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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개막… 340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메타버스 분야 국내 최고의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2(이하 ‘KMF 2022’)’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디지털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막식 행사, 전시회와 글로벌 메타버스 콩그레스·코리아 메타버스 서밋 등 글로벌 컨퍼런스, 시상식,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9월 29일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대국민 홍보 및 확산을 위해 정부정책 성과와 메타버스 분야 선도기술과 서비스를 느껴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하고, 컨퍼런스 등을 통해 최신 기술동향 및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T·SKT 등 국내 메타버스 선도기업을 비롯한 17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메타버스 요소·기반 기술, 플랫폼 및 서비스 등을 340개 부스에서 전시하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KMF 2022’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아바타’가 등장해 메타버스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또 다른 아바타 가수가 공연을 하는 등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메타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글로벌 메타버스 콩그레스’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줄리안 고먼이 기조강연을 한다. 아울러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특히 국내 주요 메타버스 선도기업인 KT와 SK는 ‘지니버스’와 ‘이프랜드’를 내세워 훨씬 다양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의료·제조·교육훈련·소방 등의 분야의 메타버스 활용사례를 전시한다. 이밖에도 차후, 버넥트, 올아이피정보통신, 알리아스, 앙트러리얼리티, 공간의 파티 등 국내 중소기업들도 동참해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어워드 시상식을 통해 메타버스 분야 우수 기업과 창작자 등의 성과를 치하한다. 14일까지 진행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메타버스 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메타버스 성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2 KMF 주요 전시기업 메타버스 서비스 오는 14일 ‘GSMA 컨퍼런스’와 ‘코리아 메타버스 서밋 2022’에서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 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전 세계적인 메타버스 확산 현황을 전망하고 메타버스로 다가올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메타버스 신산업 성장 초기에 경쟁력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다양한 분야에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유관산업 육성을 위해서 자율규제 등 한 발 앞선 규제체계 정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메타버스 법안의 신속한 입법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디지털콘텐츠과(044-202-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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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도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응원방탄소년단(BTS)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하 ‘20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 응원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방탄소년단이 63년 만의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문체부를 비롯한 정부 대표 누리소통망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 게시됐다. 이번 유치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지민은 “2023 아시안컵이 유치된다면 2002년 월드컵대회 당시 전국 방방곡곡을 붉게 물들였던 거리 응원의 특별한 순간이 재현될 수 있다”며 대회 유치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진, 슈가, 뷔는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팬들은 물론, 모든 아시아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축구 축제로서의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국은 “만약 한국이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하면 1960년 이후 63년 만의 특별한 의미”라고 밝혔고, 알엠(RM)도 ‘2023 아시안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의 응원을 부탁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이 ‘2023 아시안컵’ 유치를 응원해줘서 막바지 유치 경쟁에 더욱 힘이 실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카타르, 인도네시아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7일에 최종 개최국을 발표한다”며 “우리나라 유치가 확정된다면 다시 한번 국민의 하나 된 열기를 응집하는 국민의 축제로, 아시아인이 함께하는 문화, 스포츠 축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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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특화 관광상품 해외판매 지원…12일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2022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관광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2022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 17개국 해외 구매자 84명이 방한해 100여 개의 국내 관광업체·기관들과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상담 후에는 전시체험관에서 주제별·5개 권역별(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한다. 한국 고급관광 박람회에서는 고급관광을 취급하는 해외 구매자들이 국내 여행사와 고급호텔 관계자 등과 상담을 하고 한국의 명인을 소개하는 전시를 비롯해 도자기 만들기 시연(김시영 도예가,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 함창명주 짜기(허호 허씨비단직물 대표) 등을 체험한다. 한국 의료·웰니스관광 박람회에서는 국내 의료기관, 추천 웰니스 관광지 운영업체 등 34개 국내 기업이 해외 구매자들에게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차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한류관광 박람회에서는 ‘2022 웰컴대학로’(9.24~10.30)와 연계해 관심 있는 해외 구매자들이 국내 공연예술단체, 한류 시설 운영업체들과 소통하고 한류 가상현실(VR), 서예 등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5대 크루즈 기항지 중 하나인 여수에서 오는 19일과 20일 ‘2022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 마트’를 개최한다. 미주·아시아권의 국제 크루즈 선사 관계자 및 전문 여행업자 26명이 방한해 국내 크루즈 기항지 기관, 업계 관계자와 상담을 하고 유치설명회, 발표회(세미나) 등에 참여한다. 특히, 미주의 고급(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가 행사에 참석해 여수·인천 기항지 기관들과 크루즈 운항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 등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관광업계가 재도약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광산업이 빠르게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 융합관광산업과(044-203-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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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개량백신 접종 시작…건강취약계층부터 순차 시행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1일부터 오미크론 BA.1 기반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이용·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한다. 동절기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지난 9월 27일부터 개시했다. 이에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 2000여 곳에서는 11일부터 예약접종과 의료기관 예비명단 및 SNS를 활용한 당일접종을 진행한다. 일반국민은 누리집(https://ncvr.kdca.go.kr)과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또 18세 이상 성인도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11일부터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오는 12일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추진단은 네이버·카카오 등 SNS를 통한 당일접종은 12일 오후 4시 이후부터 가능하므로, 당일접종을 원하면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적극 활용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 면역저하자로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별도 절차없이 사전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18~59세 연령층 중 기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면역저하자’ 대상군으로 받지 않은 경우 보건소에서 ‘면역저하자’ 대상자 등록 후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시설별 특성에 따라 방문접종과 자체접종(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이 가능하다. 종사자 및 거동가능한 시설 입소·이용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접종효과를 고려했을 때 지금 추가접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접종보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 1907곳을 모더나 BA.1 기반 2가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고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기관 명단은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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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희생자 45명, 정부 첫 공식결정…발생 74년만에정부가 지난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해 여순사건 희생자 45명과 유족 214명을 결정했다. 이에 위원회는 내년부터 희생자의 신청을 받아 의료지원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집단학살추정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직권조사를 확대하고 희생자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희생자 결정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1월 21일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여순사건이 발생한지 74년만의 일이다.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 45명은 전원 사망자이며 유족 214명은 배우자 1명, 직계존비속 190명, 형제자매 19명, 4촌이내 방계혈족 4명이다. 여순사건은 정부수립 초기 단계에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 이로 인해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여수·순천지역을 비롯해 전남, 전북, 경남 일부 지역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당했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과 함께 여순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진상규명 조사도 시작하기로 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실무위원회, 관련 시·군이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2년 동안 진상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북 남원지역의 피해현황에 대한 직권조사도 실시한다. 남원 지역은 문헌상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나 희생자 신고 접수가 저조해 실질적인 피해현황을 직접 조사할 필요가 제기돼 왔다. 한편 위원회는 출범 후 9개월 동안 전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에 신고처를 설치해 지난달 말까지 3200여 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여순사건 후 오랜 시간이 지났고 희생자와 유족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방송·신문, 케이티엑스(KTX) 전광판, 농협 ATM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홍보하고, 상담부터 접수까지 일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집단학살추정지 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여순사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창작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교육·문화사업도 지원해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오는 19일 여순사건 추념식을 앞두고 실질적인 첫 조치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조치가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아주 작은 위안이라도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여순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희생자 한 분의 누락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아픔이 온전히 치유될 때까지 국가의 책무를 끝까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은 내년 1월 20일까지이며, 신고서는 위원회와 실무위원회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 우편접수처 :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 문의처 : 실무위원회(061-286-7881~3) / 위원회(02-2076-5300) 문의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기획총괄과(02-2076-5312),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실(044-200-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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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격리 쌀 45만톤, 20일부터 매입 시작정부가 오는 20일부터 쌀 45만 톤을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쌀 시장격리를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쌀. 농식품부는 2021년산 쌀 10만 톤과 2022년산 쌀 35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5일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 수확기 중 총 45만 톤의 쌀을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2022년산 쌀 매입대상은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2022년산 벼로, 각 시·군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으로 한정된다. 매입대상 벼 품종은 시·군에서 2개 이내로 지정했다. 만일 지정 이외 품종을 시장격리곡으로 출하하면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 시장격리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식품부는 2022년산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과 동일하게 산정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총 9회)한 산지 쌀값의 평균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농업인은 시장격리곡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받고 나머지 금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내 정산받는다. 농식품부는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장격리곡 물량을 배정한다. 지자체는 농가별 물량 배정을 완료해 오는 20일부터 매입을 시작해 연내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021년산 구곡이 향후 쌀값에 미칠 영향을 고려, 2022년산 35만 톤에 더해 2021년산 10만 톤도 함께 매입한다. 2021년산 시장격리곡은 농협, 민간 산지 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로, 매입은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찰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1년산 쌀은 오는 20일부터 매입이 시작된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실 식량정책과 044-201-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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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24시간 챗봇으로 상담하세요”채팅로봇 ‘위택스봇’을 통해 지방세 외에도 주정차위반 과태료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세외수입 상담이 24시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6일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에 대한 종류별 부과금액, 납부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상담하고 안내해주는 ‘위택스봇’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택스봇’은 지방세입 전용 상담 채팅로봇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지방세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일일 3000여 건의 상담을 수행 중이다. 세외수입 채팅로봇 서비스 ‘위택스봇’ 세외수입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해 법률 또는 조례에 따라 부과·징수하는 세금 외의 금전으로, 과징금이나 부담금, 과태료, 수수료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 내에서도 담당하는 부서가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민원인이 이를 일일이 찾아 문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세외수입 채팅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민원안내콜센터와 지방자치단체 민원상담센터의 상담 자료 30만여 건을 분석해 문의 빈도가 높은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5개 과목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5개 과목은 ▲주정차위반 과태료(도로교통법) ▲책임보험미가입 과태료(자동차손배법) ▲장애인주차구역위반 과태료(장애인 등 편의증진보장법) ▲검사지연 과태료(자동차관리법) ▲환경개선부담금(환경개선비용 부담법)이다. 또 세외수입과목 중 과태료 분야는 과태료 종류별 부과금액, 납부방법, 납부기간 및 과태료 경감대상 등으로 구성했다. 경유차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대상별 부과금액, 부과기준, 연납신청, 체납 및 분납방법, 감면대상 등이다. 아울러 종종 헷갈리는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과태료의 경우에는 주무부처인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www.efine.go.kr)으로 바로 연결된다. 불법주정차 신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신문고(www.safetyreport.go.kr) 누리집으로 연결되는 등 편리성을 높였다. 한편 상담 유형은 질문에 바로 답변하는 단답형과 질문내용이 포괄적이거나 답변내용이 복잡한 경우는 시나리오형으로 제공해 원하는 답변을 단계적으로 선택해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세외수입 채팅로봇 서비스는 지방세 누리집(www.wetax.go.kr) 첫 화면에서 ‘위택스봇’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지방세상담’ 채널을 검색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역과 부서 구분 없이 한 번에 문의하고 체납액 납부까지 해결하는 통합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택스봇’과의 시나리오형 대화 예시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지방의 핵심 재원인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간 소통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품질을 개선하고, 개인별 부과된 세금과 과태료 등을 조회하고 납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올해 하반기에는 국민에게 친숙한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민간서비스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 인프라구축과(02-2100-4214), 세외수입보조금정보과(02-2100-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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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 여덟 색깔 아리랑에 빠지다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7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헬로 케이(Hello, K)!-아리랑이 건네는 위로’ 공연을 열고 주한 외국인에게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매력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2015년에 시작한 ‘헬로 케이!’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특색 있는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 공연을 해마다 3~5회 선보였다.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5월부터 진도 운림산방, 서대문형무소 등지에서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8회 개최(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1만 회)했으며, 이번에는 길거리 공연에 참여했던 8개 팀이 모두 모인 합동 공연을 한다.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0주년을 기념해 여덟 가지 색깔의 아리랑을 선사한다. 10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었던 ‘유네스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장에 울려 퍼졌던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명인의 아리랑 메들리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폐막식 음악감독인 피아노 연주자 양방언의 ‘정선 아리랑’, 다양한 음악 분야를 아우르는 소화력과 가창력을 뽐내는 가수 소향의 ‘홀로 아리랑’이 가을밤을 물들인다. 정선 아리랑과 함께 3대 아리랑으로 불리는 진도·밀양 아리랑, 신민요로 불리는 경기 아리랑과 신아리랑도 펼쳐진다. ‘헬로 케이!’ 누리집(hellok.or.kr)에서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연 입장권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주한외국대사관과 영사관, 국제기구 직원을 비롯해 외신기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등은 특별히 초대해 아리랑의 향연을 함께 즐긴다. 다양한 아리랑의 곡조는 ‘헬로 케이!’ 누리집과 유튜브 ‘헬로 케이!’ 채널(2022 Hello K)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해문홍 정책담당자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가장 힘들 때 어려움을 이겨내고 서로를 위로하는 노래로 아리랑을 불렀는데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고된 시기를 보낸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과(044-203-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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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발족…활용도 높인다국토교통부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국내 민·산·관·학·연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를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예측·최적화 등을 적용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인천시의 화재대응 현장지휘 플랫폼.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는 정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기술 활용 기관(지자체 등) 및 공간정보, 도시계획, ITS 등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 청년기업인부터 원로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디지털트윈 기업인 등 50여명으로 구성·운영된다. 향후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는 도시 분야와 공간정보 분야 융합을 위한 토론·지식의 장을 제공하고 동시에 민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를 간사기관으로 지정하고 융·복합 분야인 디지털트윈의 특성을 고려해 분과 칸막이 없이 운영하고 전체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는 7일 발족식을 개최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 및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디지털트윈 국토 1차 시범사업 과정에서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진행된 정부의 디지털트윈 국토 1차 시범사업을 통해 지자체들은 화재·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지휘 플랫폼 구축, 환경영향 평가, 하천관리 등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디지털트윈 국토 1차 시범사업의 성과는 다음달 열릴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세미나 및 전시부스를 통해 국민에 공유된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 교통, 환경,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의 활용도를 높이고 대한민국이 디지털트윈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학·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 공간정보진흥과 044-201-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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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감사전문교육과정」개설을 통해 내부통제 역량 강화 선도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공공부문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혁신을 견인하는 감사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전북지역 최초의「감사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자치행정학회 및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방만경영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지향 감사’에 관한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총 6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병행 위탁교육과정 개설은 감사원 자체감사 평가 4년 연속 ‘A등급’ 및 기획재정부 상임감사평가 ‘우수’기관을 달성한 국민연금공단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최근 공공‧민간부문을 가리지 않고 빈번히 발생하는 횡령 사고로 내부통제 적정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가운데, 해당 교육과정 개설은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역량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개강 첫날인 지난달 29일(목)에는 강민아 前 감사원장 직무대행(이화여대 행정학과)이 교수진으로 참여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감사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감사전문과정 개설에 대한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향후 건국대 이향수 교수를 비롯해 다수의 행정‧경영학 전문 교수진의 참여로 ‘디지털 정부시대 공공기관 ESG경영 및 감사의 혁신전략’,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는 “현재 국민연금공단 외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대학교병원,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이 교육에 참여하여 전북지역 감사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국민연금공단은 자체감사 우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감사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부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