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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자동차 부품업체에 2조+α 금융지원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중·저신용 자동차 부품업체에 2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특례보증과 만기연장, 우대금리 등을 통한 지원 방식이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부품업체에 2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기존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지원하기 어려웠던 중·저신용 자동차 협력업체에 2조원+α 규모의 보증, 대출 프로그램 6개와 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우선 보증은 신보를 통해 총 3000억원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2700억원은 상생 특별보증패키지로, 300억원은 완성차 업체 혹은 1차 협력업체의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보증 형태를 취한다. 특히 공동보증은 신보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혁신적인 보증지원 형태로 자동차 부품산업을 시작으로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유용한 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 프로그램은 산은·수은·기은과 캠코를 통해 1조6000억 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완성차 업체와 정책금융기관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산은과 기은에서 각각 1750억원 규모의 우대금리 대출이 이뤄진다. 완성차 업체가 추천하는 협력업체가 대상이지만 심사 후 신용도 취약 업체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업체들이 완성차 업체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보다 수월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PDF 펀드 대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캠코가 후순위로 참여해 리스크를 부담함으로써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1차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밖에도 완성차 업체 납품거래 실적이 있는 협력업체들에 한해 우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1조원 규모의 ‘힘내라 주력산업 협력업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수은에서 수은 해외법인을 활용해 해외자산 담보부 대출을 추진할 예정이며 5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만기연장 지원을 시행한다. 정부는 이같은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 과정에서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면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자동차 산업 공급망이 안정되고 부품업체들이 위기 극복을 통해 미래차 산업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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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마스크 없이 음식섭취·대화 ‘음식점’ 주의 필요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밀접한 환경으로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19일 정례브리핑에서 “5월 이후 집단 발생한 사례들에 대한 분석 결과, 식당 4개소·주점 6개소 등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점이나 음식점 등은 밀집·밀폐된 환경에서 음식 섭취나 술을 마시는 등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 등의 활동을 밀접하고 지속하게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있을 경우에는 전파 위험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정 본부장은 음식점 집단 발생 현황을 설명하며 “조사 결과 동행자 외에 종사자 또는 다른 손님 등에 대한 추가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경기도 이천 제일고 교사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강남구 소재의 주점을 동일 시간대 바로 옆 테이블에서 같이 방문한 것이 확인돼 관련 사례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두 팀이 인접하게 식사했고, 식사한 7명 중 6명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며 음식점을 매개로한 감염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불요불급한 모임은 줄이고, 증상이 있으는 분들께서는 식당 등 음식점 이용을 자제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대본은 최근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충남 지역과 전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해 감염 위험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점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인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이는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조용히 전파 중인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상당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각종 모임이나 외부활동으로 사람 간의 접촉이 늘어나면 그만큼 감염의 연결고리가 많아지고 노출자가 많아져 지역감염이 확산될 것”이라며 주말 외부활동 자제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확진자 중에 고령자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중증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어르신들께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제대로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실내 장소의 모임은 피하고 불가피하게 참석하더라도 식사·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동은 하지 말며 마스크 착용과 손 세척을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주말을 맞이해 “불가피하게 모임이나 외출을 할 경우 얼마나 감염 위험이 큰지를 체크해 주시기 바란다”며 “환기가 어려운 지하나 실내공간들은 모두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적어도 1m 이상의 거리두기를 할 수 없는 밀집한 곳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며 “이번 주말은 가능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043-719-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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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수수께끼 넘치는 고대 건축물 TOP5가장 수수께끼 넘치는 고대 건축물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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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전국적 유행에 주의·대비해야 하는 상황”방역당국 “코로나19 전국적 유행에 주의·대비해야 하는 상황” “수도권 잦아들지 못하고 대전·전주까지 산발적 집단감염 이어져” 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6.18 글자크게 글자작게 인쇄 목록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8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유행에 주의하고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현재 수도권에서도 잦아들지 못하고 있고, 대전 그리고 전라북도 전주까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권 부본부장은 “특별히 방역당국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무등록 방문판매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전파가 종교시설, 학원 그리고 버스 등 우리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요양시설, 종교시설, 방문판매업소 등 고령층의 감염은 물론 어학원이나 헬스장을 통한 청년층까지 세대 구분 없이 개별적인 군집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권 부본부장은 “위험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장년층이나 노년층을 포함해서 강의를 하거나 설명회를 하는 경우 비대면으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노인분들과 밀접 접촉할 수 있는 직군들은 스스로의 예방관리 노력을 부탁 드린다”며 "나이가 드신 분들은 친목모임이라든지 종교와 관련된 모임 등도 계속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대본은 치료제와 백신개발과 관련해 현재까지 13개 기관이 생물안전시설 제공의사를 밝혔고, 이 중에 6건의 경우 민간기업의 사용과 연계가 완료되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하여 17일까지 총 162명의 완치자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 부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각종 치료제·백신 등의 시험연구성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전문가들과 수시로 협의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치료제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중증환자 이상으로 대상이 한정되어 있고 부작용이라든지 내성의 등장이라든지 개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코로나19에 대한 종국적인 해결책이 결국 치료제와 백신이라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로 전파되는 신종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우리들이 실천해야 될 거리두기가 가장 근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의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043-719-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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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노인시설 발병 증가, 종사자 선감염 전파 많고 공용물품 관리 미흡”2020.06.17 글자크게 글자작게 인쇄 목록 5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노인생활시설 또는 노인이용시설에서의 집단발병 사례들은 종사자가 먼저 감염돼 전파된 경우가 많았고 공용물품 관리도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생활치료시설의 경우에는 종사자가 먼저 감염돼 시설에 유입된 이후 유행이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휠체어 등 공용 물품에서 환경검체가 확인되는 등 공용물품 관리가 미흡한 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시설의 경우에도 이용자 또는 종사자가 가족 또는 교회모임을 통해서 감염된 후 시설로 유입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노래 부르기 등 비말로 인한 전파 우려가 높은 활동들이 행해지는 것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이날 방대본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시설, 이용시설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종사자, 이용자, 시설관리자의 주의를 각별히 요구했다. 또한 종사자의 경우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출근하지 않고 즉시 검사를 받아주길 당부하며,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하지 말아줄 것과 운동 등 동호회나 종교 소모임 등의 참석을 자제해주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근무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입소자·이용자에 대해서는 신규 입소자에 대한 검사와 입소자·이용자 중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주길 요청했다. 또 시설관리자에는 휠체어 등 공용물품, 손잡이, 문고리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에는 철저하게 표면소독을 실시할 것과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행위 자제, 식사 시간 분산, 식사 시 나란히 앉기, 시설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에 이어 대전 지역에서도 소규모 종교모임과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정 본부장은 이와 관련해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해 대화,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우려가 높으니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하고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무료공연 등을 미끼로 고령층을 유인·집합·판매하는 행사의 경우는 특히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들이 밀집하게 모여 노래, 음식섭취 등을 통한 감염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고령층은 반드시 방문을 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문의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043-719-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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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붐비면 ‘빨간불’…혼잡도 신호등으로 미리 확인한다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을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18일 추가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특정 해수욕장으로 이용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과 ‘해수욕장 예약제’가 시행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표시(예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는 이용객이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미리 확인,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의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에 따라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과는 빨간색으로 나타난다. 이를 위해 해수부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정보기술을 활용한다. 이 정보를 통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를 30분 간격으로 집계, 신호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적정인원은 백사장 내에서 최소 2m 거리 유지를 위해 백사장 면적을 1인당 소요 면적(약 3.2㎡)으로 나눠 산정한다.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바다여행(www.seantou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주요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10개 대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된다. 같은달 중순까지는 주요 50개 해수욕장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해수부는 또 전라남도 지역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사전에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해수욕장 예약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방식의 변화를 반영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지켜질 수 있는 새로운 해수욕장 이용 모델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예약제가 적용되는 전라남도의 해수욕장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이나 각 시군 누리집의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해운대·경포 등 연간 이용객이 30만명 이상인 대형 해수욕장에서는 2m 이상 거리두기가 적용된 구획면과 파라솔을 현장에서 배정하도록 했다. 파라솔 등 이용자는 개인정보를 기록하도록 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는 해수욕장 특성상 대규모 이용객, 빈번한 이동 등으로 통제가 어려운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또 해수욕장에서 이용객 밀집도를 높일 수 있는 개장식, 야간 축제 개최 등을 금지하고 야간 개장 등을 자제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하고 운영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은 이용객에게 미리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해 대형 해수욕장 이용객을 분산하고 새로운 해수욕장 이용 모델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며 “혼잡한 해수욕장 이용은 가급적 피하고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044-200-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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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운항 중단 여객기’ 화물 운송 더 쉬워진다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을 더 많이, 쉽게 나를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추가로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여객기의 객실을 활용,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추가 안전운항기준을 마련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아시아나 특별 전세기에 약 13톤의 방호복 운반을 위한 적재작업이 진행 중이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앞서 국토부는 지난 4월 9일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급감하며 운휴 여객기가 많아지자 안전요건을 충족할 경우 여객기에도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먼저 시행한 안전운항 기준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2개 국적 항공사가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 시행과정에서 겪은 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추가 조치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4월 1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여객기 객실을 활용해 마스크, 방호복, 신선식품 등을 총 12회 운송했다. 그러나 객실 내 화물 운송을 위해서 필요한 객실화물전용 백(Cargo Seat Bag) 등 방염용품은 인증제품이 많지 않고 객실 좌석 배치에 따라 별도로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 총 12차례의 화물 수송 실적을 보면 객실 천장 선반(오버헤드 빈)에만 화물을 실은 것이 9차례고 빈 좌석에 화물을 실은 것은 3차례에 불과했다. 이에 국토부는 항공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가로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항공사가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평가하고 안전대책을 수립·제출할 경우 국토부 승인을 거쳐 일반 상자를 통해서도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화재 감시·대응을 위해 기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휴대용 소화기를 추가로 탑재하는 등의 안전조치도 이뤄져야 한다. 이번 추가 조치에 따라 항공사가 좌석 위에 화물을 수송할 경우 객실 천장선반(오버헤드빈)에만 싣는 것에 비해 비행편당 화물 수송량이 약 3.5배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B777 기종의 경우 마스크 수송시 객실 천장선반에는 187박스(0.9톤) 수송 가능한 반면 좌석위에는 654박스(3.2톤) 수송이 가능했다. 또 항공사가 동일품목을 반복해서 운송하는 경우 지금까지는 모든 운송건마다 안전성 검토를 비행 3일 전까지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2회차부터는 개별 승인 없이 비행 1일전신고 후 수송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전성 검토가 승인된 화물의 경우 비행 전 날까지 비행편명, 탑재화물 종류와 수량, 기내 안전요원 명단 등을 국토부로 신고하면 된다. 오성운 국토부 항공운항과장은 “이번 추가 조치로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운휴 중인 여객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물 수요 등에 더욱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 044-201-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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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 전라도와 제주도 인기 상품 한 자리에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이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전국 각 도별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팔도상품전’을 7월 5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지역 대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지역을 옮겨가며 대표 상품을 판매하는 이번 팔도상품전에서는 21일까지 ‘전라도와 제주도’ 상품을 판매한다. 육지와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재료로 맛깔스럽게 한 상 차려내는 전라도에서는 완도 전복, 완주 수박, 영광 굴비, 진안 표고버섯 등을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독오독한 생물을 익히면 의외로 부드러운 식감과 몸에 좋은 영양까지 갖춰 바다의 황제라고 불리는 전복은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특유의 향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 행사에서는 완도 전복 1kg(18~20미)을 50개 한정으로 23,900원에 판매한다. 매일 아침 10시, 오후 2시에 특가 한정수량 판매하는 ‘타임딜’ 에서는 무더워진 요즘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전북 완주 수박 5kg을 8,900원에 700개 한정 판매한다.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 온 여름 반찬 굴비는 특히 전남 영광 법성포가 유명한데 이번에 10미에 55,000원으로 판매한다. 송이, 능이와 함께 3대 식용 버섯으로 알려진 표고는 특유의 깊고 은은한 향이 좋아 숲의 고기라 불리기도 하는데 이번에 전북 진안의 특산물인 표고버섯 230g을 17,820원에 판매한다. 제주도편에서는 갈치와 고등어, 옥돔, 하우스귤 등 푸짐한 제주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칼의 옛말인 ‘갈’에서 유래했다는 갈치는 기름지고 부드러운 뱃살이 일품이라 인기가 많지만 최근 남획으로 가격이 높아져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다. 이번 행사에서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 꼽혀 온 고등어와 함께 손질된 갈치 세트를 알뜰한 가격으로 만나실 수 있다. 또한 제주도에서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준비하는 옥돔도 3마리에 31,500원에 판매한다. 특가로 판매하는 제주 하우스 귤은 5~9월에 수확한 것으로 신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높다. 제주 하우스귤은 1kg에 11,500원에 판매하며, 2개 구매 시 추가로 500g을 증정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생산자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전라도와 제주도의 우수 상품에 소비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체국쇼핑은 전국 3,500여 우체국,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우체국쇼핑과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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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게이트웨이 투자환경 개선 추진[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 현황(게이트웨이, 잼버리부지] 전라북도는 새만금관광레저용지의 초입부인 게이트웨이(Gate way)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는 1호방조제(부안군) 시점부에 위치한 새만금관광레저용지 1지구(9.9㎢)의 일부(1.1㎢)를 지칭한다. 전라북도는 게이트웨이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의 선도사업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2008년에 전북개발공사를 게이트웨이의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하였다. 전북개발공사는 그간 매립공사(25만평)를 완료하고, 민간투자유치 공모를 시행하여 2차례의 투자협약체결이 있었으나, 투자가 실현되지 않아 2건 모두 협약효력이 상실된 상황이다.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투자촉진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사업으로 추가매립공사와 토지등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은 새만금국제공항, 신항만,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와 수변도시 조성사업 추진•잼버리 개최 등으로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최근 민간투자와 재정사업으로 매력적인 관광시설이 활발히 건설되고 있다. 첫째, 신시야미 복합관광시설 조성사업이 현재 개발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며, 1단계 사업으로 ‘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이전 200실 규모의 호텔이 건립될 것이며 둘째, 새만금의 역사·문화·생태·간척사를 전시할 국립새만금박물관이 건축·전기·통신 등 공사 계약(’20.6)하여 곧 착공 예정(‘20.7)이다. 셋째, 신시도와 무녀도 간을 연결하는 고군산 케이블카를 ‘24년 운영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20.5)하였고, 넷째,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21년 개장을 위해 공사 중이며, 다섯째, ’22년 착공 예정인 국내외 해안 생물자원 수집 및 증식 등을 위한 새만금 수목원이 금년도에 기본설계 중이다. 마지막으로 새만금 관광명소화사업(VR테마파크)이 민간기업과 투자협약 체결(’20.5)되어 사업시행자 지정(‘20.7) 등 사업절차 이행 중이다. 박철웅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새만금 인프라 구축과 여러 관광시설 건립으로 투자여건이 향상되고 있어, 게이트웨이 투자에 대한 문의도 최근 많아지고 있으며 조만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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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부터 5G까지…언택트 시대 맞아 살펴본 ‘디지털 변천사’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 당연한 것들이 소중하게 여겨지고,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라인 연결을 뜻하는 온택트(Ontact) 문화로 일상이 바뀌면서 우리 삶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감염 현황, 마스크 배포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잘 갖춰진 우리나라 디지털 인프라의 역할이 컸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재개하고, 뮤지션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직장인이 화상회의로 업무를 수행하는 이 모든 과정 속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학교 수업, 화상회의, 공연, 체육활동 등 우리 삶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커졌다. 이처럼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일상을 의미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관계망 유지를 가능케 한 오늘날의 디지털은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6월 제33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비대면의 한계를 소통으로 극복하는 온택트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디지털 문화가 그동안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펴본다. 응답하라 1988 ‘대한민국 정보문화’ 시작 약 30여 년 전으로 돌아간다. 1988년 정부는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매년 6월을 ‘정보문화의 달’로 제정한다. 그 전해인 1987년은 최초 PC통신 천리안이 전국 전화 10만 회선을 돌파하며 디지털을 통해 우리의 일상의 급변할 것을 예고한 시기이기도 하다. 1992년에는 ‘삐삐’라고 불리던 무선호출기가 전국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1997년에는 인터넷 이용자 100만, PC통신 가입자가 300만을 돌파했으며, 같은 해 인터넷을 통해 만난 두 주인공을 다룬 영화 ‘접속(감독 장윤현)’이 종전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디지털 기술은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 속에서 발전을 거듭한다. 초고속 정보통신망 서비스를 개시한 이듬해, 1999년 휴대전화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1인 1휴대전화 시대가 열린다. 모바일, 일상을 바꾸다 1997년 한국통신 씨티폰 지면 광고 (사진=과기부, 출처= 구글) 2009년은 소위 ‘아이폰 쇼크’의 해다. 그간 카폰(1984년), 삐삐(1990년), PCS·씨티폰(1996년) 등으로 이어져 온 이동통신과 인터넷 연결이 결합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산업은 눈부시게 발전한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90%를 넘어서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전 국민적 디지털 기기의 확산은 기술의 발전과도 연결돼 있다. 우리나라는 1996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2006년 무선 광대역 인터넷 사용 서비스, 2014년 LTE(4세대 이동통신), 2019년 5G(5세대 이동통신)까지 주요 이동통신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을 보유한 국가로서 이에 따른 건강하고 생산적인 디지털의 활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디지털 변천사 ‘www.디지털포용.kr’ 숨 가쁘게 달려온 대한민국 디지털의 변천사는 ‘온라인 정보문화 갤러리(www.디지털포용.kr)’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온라인 정보문화 갤러리’를 개설했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정보문화의 달’ 주제는 ‘디지털 포용’이다. 눈부신 기술 발전 속에 누구도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온라인 정보문화 갤러리(www.디지털포용.kr)’ 메인. 온라인 갤러리에는 30여 년 역사를 담은 <정보문화 역사관> 외에도 시민이 스스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사회혁신 스토리를 담은 <디지털 사회혁신관>,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디지털 바른사용관>, 소외계층 대상 디지털 교육, 접근성 확보 노력을 한 눈에 살펴보는 <정보격차 해소관> 등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디지털 사회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이 밖에도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국민참여 이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디지털포용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이달 중순부터 매주 화요일 ‘디지털 포용’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토론을 진행한다.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하고 질문할 수 있다. 2020 정보문화의 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포용 꿈꾸다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디지털 기술의 빠른 변화 속에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관계자 간 다양한 모색의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22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리는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은 정보문화 유공자 시상과 함께 디지털 포용 기업 얼라이언스 출범 및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시민들의 혁신을 지원하는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개소식’과 협력 네트워킹 데이도 개최된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종합역량 교육’, 장애인들이 디지털 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개발된 ‘보조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블록코딩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AI 이해까지 40여 종의 교육 강좌를 무료로 공개(kcf.or.kr)해 전 국민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포용에 대한 의미를 더한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는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크리에이터-일반시민-전문가-관계기관, 함께 빛나다 디지털 시대에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해 사회현안 해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아동 및 청소년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포용 콘텐츠 공모전이 개최된다.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포스터. ‘크리에이터 디지털 포용 콘텐츠 공모전’은 6월 한 달간 업로드된 ‘정보격차 해소’나 ‘스마트폰 바른 사용’ 관련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스마트폰 과의존 극복 스토리, 바른사용 실천사례를 발굴하는 ‘스마트폰 바른사용 공감사례 공모전’도 열린다. 두 공모전 모두 1등(대상)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전용 이메일(크리에이터공모전 iapcsns@nia.or.kr, 스마트폰 바른사용 공모전 contact@mfi.re.kr)에 관련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의 바른 사용을 지원하는 관계기관도 힘을 모았다. 11개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이 모여 스마트폰 과의존, 게임 과몰입 예방 등을 실천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한편, 제33회 정보문화의 달과 관계된 다양한 연계행사는 홈페이지(www.디지털포용.kr)를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