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6개 메달 획득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이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지연 경기지도자가 이끄는 고창군청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그리고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유도명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개인전에서 –48㎏급 박은이 선수는 안산시청 이혜인 선수와 맞붙어 되치기로 절반을 획득하고 누르기로 연결하여 한판승으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술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줬다. –70㎏급 전예지 선수는 동해시청 양지영 선수와의 경기에서 지도 2개씩을 주고받으며 백척간두의 승부를 벌이다 상대선수의 빗당겨치기에 당하며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김이현, 김아현, 서수빈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을 만나 첫판에는 패배했지만 내리 2승을 거머쥐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연 경기지도자는 “힘든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내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멋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기전대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과공유회 장려상전주기전대학은 지난 11일 월요일 대전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3년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대학별 성과공유회에 참석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17개 운영대학에서 각 대학별 우수제품전시와 우수교육생 성과사례발표가 있었다. 전주기전대학에서는 2023년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 우수교육생 으로 선정된 10명 중 익산의 빵곰언니와 호두파이공장 이연경 대표가 우수사례발표자로 참석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익산의 빵곰언니와호두파이공장 이연경 대표는 온. 오프라인 매출 저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주기전대학 2023년 소상공인디지털특성화대학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챗gpt 활용한 검색어 수집과 상품 노출을 위한 해시태그 키워드 분석과 변경, 상품 홍보를 위하여 미리캔버스를 이용한 상세페이지 제작, 챗gpt 활용한 홍보용 글쓰기 등 교육을 통하여 배운 내용들을 실제 영업에 적용하여 빵곰언니와 호두파이공장을 인스타와 페이스북 채널에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육 전과 비교하여 200퍼센트 이상의 온라인플랫폼 매출 상승효과 있었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외부평가심사단들 은 우수한 교육내용과 온라인판로개척 및 매출향상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여 17개 대학 우수사례자들 중 이연경 대표를 장려상 부분 우수교육생으로 선정하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디지털특성화대학 사업은 디지털전환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며 앞으로 신규 교육생들뿐만 아니라 이미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을 신설, 확대하여 1인 소상공인에서 기업가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기전대학은 2024년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소상공인은 온라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
크리스마스는 야경 핫플레이스 정읍 한국가요촌 달하에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 소재 한국가요촌 달하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테마로 야간 경관조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한국가요촌 달하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하의 야경과 어울려 더욱 아름답게 빛날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일 오후5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국가요촌 달하 야외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반짝이는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가요촌 달하의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과의 사랑이 담긴 사진도 찍고, 변화하는 한국가요촌 달하의 모습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가요촌 달하는 한국 가요의 시발점인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조성된 관광지로 2019년 문을 열었다. 지난 9월에는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모를 통해 ㈜전주방송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전시관과 야외공간의 리뉴얼을 통해 한국가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K-POP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
전주대,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 개최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지역혁신센터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하 ‘전북지플’)은 지난 17일(금) 오후 2시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2023년도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지역문제를 공모해 접수된 총 237개의 제안 중 지역성, 시의성, 공공성, 해결 가능성, 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11건의 최종 실행 의제를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제들은 계획을 고도화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6월부터 10월까지 실행하였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영상 전라북도 청년청책과장, 양춘제 공동정책위원장(사단법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 홍성덕 전주대 대외부총장, 그리고 전북지플의 실행 의제에 참여한 126개 민·관·공 협업 기관과 의제 실행팀이 참여했다. 성과공유회 1부로는 도지사 표창 및 감사패 전달, 2023년도 전북지플 사업 추진 성과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전주 인친 프로젝트(유니버셜인권친화상점)’ 의제실행에 참여한 윤해아(사회적협동조합 해시담 이사)씨, 송승동(전북개발공사 전략기획실 차장)씨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달되었으며, 의제 실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6개 협업 기관과 개인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되었다. 2부에는 11개의 실행 의제팀과 함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의제 제안 배경에서부터 실행까지 참여했던 다양한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전북도민이 직접 제안한 지역의 문제들을 민·관·공이 협업하여 고민하고 풀어가는 협업 플랫폼인 ‘전북지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2023년 전북지플에서 추진한 11개의 의제 중 우수성과 사례를 보면 ‘건강 취약계층들의 만성질환 탈출로 여생을 행복하게 <만탈여행>’의제는 건강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 개선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15개 이상의 건강모임 구성과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자가 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였으며 건강복지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건강모임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탄소섬유 활용 취약계층 난방 환경 개선 프로젝트’ 의제는 취약계층 난방 환경 개선 및 탄소 난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탄소섬유 난방 전환 시공 및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민·관·공 20여 개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전주시 6가구 취약계층 탄소섬유 난방 전환 시공을 하였다. 이 활동은 2024년 전주주거복지센터 사업과 연계되어 연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 <인친> 프로젝트(유니버셜인권친화상점)’ 의제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유니버셜 인권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할 상점을 찾기 위해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및 인터뷰하였고 2개소에 시범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2024년도 전주시 관광산업과·장애인복지과와 연계하여 무장애 관광을 위한 이동식 경사로를 계속해서 설치할 예정이다. ‘남원 ‘Bike to School’ (안전한 자전거 통학 시범 구간 만들기)’의제는 위험한 도로 환경에 노출이 잦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으로 자전거 이동 필요성이 높은 청소년을 위해 안전한 자전거 통학 시범 구간을 운영할 시범학교를 선정하고 자전거 통학 실천 캠프 진행 및 자전거 통학 시범 구간을 2주간 운영하였다. 본 의제 실행으로 선정된 구간을 남원시 ‘자전거도로 사고위험 지역 안전 개선 사업’에 우선 반영하는 것으로 남원시 교통과와 확정되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전북지플은 총 11개의 의제를 실행하며 도민 참여 8,621명, 의제 실행 협력 기관 191개(누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6건, 자원 연계 현금 119,500,000원, 현물 346개, 전라북도 기후환경정책과, 전주시 건축과, 전주시 관광산업과, 남원시 교통과와 정책 연계되는 등의 성과를 남겼다.
-
김제시, 자매(우호)도시와 체육교류로 우의 다져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2일간) 자매(우호)도시인 강원 동해시, 부산 영도구 및 전남 완도군, 서울 관악구와 경기 안산시를 초청, 자매(우호)도시 체육동호회 교류행사를 개최하여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교류행사에는 각 도시 청원들로 구성된 축구․테니스 동호인 총 160여 명이 참여하여 종목별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 중 김제시는 축구동호회 2팀, 테니스동호회 1팀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경기방식·순서 등을 각 도시 선수단과 조율하여 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교류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은‘자매(우호)도시 직원들과 함께 체육경기를 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얘기하면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개최되는 교류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간 우호 증진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직원 간 인적 교류가 김제시를 발전시키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직접 축구선수로 경기에 참여하여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땀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제시와 각 자매(우호)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비롯 농특산물 홍보, 대표축제 참가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훈훈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임실군, 임실N치즈축제 열차 관광 SNS 인증샷 이벤트 추진임실군이 열차를 이용하여 임실N치즈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열차 관광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군은 개인 SNS를 통해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하여 관광객이 주체가 된 임실N치즈축제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 독려함과 동시에 열차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해당 이벤트를 추진한다. 우수 게시글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임실치즈농협 옥정호세트, 임실사랑상품권 5만원권 중 원하는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열차를 이용하여 임실N치즈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은 열차 이용 및 축제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임실N치즈축제, 임실열차여행, 임실여행 등)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한 후 이벤트 페이지(네이버 폼)를 통해 응모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4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가득 메운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에서 잊지 못할 가을날의 멋진 추억을 사진에 담아, 축제도 즐기고 임실에서 준비한 선물들도 한 아름 안고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타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임실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는 참여할 수 없으며, 그밖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중일 문화장관, 전주서 4년 만에 만난다…문화교류 협력 방안 논의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6월 15일 ‘한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성 대신과 양국 미래세대 간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오는 7~8일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된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문화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출범한 이래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3국은 지난 1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상생과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하고,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문화·예술·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회의는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이자 오랜 역사와 한옥, 한지, 한식 등 풍부한 전통문화 유산을 보유한 전주시에서 개최해 의미가 크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또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가 연내 개최를 목표로 협의 중인 3국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양자 회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3국 미래세대 문화교류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래세대의 문화·스포츠 교류 축전으로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3국 장관은 같은 날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한·중·일 공예전’을 관람하고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만찬에는 미디어아트와 전통 한국무용의 융합 공연,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8일에는 미래세대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확대 등 동아시아의 문화전략 플랫폼으로서 3국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서명식 후에는 3국 장관이 한국 김해시와 함께 일본과 중국 각국에서 선정한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에게 선정패를 수여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아시아의 문화 예술과 인적교류의 전략 플랫폼”이라며 “이런 기능이 더욱 힘차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문화·인적교류의 지평을 크게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시내버스 요금 350원·도시철도 요금 300원 인상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8일 개최된 부산시 물가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요금 인상안이 심의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는 지난 2013년 11월 이후 10년 만에, 도시철도는 2017년 5월 인상 이후 6년 만의 요금 인상이다. 시는 그간 환승할인제 시행, 급격히 상승한 인건비, 도시철도 노후화와 시내버스 장거리 노선 증가, 코로나 이후 감소한 대중교통 이용률에 따라 재정적자가 가중돼 와 이를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워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부산시에서는 시내버스 요금 400원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이번 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요금은 350원으로 50원을 하향 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시내버스 요금을 300원을 인상했고, 인천과 울산은 시내버스 요금을 250원 인상한 바 있다. 이에 위원회는 부산시의 시내버스 요금 400원 인상이 시민에게 경제적 부담으로 느껴질 것을 고려해 50원 하향한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도시철도의 경우 300원을 동시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가계 부담 경감, 정부 물가 시책에 유기적 협조 등을 고려해 300원 인상 한도 내에서 올해 150원 인상하고, 나머지 150원은 내년 5월 3일에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350원 인상된 1,550원으로, 도시철도 요금은 150원 인상된 1,450원으로 조정돼 오는 10월 6일 새벽 4시부터 적용된다. 성인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1,550원 ▲좌석버스는 2,050원 ▲심야 일반버스는 1,950원 ▲심야 좌석버스는 2,450원으로 인상되며, 현금은 100원이 추가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최대 350원 범위에서 각 구·군이 조정하되, 시내버스·도시철도와 같은 날 인상 적용한다. ▲도시철도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시 1구간 1,450원, 2구간 1,650원으로 인상되며, 현금은 교통카드 요금에서 100원 추가된다. 다만, 부산~김해 간 경전철 요금 조정은 경상남도 운임조정위원회 등 김해시의 행정절차를 거쳐 협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 조정과 관련해 지난 7월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고,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부산시 교통혁신위원회 심의를 거쳐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이 결정됐지만, 어린이 요금 무료화 시행, 청소년 요금 동결 등을 통해 지속되는 고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라며, “또한 올해 8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부산시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한 동백패스 가입자가 시행한 지 20여 일 만에 12만 명에 달하는 등 시민의 관심이 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3% 올라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군산해경,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강조[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최근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물놀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해경은 오는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지난 주말동안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물놀이 인명사고가 다수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1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5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날 강원도 동해시에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하던 80대 남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물놀이 인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경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수욕장, 관공서 등 다중이용 시설에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는 공익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비지정 해수욕장 등 물놀이 관광객이 운집하는 장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동해안에 비해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갑작스런 기상악화나 갯골에 빠지는 등 물놀이 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연안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새해림호를 통한 국제항해 실습,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60여 년의 해양수산 분야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는 2024년 모집 단위 개편으로 기존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해양수산관리전공에서 학과 명칭을 바꾸고,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새롭게 교육과정을 변경하였다. 새롭게 발돋움하는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는 지난 세기, 국가 기간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고급 항해사 양성 기관으로서 오랫동안 환서해안 권역의 해양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안전한 해상 교통, 굳건한 해양 영토 및 자원 수호를 위한 해양경찰 인재, 정교한 수산자원 보호, 관리 및 개발을 위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해양수산 공공인재 및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여 차세대 해양수산분야 전문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롭게 편성된 교과과정과 다양한 학과 프로그램은 특별히 해양경찰 및 해양수산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전공 자격증 취득준비반과 바다 지킴이 등 동아리가 운영되고, 1년간의 실무실습, 외국항 견학 및 항로 체험, 현장 견학과 전공특강 등을 통하여 이론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운영된다. 특히 차세대 해양수산공공인재 교육을 위하여 서해를 캠퍼스로 삼고 있는 학과 전용 실습선 새해림호가 있다. 해양 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최신 기술로 건조되고, 최첨단 해양조사 및 수산자원 조사 실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장 97미터, 국제 총톤수 3,242톤으로 전천후 안전한 해상실습이 가능하도록 특수 설계된 선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의 강의실에는 항해 기술 연마를 위한 항해시뮬레이션, 어업 기술 연마와 전승을 위한 조업 시뮬레이션, 조난 선박 구조, 통제 및 관리를 위한 선박구난 시뮬레이션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학과의 교육 시스템은 바다를 경영,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재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는 해양수산 분야의 학문과 지식을 습득하여 적성에 따라 다양한 직종 즉, 해양경찰‧선박직 공공인재, 해양 수산직‧어로직 공공인재, 해상교통관제, 국제 수산자원 옵서버, 원양 및 연근해 어업 관제, 연안 선박 운항 안전관리, 선박검사 및 항만 안전 등에 필요한 고급 인재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민 학과장은 “학과 구성원 모두는 우리 학과가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수산인재 양성의 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군산대학교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