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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동주관 제10회 한국그린문학 코리아플러스 전자책 신춘문예 작품 공모 당선작 및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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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2 공동주관 제10회 한국그린문학 코리아플러스 전자책 신춘문예 작품 공모 당선작 및 심사평

【전북OMG뉴스】 최낙철 기자 = 2022 공동주관 제10회 한국그린문학 코리아플러스 전자책 신춘문예 작품 공모 당선작 및 심사평이다.

 

두하은

두하은:전북대 국어국문학과 학생(당선소감)

아무것도 쓰고 싶지 않던 때가 있었습니다. 괴로워하는 것도 지쳤던 시절. 떠오르는 단어를 모조리 적어보기도 하고, 시집을 집히는 대로 읽어보기도 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생각을 정리해보기도 했지만, 마음에 드는 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볼품없는 문장으로 엉망인 한글 창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이런 것밖에 적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이러다가 영영 시를 놓아버리게 될까 두려웠습니다. 그러다 전공 수업이었던 시 창작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다른 분들의 시를 합평하면서 다시 시를 쓸 의욕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당선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했습니다. 축하한다는 말씀을 건네주시던 관계자분의 전화를 받고도 크게 환호하지 못했습니다. 순식간에 너무 많은 감정이 밀려 들어오면, 그 어떤 것도 표출할 수 없게 될까 봐 내면에 있는 씨앗의 눈을 잠깐이나마 감아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싹을 틔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를 계속 응원해주셨던 부모님과 당선 소식에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던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특별히 제게 자신감을 주셨던 시 창작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시를 좋게 봐주신 심사위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글쓰기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얗게 핀 꽃의 눈망울에서 봄의 웃음소리가 아름답게 울려 퍼집니다. 이 봄의 왈츠를 제 작은 것들을 위해 그리고 코로나로 힘든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시라는 이름으로 고이 바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지상의 호흡법

마스크란 지상의 아가미 병원균은 짭짤한 염도를 가졌고, 우리는 필요했다. 민물고기처럼 밍밍한 아가미가 이제부터는 모두 뻐끔, 하고 호흡할 것 싱거워진 숨이 낯설다. 우리의 발음은 수초처럼 흔들리고,

지상의아가미는습기에주의하세요호흡이먹먹해집니다

물 먹은 문장이 늘어났다. 아가미는 물고기를 위한 것 호흡법을 바꿔도 우리는 물고기가 될 수 없지만 ‘뻐끔’, 온힘을 다해 내쉰다. 새 호흡법을 잊지 않도록 지상의 염도는 계속 높아진다. 병원균을 희석해야 한다. 간이 맞지 않아도 우리는 필요하다. 마실 수 있는 숨,

 

이민자들의 신호

우리는 모두 외계로부터 온 이민자다

삐빅,

튀니지의 이름 없는

호수 앞에서

우리는 외계와의 통신에 성공했다

지금부턴 지구인에게 들키지 않도록

모든 신호에 1을 더할 것

우리는 약속한 신호로

거주하고 있는 행성에 대해 보고한다

지구의 수초를 전부 맛 본 이민자는 배가 부풀었고

나방처럼

어떤 이민자는 도시의 빛기둥을 쫓다가

자동차에 치일 뻔 했다

우리는 모래로 만든 집에서 살고 있고

곧 무너질 거라고,

1을 뺀 채 가족에게 전달했다

온전한 신호는 우리 같은 이민자만

알 수 있음

풍선이 터지지 않도록 눈치 보며

바람을 넣는 것처럼

송신기가 과열되기 전에 최대한 할 말을 실어보내기

사용설명서를 읽지 않은 이민자들에게

송신기는

1을 더하지 않은 경고문을 띄웠다

이게 마지막이야,

이민자들은 흐릿해지는 통신 사이로

한 마디를 끼워 넣는다

우리는 지구를 좋아하지만,

지구인과 함께 살 수는 없음

호수 반대편의 낚시꾼들이

우리를 보며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느 별에 도착해도

이민자는 환영받지 못할 거라고,

우리는 고향에서 본 낡은 소설을 떠올리며

지구의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따, 따라하는

장식장 구석에 있는 나는, 버려진 부품을 모아 만든 나는, 앵무새

세 번이나 뜯어진 앵무새의 날개는 이제 움직일 수 없다 녹슨 앵무새의 머리는 이제 오늘의 날씨를 기억할 수 없다 배에 채워 넣은 톱니바퀴는 엇박자로 굴러가고, 굴러가다 굴러가다 하나가 튕겨져 나오고, 앵무새는 고장이 나고, 말을 따, 따라한다

제대로 따, 따라하지 못하는 걸로 보아 고장이 났구나

정비사가 부품을 갈아 끼워줘도 앵무새는 자꾸 따, 따라한다 앵무새의 부리에서 버, 버벅이는, 활자들에선 이끼가 자란다 주인아저씨는 이끼를 싫어하는데 내 부리에선 자꾸 이끼가 자라나 파란 이끼가 자란 도, 도도새는 쓰레기통에 묶였고 앵무새는 녹슨 머리에 담긴 유일한 기, 기억을 꺼낸다 빈 머리에 이끼를 구, 구겨 넣는다 제대로 따, 따라하지 못해도, 장식장에 남은 앵무새는 또 누군가의 말을 따, 따라한다

 

이보라

이보라:전) TV조선 보도본부 디자인부 근무 ibr 일러스트 디자이너 대표(당선소감)

생각과 느낌의 그 무엇을 형상화하여 밖으로 꺼내어 짓는 일이 디자인입니다.

이 일이 황홀하여 직업까지 되었고, 그런 무형이 지어져 통하는 이들에게 필요의 것이 되었을 때 큰 기쁨을 느낍니다.

제가 느낀 ‘시‘는 앞서 말한 디자인 작업과 닮아있으며, 바쁜 현대인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시간 내에 느끼게 하고, 가장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긴 여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그 지어진 것들에 앞서는 건 관찰한 세상을 가슴 안으로 끌어와 자신과의 수많은 대화로 빚어진 생각과 느낌. 그것들이 시를 보는 개개인에 관점을 만들어 각자만의 방식으로 즐기게 하는 것이 시발점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에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많지만, 제일 공감되는 것은 나를 포함한 이야기가 함께 포함된 것이겠지요. 그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깃거리는 세상에 나와 벅차다 느끼는 때가 있어도, 종종 오늘 나를 잠시 사라지게 하고, 순수하게 만드는 것들입니다.

분주함을 각성하고 잠시 조용하게 둘러 본 눈앞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자연을 하나씩 뜯어보다 전생같이 멀어진 기억임에도, 갑자기 느껴진 냄새가 바람이, 또는 어떤 소리가 어제 꾼 꿈처럼 코앞에 가득해지는 기억과 상상과 이야기들입니다.

그러한 어떤 이야기들이 '시'가 되었을 때 더욱이 또렷한 색채가 되고, 도형이 되고, 춤이 되고, 그것을 받쳐주는 멜로디가 되도록 하는 ‘시’ 짓기는 최고의 디자인 작업임을 느끼게 합니다.

부족하지만 수줍게 밖으로 꺼내 지어본 형태들을 공유할 기회가 생겨 기쁘고, 푸른 강물 냄새 따라 무지개가 춤을 출 것 같은 시간, 감사한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더욱 다채로운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는 법을 가르쳐준 '시'와 조우하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목련

출발총

알람없이도

눈 떠진 심장 안에서

발사, 발사

햇살의 시간을 용서하는

너와 나, 봄 운동회

 

삼천 천의 봄

뺨이 희어 더 검은 오리가 산등허리를 쓰다듬어 물위로 미끌어지자

황새 두루미 수달까지 물장구를 치며 천변을 찰랑여 바삭이는 얼음을 깨고 누빈다

부러워 창백한 낯빛의 까칠한 모악산이며 심드렁한 완산칠봉이며 실은 그 춤에 끼어들고파

귀찮게 부벼대는 밝아진 조명을 핑계삼아 연두가 스며든 치마에 분홍모자까지 꺼내 입고

청둥오리의 다홍부츠 정도엔 뒤지지 않겠다 한다

얼기설기 넝마같던 빗지도 않은 숱 많은 덤불도 어느샌가 마주한 언덕을 따라 염색을 했다

모두가 준비되기를 빙판만 조잘조잘 두들이며 겨우내 기다린 물이

목마른 이들을 적시고 축복하며 소외된 이 하나 없이 제일 근사한 주최자의 개회식을 들으라

그 한 몸 반사해 해를 반짝이자 축제는 시작되었다.

 

박현주

박현주:시낭송가 현) 한국 그린문학 미디어리터러시 인권위원회 시낭송교수 전주재능 시낭송 전주지부장(당선소감)

시란 무엇일까?

어찌 쓰는 것일까?

어떻게 써야하는 걸까?

수 많은 생각들로

수 많은 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여기~

저기~

낙서 하듯 지내온 시절

아,

시란 그저 쓰여지는 대로 쓰는 거구나

감정을 전달하는 거구나 마음을 그리는 것이구나

만들려고만 했던 지난날의 무색함...

우연한 기회에 이삭빛시인님을 만나 부족한 낙서의 산물들이 빛을 보게 되었다.

빛을 만나니 빛으로 동화 되어 가려는 듯 나도 모르게 부족한 나의 소산물을 선보이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이 영광을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께 첫 번째로 바치고 싶다.

 

어머니

겨울을 밀어내는 새들의 날갯짓이 햇살처럼 꽃피는데

왜 나는 배가 고플까

흐드러지도록 빵은 밀물처럼 쏟아지는데

왜 나는 이토록 배가 고플까

 

오월

밤새도록 아카시아꽃이 울었단다

오월의 울음은 어릴적 엄마냄새다

남부시장까지 따라 온 아카시아꽃향기가

엄마의 젖무덤처럼 쓰리고 아리다

 

김예원

김예원: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학과 졸업 경희사이버대학교 3학년 편입 현재 재학 중(소감문)

대학교때 꿈꾸던 시인이 돼서 너무 기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학과 재학 시절 지도 교수님께서 신춘문예나 방송국 드라마 작가가 되면 좋겠다고 하신 말씀이 오늘따라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사랑을 노래하는 작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날개를 달고, 나무에게 날아가 푸른 잎사귀에 온종일 사랑이라고 써도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오늘의 영광은 저의 재능을 알아봐 주신 교수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춘문예 관계자이신 한국그린문학과 코리아플러스 심사위원님께 감사하는 말씀 드립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배우는 심정으로 글을 써나가겠습니다.

 

예술

나보다 먼저 취한 벚꽃이 떨어진 세월을 뒤돌아 본다

‘지나간 꽃은 박제일 뿐 싹이 돋지 않는다.’ 나는 타나토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어둔 밤 집을 짚어 삼킨 별들도 꽃을 피우기 위해 별을 센단다

소문처럼 무성한 인생이 바람에도 쓸려가고 의미 없는 시간으로도 끌고 간다

죽은 꽃은 인생의 가르침. 새 아침 꽃씨를 들고 태양을 따라 강물처럼 흐르면

떨어진 벚꽃이 봄을 찾아 꿈을 찾고 있다.

 

눈물

여름비는 처연하다 나뭇잎사이로 달음박질치는 햇살처럼 맑다

맑은 것은 어둠에서 잉태된 아픔, 저무는 오늘 밤이 깜깜해도

채송화와 해바라기의 냄새는 별처럼 빛난다

살아있는 생은 아픔도 빛이다.

 

박건규

박건규 :1958년 전북 김제 출생 전업작 현) 스토리텔링 마케팅 연구소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글쓰기 달인 되는 법외 수백권(소감문)

귀한 선택을 해주신 모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25년 이상 전업 작가로써 글을 써왔습니다.

입신양명과 베스트셀러를 위해 글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는 내가 해야 할 사명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책 출간과 마케팅에 힘을 쓰지 않았습니다.

저의 글쓰기는 오직 자신의 만족을 위해 시작했던 것입니다.

외압에 의해 글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출간 책이 100여권!

하늘이 기회를 주신다면 세상에 제 글이 빛을 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5년이 지난 오늘!

제게 빛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글쓰기를 돈벌이 수단으로 해볼까 생각한 때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생활이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책한 권 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벤츠도 사고 집도 샀다 합니다.

어느 때인가 글쓰기 책 쓰기가 돈 버는 마케팅으로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1,000만원이 넘는 책 쓰기 강좌가 있습니다.

저는 글쓰기 책 쓰기로 부자 되기 싫었습니다.

그러자면 내가 좋아하는 글을 포기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 버는 연구현장을 7년간 돌아 다녔습니다.

그 경험을 글로 쓰니 돈이 되더군요.

순수한 글이란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솔직하게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돈과 베스트셀러에 목적을 두고 쓴다면 글의 가치는 평가 받아야 합니다.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그것을 알아봐 주시고 당선을 시켜 주시니 영광일 뿐입니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순수한 글을 추구하는 작가는 역사에 오래도록 기록 됩니다.

만인의 마음속에 감동을 주기 때문입니다.

가장 순수한 글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글로 쓰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이 책을 내도 독자가 있다!"

"독자 없는 책은 없다.”

베스트셀러는 1만권이상 팔렸을 때 붙여지는 명칭이라 합니다.

단 한 명의 독자가 책을 보고 인생을 바꾸어 놨다면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책입니다.

저는 그런 책을 추구해왔고 써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을 선택해주신 모든 심사위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생, 마음 울리는 글만 쓰겠습니다

 

생존(生存)적 타의

먹고 사는 것 때문에 그물에 걸린 인생

생존(生存)적 타의란 먹고 살기 위해서 남의 말 듣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중심이라면 당신은 생존(生存)적 타의에 걸린 사람이다. 그렇다면 먹고 살기 위해서 당신의 인생은 타의에 조종이 된다.

먹고 산다는 의미는 단순히 밥 세끼 먹는 것만 말하지 않는다. 그 안에는 당신이 누리고자 하는 영혼과 육체의 감동까지 포함 되어 있다. 생존적 타의에서 벗어난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지 않는다. 또 자신의 영혼육의 만족과 감동을 갖기 위해 자기가 하는 일을 도구 삼지 않는다. 그 하는 일에서 감동을 받고 만족을 누리는 자가 생존적 타의에서 벗어난 자다. 과연 세상에서 자신이 일 자체에 만족을 하고 감동을 누리며 사는 자가 몇이나 된단 말인가?

그만큼 자신이 타의적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반증이다. 먹고 사는 것에 벗어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자의적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물론 먹고 사는 것을 무시하면 안 된다. 예를 들면 필자가 글을 쓰며 기쁨을 누리고 산다. 하지만 돈이 안생기고 아무 먹을 것도 안 생긴다면 굶어 죽으면서까지 책만 쓰고 있을까?

최소한은 생존을 위해서 보조적 일을 할 것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내 중심은 책 쓰는 즐거움이 하루 세끼 먹을 것만 있으면 (사실 십 년째 두 끼만 먹고 산다) 나는 책을 쓰는 즐거움을 버리지 않겠다. 그만큼 외풍(外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내 인생을 살아감의 반증이다. 최소한의 생존 외에 다른 것을 누리려고 일하는 자체는 타의적 인생이다.

각자 즐거움이 다르고 기쁨을 누리는 방법도 다르다. 어떤 이는 축구를 취미로 삼고, 등산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바둑, 골프, 야구, 음악 감상, 연예인 따라다니기 등등 각자마다 취미가 있다. 그것을 누리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지불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그 사람 인생의 모든 것은 아니다. 우리는 어느 때부터인가 주객(主客)이 전도였다.

취미를 위해 삶을 바치는 사람이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보다 자기 취미가 우선인 사람이 있다. 취미는 주인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주인은 자기가 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 그 일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야 한다.

필자도 몇 가지 취미가 있지만 내 일처럼 즐거움과 영혼의 기쁨을 주지는 못한다.

자기를 찾는 인생

인생은 딱 한번이다. 눈 한번 깜빡 하고 감았다 뜨면 언젠가 인생은 정리의 날을 맞이한다. 젊은 영혼들은 자기들의 시대가 오래갈 것이라고 하지만 인생이 그처럼 오래 오래 내 곁에 있어주지는 못한다. 흐르는 시간을 잡을 길 없고 인생의 쌓여진 후회는 회한(悔恨)만 느끼게 한다.

지금 늦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적기(適期)다. 젊은 영혼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나이든 영혼도 슬퍼하지 말라! 당신의 인생의 많은 회한의 시간이 있었지만 지금 당신이 깨달음을 갖는 순간 모든 회한은 인생의 고귀한 정립의 자산으로 남는다. 당신후손과 후학들에게 좋은 스승으로 남고 존경을 받으며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다.

깨달음 1년 인생이 무지한 인생 백년보다 낫다!

깨달음 인생 1년은 무지한인생 백년보다 낫다! 무지한 인생은 역사에 오점과 상처만 주고 간다. 깨달음 인생은 많은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역사를 아름답게 만든다. 인생이라고 다 똑 같은 인생이 아니다. 필자의 인생도 깨달음을 통해 몇 단계 상승 되었다. 20대 까지는 나만 위한 야망과 욕망의 인생! 30대는 신을 만나 차별화된 인생! 40대는 남을 위해 살기위한 인생! 오십대는 그것이 꽃피는 인생이다.

만일 20대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위한 인생을 지금까지 살았다면, 은행에 잔고가 넘치고 재테크로 노후 자금을 넉넉히 확보한 인생이었을 것이다. 남들 보기에 성공한 인생, 행복한 인생 이라 속을 수 있겠다.

독재자는 책을 쓰지 않는다

그 인생에 속았더라면 지금처럼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역사에 남길 글들을 쓸 수 있었을까? 사람들이 글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왜냐? 글이란 자신 인생을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굳이 남들에게 자랑스럽게 내세울 것이 없으면 글 쓸 것이 없다. 예로부터 독재자는 책을 많이 내지 않았다. 돈이 없어서? 권력이 없어서? 물론 선전용 책자, 우상화 책자는 창고가 터지도록 냈을 것이다. 그런 것 말고, 그의 정적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생 교본 책을 말이다.

역사적으로 책을 많이 쓴 사람 대부분은 학자거나( 학자는 자기 학문 자랑하기 위한 것이니 인생 경영, 철학과는 별개다.) 사색을 하는 철학, 문학가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그리 권력자들이 아니다.

힘없고 못살고 안 좋은 환경에서 살다간 사람들이다. 그들은 딱히 사람들에게 줄 것 도 내세울 것도 없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한다. 불평등한 자기 인생을 탈출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 생각 속에서 진리의 길이 나오고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부자를 추구하면 깨달음 갖기 힘들다!

성경에 “ 부자가 천국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힘들다” 는 말씀이 있다. 꼭 부자라고 해서 악한 사람, 욕심쟁이만 있는 것 아니다. 역사적으로 부자 중 많이 베풀고 선한일 하다 간 사람들 많다. 딱 생각나는 사람이 제주 여인 “김만덕”과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다.

예수께 찾아온 부자 청년에게 “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 했다. 그러자 그는 고민 하더니 결국은 떠나갔다.

부자와 진리 관계는 무엇일까? 작금, 부자가 되기 위해 혈안들이 되어있다. 부자 되고 성공하기 위한 자기계발서들이 대형서점 중앙 매대를 차지한다. 필자도 부자한번 되어 보는 것이 소원이다. 진리는 부자를 탓하는 것 아니다. 부자가 되기 전 깨달음을 가지라는 뜻이다. 필자가 깨달음을 얻은 이유 중 하나는 진리를 위해 돈과 사람 환경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깨달음을 위해 돈이 필요할 뿐이지, 돈을 위해 깨달음 교육을 받는 것 아니다. 깨달음은 증거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교과정을 거쳐야 한다.

인생은 비교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비교 과정이란 네가 돈과 깨달음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겠느냐? 할 때 돈을 포기하는 선택의 시험이다. 여기에 사랑하는 애인과 선택시험도 있고 가족과 직업의 선택 시험도 있다. 자랑은 아니지만 필자는 이런 시험을 대부분 거쳤다.

업그레이드 된 인생은 결국 가치의 선택에 있다

다 가지고 싶겠지만 그러면 가치는 없다. 집 한 채 가지는 것이 소원인 민초(民草)가 소원을 이루면 그 가치는 최고조다. 그런데 아파트 만채 가지고 있는 부동산 업자에게 집 한 채는 인생의 최고 가지는 아니다.

사람들은 성공한 후 여행으로 인생 말년을 보내길 원한다. 날마다 여행지에서 사는 것이 행복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당신이 여행 가이드로 산다면 그 여행이 행복할까? 거꾸로 제발 여행 좀 안가고 편히 집에서 쉬고 싶을 것이다. 평생 집주변에서 산 괴테란 철학자는 가장 세상을 많이 알고 깨달음을 안 자였다. 그 행복도는 평생 여행지에서 산 가이드나 관광객에 비견할 바 못된다.

이와 같이 가치 있는 인생은 깨달음의 인생이다. 이 깨달음의 일 년이 무지한 인생 백년 보다 낫다는 것이다.

인생은 내 존재가 소멸 된다고 끝남이 아니다. 나의 존재는 어떤 방법으로든 영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많은 사상가 성인군자들이 오늘날에도 영혼의 스승으로 존재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살아온 세월이 딱히 영혼의 족적이 없었다면 후세에 남겨줄 족적을 지금부터 새겨라.

당신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많은 시간 인생의 경험을 내놓아라! 그리고 그것을 재료로 삼아 제대로 된 인생 공부를 해보자. 지금까지 당신을 이끌어 왔던 교육적, 가족적, 생존적, 이타적 인생을 청산하고 이제 자의적 인생으로 돌아가자.

당신과 영혼의 공부를 해보자! 인생의 본질에 대하여 알아보자! 당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당신의 존재는 무엇인가 고민해보자!

영(靈)의 인생(人生)을 마치며

'생존적 타의'는 단 하루 만에 쓴 글이다. 불현 듯 영감(靈感)이 와서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썼다. 영감 있는 글은 순간에 내려온다. 그러나 이 글이 빛을 본 것은 한참 지난 7년만의 일이다.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인생의 변화가 있기를 소원한다. 사람의 변화는 두꺼운 백과사전을 보고 변하는 것이 아니다. 단 한마디 명언이나 구절이 변하게 하기도 한다. 이 글이 당신의 심장을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쓴 목적은 참 나인 자신을 찾기 위함이다. 감정과 경험에 휘둘려 살아왔던 인생을 정리하고 영과 혼의 본질로 들어가 영원한 인생, 영원한 행복을 찾기 위함이다. 당신 영혼을 다룬 첫 번째 글이 될 것이다. 계속 이어지는 인생 시리즈 글들을 대할 때 당신이 가야하고 당신이 정립해야 할, 완성된 완전한 인생에 대하여 알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필자와 함께 이 여행을 시작한 당신을 축복한다.

 

젊은이에게 고함

지난 주 여걸(女傑) 황단장을 만났다.

그녀를 안지는 일년이 넘었다.

교류는 가끔 있었지만 지속적인 비즈니스는 하지 않았다.

홍익인간 사상을 가지고 있는 크리스천인 그녀!

건강 전도사로 바이오 분야 여걸이다.

그런 그녀가 요즈음은 블록체인 분야에 전문가가 되었다.

달변가라서 그녀의 말을 듣다 보면 빠지게 된다.

나와 함께 하는 안대표가 어떤 청년을 그녀에게 소개했다.

임 모대표다. 그는 약관39세 청년 사업가다.

방문판매 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다.

내가 그를 만난 것은 보름 남짓하다.

그를 만나 단 삼십분의 대화 속에서 황단장은 쏘옥 빠져 버렸다.

'정말 괜찮은 젊은이다'라고 평했다.

나는 임대표를 만난지 3분만에 빠져 버렸다.

평생 그와 함께 해야 할 운명임을 알았다

황단장은 임대표와 헤어진 후 내게 물었다.

"임대표가 정말 괜찮은 사람입니까?”

나는 입을 열었다.

“나는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이 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의 촉감을 믿는 것이고 두 번째 는 순발력을 따집니다. 촉감이란 내가 살아온 인생 속에서 결정된 내공입니다. 학문적으로 영감 적으로 저는 내 감각을 믿습니다. 가끔 첫 촉감을 실패하지만 분별하는데 그리 시간 이 많이 걸리지 않죠”

나는 임대표를 본 순간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의 촉감 기준은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자아성찰력, 둘째 소통력, 세 번째 순발력이다.

자아 성찰이란 자신이 모습을 볼 줄 아는 능력이다.

나는 이십여년에 걸처 일천여명의 목회자를 가르쳐 왔다. 바이블 스터디 신앙 컨설팅을 해줬다.

그런 속에서 나만의 데이터가 생겼다.

목회자의 출발은 인간 욕망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 아니다. 영적이 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기때문에 일반인과 수준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속해 있는 욕망에 잡혀 있는 것을 본다.

천여명의 데이터 속에서 경험한바 인간은 55세에서 60세 사이에 한 번의 자아성찰의 기간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때 자신을 보는 눈이 생기면 새로운 인생이 열린다.

그 인생이란 바로 현자(賢者)의 인생 성인(聖人)의 삶임을 말한다. 현자란 깨달음을 얻은 자다.

성인(聖人)이란, 창조주의 이치에 맞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깨달음은 남의 얘기를 듣는 마음과 귀가 열렸을 때 이루어진다.

이것은 바로 자아성찰의 단계 첫 단계를 말한다.

자신을 알지 못하면 절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자기 신앙, 자기 신념, 자기 목적과 계획만 세운다.

이런 사람들 특징은 열정적이다. 그리고 부지런 하다.

자기 목적을 정하고 그곳을 향해 달려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 목회자나 성직자도 별다를바 없다.

말이 성직이지, 그 자체에 자기 목적과 신념 계획을 두고 달릴 뿐이다.

이런 젊음은 앞이 뻔하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젊음과 시간은 부럽지 않다.

가장 부러운 시간은 깨달음을 가진 순간의 시간부터다.

55세 정도 되면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 경험을 얻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의 인생을 산다.

이때 자신을 돌아 본다. ‘왜?’, ‘실패 했을까?’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다.

그래서 실패에 대해 신중히 생각한다.

다시는 실패를 하지 않으려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다.

이 시기즈음 자아성찰의 문이 열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아성찰의 완성을 이루지 못한다. 자아성찰은 영, 혼, 육 세 가지를 해야 하는데 깊게 들어가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60세가 되면 닫힌 문안에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포기하거나 교만에 빠진다.

젊은이란 소중하고 귀한 것이지만 자아성찰이 되지 않은 젊음의 시간은 귀한 것이 아니다.

낭비의 시간이요. 죄악의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젊은이를 부러워 하지 않는다.

뻔한 인생을 살 것이기 때문이다. 3~40년의 젊음 보다 깨달음을 가진 3년이 훨씬 낫다.

나는 임대표를 만난 순간 자아성찰이 된 자라는 것을 느꼈다.

더 느껴봐야겠지만 내 촉감이다.

그 나이에 자아성찰이 되었다면, 그가 이룰 인생의 가치와 업적은 어마 무시할 것이다.

나는 황단장에게 임 대표를 이렇게 소개했다.

'내 느낌 촉이 틀릴 수도 있다.

그에게는 시험의 기간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만일 자아성찰의 단계에 이르렀다면 그 시간은 쉽게 지나가리라

창조주의 영감을 느낀 자는 겸손해진다. 영감의 말은 묵상할 때 나타난다.

묵상을 하려면 묵언을 해야 한다. 묵언수행, 침묵기도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출발이다.

창조주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렸다면 자아성찰이 된 자다. 우리가 착각 하는 것이 있다. 성직자들이라고 창조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린 자들 아닌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은 종교성에 의하여 자가적으로 해석 할 뿐이다.

신학, 교단, 교회의 설교에 의하여 전통을 이어 올 뿐이다.

중세 프랑스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여인 하나 있었다.

그녀 이름은 쟌느 귀용 부인이다. 평범한 카돌릭 신자였다.

당시 갑부의 아내가 되었다. 남편은 나이가 아버지뻘 되는 자였다. 그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였다. 그 음성은 오직 ‘사랑’이었다.

교황청은 그것을 싫어했다.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메시지는 많은 신자들을 감동케 했다. 오늘날 개신교 목사까지도 그의 영성을 배운다.

교황청은 그를 이단으로 몰았다.

종교 재판을 통해 감옥에 가뒀다. 6년이란 세월은 감옥에서 지냈다.

그녀는 오직 창조주의 사랑하는 메시지만 전했다.

감옥에서 나온 그녀는 먼저 타계한 남편의 재산을 모두 정리했다. 자녀들도 유모에게 맡기고 전도자의 삶을 산다.

이처럼 자아성찰이 된자, 귀가 열린 자는 인생의 길이 다르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무엇을 하든지 가치 있는 일이 되려면 먼저 귀가 열린자가 되어야 한다.

귀는 듣는 역할을 한다.

어떤 것을 들었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열린 자는 조물주의 음성을 들으면 그분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

창조주는 인간에게 무엇을 들려 주려고 할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 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주기도문은 함축된 성경이다. 모두 중요하지만 핵심은 두 문장이다.

첫째,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둘째,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는 것. 이것을 함축하면 하나님 나라 즉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이다.

그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는 나라요. 그의 의는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다.

사람이 최 극점의 자아성찰, 귀가 열렸을 때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가 열린다.

많은 사람들 특히 목사와 성직자들이 성경을 강론한다.

하지만 누군지 제대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에 대하여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약간의 영감의 조각만 날릴 뿐이다.

나는 젊은이에게 고한다. 당신은 창조주가 주신 젊은 날의 시간을 소중히 하라.

세상에는 두 가지 누림의 사람들이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단지 감각적으로 누리는 사람들. 또 하나는 진정한 성공의 열매를 누리는 사람들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노래와 춤 술과 여가로 기쁨을 누린다.

나도 깨달음을 얻기 전에는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젊은날 축구를 무척 좋아했다.

축구를 배우러 여러 코치들을 찾아 다녔다. 나의 젊은 날은 축구와 음악이 유일한 치료제였다. 내가 거듭남의 삶을 살게 된 후 나는 목적 없이 축구를 하지 않았다. 축구 선교단을 만들었다. 축구 선교 전도를 했다. 깨달음은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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