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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신천지자원봉사단, 38년간 봉사 구슬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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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ISSUE] 신천지자원봉사단, 38년간 봉사 구슬땀 '귀감'

지난 1986년 첫 봉사, 2011년 공식 출범
7년간 58만여 명 참여 …76만여 명 수혜
봉사일수 4만9,768일, 기획·정기봉사 실시

신천지.jpg

 

▪ 지난 1986년 첫 봉사, 2011년 공식 출범

▪ 7년간 58만여 명 참여 …76만여 명 수혜

▪ 봉사일수 4만9,768일, 기획·정기봉사 실시

 

[OMG뉴스 군산=류용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자원봉사 역사가 38년째 이어오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7년간 58만1,905명의 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렸고, 75만851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일수로 환산하면 4만9,768일에 달하며, 집계되지 않은 이전 봉사까지 더하면 단일 봉사단체 기록으로는 보기 힘든 정도다.


신천지예수교회의 봉사가 시작된 것은 3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지난 1986년 당시 불우이웃을 돕는 것과 2년 뒤로 다가온 제24회 서울 올림픽 기념 대한민국 홍보 활동으로 봉사의 첫걸음을 뗐다.


이후 불우이웃 돕기, 환경정화, 이·미용 봉사 등을 전개하다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 신천지자원봉사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에는 검은 기름으로 뒤덮인 서해 바닷가를 회복시키기 위해 충남 태안반도도 3만여 명의 봉사자들이 한걸음에 달려가 바위와 모래에 스며든 기름때를 제거하며 추운 겨울에도 땀을 흘렸다.


다음 해인 지난 2008년부터는 헌혈 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 연간 5,0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그러다 2022년 단일기관 최단기간 최다인원 헌혈 및 최다 헌혈증 기부를 기록하며 국내 신기록을 경신했다.


단 17일간 1만8,819명 헌혈 참여와 3만2,324장 헌혈증 기부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획득한 것. 신천지예수교회는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코로나19 팬데믹이었던 지난 2020년에는 3,741명이 무상 혈장 공여에 나서 한국형 코로나19 백신 탄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해까지 짜임새 있는 봉사를 위해 연간 기획봉사와 월 정기봉사로 나눠 활동했다.


기획 봉사로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한 무료의료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주민과 지역 간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한 벽화봉사 ‘담벼락 이야기’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를 나누는 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등이다.


정기 봉사에는 △반려식물 나눔봉사 ‘다다익선’ △환경정화 및 보존 봉사 ‘자연아 푸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돕는 ‘새끼손가락’ △소외계층을 위한 이미용, 연탄배달 등 각종 봉사 ‘어깨동무’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정기 봉사를 지역의 문제점과 특색에 집중하는 지역맞춤형 봉사로 총력을 기울여 더 새롭고 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이처럼 다양하고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유는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또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하늘은 우리에게 빛과 비와 공기를 값없이 주신다. 값없이 받은 것처럼 값없이 나누고 싶다”며 “하늘로부터 배운 생명의 봉사 정신으로 어두운 세상 곳곳을 비춰 온기를 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8년 동안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사회에서 우리의 봉사가 필요한 곳을 먼저 찾아 봉사해왔다”며 “앞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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