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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확산세 꺾였지만 세 자릿수 확진 계속…거리두기가 최선”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우려했던 폭발적 확산세는 다소 꺾였지만 세자리수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는 코로나19가 큰 폭으로 확산될지 혹은 안정세로 전환될 것인지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 1차장은 “격리 중인 환자가 4786명이고 2주 넘게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4%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을 차단하고 중증환자의 급속한 증가를 막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국민들께서도 힘들고 지치셨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가 교회와 체육시설, 아파트, 요양원 등 우리 주변 너무 가까운 곳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을 인식해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조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박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공공부문의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현황을 점검하면서 공직자를 비롯해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누구보다 솔선수범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공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코로나 중증환자가 100명이 넘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료진이 필요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공의에게 정부와 국회, 의료계 선배들의 약속을 믿고 의료현장으로 조속히 돌아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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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10위권 최초 진입특허청은 지식재산권분야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2일 오후 6시(한국시간)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10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고 스웨덴, 미국, 영국, 네델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4위, 16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이 전세계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발전의 중요요소인 혁신역량을 측정, 각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올해는 제도, 인적 자본 및 연구, 지식·기술 산출 등 7개 분야 80개 세부지표에 따라 131개국을 평가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10위에 오르게 된 것은 그 동안의 지속적인 혁신노력(Innovation Efforts)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2012년 21위, 2014년 16위, 2016년 11위, 2018년 12위, 2019년 11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혁신활동 투입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10위를 유지했으나 혁신활동의 성과에 해당하는 산출부문에서 지난해 13위에서 10위로 상승,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입부문 세부지표 중 인적자본 및 연구 부분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기록했고, 기업의 혁신활동 정도를 평가하는 기업고도화 부분은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7위로 상승했다. 산출부문에서는 특허출원·과학기술 논문게재 수 등을 평가하는 지식 및 기술 산출 부분이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11위로, 무형자산·문화산업의 발전정도 등을 평가하는 창의적 산출 부분이 지난해 17위에서 올해 14위로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한편, WIPO는 글로벌 혁신지수와 함께 IP 금융과 관련,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지수 홈페이지에는 ▲2019년 우리나라 IP 금융 1조원 돌파 의의 ▲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 등 IP금융 기반마련 정책 ▲IP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 수립 등 특허청의 IP 금융시장 지원방안이 소개돼 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그간 상대적으로 미흡한 혁신활동 산출부문의 개선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최초로 톱 10에 진입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고무적”이라면서 “특허청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혁신활동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되고 보호받아 사업화로 이어지는 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 다자기구팀(042-481-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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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1년 예산안 17.3조원 편성, 29.8% 증가【O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을 2020년 보다 3조 9,853억원 증가한 17조 3,493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세계경제의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워진 경제위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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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티셔츠 입고 실감나게 배워요”…미래학교는 이런 모습친환경 최첨단 교실에서 공부하는 중학교 2학년 S양 태양광 친환경 단열재로 설치된 교실에서 와이파이와 교육용 PC를 사용하며 수업을 듣는다. 그녀는 1교시 수학 시간에 국내에서 개발한 학습용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를 활용해 이차함수의 그래프를 쉽게 배운다. 이차함수식의 변화에 따라 그래프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면 곰돌이의 입꼬리 모양이 변해 웃는 모습 또는 우는 모습으로 변한다. 2교시 과학 시간. 과학 선생님은 증강현실(AR) 마커를 포함한 티셔츠 ‘버추얼리티(Virtuali-Tee)’를 입고 사람의 주요 장기에 대해 가르친다. S양이 스마트폰을 티셔츠 위에 가져다 대면 장기 기관의 영상이 나와 인체교육을 보다 실감 나게 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교과서와 연계한 실감형 콘텐츠(AR)를 통해 심장과 주요 장기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보고, 혈액의 순환 경로를 확인한다. S양의 학교는 바로 2015년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로 지정된 서울 ‘창덕여자중학교’다. 이 학교는 현 교사 건립 후 40년 이상 지난 노후학교였지만,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교실로 탈바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18일 오전 ‘한국판 뉴딜, 현장에 가다’의 일환으로 그린 스마트 교육을 시행 중인 서울 중구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 스마트 수업 시연에 참여해 안영석 수학교사가 든 티셔츠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지난 8월 17일 발표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그린 스마트 스쿨 모델로 손꼽히는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해 교사,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교육을 일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상생과 포용을 토대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함께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이 가장 먼저 적용되어야 할 현장 중 하나가 학교”라면서 “2025년까지 노후 학교 건물 2835동 이상을 디지털과 친환경 기반 첨단 학교로 전환하고 언제 어디서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8조 5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날 시도교육감들이 공유한 그린 스마트 스쿨 ‘지역별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오전 ‘한국판 뉴딜, 현장에 가다’의 일환으로 그린 스마트 교육을 시행 중인 서울 중구 창덕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수업 시연 참여 후 태블릿PC를 들고 학생 및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정산중학교,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정산중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위한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로 올해 3월 개교했다. 학교는 단열 성능을 높이는 패시브 건축물로 고효율 단열재, 내·외부 열교 차단재, 1등급 기밀 창호 및 햇빛 자동조절 천창 시설 등을 사용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액티브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303kW), 지열에너지, 빗물 재활용 저장 시설(100톤) 등을 갖췄다. 총 에너지 사용량의 40~60% 자체 생산 활용, 향후 태양광 잉여 전기 판매로 연 1500만 원 재정 확충 및 지열 발전으로 연 600만 원 절감 등이 예상된다. 대구 왕선초등학교, 맞춤형 수학 교육 왕선초등학교는 인공지능(AI) 기반 초등학습지원 시스템을 활용한 수학과 학습 능력 신장 방안으로 2년간 시범학교로 운영 중이다. 왕선초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인공지능을 통해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어서 교사의 전문성과 인공지능 분석의 협력으로 학생 지도에 상승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교육청은 올해 인공지능 활용 수학 기초 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초·중 60개 학교를 지원해 정규수업, 방과후수업, 원격수업, 개별학습 등에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강원 치악고등학교, 공간혁신 모델 치악고등학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공간혁신을 추진 중이다. 학생과 교사가 아이디어 모집부터 설계, 공사 현장 점검 등 모든 단계에서 의견을 제시해 참여와 소통이 있는 공간혁신을 꾀하고 있다. 치악고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혁신 설계 디자인 모습. 치악고는 ‘공간이 수업을 바꾼다’는 취지로 미래형 교실을 조성했다. 고교학점제가 요구하는 0.5칸, 1칸, 1.5칸 등의 다양한 교실, 수업 방법에 따른 미래형 교실 등을 조성하고 수업과 휴식이 가능하고 모둠수업과 집단 수업이 공존하며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 등 스마트 교실을 조성했다. 구미 사곡고등학교, 미래형 수업 환경 구축 완비 구미 사곡고는 ‘원격수업이 더 대박! 전 과목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100% 출석’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가 바꾼 학교 현장을 가다>에 우수 사례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사곡고는 고교학점제 학교 환경 조성 사업 시범학교로 전 교실에 원격수업 인프라가 구축돼 전 과목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이 가능하고 학점제형 학교 환경 조성이 완비돼 교실 수업 변화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 중 이다. 사곡고등학교는 전 과목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연구학교(2020~2022년)로 학생 선택과목을 확대하고 개개인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선택과목 61개를 편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내 거점학교로서 미래형 스마트 고교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인천 서흥초등학교, 지역사회와 연계 선순환 모델 마을주민과 학교 구성원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한 학교 공간혁신을 통해 ‘뚝딱뚝딱 서흥 공방’을 설치하고, 나아가 ‘서흥 꿈세움 교육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서흥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공간혁신을 통해 ‘뚝딱뚝딱 서흥 공방’을 설치했다.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목공·도예·도시농업 생태환경 등의 프로그램을 공유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용 목공 키트를 가정에 배부, 마을 연계 학교운영위원회와 마을 벤치를 제작 및 설치하는 등 마을과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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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대비 가족돌봄제도, 뭐가 있을까?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많은 유치원, 학교가 원격수업 전환되었어요. 우리 아이를 돌보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자녀돌봄 제도를 소개해드릴게요!가족돌봄휴가 적극 활용하세요· 내용 : 근로자가 가족의 질병, 사고, 노령 및 자녀의 양육으로 인해 긴급하게 가족을 돌보기 위해(무급) 휴가를 신청하는 경우 사업주는 이를 허용해야 함 (단,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와 협의하여 시기 변경 가능)· 기간 : 연 최대 10일(1일 단위로 사용 가능)· 신청방법 :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려는 날, 돌봄대상 가족의 성명·생년월일, 신청연월일, 신청인 등을 적은 문서를 사업주에게 제출가족돌봄휴가 사용시 코로나19와 관련한 경우 가족돌봄비용을 연장 지원해드려요· 기간 : 근로자 1인당 10일(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9월 30일까지 지원기간 연장)· 지원금액 : 1일 5만 원(부부합산 최대 100만 원 지원) ※ 단시간 근로자는 근로시간에 비례하여 지원(단, 4시간 이하는 2.5만 원 일괄 지원)· 신청 방법 : 고용센터 현장 신청 또는 온라인(고용부 홈페이지)에 신청가족돌봄휴가 사용시 휴가사용을 부당하게 막는다면 익명신고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익명신고센터 : <가족돌봄휴가 익명신고센터>에서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센터>로 확대 운영 중· 신고방법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마당 > 민원신청 > 휴업·휴직·휴가 익명신고어린 자녀를 돌보기 위해 근로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할 수 있어요.· 기간 : 남녀 각 1년 ※ 육아휴직 미사용기간 가산시 최대 2년· 돌봄대상 :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급여지원 : 최초 5시간 단축분은 월 통상임금 100%,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월 통상임금 80%근로시간 단축지원금(워라밸일자리 장려금)을 지원해드려요.· 지원대상 : 임신, 육아, 자녀돌봄, 가족돌봄, 본인질병, 은퇴준비, 학업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을 단축하여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한 사업주· 지원내용 : 단축근무 사용 근로자 1인당 임금감소보전금(월 최대 60만 원)과 간접노무비(월 최대 40만 원), 대체인력지원금(월 최대 80만 원)을 각각 최대 1년 지원· 신청 방법 :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신청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중소중견기업은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해드립니다.· 지원대상 : 유연근무제(재택근무, 원격근무, 시차출퇴근, 선택근무제)를 활용하는 사업주에 대해 간접노무비 지원 - 근로자의 주당 유연근무활용 횟수에 따라 주 1~2회 5만원, 주 3회 이상 10만원, 최대 1년간 520만 원 지원· 신청방법 : 고용보험 홈페이지(www.ei.go.kr)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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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1주일 연기 결정”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 오는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의사국가시험에 대해 집단적으로 취소 신청을 한 의대생들이 자기 본의로 시험 취소를 신청한 것이 맞는지 개별적으로 전화와 문자를 돌려 확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취소 의사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참고로 지난 28일 기준 전체 응시자 3172명 중 89.5%인 2839명이 응시 취소를 신청했다. 또한, 집단 진료거부 중단 요청을 위한 범의료계 소통과정에서 의과대학의 여러 학장, 교수, 범 의료계 원로들이 의사국가시험의 연기를 요청한 바있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다시 한번 실기시험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특히, 다수의 시험 취소자가 생기는 사태는 향후 병원의 진료 역량에도 문제가 발생해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도 감안했다. 이번 실기시험 연기 결정에 따라 9월 1~18일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9월 8~25일로 조정되고, 추석 연휴 기간과 시험 시스템 점검 기간으로 인해 9월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의 시험 일자는 10월 12일로 조정된다. 마지막 시험은 11월 10일에 실시된다. 기존에 시험응시를 취소했던 학생들은 재신청 접수를 통해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재신청 접수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9월 1일에서 9월 7일 사이에 시험응시를 신청했던 의대생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험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044-20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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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현장경영으로 일정 시작국민연금공단은 지난 달 31일(월) 김용진 이사장이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용진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하여 취임식은 생략하고, 지사 현장경영활동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내부 업무망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는 소회와 함께 “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이사장은 이를 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 △기금운용의 전문성․투명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4가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첫째,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후소득보장과 재정안정화라는 두가지 목표가 잘 조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이 바라는 제도개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정규직근로자, 저소득층의 제도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험료 지원제도, 크레딧 제도 등을 강화하여 제도의 울타리를 넓히는 한편, 기초연금, 장애인지원 등 복지서비스도 꼭 필요한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기금수익율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와 해외투자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등 투자대상, 지역, 방식을 다변화하고, 이를 위한 조직구조 개편, 투자 지원시스템 고도화 등 운용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넷째,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나눔 문화 확산, 공단의 업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금융 클러스터 구축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용진 이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소통하는 이사장’이 되겠으며, ‘공정한 조직’, ‘자발적 혁신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조직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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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포기하는 시민 없도록…서울시, 일자리‧교육 정보 총망라 가이드북 제공【OMG뉴스=서울 허진석기자】 코로나19로 일자리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지만 구직 자체를 포기하는 구직단념자가 늘고 있다. 통계청 고용동향(8.16)에 따르면 올해 7월 구직단념자가 58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만 5천명 증가한 것으로, 구직단념자 통계를 개편해 집계한 2014년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구직 활동마저 포기하는 시민이 없도록 서울시가 일자리 챙기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구직(예정)자, 구인 기업, 창업자를 위해 연령‧분야별 일자리 정보와 각종 지원정책, 취‧창업교육정보를 망라한 ‘2020 일자리종합가이드북-서울의 모든 잡 Job’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정책뿐 아니라 정부 및 공공기관 관련 일자리 정보까지 담고 있다. 서울의 모든 잡 Job 은 ‘서울의 모든 일자리 정보’라는 의미와 ‘모든 job를 잡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 일자리 정책과 서비스 기관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일자리센터와 서울일자리포털을 비롯해,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카페, 50플러스캠퍼스와 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울시여성개발기관과 우먼업, 장애인취업지원센터, 자영업지원센터나 창업허브 등 온·오프를 망라한 다양한 기관 및 관련 사업, 정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워크넷, 온라인청년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여성가족부 지정 새일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전문취업포털, 무역협회 일자리지원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산업일자리지원센터 등의 기관과 관련 서비스 등 서울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서비스를 담고 있다. 서울의 모든 잡 Job 은 ▲연령,대상별 맞춤 일자리 정보 ▲분야별 업종별 일자리 정보 ▲ 기술 교육, 자격증 등 취·창업 교육 및 근로자 교육 정보 ▲서울형 강소기업과 공공 일자리 정보 ▲그림으로 보는 취업,창업 단계별 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잡–나를 위한 일자리 에서는 청년, 중장년, 어르신,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연령별 ‧ 대상별 일자리 서비스와 함께, 서울일자리센터, 서울일자리포털과 같은 일자리 종합 서비스 시설이나 온라인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찾잡–맞춤 일자리 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창업은 물론, 혁신 신기술 창업, 무역 및 벤처분야, 스포츠 산업 분야 등 분야별‧업종별 일자리 서비스와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배우잡–배워서 잡갖자 에서는 취업 아카데미, 기술 교육, 자격증 및 전문가 양성 교육, 직업능력개발훈련, 재취업교육, 직무능력향상교육 등 다양한 취‧창업 교육 및 근로자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굿잡–일자리지원 에서는 일하기 좋은 기업인 ‘서울형 강소기업’과 함께, 뉴딜일자리, 공공근로일자리, 시․구상협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보람 일자리, 사회공헌형 일자리,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창출․제공하는 일자리 제공형 서비스를 소개한다. 잡으로 가는 길 가이드북 200% 활용법 은 다양한 일자리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황‧단계별로 이미지화해 정리했다. 구직예정자가 취업이나 이직 고민을 시작하는 취업희망단계부터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단계, 구직 신청 및 지원 단계, 서류 및 면접 전형 준비 단계,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 취업 단계별 이용 가능한 서비스와 기관들을 ‘취업으로 가는 길’로 정리했다. 서울의 모든 잡 Job 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하기 편한 핸드북으로 제작하였으며, 간결한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간략하게 담아내는 대신,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각각의 정책 · 서비스마다 QR코드를 넣어 스마트폰으로 관련 홈페이지 등으로 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서울의 모든잡 Job은 전자책으로도 제작되는데, 9월 1일(화)부터 서울특별시 eBook 홈페이지 (http://ebook.seoul.go.kr/)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종이책은 9월 둘째 주부터 서울일자리센터 및 자치구 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카페 등 관련 기관에서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서울시민들의 구직 활동에 충실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며 “일하고 싶은 시민들이 일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발굴에 집중하는 동시에 일자리 정책, 상담창구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해 적극적인 구직 가이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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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 해결사 온라인 시장에 많은 창업초기기업이 호응【,OMG뉴스= 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대기업 제시한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제1탄 ‘디지털 드림 9’ 공모전에 208개 과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에 공개한 9개 기업*이 제시하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의 9개 과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분야별 접수현황을 보면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실감미디어’ 분야에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 ‘푸드테크’ 분야 순으로 많았다. 인공지능(AI) 콘텐츠 분야의 시청률 예측과제에 대해서는 인물관계 분석, 콘텐츠 소비 데이터, 비정형 가치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해법을 제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과제는 새로운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활용범위 확장을 제시하는 과제도 다수 포함됐다. 실감미디어 분야는 과제 기획 의도에 맞게 가상현실(VR) 콘텐츠가 다양하게 제시됐으며 실감성 제고를 위해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모바일 야구중계 생동감 증진 과제는 야구공 궤적 정보 제공과 이에 기반한 경기 결과 예측방법, 화질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심을 반영하듯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감염병‧입원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솔루션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진의 임상 결정 지원 솔루션 개발 과제에는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교통수단 이용자의 주관적 선호도를 반영한 경로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최적의 이동경로를 분석한 모임 장소 추천, 물류 배송 경로 추적 등 과제 범위를 확장‧적용한 아이디어도 신청됐다. 과제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에게 고난도로 평가되었던 푸드테크 분야의 ‘짬뽕맛 식별 센서 개발’ 과제에는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센서가 제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소재 분야는 그간 공모전 개최가 거의 없는 분야로 스타트업의 참여가 많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 소재를 제시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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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연대 방법은 모두가 흩어지는 것"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역설적이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며, 사람 간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반복해서 강조 말씀을 드리지만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는 것 이외에 지금의 유행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앞으로 한 주간은 단단한 연대와 협력으로 모임 자제와 거리두기 참여를 통해 지금의 위기국면을 전환하는 데 함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특히 치명률이 높은 고령의 어르신, 만성질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주시기를 강력하게 권고드린다”며 “수도권의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금지 등으로 감염이 고위험군이 모여계시는 시설로 확산되지 않게 협조해 주시기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다시 우리 사회의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줄이고,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되찾을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감염병 재난은 자연재해와는 달리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위험의 크기도 억제할 수 있고 피해의 범위도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한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시겠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음 한 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시 한번 일상을 되찾고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내는 한 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방역당국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