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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크루즈선 4척 동시 입항' 최초 유치!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3일 크루즈선 4척이 부산에 최초로 동시 입항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크루즈선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부산항만공사,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협회 등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노력해 4척의 크루즈선이 동시 입항하는 성과를 거뒀다. 크루즈선 3척 동시 입항 사례는 지난 2일를 비롯해 과거에도 종종 있었으나, 4척 동시 입항은 이번이 최초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입항하는 4척은 ▲월드와이드 노선 ▲1박 2일 체류 등의 럭셔리급 크루즈선들이다. 입항하는 4척은 ▲부산 첫 방문인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SERENADE OF THE SEAS, 9만t급, 2,700명)를 비롯해 ▲140여 일의 월드와이드 노선 중 1박2일(4.2.~4.3.)을 부산에서 체류하는 씨번 써전(SEABOURN SOJOURN, 3.2만t급, 470명) ▲럭셔리 급의 실버 문(SILVER MOON, 4만t급, 690명) ▲르 소레알(LE SOLEAL, 1만t급, 200명)이다. 대형 크루즈선 4척이 동시 입항함에 따라, 차질 없는 입항 및 방문객 대상 관광 마케팅을 위해 유관기관들도 힘을 보탠다. 부산항만공사는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터미널의 최대 수용 능력을 활용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동구)에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 ▲씨번 써전 ▲실버 문이,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영도구)에 ▲르 소레알이 각각 입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부산을 최초로 입항하는 ‘세레나데 오브 더 씨즈’를 환영하기 위해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씨번 써전’에 탑승해 선내에서 관광객 대상 ‘크루즈 관광도시 부산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관광협회는 크루즈선들의 입항부터 출항 전까지 개별관광객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 부산역까지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방문객 수용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크루즈선 내 방문객들은 크루즈선 출항 전 부산의 주요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해당 크루즈선의 탑승객들은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로, 이들은 해동용궁사, 자갈치시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크루즈선 4척 동시 입항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침체됐던 크루즈산업이 다시금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크루즈선을 부산으로 유치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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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주년 예비군의 날, 안보태세 강화 및 APEC 제주 유치 결의제주특별자치도는 예비군 창설 제56주년을 맞아 해병대 제9여단과 공동으로 오는 5일 오전 11시 해병대 제93대대에서 예비군 창설의 의의를 선양하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제주지역 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도록 결의를 다지는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 수여, 대통령 및 국방부 장관 격려사, 지역방위태세 확립 결의문 낭독, 예비군 군가 제창 등으로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도 펼친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박승일 해병대 제9여단장, 현창훈 서귀포 부시장, 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 도내 읍면동장과 읍면동 예비군지휘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예비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한편,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해 3월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방위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통해 유사시 도민 안전 보장에 기여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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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광저우서 ‘K-관광 로드쇼’ 성황…중국 방한객 유치 박차중국 칭다오·광저우서 열린 K-관광 로드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달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치다오와 광저우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중국 방한객 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재개 이후 중국 방한 관광객 수는 지속해서 증가,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중국 방한 관광객 수는 2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 증가세가 확대돼 1월 28만 명, 2월 34만 명 방문으로 중국은 방한객 수 1위에 올라섰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2월 10~17일)에는 11만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전인 2019년 대비 일평균 91%까지 회복했다.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는 중국인 방한객 증가 추세에 맞춰 올해 여름 관광을 겨냥해 중국 현지에서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27일 칭다오에서 ‘케이 관광 로드쇼’를 열어 중국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트래블 마트’와 기업상담회(B2B) 등이 열렸다. 칭다오가 있는 산둥성 지역은 현지 여행사 역시 대부분이 도매 여행사로 아직 단체관광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칭다오 ‘케이 관광 로드쇼’에는 전국 8개 지자체와 25개 중국 전담여행사, 면세점, 항공사, 테마파크 등 기관 17곳이 참여해 칭다오 지역 여행사와 온라인여행플랫폼, 문화예술협회, 스포츠 동호회 등 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마케팅하고 한중 여행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경기관광공사, 대구광역시관광협회,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5개 지자체 및 지역관광 기관은 해양 레저 및 스포츠, 에듀테인먼트, 축제 등 다양한 주제와 지역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교류했다. 국내 지자체와 기관은 중국 관광업계와 기업상담회도 진행했는데, 574건의 상담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지자체와 기관 등은 사전에 맞춤형으로 연계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광저우 원링크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케이-관광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 개별 여행을 선호하고 소비 지출이 높은 지역인 광저우의 ‘케이 관광 로드쇼’에서는 중국 청년(MZ)세대의 방한 비중 증가와 개별·체험 여행 중심으로 변하는 중국인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아이돌 그룹, 미용, 미식, 캐릭터 등 케이-콘텐츠와 연계한 청년세대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2백만 명 중 30세 이하 관광객이 38.3%(77만 명)로 10년 전 대비 8.8%포인트 증가하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나만의 한국 여행 취향 발견, 내가 직접 설계하는 여행’을 주제로 ‘한국 관광 체험존’ 4곳을 구성하고 방문객들이 각 체험존에서 개인의 여행 취향을 확인한 후 상품존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한국 관광 체험존은 ▲한류 아이돌 세븐틴, 엔시티(NCT) 현지 팬클럽과 협력해 구성한 ‘한류 체험존’ ▲제주 감귤 카페, 경기 판다 월드, 강원 레고랜드 등 지역 기업과 협력한 ‘지역관광 체험존’ ▲미용·미식·웰니스 등 연계 ‘케이-콘텐츠 체험존’ 등으로 꾸몄다. 아울러 온라인 여행사 ‘클룩’, ‘광저우광지려국제여행사’ 등 현지 여행업계와 함께 방한 상품 특별가 판매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3만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한류와 미용, 미식 체험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세븐틴 팬클럽 부스에 참가한 한 소비자는 “4월에 열리는 세븐틴 콘서트 관람을 위해 방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로 케이팝과 한류 아이돌뿐만 아니라 미용과 미식 등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더 넓게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중국인 해외여행 시장이 청년(MZ)세대 중심, 쇼핑에서 문화 체험으로 변하는 관광 추세에 따라 다양한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특수 목적·개별 관광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중국 방한 관광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고부가 관광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저가 덤핑 관광, 강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법·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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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립예술단 “군산시민과 함께 한 40년의 여정”[OMG뉴스 군산=류용기자]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깊은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군산시의 소중한 문화예술 자산으로 자리 잡은 군산시립예술단이 40년의 세월을 딛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군산시립예술단은 군산시립합창단(지휘자 주광영)과 군산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명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기획 연주회, 광장 콘서트,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 색다른 구성으로 관객을 위한 맞춤형 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화로운 선율에 아름다운 목소리를 실어보내는 군산시립합창단은 1983년 창단 후 음악 애호가들의 지지와 관심 속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색다른 도전으로 노래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과거 무대에서 대형을 만들어 노래만으로 승부하던 시대를 넘어 안무 등 예능적 요소를 갖춘 예술단으로 진화해 가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은 관객이 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참여자로 이끌어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합창단의 변화와 함께 제9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주광영 지휘자의 각오도 대단하다. 그는 “예술적 비전과 교육적 철학을 군산시민들과 공유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펼치며 군산시에 새로운 예술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산시립합창단과 함께 군산 클래식 문화의 쌍두마차로 활동하는 군산시립교향악단도 군산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미 다양한 기획력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4일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56회 정기연주회 ‘3.5만세운동 구암동’을 개최해 또 한 번 호평을 이끌어냈다. ‘3.5만세운동 구암동’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이번 연주회는 호남에서 최초로 일어난 군산 3.5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음악회였다. 또한 음악을 통해 군산 3.5 만세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적 발자취와 독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을 시민들에게 받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 이명근 지휘자는 지난 2022년 제11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시민들이 즐기기에 익숙하고 편하도록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조화시키는 등 연주곡과 연주 방식을 변화시켜 시민들에게 행복한 음악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군산시민들의 음악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산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온라인 공연과 작은 음악회, 버스킹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군산시립예술단은 군산시의 대표적인 예술단체로 오랜 시간 다채로운 연주로 군산시민에게 문화예술을 전달해왔다”며 “올해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군산시립예술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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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행안부 주관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선정[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의 적극행정에 대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 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등 5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평가가 실시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종합평가가 시작된이후 3년 연속 최고등급인‘우수’등급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공무원이 실천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적극행정 매뉴얼과 가이드라인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고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지원, 적극행정 실천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도내 유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 기관·공무원’에 선정됐고, 전북도 주관 ‘적극행정 유공 도지사 포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의 결과를 얻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시정을 믿고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먼저 행동하고 반응하는 등 적극 행정 문화 확산과 정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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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신천지자원봉사단, 38년간 봉사 구슬땀 '귀감'▪ 지난 1986년 첫 봉사, 2011년 공식 출범 ▪ 7년간 58만여 명 참여 …76만여 명 수혜 ▪ 봉사일수 4만9,768일, 기획·정기봉사 실시 [OMG뉴스 군산=류용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자원봉사 역사가 38년째 이어오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7년간 58만1,905명의 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렸고, 75만851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일수로 환산하면 4만9,768일에 달하며, 집계되지 않은 이전 봉사까지 더하면 단일 봉사단체 기록으로는 보기 힘든 정도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봉사가 시작된 것은 3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지난 1986년 당시 불우이웃을 돕는 것과 2년 뒤로 다가온 제24회 서울 올림픽 기념 대한민국 홍보 활동으로 봉사의 첫걸음을 뗐다. 이후 불우이웃 돕기, 환경정화, 이·미용 봉사 등을 전개하다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 신천지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에는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서해 바닷가를 회복시키기 위해 충남 태안반도도 3만여 명의 봉사자들이 한걸음에 달려가 바위와 모래에 스며든 기름때를 제거하며 추운 겨울에도 땀을 흘렸다. 다음 해인 지난 2008년부터는 헌혈 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 연간 5,0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그러다 2022년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 헌혈 및 최다 헌혈증 기부를 기록하며 국내 신기록을 경신했다. 단 17일간 1만8,819명 헌혈 참여와 3만2,324장 헌혈증 기부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획득한 것. 신천지예수교회는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지난 2020년에는 3,741명이 무상 혈장 공여에 나서 한국형 코로나19 백신 탄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해까지 짜임새 있는 봉사를 위해 연간 기획봉사와 월 정기봉사로 나눠 활동했다. 기획 봉사로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한 무료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주민과 지역 간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를 나누는 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이다. 정기 봉사에는 △반려식물 나눔봉사 ‘다다익선’ △환경정화 및 보존 봉사 ‘자연아 푸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돕는 ‘새끼손가락’ △소외계층을 위한 이미용, 연탄배달 등 각종 봉사 ‘어깨동무’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정기 봉사를 지역의 문제점과 특색에 집중하는 지역맞춤형 봉사로 총력을 기울여 더 새롭고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이처럼 다양하고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또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하늘은 우리에게 빛과 비와 공기를 값없이 주신다. 값없이 받은 것처럼 값없이 나누고 싶다”며 “하늘로부터 배운 생명의 봉사 정신으로 어두운 세상 곳곳을 비춰 온기를 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8년 동안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사회에서 우리의 봉사가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 봉사해왔다”며 “앞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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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4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김제시(시장 정성주)가 플랫폼 종사자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사업은 라이더나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들의 노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라이더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안전장비 구매 금액 지원사업, 관내에서 심리 및 법률 상담서비스 이용시 1인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상담서비스 이용금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김제 지역 플랫폼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24년 신규 추진 중인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률을 제고하고 사회 안전망 보장을 도모해 플랫폼 노동자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 중에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코로나19 등 경기악화를 거치며 하나의 시장으로 대두된 플랫폼 노동환경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김제시 플랫폼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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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irbus CTC, 대한항공 등과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 협력 '맞손'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독일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오후 3시 독일 슈타데시에 위치한 Airbus CTC 본사에서 Airbus CTC, 대한항공,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 미래항공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자체에서 세계적(글로벌) 항공기 제작 선도기업 Airbus의 연구소 Airbus CTC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인 복합재(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어서 전체적인 재료의 특성을 향상시킨 혼합 재료. 중량을 가볍게 하면서 강도를 증대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항공기·우주선·기갑차량의 일부에 사용된다.)부품 연구개발 기업 Airbus CTC 등과 협력해 차세대 수송기기(항공기, 도심항공교통(UAM), 자동차, 조선 등)에 사용될 복합재 연구개발에 특화된 지·산·학 클러스터를 부산에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rbus CTC는 독일 슈타데시에 위치한 Airbus 그룹의 복합재 연구 법인이다. Airbus 항공기 복합재 핵심소재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국제공동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 ‘제2에코델타스마트시티’ 내에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될 김해공항 인근 100만 평 부지를 중심으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계(글로벌) 항공산업은 코로나19로 그간 침체했었지만, 일상 회복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항공기 제작 물량은 코로나19 이전을 훌쩍 넘어서, 세계(글로벌) 항공기 제작사들은 신기종 출시 등을 통해 치열한 시장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는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회복하고 있어,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에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집중 육성해 항공시장의 틈새 영역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로 협약기관은 부산의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복합재 연구개발 특화 지·산·학 클러스터 조성,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Airbus CTC, 대한항공이 그간 수행한 항공기 복합재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협력개발 과제를 추진하는 데 시는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한다. 또한, 협약기관은 Airbus CTC의 자회사 Airbus CTC Korea를 부산지역으로 유치하고, 차세대항공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항공을 비롯해 지상, 해상 모빌리티까지 확장할 수 있는 ‘복합재 연구개발 특화 지·산·학 클러스터’ 조성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특히, 미래항공산업 분야 기업 유치,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인재양성, 지산학 협력 등을 위한 플랫폼 역할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글로벌 허브도시 육성'을 표명하면서, 대한항공 테크센터(강서구 소재)를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항공산업 클러스터와 기술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항공산업은 이차전지, 파워반도체 등과 함께 향후 부산 경제를 이끌어나갈 핵심 미래먹거리 산업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글로벌) 복합재부품 연구개발 기업인 Airbus CTC, 국내 대표 앵커기업인 대한항공과 정기적인 워킹그룹 등을 운영하며 탄탄한 조성 로드맵을 수립·시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부산이 세계(글로벌) 항공부품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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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방한관광 활성화한다…‘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동 방한 관광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식에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대사 및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중동 친화형 관광 기반 조성과 중동 방한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가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주한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 걸프협력이사회(GCC) 5개국 대사를 비롯해 숙박·의료·미용·쇼핑·식음료·케이-컬처 등 기업 31곳이 참석했다. 협의체의 이름인 ‘알람 아라비 코리아’는 ‘한국 속 아랍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아랍어로, 협의체를 통해 중동 친화적 방한 관광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걸프협력이사회 6개국 방문객은 3만 1029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만 4868명 대비 90%의 회복률을 보였다. 중동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해외 관광 성장률을 보이며 높은 관광 지출액과 긴 체류 기간, 대가족 관광 등 동반 규모가 큰 특성으로 최근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중동 2030 세대 사이에서 케이-팝과 케이-드라마의 인기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으며 특히 중동 여성에게 케이-뷰티·웰니스·의료 관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찾는 중동 관광객의 방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문체부는 ‘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을 통해 회원사인 기업 31곳을 대상으로 중동 방한 관광의 동향을 포함, 중동 국빈과 비즈니스 관광 등 주요 고객현황과 수요 등을 공유하고 업계가 중동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중동 특화 관광 서비스와 기반시설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도 지원하고 이를 5월 카타르 문화관광대전과 11월 두바이 케이-관광 로드쇼 등 현지에서 여는 한국 관광 해외홍보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판촉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동 방한 관광 민관 협의체 ‘알람 아라비 코리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알람 아라비 코리아’는 중동 관광객이 관광지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꼽는 음식 다양성과 중동 문화권 배려 편의시설 등 중동 방한객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하며 이에 대한 정보 안내를 확대한다. 중동 방문객이 필요한 서비스와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식당, 의료시설, 관광지 등의 다국어 정보를 한국관광 해외홍보 대표 채널인 비짓코리아(www.visitkorea.or.kr)는 물론, 현지인이 애용하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나 관광 애플리케이션 등에도 제공할 방침이다. 유 장관은 “아랍 속담에 여행하기 전에 동반할 친구를 선택하리라는 말이 있다”며 “아랍 문화권을 배려하는 관광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숙박, 의료, 미용, 쇼핑, 식음료, 케이-컬처 등의 기업과 손잡고 중동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정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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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황리에 마무리부산시(시장 박형준)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47개국 2,000여 명의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총출전하여 연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국내·외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큰 선물 같은 대회가 됐다. 남․여 단체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이 남․여 모두 휩쓸며 탁구 최강국임을 실감했지만, 개최국인 한국이 남자 단체전 동메달, 여자 단체전 8강으로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는 등 홈그라운드에서 선전하며 반년도 안 남은 제33회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회를 재유치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아시안게임과 한·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부산의 역량을 재증명한 대회였다. 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컨벤션 장소인 해운대 벡스코를 일련의 변신 과정을 통해 10일 동안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찬 탁구 경기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시는 대규모 관람객이 실내에 밀집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소방, 안전 분야를 필두로 식음 및 수송지원, 의료지원, 관광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사고 제로' 안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의 경기뿐 아니라, 생활 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연계행사로 '국제탁구연맹 회장배 유소년·생활 체육대회'도 동시 개최했다. 그리고,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국제탁구연맹의 이사회 등 ITTF 서밋(SUMMIT)을 개최하여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부산의 역량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26일 개최된 ITTF 이사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를 확정하는 등 부산의 대회 유산(레거시)이 강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7그램(g)의 작은 공을 통해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입장권 판매 금액만 12억 원, 누적 관중이 3만 명에 달하는 등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봉쇄 등으로 지역 관광산업 등이 위축되었으나,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게 되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 탁구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가 부산시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지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메가 스포츠대회 부산 유치와 더불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향해 더욱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