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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동체와 도시재생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추진 협약식’ 개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는 지난 8일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에서 공동체와 도시재생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추진을 위해 5개 유관단체와 프리마켓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 이봉열 이사장과, 정읍신문펜클럽 송원섭 회장, 정읍시공동체협회 조성국 회장, 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유옥경 이사장, 리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재운 이사장 등 5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곽창원 지역활력과장 “프리마켓을 단순한 상거래만 이루어지는 장소가 아닌 즐거움과 추억을 공유하고, 그 공간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로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통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겨찾는 프리마켓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체와 도시재생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사업은 9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읍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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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어린이 임신부 독감 무료 예방접종[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가 오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2010. 1. 1.~ 2023. 8. 31.출생자),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애 첫 접종을 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관리번호발급대상자(주민등록번호 없는 내국인,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장기체류자)만 실시하며, 임신부는 주수 상관없이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를 제시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문다해 감염병관리과장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인플루엔자 감염과 유행에 취약하고,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75세 이상은 오는 10월 11일, 70세 이상은 10월 16일, 65세 이상은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454-5056~50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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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레트로 감성 통했다[OMG뉴스 군산=류용기자] 디지털 시대의 역설, 군산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가 관광객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면서 도시재생 거리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군산우체통거리에서 제6회 손 편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손 편지 쓰기 체험과 함께 매직버블 & 풍선아트쇼, 어린이합창단 공연, 문화·예술인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지역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캐리커쳐 그리기, 텀블러 에코백, 올리브나무 화분 만들기 등 10여개의 상설 무료체험관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도 전라북도 지역특화형 대표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도비 3천만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해 행사를 확대했으며, 선선한 가을날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1970년대 자전거 탄 우체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꽃송이 등을 전달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손 편지 축제는 골목축제의 한계를 넘어서 외부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시와 우체통거리경관협정운영회(회장: 배학서) 주민들의 홍보전략이 주요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는 먼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을 통해 ‘우체국 공식 SNS채널’에 군산우체통거리 손 편지 축제 홍보물을 게시해 전국적인 관심도를 높였고, 지역 주민들은 월 7만명이 방문하는 롯데몰 군산점에 축제 홍보관을 조성해 15일간 응원엽서 쓰기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우체통거리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 군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고, 수범사례를 기록화하기 위해 금번 우체통거리 손 편지 축제의 기획과정부터 행사 종료까지의 모습들에 대해서 영상 콘텐츠 제작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공동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학서 우체통거리 회장은 “지난 3년간 112개가 넘는 지자체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이어오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우체통거리는 365일 손편지를 쓰고, 무료체험을 나눌 수 있는 모두의 거리”라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사람·연결 이라는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전국에 유례없는 주민주도 도시재생 성과를 거둔 우체통거리가 거리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향후 거리재생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긴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우체통거리는 2016년 지역상인들이 폐우체통에 그림을 그려 상가에 세우는 아이디어로 첫걸음을 시작해, 2020년 도시재생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 2023년 전라북도 지역특화형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대표 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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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구도심 활성화에 동분서주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 직접 챙겨남원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구도심 주거지역 도시재생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국토교통부 주관 상반기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9억원을 확보하고, 하반기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의 사업비를 지원해 구도심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최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라북도,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으며, 지난 6월 22일 당초 계획된 일정을 취소하고 국토교통부 최종 발표평가에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사업 추진의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광한루원과 남원추어탕 거리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금동 14통 지역으로, 시는 이 지역에 79억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과 주민활동 거점시설 및 활력 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재정자립도 최하위인 남원시의 경우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사항이다. 이에, 시는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중앙초등학교 일원에 200억원이 투자되는 동문밖마을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구도심 쇠퇴와 도심 공동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속도감 있게개선해서 지역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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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일본 토요대학교와 "전주시 원도심 지역 빈집 활용 합동 워크숍" 진행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건축학과는 일본 토요대학교와 전주시 원도심 지역 빈집 활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건축학과는 2017년부터 일본 토요대와 지역문제에 대한 해결 제안 워크숍 진행하는 등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COVID-19로 주춤했던 활동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토요대 학생 17명의 방문으로 4년 만에 재개되었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전주 노송동 물왕멀 CCBL(Community-Challenge Based Learning) 공동체 지역의 빈집 활용 방안>이다. 이를 위해 건축학과 김준영 교수의 전북의 빈집 발생 양상이라는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학생이 함께 5개 조를 나뉘어 해당 지역 빈집 답사 및 실측을 진행하고 답사내용을 토대로 분석과 활용에 대해 제안하게 된다. 인구감소와 주택보급률 100% 상회에 따라 전주지역에도 빈집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노송동 지역의 재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동체를 위한 빈집 공간의 활용은 이 지역 주민에게 중요한 현안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건축학과 3학년 이형민 학생은 “이번 워크숍이 전주의 한 구체적인 동네의 빈집 발생 상황을 살펴볼 기회였으며, 이에 대한 개선안을 일본의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작업을 진행한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준영 교수(건축학과)는 “빈집 문제가 먼저 심화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토요대 학생을 통해 듣고 함께 전주지역의 빈집 문제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전하며, “전주대학교 건축학과가 지역 현안을 고민하면서도 이를 국제화하는 노력의 구체적인 사례이며 이를 통해 향후 교육목표인 학생들의 지역적 감성과 국제적 감각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했다.”라고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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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금암동 유휴부지 활용 꽃단지 조성[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가 금암동 도시재생숲 인근 지역이 꽃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봄꽃과 여름꽃을 파종,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금암동 도시재생숲 인근 약 6천㎡ 부지에 봄에는 유채, 여름에는 백일홍을 파종해 도심 내 방치된 유휴부지를 화사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공간 활용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금암동 유휴부지가 계절에 맞는 꽃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많은 군산시민과 동시에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까지 이곳을 자주 찾는 발길이 이어지며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시는 향후 꽃 단지 사이 산책로 및 포토존 등을 보강 설치하고, 매년 꽃을 파종해 가족,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다. 박찬석 산림녹지과장은 “방치되던 유휴부지에 계절 꽃을 심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고 삶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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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도시재생, 문화예술협업한마당 행사 진행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8일부터 9일 남원 광한루 북문 일원(광한북로 17)에서 ‘문화예술 협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문화저장소와 함께하는 「미도탕의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남원의 두 번째 목욕탕으로서 시민들에게 활력과 따스함을 더해주었던 미도탕을 추억하고, 문화저장소 인정사업의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남원시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성과물 등을 전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환경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하는 체험부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환경을 지키는 업사이클링 커피박 클레이 체험 ▲버려지는 섬유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양말목 체험 ▲목욕탕에서 때빼고 광내는 네일아트 체험 ▲미도탕의 추억을 되살리는 족욕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도시재생 마을굿즈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있으며, 행사장 곳곳의 이벤트를 통해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목욕탕 바구니, 티코스터, 부채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함께하는 미도탕’을 주제로 남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협동조합들의 부스가 자리해 남원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동 문화를 구축하고 홍보의 자리를 가져 미도탕을 추억할 계획으로, ▲남원 새로이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는 수건 제작 체험을 ▲남원 따뜻한 소통 협동조합에서는 미도탕 포토존 및 의상(대여) 체험을 ▲남원 같이앤가치 협동조합에서는 추억의 먹거리 부스와 네일아트 체험을 ▲남원 비즌 협동조합에서는 수제 맥주 시음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예술협업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8일 준비된 개막식에서는 남원시의 지역 가수와 예술인, 청소년이 함께해 성대하게 열릴 예정으로, 색소폰 오케스트라, 퓨전국악 공연, 성악,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또한, 9월 9일에 예정된 지역 문화공연에서는 청소년 댄스팀, 가야금 3중주, 늴리리장구 등의 다양한 연령층의 공연이 축제의 흥과 멋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협업한마당을 통해 시민과 지역 내 폐공간과 재생공간의 가치와 필요성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여 주민분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며 “남원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의 시작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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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금동 도시재생사업 국토부 공모 선정남원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도시재생사업에 금동노후주거지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신규 도시재생사업으로 남원시 등 총 11곳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남원시 금동 일대는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국비 43억원을 포함하여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우리동네살리기유형은 오래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 환경 개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꾀하는 도시 활력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나도, 너랑, 언제나 함께 도랑마을」사업은 ‘함께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는 도랑마을’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60년대 수재민의 이주청착촌으로 노후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랑마을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마을관리ㆍ돌봄지원사무소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소규모도시재생사업과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도새재생 역량이 탄탄하게 쌓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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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023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4년간 82억 투입[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는‘장명동 각시다리터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는 오래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 환경 개선, 도시경관 개선,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을 꾀하는 도시 활력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읍시 도시재생사업은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목표로 하는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명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하고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의 공모사업 도전 끝에 최종 선정됐다. 모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비(45억원) 포함 총 8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명동 지역 생활여건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사람은 마을을, 마을은 사람을 돌보는 장명:長命’을 비전으로 정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각시다리 마을 ▲서로를 이어주는 각시다리 마을 ▲함께 어우러지는 각시다리마을 조성 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동행사업(집수리지원, 골목길환경개선)과 보행안전환경 조성, 안심마을 만들기, 각시다리 모임터와 쉼터 조성 등의 사업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십년간 흉물로 방치되어 우범우려대상으로 지목되었던 옛 경찰서 관사건물 3동을 철거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인 각시다리 모임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역사와 전통의 장명동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좋은 사람중심의 마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구유출과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도심지역인 장명동 일원이 이 사업을 통해 도시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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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23년 도시재생대학 운영순창군은 지난 30일에 순창군립도서관에서‘2023 순창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열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주민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시재생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까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10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일반반과 심화반을 나누어 교육할 예정으로 일반반은 주로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접목 방향, 공모사업 추진 방법, 도시재생 사례탐방 등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심화반은 이미 도시재생사업을 수료한 인원으로 구성하여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협의하는 주민주도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며“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 의지를 모아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순창군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 골목상권 재생,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순창읍 중앙로 일원에 어울림센터, 상생상가, 매운맛거리를 조성하는 134억 7천만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