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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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에 맞는 좋은 운동화 고르는 요령여러분은 걷거나 운동할 때 어떤 운동화를 신고 있나요? 운동화를 고를 때 가격이나 색상 등 디자인과 브랜드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면 앞으로는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운동 시 발과 다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에 운동화를 잘 골라서 신으면 신체의 피로감을 줄이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걷거나 운동하기에 좋은 운동화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알아본다. 1. 뒷굽이 높지 않은 운동화 하이힐처럼 운동화도 뒷굽이 높으면 발 앞쪽으로 체중 쏠림이 증가해 발목과 허리에 부담을 줘 건강에 해롭고, 또한 굽이 낮고 평평한 바닥으로 된 신발 또한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걷거나 뛸 때 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게 되는데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킬 쿠션이 없어 그 압력이 발바닥에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운동화의 앞굽과 뒷굽은 높이가 비슷하고 자연스러운 아치를 만들어주는 곡선의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2. 발볼이 좁지 않은 운동화 발의 가장 두꺼운 부분 둘레를 말하는 발볼. 신발을 고를 때 발 사이즈에 가려져 잊기 쉽지만 실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발 사이즈는 그저 발의 길이만을 표시한 것으로, 이것만을 기준으로 신발을 고르면 신었을 때 발볼 부분이 꽉 끼거나 헐렁할 수 있다. 특히 발볼이 넓은 운동화는 발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신발의 앞부분과 계속 부딪힐 수 있고, 발볼이 좁은 운동화는 발의 혈액 순환을 방해해 발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3. 너무 무겁지 않은 운동화 무거운 신발을 신으면 걸을 때마다 힘이 많이 들어가 쉽게 피곤해진다. 평소에 신던 신발보다 무거운 등산화나 구두를 신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발목이 아프다는 것이다. 발목관절에 어떤 이상이 생겨서라기보다는 발목을 위로 젖히는 근육에 무리가 가고, 근육이 뭉쳐 나타나는 증상이다. 따라서 발목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4. 밑창이 딱딱하지 않은 운동화 밑창은 발바닥 전체가 닿는 부분에 해당한다. 밑창의 소재가 딱딱하거나 그 두께가 너무 두껍다면, 지면으로부터 오고 가는 다양한 정보 전달 능력과 기능적인 움직임이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신발을 신었을 때, 지면의 정도가 어느 정도 인지되고 발의 다양한 움직임을 수용할 수 있는 밑창을 가진 신발이 좋은 신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약간의 탄성이 있는 신발을 골라 신도록 한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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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연휴 이동 자제 요청…“무증상·잠복감염 완전통제 불가능”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6일 “이번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위하여 가급적 집에서 쉴 것을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혹여 먼 거리를 이동해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추석맞이 방역관리를 위해 철도 승차권의 경우 사전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국민들의 거리두기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며 코로나19의 전파는 계속 억제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의 부담이 크지 않은 수준으로 확실하게 환자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대한 집중적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면 분명히 목표한 수준 이하로 환자발생이 억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다가올 추석연휴 기간 동안의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하면서 추석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을 밝혔다. 손 반장은 “현재의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정부는 추석맞이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도 승차권은 사전예매 시 전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휴게소에 혼잡 안내 시스템을 운영해 한 줄 앉기 좌석배치로 시설 내 밀집도를 낮출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시설에도 테이블 가림판을 설치하고, 한줄앉기 좌석 배치를 하며 공항·철도역·터미널 등을 수시로 소독하면서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한다. 아울러 추석 맞춤형 생활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홍보할 계획으로, 이동할 때에는 가능한 한 개인 차량을 이용하며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섭취를 자제하며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고향 집에서도 제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머무르고, 친척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손씻기 등 개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벌초도 산림조합·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서비스 이용을 권고하고, 만약 직접 벌초를 한다면 혼잡한 날짜와 시간을 피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소리지르기 등) 및 신체접촉 등은 자제해야 한다. 정부는 추석기간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사업장과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하는데, 유통시설은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시식·시음을 자제하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정기적 소독을 실시하도록 요청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전통시장 200여 곳의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식료품제조업 등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종은 연휴 시작 전에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하고, 추석 전·후 업무량 증가가 예상되는 유통물류센터에 대해 사업장 방역관리 실태 지도·점검 및 배송인력 방역 관리를 지도한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판매 분야의 불법 방문판매 활동을 점검하고, 불법 방문판매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불법방문판매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원칙적으로 면회를 자제하도록 하며, 부득하게 면회하는 경우에도 병실(입실)면회는 금지하고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공간에서 비접촉 면회를 실시하도록 한다. 특히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유흥시설이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지나친 밀집과 밀접접촉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9월 30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방역과 의료 대응체계는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만전을 다할 예정으로,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3일 이내 진단검사와 14일간 격리실시 등 특별입국절차와 해외입국자 별도 운송은 계속 실시한다. 아울러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를 24시간 운영을 계속하며, 상담량 증가에 대비해 유관기관 콜센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대 취약 시간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 가능한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안내하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도 충분히 확보해 응급실 등 비상진료체계도 차질 없이 운영한다. 손 반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이동자제를 권고하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고, 정부도 매우 유감스럽다”며 “하지만 이번 추석은 나와 우리 가족과 친지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꼭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특히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높게 나타나는 어르신 등의 고위험군이 있는 가정은 이러한 조치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리는 멀어도 화상통화나 선물, 편지 등의 비대면 행사를 통해 서로 간의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선택해 주시기 바라며, 정부도 이렇게 나눔을 나누는 기회가 늘어나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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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 발간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8월 31일(월),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1권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를 발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시민들에게 현대 서울의 생생한 역사를 전달하기 위하여 구술채록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 10권의 <서울역사구술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에서는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마장축산물시장,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등지에서 활동했던 상인들의 구술을 채록, 정리하여 서울의 주요 시장들이 변천해온 과정을 담고 있다. 본 구술자료집은 모두 시장 상인 8명의 구술이 담겨 있다. 앞선 1~4장은 오랜 시간 서울에 자리를 잡아온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전쟁 이후 제대로 된 건물조차 없던 시장이 다시금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부터 1960~1970년대의 전성기를 거쳐 1990년대 이후 상거래 방식의 다양화 속에 겪게 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등을 진솔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주었다. 후반의 5~8장은 1980년대에 새로 건설되어 이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과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락동과 반포동에 시장이 마련된 것은 1980년대의 일이었지만, 이곳으로 옮겨온 상인들은 1950~1960년대에 이미 남대문과 의주로, 용산 등지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곳으로 옮겨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새로 건설된 시장이 서울의 대표적 시장으로 거듭나게 된 과정 등과 관련하여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본 구술자료집에는 남대문시장주식회사에서 근무하며 시장 운영 전반을 살핀 곽명용, 남대문시장 수입상가 상인회 회장으로서 상인들의 입장을 대변했던 박점봉, 광장주식회사의 대표로서 광장시장을 유지하고 상인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힘써온 송호식, 서울시 공무원이었다가 마장축산물시장에 들어가 축산유통업체의 대표로 자리 잡은 이영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의 형성과 성장을 모두 지켜본 최화섭과 오정민, 용산청과물시장 시절에서부터 가락동 청과시장으로의 이전과 성장 등을 이끌어온 이강하, 최필남 등이 등장한다. 곽명용과 박점봉은 전쟁 직후 남대문시장이 다시금 서울의 대표적 시장으로 거듭났다가 불경기로 어려워진 최근의 상황까지 다사다난한 과정을 소상하게 이야기하였다. 특히 박점봉은 전쟁 직후 남대문시장 주변을 떠돌던 넝마주이, 꿀꿀이죽을 팔던 모습 등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옛 모습을 추억하였다. 송호식은 수십 년간 제기된 시장재개발의 압력 속에서 버텨왔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광장시장은 그자체로 역사이기 때문에 개발이라는 미명으로 함부로 허물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축산유통가공업체를 경영하는 이영언은 1970년대 마장동 가축시장이 전성기였던 시절 수도권의 목동들이 소를 이끌고 시장으로 모여들던 이야기부터 사업의 성공과 실패, 재기에 얽힌 경험들 그리고 정부에서 시행했던 여러 가지 축산유통정책에 대한 솔직한 의견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한편 최화섭과 오정민은 꽃시장으로 들어오게 된 과정은 서로 다르지만, 남대문시장에서부터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으로 올 때까지 오랜 시간 함께 버텨온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1950년대 종로에서 시작된 꽃시장이 어떻게 남대문시장을 거쳐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옮겨오게 되었는지 소상하게 들려주었다. 이강하와 최필남은 모두 청과물상인으로, 용산청과물시장을 거쳐 가락동농수산물시장으로 옮겨와 가락동 청과시장이 대표적인 청과도매시장으로 자리 잡는 데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이다. 이강하는 청과물 생산자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부터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고, 방송에까지 나가 판매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최필남은 청과물 중매인으로서는 최초의 여성중매인으로, 청과물 도매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경매에 대하여 소상하게 이야기하였다. 이외에도 본 구술자료집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웃음과 눈물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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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확산세 꺾였지만 세 자릿수 확진 계속…거리두기가 최선”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우려했던 폭발적 확산세는 다소 꺾였지만 세자리수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는 코로나19가 큰 폭으로 확산될지 혹은 안정세로 전환될 것인지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 1차장은 “격리 중인 환자가 4786명이고 2주 넘게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4%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을 차단하고 중증환자의 급속한 증가를 막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국민들께서도 힘들고 지치셨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가 교회와 체육시설, 아파트, 요양원 등 우리 주변 너무 가까운 곳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을 인식해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조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박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공공부문의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공직자를 비롯해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누구보다 솔선수범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공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코로나 중증환자가 100명이 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료진이 필요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공의에게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돌아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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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10위권 최초 진입특허청은 지식재산권분야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10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고 스웨덴, 미국, 영국, 네델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4위, 16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이 전세계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발전의 중요요소인 혁신역량을 측정, 각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올해는 제도, 인적 자본 및 연구, 지식·기술 산출 등 7개 분야 80개 세부지표에 따라 131개국을 평가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10위에 오르게 된 것은 그 동안의 지속적인 혁신노력(Innovation Efforts)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2012년 21위, 2014년 16위, 2016년 11위, 2018년 12위, 2019년 1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혁신활동 투입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10위를 유지했으나 혁신활동의 성과에 해당하는 산출부문에서 지난해 13위에서 10위로 상승,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입부문 세부지표 중 인적자본 및 연구 부분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기록했고, 기업의 혁신활동 정도를 평가하는 기업고도화 부분은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7위로 상승했다. 산출부문에서는 특허출원·과학기술 논문게재 수 등을 평가하는 지식 및 기술 산출 부분이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1위로, 무형자산·문화산업의 발전정도 등을 평가하는 창의적 산출 부분이 지난해 17위에서 올해 14위로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한편, WIPO는 글로벌 혁신지수와 함께 IP 금융과 관련,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지수 홈페이지에는 ▲2019년 우리나라 IP 금융 1조원 돌파 의의 ▲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 등 IP금융 기반마련 정책 ▲IP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 수립 등 특허청의 IP 금융시장 지원방안이 소개돼 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그간 상대적으로 미흡한 혁신활동 산출부문의 개선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최초로 톱 10에 진입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고무적”이라면서 “특허청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혁신활동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고 보호받아 사업화로 이어지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 다자기구팀(042-481-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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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1년 예산안 17.3조원 편성, 29.8% 증가【O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을 2020년 보다 3조 9,853억원 증가한 17조 3,493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세계경제의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워진 경제위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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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티셔츠 입고 실감나게 배워요”…미래학교는 이런 모습친환경 최첨단 교실에서 공부하는 중학교 2학년 S양 태양광 친환경 단열재로 설치된 교실에서 와이파이와 교육용 PC를 사용하며 수업을 듣는다. 그녀는 1교시 수학 시간에 국내에서 개발한 학습용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를 활용해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쉽게 배운다. 이차함수식의 변화에 따라 그래프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면 곰돌이의 입꼬리 모양이 변해 웃는 모습 또는 우는 모습으로 변한다. 2교시 과학 시간. 과학 선생님은 증강현실(AR) 마커를 포함한 티셔츠 ‘버추얼리티(Virtuali-Tee)’를 입고 사람의 주요 장기에 대해 가르친다. S양이 스마트폰을 티셔츠 위에 가져다 대면 장기 기관의 영상이 나와 인체교육을 보다 실감 나게 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교과서와 연계한 실감형 콘텐츠(AR)를 통해 심장과 주요 장기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혈액의 순환 경로를 확인한다. S양의 학교는 바로 2015년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로 지정된 서울 ‘창덕여자중학교’다. 이 학교는 현 교사 건립 후 40년 이상 지난 노후학교였지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교실로 탈바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18일 오전 ‘한국판 뉴딜, 현장에 가다’의 일환으로 그린 스마트 교육을 시행 중인 서울 중구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 스마트 수업 시연에 참여해 안영석 수학교사가 든 티셔츠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지난 8월 17일 발표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그린 스마트 스쿨 모델로 손꼽히는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해 교사,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교육을 일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상생과 포용을 토대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함께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이 가장 먼저 적용되어야 할 현장 중 하나가 학교”라면서 “2025년까지 노후 학교 건물 2835동 이상을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 학교로 전환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8조 5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날 시도교육감들이 공유한 그린 스마트 스쿨 ‘지역별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오전 ‘한국판 뉴딜, 현장에 가다’의 일환으로 그린 스마트 교육을 시행 중인 서울 중구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수업 시연 참여 후 태블릿PC를 들고 학생 및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정산중학교,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정산중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위한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로 올해 3월 개교했다. 학교는 단열 성능을 높이는 패시브 건축물로 고효율 단열재, 내·외부 열교 차단재, 1등급 기밀 창호 및 햇빛 자동조절 천창 시설 등을 사용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액티브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303kW), 지열에너지, 빗물 재활용 저장 시설(100톤) 등을 갖췄다. 총 에너지 사용량의 40~60% 자체 생산 활용, 향후 태양광 잉여 전기 판매로 연 1500만 원 재정 확충 및 지열 발전으로 연 600만 원 절감 등이 예상된다. 대구 왕선초등학교, 맞춤형 수학 교육 왕선초등학교는 인공지능(AI) 기반 초등학습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수학과 학습 능력 신장 방안으로 2년간 시범학교로 운영 중이다. 왕선초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인공지능을 통해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서 교사의 전문성과 인공지능 분석의 협력으로 학생 지도에 상승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교육청은 올해 인공지능 활용 수학 기초 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초·중 60개 학교를 지원해 정규수업, 방과후수업, 원격수업, 개별학습 등에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강원 치악고등학교, 공간혁신 모델 치악고등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공간혁신을 추진 중이다. 학생과 교사가 아이디어 모집부터 설계, 공사 현장 점검 등 모든 단계에서 의견을 제시해 참여와 소통이 있는 공간혁신을 꾀하고 있다. 치악고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혁신 설계 디자인 모습. 치악고는 ‘공간이 수업을 바꾼다’는 취지로 미래형 교실을 조성했다. 고교학점제가 요구하는 0.5칸, 1칸, 1.5칸 등의 다양한 교실, 수업 방법에 따른 미래형 교실 등을 조성하고 수업과 휴식이 가능하고 모둠수업과 집단 수업이 공존하며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 등 스마트 교실을 조성했다. 구미 사곡고등학교, 미래형 수업 환경 구축 완비 구미 사곡고는 ‘원격수업이 더 대박! 전 과목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100% 출석’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가 바꾼 학교 현장을 가다>에 우수 사례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사곡고는 고교학점제 학교 환경 조성 사업 시범학교로 전 교실에 원격수업 인프라가 구축돼 전 과목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이 가능하고 학점제형 학교 환경 조성이 완비돼 교실 수업 변화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 중 이다. 사곡고등학교는 전 과목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연구학교(2020~2022년)로 학생 선택과목을 확대하고 개개인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선택과목 61개를 편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내 거점학교로서 미래형 스마트 고교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인천 서흥초등학교, 지역사회와 연계 선순환 모델 마을주민과 학교 구성원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한 학교 공간혁신을 통해 ‘뚝딱뚝딱 서흥 공방’을 설치하고, 나아가 ‘서흥 꿈세움 교육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서흥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공간혁신을 통해 ‘뚝딱뚝딱 서흥 공방’을 설치했다.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목공·도예·도시농업 생태환경 등의 프로그램을 공유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용 목공 키트를 가정에 배부, 마을 연계 학교운영위원회와 마을 벤치를 제작 및 설치하는 등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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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대비 가족돌봄제도, 뭐가 있을까?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많은 유치원, 학교가 원격수업 전환되었어요. 우리 아이를 돌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자녀돌봄 제도를 소개해드릴게요!가족돌봄휴가 적극 활용하세요· 내용 : 근로자가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및 자녀의 양육으로 인해 긴급하게 가족을 돌보기 위해(무급) 휴가를 신청하는 경우 사업주는 이를 허용해야 함 (단,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와 협의하여 시기 변경 가능)· 기간 : 연 최대 10일(1일 단위로 사용 가능)· 신청방법 :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려는 날, 돌봄대상 가족의 성명·생년월일, 신청연월일, 신청인 등을 적은 문서를 사업주에게 제출가족돌봄휴가 사용시 코로나19와 관련한 경우 가족돌봄비용을 연장 지원해드려요· 기간 : 근로자 1인당 10일(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9월 30일까지 지원기간 연장)· 지원금액 : 1일 5만 원(부부합산 최대 100만 원 지원) ※ 단시간 근로자는 근로시간에 비례하여 지원(단, 4시간 이하는 2.5만 원 일괄 지원)· 신청 방법 : 고용센터 현장 신청 또는 온라인(고용부 홈페이지)에 신청가족돌봄휴가 사용시 휴가사용을 부당하게 막는다면 익명신고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익명신고센터 :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에서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로 확대 운영 중· 신고방법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마당 > 민원신청 >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어린 자녀를 돌보기 위해 근로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어요.· 기간 : 남녀 각 1년 ※ 육아휴직 미사용기간 가산시 최대 2년· 돌봄대상 :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급여지원 : 최초 5시간 단축분은 월 통상임금 100%,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월 통상임금 80%근로시간 단축지원금(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을 지원해드려요.· 지원대상 : 임신, 육아, 자녀돌봄, 가족돌봄, 본인질병, 은퇴준비, 학업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 사업주· 지원내용 : 단축근무 사용 근로자 1인당 임금감소보전금(월 최대 60만 원)과 간접노무비(월 최대 40만 원), 대체인력지원금(월 최대 80만 원)을 각각 최대 1년 지원· 신청 방법 :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신청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은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해드립니다.· 지원대상 : 유연근무제(재택근무, 원격근무, 시차출퇴근, 선택근무제)를 활용하는 사업주에 대해 간접노무비 지원 - 근로자의 주당 유연근무활용 횟수에 따라 주 1~2회 5만원, 주 3회 이상 10만원, 최대 1년간 520만 원 지원· 신청방법 :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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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1주일 연기 결정”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 오는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의사국가시험에 대해 집단적으로 취소 신청을 한 의대생들이 자기 본의로 시험 취소를 신청한 것이 맞는지 개별적으로 전화와 문자를 돌려 확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취소 의사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참고로 지난 28일 기준 전체 응시자 3172명 중 89.5%인 2839명이 응시 취소를 신청했다. 또한, 집단 진료거부 중단 요청을 위한 범의료계 소통과정에서 의과대학의 여러 학장, 교수, 범 의료계 원로들이 의사국가시험의 연기를 요청한 바있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다시 한번 실기시험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특히, 다수의 시험 취소자가 생기는 사태는 향후 병원의 진료 역량에도 문제가 발생해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도 감안했다. 이번 실기시험 연기 결정에 따라 9월 1~18일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9월 8~25일로 조정되고, 추석 연휴 기간과 시험 시스템 점검 기간으로 인해 9월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10월 12일로 조정된다. 마지막 시험은 11월 10일에 실시된다. 기존에 시험응시를 취소했던 학생들은 재신청 접수를 통해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재신청 접수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9월 1일에서 9월 7일 사이에 시험응시를 신청했던 의대생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험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044-20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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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현장경영으로 일정 시작국민연금공단은 지난 달 31일(월) 김용진 이사장이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하여 취임식은 생략하고, 지사 현장경영활동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내부 업무망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회와 함께 “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이사장은 이를 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 △기금운용의 전문성․투명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4가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첫째,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후소득보장과 재정안정화라는 두가지 목표가 잘 조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이 바라는 제도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정규직근로자, 저소득층의 제도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험료 지원제도, 크레딧 제도 등을 강화하여 제도의 울타리를 넓히는 한편, 기초연금, 장애인지원 등 복지서비스도 꼭 필요한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기금수익율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와 해외투자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등 투자대상, 지역, 방식을 다변화하고, 이를 위한 조직구조 개편, 투자 지원시스템 고도화 등 운용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넷째,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나눔 문화 확산, 공단의 업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금융 클러스터 구축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용진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소통하는 이사장’이 되겠으며, ‘공정한 조직’, ‘자발적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조직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