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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세사기 피해건물 시설안전 지원강화 나선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세사기 피해건물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의 거주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관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지역 전세사기 피해건물의 임대인이 잠적하면서 시설관리가 부실해져 임차인의 거주 안전이 위협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임차인의 확실한 거주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지원체계를 세밀하게 강화해 시설별 지원내용을 정립하고 관련 기관(부서)과의 협의를 통한 피해임차인 거주지 안전 지원에 나선다. 시는 범일골드빌, 양정베스아이 등 4개 피해건물에 대한 시설지원을 한 바 있다. 전세피해 건물에 긴급을 요하는 시설은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현지 시정 및 조치를 취하고, 시설유지 및 공용 관리를 위해 임차인 중 대표를 선임하도록 지원한다. 시설별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강기) 안전관리 업체선정 지원, (기계식주차장) 정기점검 유지관리업체 선정 지원, (소방시설)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및 자체점검 지원, (기타) 긴급 단전·단수 유예 지원 등 이다. 또한 부산시 주택관리사협회는 전세사기피해 집합건물 피해임차인 공동생활 영위를 위해 임차인 대표를 대상으로 공용부분 관리 상담(컨설팅) 지원 나선다. 협회는 집합건물의 공용부분 관리, 공동비용 집행, 세대별 청구 등 임차인 대표를 상대로 시설관리 상담(컨설팅)을 실시해 피해임차인들의 공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세피해를 입은 부산시민을 위해 부산시주택관리사협회에서도 동참해 지원에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피해를 본 임차인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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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복지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현영삼)는 지난 8일 김제시약사회(회장 박환철), 김제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백강석), 김제청년회의소(회장 손성기)와 청소년안전망 구축 및 청소년복지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각 단체 대표자들은 김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및 학교밖 청소년 발굴·연계와 청소년복지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은 청소년안전망 지원체계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검정고시반 운영, 1:1멘토링, 자격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063-545-0112로 문의하면 된다. 현영삼 센터장은“지역 내 청소년복지 지원을 위해 협력해준 김제시약사회, 김제신용협동조합, 김제청년회의소 3개의 기관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청소년복지와 효율적 보호체계를 구축하여 김제시 청소년이 전인적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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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뜰, 창업 성장자립 컨트롤 역할 톡톡[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31일 창업과 청년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청년뜰이 2023년 ‘지역혁신을 위한 창업가와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비전으로 청년 역량 강화 및 취·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뜰은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의견 수렴과 청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 경제, 복지 등 정책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가 자생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지원사업 고도화와 시장판로개척 지원강화를 통한 시장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총 17개 세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지원 사업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미래창업트렌드(육성), ▲창업아카데미(강화), ▲시장판로개척(성장) 등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총 7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미래창업 트렌드는 ZEPETO(네이버 제페토), OGQ(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 글로벌 플랫폼)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과 뉴노멀(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로 자리잡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진출을 위한 이커머스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ZEPETO와 OGQ플랫폼 교육은 증가하고 있는 캐릭터 시장에 초기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연계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한다. 창업아카데미에서는 수요 맞춤형 1:1 전문가 매칭과 사업계획서 교육을 위한 원스톱창업컨설팅, 창업의 효과적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성과 측정 후 성과 개성점을 찾아 다시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뒀던 시장판로개척지원에서는 성장부스터(booster)를 키워드로 군산시 소재 창업가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박람회 참가 및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지원 사업은 군산 청년(만18세~만39세)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청년케어 ▲지역연계라는 3개 테마로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청년정책 프로그램인 ‘청정아카데미(청년정책학교)’를 초기부터 행정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 힘든 청년들을 위한 청년특화 정서안정 프로그램, 금융·주거 등 생활상담, 맞춤형 진로·취업 컨설팅, 미래 유망직종에 대한 시대 맞춤형(메타버스) 교육을 통한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창출기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청년·취업지원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정보공유 및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으로 청년의 지역 내 취업 성과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청년뜰은 7,897명이 방문했으며, 20개의 다양한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2,350명이 참여, 3,837명(769건)이 대관을 이용하는 등 청년·창업 복합지원센터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도 청년뜰이 지역 청년을 위한 열린 소통과 체계적인 취·창업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에 정착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연령대의 창업 지원 또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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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2023년 화재안전정책 세부 시행계획 수립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3년 화재안전정책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정책 세부 시행계획을 매년 화재사고 사망자를 2%씩 줄여 5년간 총 10% 저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2차 화재안전정책 기본계획(’22년 ~ ’26년)의 일환으로 도내 화재 사상자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화재안전정책은 4개 전략 33개 추진과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전략으로는 ▲화재취약 특정소방대상물 안전관리, ▲안전한 환경조성,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 ▲대도민 화재예방 교육·홍보 등이다. 첫 번째 전략인 “화재취약 특정소방대상물 안전관리”는 ▲화재예방강화지구 안전관리 제도개선, ▲고층건축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안전관리 추진 등 8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전략 “안전한 환경조성”은 ▲체계적인 화재안전조사 추진, ▲선제적 예방대책 추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속 추진, ▲농산어촌, 다문화가족 등 화재안전 취약자 지원강화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9개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세 번째 전략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는 ▲위험물 소방검사 정례화, ▲광역 위험물 민원 지원단 운영,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 등 도내 위험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8가지 다각적 대책을 추진한다. 네 번째 전략 “대도민 화재예방 교육·홍보”는 ▲장애인 등 대도민 소방안전교육 운영, ▲자력생존능력 강화 실감형 체험 활성화, ▲다각적 소방홍보 업무 추진 등 도민 중심의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8개 과제가 주 내용이다. 최민철 전북 소방본부장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전략별 예방행정 추진을 통해 도내 대형화재 및 화재 사상자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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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제 활력UP] 고창군, 제도·기준 보완해 기업유치·일자리창출·소상공인 지원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가 ‘활력넘치는 경제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첫 단추로 대대적인 조례 제·개정을 통해 공격적인 인센티브와 소상공인 지원의 기반을 마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上, ‘기업하기 좋은 고창 만들기’ 中, ‘고창군수=좋은일자리위원장’ 下, 이차보전율 상향 등 소상공인 지원강화 고창군에서 지역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융자용도와 한도액 확대, 이차보전 비율 상향 등을 골자로 한 ‘고창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와 운영 조례’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의 경우 지난해 30개 기업의 120억원에 대한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기업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도 많은 기업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면서 경영 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군은 ‘고창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도 개정했다. 이번 조례개정은 고창만의 특색을 살린 투자유치 정책으로 선도적인 친환경 ESG기업유치와 일자리를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개정 조례에선 투자보조금 지원기준(상시고용 최소인원 등),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한 특별지원기준(투자금액 및 기반시설 설치 비용) 등이 완화됐고, 시설투자보조금 지원 비율도 높아졌다. 앞서 군은 고창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첨단 미래산업 ESG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신활력산업단지’로 명칭 변경 절차를 진행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에 투자한 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고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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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통계 활용 ‘시민 맞춤형 시책’ 추진[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는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한 시민 맞춤형 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30일 부서별 통계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부서에서 발굴한 208개의 사례 중 효과성·활용성·확산 가능성·자료 신뢰성·독창성을 심사해 선정된 5개의 우수사례에 대해 진행됐다. 선정된 사례는 ▲귀농·귀촌 실태분석에 의한 익산시 귀농·귀촌 활성화 ▲맞춤형 청년정책 ▲청년‧신혼부부 주거정책 수립 ▲AI말벗‧케어로봇 지원 관련 고독사 위험가구 조사 ▲통계 활용을 통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강화 방안 등이다. 이를 토대로 시는 행정자료의 효과적인 활용과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수립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전북연구원 이강진 대도약정책지원단장은“미래지향적 우수사례를 통해 시의 정책이 시민의 요구에 맞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계 활용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시민 맞춤형 행정이 되도록 통계를 적극 활용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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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친화 도시 정읍,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으로 건강한 아동 성장‘응원’[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사회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는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자립 준비 청년 지원강화 방안에 따라 아동발달지원계좌의 정부 분담(매칭) 비율을 아동 적립금액의 2배(1:1 → 1:2)로 상향 조정했다. 지원 한도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했다. 보호 대상 아동(시설보호, 가정위탁 등)과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급여) 가구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10만원 내에서 2배의 금액을 지원한다.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가 된 이후 대학 학자금과 기술자격, 취업훈련비, 창업자금, 주거 마련, 의료비, 결혼자금 등 특정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539-5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과 자립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의 빈곤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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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강화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아이돌봄서비스’이용료를 한시적으로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특례 지원으로 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방문 돌봄서비스로,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 시간 차감 면제 등 아이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특례 지원을 적용한다. 이번 특례 지원을 통해 평일(월~금) 오전 8시~오후 4시에 이용하는 경우 연간 지원한도(840시간)없이 이용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가정이 소득기준에 따라 15~100%(시간당 1,583원~10,550원)를 부담했으나 이용료의 10~60%(시간당 1,055원~6,330원)만 부담하면 되었으며 특히, 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시간당 6,330원만 부담하게 된다 김제시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특례지원을 통해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가 대면 서비스인 만큼 방역조치 지침 준수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가족센터(544-68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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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아동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 확대[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사회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의 지원 비율과 금액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자립 준비 청년 지원강화 방안에 따라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분담(매칭) 비율을 아동 적립금액의 2배(1:1 → 1:2)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원 한도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비용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아동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보호 대상 아동(시설보호, 가정위탁 등)과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급여) 가구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월 10만원 내에서 2배의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가 된 이후 대학 학자금과 기술자격, 취업훈련비, 창업자금, 주거 마련, 의료비, 결혼자금 등 특정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539-5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 마련과 자립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의 빈곤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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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저소득시민 뇌혈관질환 지원 협약체결[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고비용 분야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지원강화를 위해 민관협력의 사회적 안전망 확보에 나선다. 익산병원, 한가족뇌혈관질환후원회와 지난 15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저소득시민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고비용 보건의료복지에 대한 지원 절실하다는 공감에서 이뤄져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익산시와 익산병원은 고가의료비로 검사나 진료를 포기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를 해왔었다. 그러나 신규사업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가족뇌혈관질환후원회에서 선뜻 기부 의사를 밝혀 협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가족뇌혈관질환후원회는 저소득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시는 의료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익산병원에 추천 연계하며, 익산병원은 검사 및 진료, 포괄병동 이용 등 대상 시민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복지정책이 확대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사각지대는 늘 존재한다. 우리 지역은 의료복지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익산병원과 뇌혈관질환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상훈 익산병원장은 “익산병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편안한 의료 문화를 지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이 좀 더 촘촘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가족뇌혈관후원회(회장 오상열)는 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재활지원사업, 정신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수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