가 열린자가 되어야 한다. 귀는 듣는 역할을 한다. 어떤 것을 들었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열린 자는 조물주의 음성을 들으면 그분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 창조주는 인간에게 무엇을 들려 주려고 할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 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주기도문은 함축된 성경이다. 모두 중요하지만 핵심은 두 문장이다. 첫째,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둘째,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는 것. 이것을 함축하면 하나님 나라 즉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이다. 그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는 나라요. 그의 의는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다. 사람이 최 극점의 자아성찰, 귀가 열렸을 때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가 열린다. 많은 사람들 특히 목사와 성직자들이 성경을 강론한다. 하지만 누군지 제대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에 대하여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약간의 영감의 조각만 날릴 뿐이다. 나는 젊은이에게 고한다. 당신은 창조주가 주신 젊은 날의 시간을 소중히 하라. 세상에는 두 가지 누림의 사람들이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단지 감각적으로 누리는 사람들. 또 하나는 진정한 성공의 열매를 누리는 사람들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노래와 춤 술과 여가로 기쁨을 누린다. 나도 깨달음을 얻기 전에는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젊은날 축구를 무척 좋아했다. 축구를 배우러 여러 코치들을 찾아 다녔다. 나의 젊은 날은 축구와 음악이 유일한 치료제였다. 내가 거듭남의 삶을 살게 된 후 나는 목적 없이 축구를 하지 않았다. 축구 선교단을 만들었다. 축구 선교 전도를 했다. 깨달음은 삶은 어떤 것을 하더라도 가치를 부여한다. 젊은날 감각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성경은 말한다. 전 소유를 팔아 밭을 사라했다. 그 밭에는 보물이 있기 때문이다. 밭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을 가진 자의 마음을 말한다. 젊은이가 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일은 깨달음을 가진자와 함께 하는 일이다. 항상 고전적으로 교훈의 말이 있다. ‘독서를 하는 자가 깨달음을 얻는다. 지도자가 된다.’ 독서는 깨달은 자의 기록이다. 좋은 깨달음의 책을 많이 읽으면 그 안에서 엄청난 보화를 얻게 된다. 고전을 많이 읽으라 한다. 고전이란 깨달음을 주는 증명된 책을 말한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깨달음의 증명된 책은 무엇일까? 성경, 논어,불경 등을 볼 수 있다. 그 외 동서양의 고전들이 있겠다. 깨달음도 진화(進化)를 한다. 이천년 전의 깨달음과 지금의 깨달음은 다르다. 이천년 전에는 지구가 둥글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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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22년 인권존중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권愛티켓』캠페인 개최군산대학교가 인권존중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권愛티켓”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2022년 새해부터 구성원들이 서로 인권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 1월부터 12월 말까지 1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이다. 먼저, 매주 배포되는 인권愛티켓의 내용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방법과 매주 발행되는 인권愛티켓 제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매주 업데이트 되는 인권愛티켓에 제안서가 채택될 경우 해당 제안자를 대상으로 6월과 12월에 인권센터장 명의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2년 인권 존중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권愛티켓”은 학내 모든 구성원을 참여 대상으로 하며, 매주 함께 실천하면 행복한 인권 관련 에티켓을 이해하기 쉽게 이미지화하여 공유하게 된다. 인권愛티켓 제1호(창간호)에는 직위와 상관없이 상호 반말이 아닌 경어를 사용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며, 사무실 출입 시 노크를 통해 상호 배려하는 행동을 나누자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이 캠페인과 관련해 김동익 총장직무대리는 “인권愛티켓은 ‘인권’과 ‘사랑 애(愛)’, 그리고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인데, 학내 모든 구성원이 매주 새로운 주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생활 전반에서 인권지수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매주 진행되는 캠페인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인권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기호 인권센터장은 “인권을 지키는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며, 우리의 인권을 존중하고 마땅한 기본을 지키기 위하여 1년 동안 매주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한 것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헌법 전문과 본문에서 천명하는 가치와 정신들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매주 한 걸음씩 지키고 실천하면 안전하고 자유롭고 행복하며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가까운 나의 권리이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지수 인권보호관은 “인권愛티켓은 함께해야 빛난다”면서 “서로의 빛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들이 함께하면 인권의 참뜻이 발현될 수 있고, 그 순간을 위해 인권센터는 학내 구성원들의 응원과 제안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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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빛난 익산의 숨은 영웅들위기속 빛난 익산 영웅들 중앙동 수해피해 기탁(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열흘 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익산 중앙동 전통시장 일대에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지난 한 해 걱정만 안고 살았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또 다시 수해라는 큰 어려움을 겪으며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상실감에 빠진 상인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피해 소식을 듣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현장으로 달려온 1천500여명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 십시일반 마음을 보탠 기부천사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상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고 나눔을 주저하지 않았던 선한 사람들,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이 난 익산의 숨은 영웅들을 소개한다. # 어려움은 함께 극복해야죠⋯복구에 구슬땀 흘린 자원봉사자 지난 5일과 8일, 짧은 시간에 내린 집중호우로 중앙동 일대 상가들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손님들에게 건네질 예정이었던 물건들이 물에 젖으며 도로는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복구의 손길이 절실한 이곳에 자원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익산의용소방대를 비롯해 60여개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일반 시민 등 1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정리에 나서며 복구에 속도를 냈다. 하수구에서 역류한 물로 가득 찬 상가 지하와 주차장은 익산소방서가 양수기와 수중펌프를 동원해 물을 빼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남·여의용소방대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직접 발벗고 나서 양동이에 물을 퍼담아 빼냈다. 지하에서부터 계단과 건물 밖까지 물을 빼기 위해 죽 늘어선 자원봉사자들의 줄이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이처럼 특별한 장비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피해 현장은 녹록치 않았다. 오수관이 넘친 탓에 상가 지하에서 진동하는 역한 악취와 오염된 물, 각종 쓰레기 때문에 작업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은 구토와 피부발진으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했다. 특히 한 대원은 계속되는 고된 작업으로 현장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발이 물에 퉁퉁 불어 찢어지는 사고는 다반사였다. 현장 복구 작업을 물밑에서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도 많았다. 여러 청년·봉사단체 회원들은 지상 상가에서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가전제품과 가구를 밖으로 꺼내고 상가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하며 상인들을 도왔다. 적십자사와 새마을회원들은 이불과 의류 점포에 투입돼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젖은 이불과 의류를 깨끗이 세척했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상가 내·외부와 거리에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최근 출범한 익산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은 피해를 입은 상가 지역을 일일이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폈으며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가부터 자원봉사자를 투입하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이처럼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힘쓸 결과 피해 발생 첫날 80% 가량이 복구되며 위기 속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 나눔을 주저하지 않은 시민들⋯지원 손길 잇따라 모두가 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눔을 주저하지 않은 시민들이 있어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은 훈훈함으로 가득찼다. 피해 소식을 듣자마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도우리봉사단, 원불교봉공회는 현장에 밥차를,전북도·진안군·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세탁 차량을 지원했다. 일반기업과 개인, 단체에서 식료품과 마스크, 성금 등을 잇따라 지원하며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복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가 발생한 직후 6일부터 10일 사이에 후원금이나 물품을 전달한 곳이 27곳이나 된다. 언론을 통해 고향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2군단 142정보대대 이성진 중사는 군복무 중인 관계로 아버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음료 50박스를 기부하며 현장을 따뜻하게 했다. 수해민들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모금 시작 일주일 만에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보태며 1억3천872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황등산업·익산상공회의소·㈜개성토건이 각 2천만원, 익산시청 직원 2천265만원, 이리중앙교회, 농협 익산시지부, 전북은행, 유탑건설이 각각 1천만원, 남중교회 500만원, 모현동 7개 단체 500만원 등 지역단체와 일반시민까지 모두 75곳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하며 익산 공동체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진 상가주민들을 위해 복구작업에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준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어려운 상황 속에서 피해 상가들을 위한 한걸음에 달려와 헌신한 많은 자원봉사자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기부자들을 보며 익산 시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행정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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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빛난 성과' 전북 일자리정책 중앙정부도 인정주력산업 침체, 코로나19 확산 등 최악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송하진 號의 ’20년 일자리 대책이 중앙정부 일자리정책 평가에서‘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6일 대전 ICC호텔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김부겸 국무총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 중앙부처 인사와 수상 지자체장,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북도에서는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참석해 최우수상 상패를 수여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년부터 매년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등 정량지표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의 적합성·효과성 등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17년 대상, ‘18년 최우수상, ’20년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일자리정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1.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는 완주군이 최우수상을 전주시·군산시·김제시·고창군이 각각 우수상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 시·군*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는 전라북도의 ‘20년 전라북도 일자리정책’이 시·군에까지 확산·정착하고 전북 지역 전체가 고용위기 극복의 위해 노력한 성과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최우수상’수상은 최악의 고용위기 상황에서 전라북도가 추진해 온 적극적인 일자리 대책이 정부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매우 크다. 마땅한 대기업이 없는 취약한 지역산업 구조에 ‘17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18년 GM 군산 공장 폐쇄와 그에 따른 여파로 전북경제는 직격탄을 맞았다. 2년 연속 추락하던 고용률을 ‘19년 상승세로 반등시킨 것도 잠시, ’20년 들어 군산發 고용위기 여파가 상용차·화학분야까지 확산되고,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쳐 제2의 고용위기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도민들의 위기감이 극에 달했다. 전라북도는 이러한 여러 가지 난관을 딛고 ’20년 고용률 증가 전국 1위, 취업자 수 증가율 전국 2위, 상용근로자 수 증가율 3위 등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이러한 성과를 일궈낸 것은 전라북도가 고용시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전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수립과 전략적 추진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도는 지역의 고용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전북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양적 일자리 창출과 질적 일자리 개선에 집중했고, 고용창출과 고용유지 효과가 높은 미래산업, 삼락농정, 중소기업 청년&취업취약계층, 사회적경제&일자리 질 등 5대 부분을 일자리 핵심대책으로 선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대기업이 떠난 폐허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고용유발 효과가 큰 서남권 해상풍력 육성 프로젝트, 청년 농업인 및 청년일자리 육성정책, 소상공인 보호정책 등 지역 일자리 여건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덕분에, 코로나19와 지역 주력산업 침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로 평가되는 상용근로 수가 412천 명을 기록, 전년 400천명 대비 3.0%로 급증했다. ’19년 59.3%였던 고용률도 ‘20년 59.9%를 기록,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0.6%p 상향,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이 마이너스 증가(-0.8%p)인 점을 감안하면 전북의 고용률 증가율 전국 1위가 가지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고용률은 그 지역의 고용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로 고용률의 약진은 그만큼 지역의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자치단체의 일자리 시책에 대한 정성평가에서 송하진 지사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각종 인터뷰에서 “2020년에는 체질강화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해 왔다. 실제, 송 지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경제국을 2급 핵심부서인 일자리경제본부로 격상하고 담당자 역량강화 및 승진확대 반영 등 대내적 역량을 강화했다. 일자리창출 성과제고 및 책임성 확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실적을 실·국장 및 전 직원 성과평가에 반영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 현장활동 추진 등 일자리창출 업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도정을 챙겨왔다. 한편, 질적 평가 요소인 근로문화 개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도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먼저, ’더 좋은 일자리 기금’ 조성 등 근로자 복지를 확대하고,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사각지대 노동자 실태조사를 통한 지원기반 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질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그 결과 비정규직 비중 0.9%p 감소,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 2.1% 상승 등 질적 부분에서도 도드라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평가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사회적경제 단계별 성장 지원, 판로· 마케팅 지원 강화, 전담부서 신설 및 전문관 배치 등 실행력 강화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19년 대비 13.7% 증가(1,539 → 1,748개, 증 209개)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작년 한 해는 ‘19년 회복세를 보였던 군산 고용위기가 주력산업의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재악화되어 어렵고 힘겨운 한 해 였으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군과 일자리 유관기관 등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전라북도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중앙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주요 고용지표에서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안정 대책,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여전히 팍팍한 청년 취업문제,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대응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면서 “이번 최우수상 수상이 도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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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 “자주재원 확충에 주력, 시민 삶의 질 향상·정읍발전 앞당길 터”다음달 1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는 유진섭 시장이 이에 앞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그동안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정읍을 만들 수 있는 씨 뿌리기에 집중했고, 앞으로도 좋은 꽃을 피우고 튼실한 과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은 임기 동안 공약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점검·보완하고, 탄탄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 등에 주력해 자주재원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유진섭 시장과 곽승기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과 직속 실·과·소장, 지역 언론인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정읍을 업그레이드 시킬 핵심 사업들과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주요 내용은 ▲역사와 문화를 정읍발전의 성장동력으로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정향누리 향기공화국 조성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정읍 ▲살고 싶은 행복 농촌, 건강한 정읍 농업 ▲건강한 축산, 든든한 미래 ▲시민 누구나 참여, 소통, 공감하는 정읍 ▲자주재원 확보 등이다. 유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 중 특히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6월 22일 문화재 지킴이의 날 제정 등의 성과가 민선 7기 시정 운영의 강력한 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역사가 흐르는 생동하는 문화도시 정읍을 만들었으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공원과 깃발 공원 조성으로 동학의 발원지이자 동학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에 10만원의 유족 수당을 지급해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 시장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서남권 대표 경제도시, 혁신성장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다원시스 정읍공장이 가동을 시작했고, SK넥실리스와 케어사이드, 엑스티지 등 우량 기업과 거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현장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해 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정읍은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정향누리 상품권’을 발행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엔 10% 할인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회에 걸쳐 지급한 재난 기본소득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돌파구를 제공했다. 또 8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도시재생사업은 중심 시가지형과 도시 활력 증진형, 공기업 제안형, 주거지 지원형 등 4가지 분야로 사업 진행이 한창이다. 이를 통해 수성동과 연지동, 시기동 일원 원도심에 집중 투자를 통해 도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유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현안 사업과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향기공화국 정읍’을 핵심 전략으로 정읍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사계절 사람이 찾아오는 정읍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내장호와 용산호를 중심으로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천사히어로즈와 임산물체험단지 운영을 통해 내장산 문화광장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연수원, 전기안전공사 교육원, 리트리트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확보되면서 연수 도시와 머무르고 즐기는 도시로서의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됐다. 유 시장은 이어, 정읍 농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시키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핵심 농업 인재를 양성해 탄탄한 내적, 인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민 만족의 감동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유진섭 시장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정읍의 힘을 바탕으로 다시, 더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취임 시의 첫 마음을 되새기며 민선 7기 남은 기간에도 정읍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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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며 ‘성과’고창군상하수도사업소의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이 상수도요금의 정확한 부과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2017년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존에 검침원이 방문해 수동으로 검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원격검침 단말기를 활용, 각 가정의 계량기 값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면서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원격검침시스템은 위급 재난시에 그 진가가 더욱 빛난다. 상수도 요금의 정확한 부과 뿐만 아니라 가정누수 방지와 고독사 예방사업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시스템은 가정집에서 48시간 동안 0.05톤의 누수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사전 등록된 연락처로 자동문자 알림서비스를 발송한다. 또 마을이장과 울력해 신속히 초동 대처를 하도록 한다. 고창군은 원격검침시스템의 누수 체크로 매년 정수 구입비 3~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빠른 누수 복구와 이에 따른 정수 구입량 감소로 아껴진 예산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선순환된다. 실제 고창군은 지난해 3월부터 별도 요금 인상없이 코로나19 진정시까지 지역소상공인에게 상수도 사용량 60% 감면 혜택을 서비스하고 있다. 고창군 상하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5년이 지난 현재 군은 급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누수 탐사·정비 등 상수도 관망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누적된 빅데이터와 연계된 사회복지, 도시개발 등 활용도를 넓혀가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