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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공급 늘리고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저장소 만든다정부가 세계 3번째로 이산화탄소를 해상 주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2050년 연 1500만톤의 세계 최대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소 운영을 목표로 내세웠다. 또 수소 액화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수소공급을 늘려 수소 생태계를 완성하는 동시에 무탄소 전력공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충전 시간을 현재의 1/3 수준까지 줄이도록 핵심 기술을 오는 2025년까지 국산화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제5차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에서 ▲수소 공급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무탄소 전력공급 ▲친환경 자동차 등 4개 분야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정한 ‘탄소중립 기술혁신 로드맵’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새 정부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을 담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 전략’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단계별로 기술 획득에 성공할 경우 후속 개발을 지원해 현장까지 적용하는 시나리오 방식으로 설계해 실제 탄소중립 기술의 현장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수소공급 분야 수소 분야는 에너지 전환에서 산업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2030년 수소 생산·공급 목표는 연간 194만톤, 2050년에는 연간 2790만 톤으로 확대돼 수소 사회로 전환을 위한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과 유통 전주기의 기술혁신을 통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국내 수소 생산 역량을 2025년 1~2MW급→2028년 10MW급→2028년 이후 100MW급 이상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한다. 또 도전적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고내구성 핵심 소재·부품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수소 유통 인프라도 2030년까지 세계 선도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수소 액화 기술을 내년 0.5톤/일→2030년 5톤/일→2030년 이후 수십톤/일으로 넓혀 국산화해 세계 시장에 도전한다. 암모니아-수소 추출플랜트와 액체수소 인수기지 및 수소 전용 배관망 등 핵심기술도 국산화해 수소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4년 동안 3345억 원 규모로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수소 생산 역량 확대 및 수소 유통 인프라 분야에 지속 투자해 나간다.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분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분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은 우리나라 산업구조 특성상 탈탄소를 위한 핵심 전략수단이다. 아울러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연간 1030만 톤, 2050년에는 연간 최대 8520만 톤으로 확대한 만큼 매우 도전적인 목표 달성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시장이 활성화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이산화탄소 국내 포집 역량을 세계 선도국 수준으로 2025년 연 7만 톤→2030년 연 400만 톤→2030년 이후 연 1000만톤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세계 3번째로 이산화탄소를 해상 주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2030년 연 400만 톤→2050년 연 1500만 톤 등 세계 최대 규모의 저장소를 운영하는 국가로 도약해 나간다. 이와 함께 선도국 조차도 제품화가 쉽지 않은 탄소 활용 분야에서 탄소 전환·활용 기술을 2025년 연 7000톤→2030년 연 4만 톤으로 고도화해 조속한 성공사례를 창출한다. 2040년까지 CO2 전환·활용 제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기존 시장가 대비 100% 달성 할 수 있도록 한계돌파형 기술혁신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최근 4년 동안 3637억원 규모로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탄소 포집, 저장, 활용 등 3가지 분야에 지속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 무탄소 전력공급 분야 무탄소 전력공급은 에너지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안정적인 기저 발전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년까지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전체 발전의 3.6% 수준으로 확대하고, 2050년에는 수소를 활용한 무탄소 가스터빈을 전체의 21.5%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탄발전에서 석탄 일부를 암모니아로 대체하는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LNG 발전에서 LNG를 수소로 대체하는 기술을 확보해 2028년에는 실증까지 연계해 나간다. 또 수소연료전지에 대해서도 2028년까지 복합발전 혹은 열병합 발전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고효율 발전 시스템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 친환경 자동차 분야 친환경자동차는 자동차 분야에서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2030년까지 450만대를 보급해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에 견주어 불편함이 없는 주행거리와 배터리 안정성 등이 요구되는 만큼 2030년 이전에 리튬-황, 리튬금속 전지 등 차세대 전지 차량 실증을 완료한다. 아울러 2026년까지 배터리 화재 억제 기술 개발을 병행해 나가고, 충전 시간을 현재의 1/3 수준까지 줄일 수 있는 400kW급 초급속 충전 핵심 기술을 2025년까지 국산화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의 경우에는 202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 수준의 수명을 가지는 내구성 높은 연료전지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수립한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은 향후 국가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국가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심사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재설계해 나가기로 했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성공 여부는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앞으로 형성되는 탄소중립 국제질서에 기술 혁신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이 탄소중립 기술의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까지 연계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 간·부처 간·민간과 정부 간 협업을 유도하는 플레잉 코칭 역할에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국 과학기술전략과(044-202-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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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을 잡는 다양한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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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55억원 긴급지원행정안전부는 남부지방의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68.9%로 기상가뭄이 발생하고 있어 가뭄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지자체 가뭄대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총 5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교세는 광주·전남·제주지역의 가뭄피해 해소를 위한 것으로, 섬지역 급수 운반 및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생활용 관정 개발, 농업용 저수조 증설 및 관로 정비 등 필요한 곳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가뭄대책 추진에 사용된다. 지난 15일 기준 전남도에 소재한 주암댐과 평림댐의 저수율은 각각 34.2%와 33.1%이며,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은 32%로 용수공급 지장이 우려된다. 또 앞으로 2~3개월간 계속 비가 오지 않으면 생활용수 공급 제한과 비상급수 지역 추가 확대, 노지 밭작물의 생육 저하 및 생산량 감소 등 피해가 더욱 확산할 우려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 신안군 및 완도군은 10월 이후 식수원인 저수지·계곡수·지하수 고갈로 식수 운반 및 제한급수 등 비상 급수가 확대되고 있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해당지역의 가뭄피해 해소를 위해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55억 원을 긴급히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주 실시하는 정부 합동 가뭄대책 회의를 가뭄이 발생하는 지자체까지 확대 운영 중인데,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지자체 대응 상황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가을 가뭄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교세를 조기에 집행해 가뭄대책에 만전을 다해달라”면서 “가뭄 발생 현황을 세밀히 확인해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자체 대책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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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데 도움 되는 건강차 5가지큰 일교차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마시면 좋은 건강차 5가지를 소개한다. 1. 대추차 대추차는 몸의 양기를 보충해 주는 대표적인 차다.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다. 특히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의 단맛이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촉진시키며, 피부를 건강하게 해줘 환절기 피부관리를 위해서도 마시기 좋은 차다. ▲ 만드는 법 1. 대추를 잘 씻어 물에 넣고 센 불로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보통 불에 2시간 더 달인다. 3. 익은 대추를 건져내고 꿀이나 설탕을 넣고 다시 끓인다. 4. 약한 불에서 약 한 시간 더 달인 후 마신다. 2. 감잎차 많은 사람이 감의 효능은 익히 알고 있지만, 감나무 잎의 효능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감잎차에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다양한 성분이 많고, 카페인이 없어 임산부와 어린아이도 마실 수 있다. 특히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큰 시기에 감잎차를 꾸준히 마시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해 주고 혈류를 촉진시켜 기초 대사를 높여주며, 기미 예방 등 피부미용에도 좋다. ▲ 만드는 법 1. 감잎을 깨끗이 씻은 후 2~3일 정도 그늘에서 말린다. 2. 말린 감잎을 잘게 썰어 끓는 물에 10~20초가량 데친다. 3. 데친 감잎을 찬물로 식히고 그늘에서 다시 말린다. 4. 뜨거운 물에 넣어 약 2~3분 우려낸 후 마신다. 3. 생강차 생강은 살균효과가 강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어 면역력 저하로 생기기 쉬운 대상포진이나 감기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좋다. 특히 감기 예방과 함께 감기의 대표 증상인 발열, 두통, 기침, 가래 등을 완화시켜 준다. 칼륨이나 나트륨 배출을 유도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고,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위 활동을 촉진해 평소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좋다. ▲ 만드는 법 1. 생강의 껍질을 벗긴 후 깨끗한 물에 헹군다. 2. 헹군 생강을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3. 얇게 썬 후 유리병에 생강과 꿀을 버무려 넣는다. 4. 먼저 실온에 하루, 냉장실에 보름간 보관한 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4. 국화차 1590년에 쓰인 한의학서 ‘본초강목’에는 국화의 효능에 대해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감기, 두통, 현기증에도 유효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다방면에 효과가 있으며, 국화차는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은 물론, 니코틴 제거,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불면증에 시달릴 때 한 잔씩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만드는 법 1.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국화꽃을 고른다. 2. 꽃잎을 연한 소금물에 살짝 씻고 그늘에서 말린다. 3. 바싹 말린 꽃잎을 약 90도의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낸다. 팁 : 10~11월에 채취한 국화꽃이 가장 좋으며, 국화차는 2~3회 정도 우릴 때 가장 맛이 좋아서 첫물은 버리도록 한다. 5. 유자차 농담 삼아 ‘비타민C 폭탄’이라고 불릴 만큼 유자는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유자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1.5배에 달하는 수치로 감귤류 중에서 가장 높다. 비타민C뿐만 아니라 신맛을 내는 구연산도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감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은 기침과 목의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주독을 풀어주는 기능도 있어 숙취 해소에도 좋다. ▲ 만드는 법 1. 유자를 깨끗이 씻어 4등분 한 후 반으로 자른다. 2. 속의 씨앗을 빼고 믹서로 곱게 간다. 3. 유자와 같은 양의 설탕을 넣고 섞은 후 통에 담아둔다. 4. 하루 이상 지난 후 적당량을 찻잔에 덜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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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시행 4개월 만에 3만 명 돌파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7월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 시행 이후 4개월 만에 신청자가 3만 명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은 사업 중단, 실직, 휴직으로 납부예외 중인 지역가입자가 납부를 재개하면 국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의 50%(최대 45,000원)를 1년간 지원하는 제도로 금년 7월부터 시행 중이다.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중 실직 등으로 납부예외 상태인 경우에는 지금 당장 생계유지도 어려울 뿐 아니라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향후 노후 대비도 어려워지는 이중고에 부딪히게 되는데, 보험료 지원 신청을 통하여 연금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향후 연금 수급액을 늘릴 수 있다. 신청 현황을 보면 연령별로는 노후 준비에 관심이 많은 50대가 39.5%(11,836명)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및 부산, 경남’ 등 경제활동 인구가 많은 순으로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액별로는 최대 지원금액인 45,000원을 지원받는 대상이 전체 신청자의 95.6%(28,683명)로 가장 많았다. 공단은 이전부터 △ 저임금 근로자 대상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 구직급여 수급자 대상 실업크레딧 등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가 도입됨으로써 보다 폭넓은 대상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가입자가 보험료 지원제도를 이용함으로써 저소득층 노후 소득보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공단 지사나 콜센터(국번없이 1355, 유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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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단장 “7차 유행 시작…백신접종률 매우 낮아 우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통계가 아직까지는 좀 실망스럽고 접종률이 매우 낮다”고 우려했다. 이날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단장은 “최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7차 유행이 시작됐다”면서 “재원 중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한 달 전보다 각각 1.6배,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겨울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 (재유행은)여름과 겨울이 다르다”면서 “겨울철에는 감염이 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또 “독감 예방접종률이 77%에 이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정작 치명률이 더 높고 전파율이 굉장히 높은 동절기 예방접종, 코로나19에 대한 접종률이 12.7%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에 “적어도 이 12.7%가 지난번 4차 접종의 수치인 60% 이상은 반드시 돼야 할 것”이라며 “70세 이상 국민들은 100%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1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고위험군 동절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정 단장은 “최근 1주간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는 319명에 이르면서 하루 평균 45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다”며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2배가 돼가고 있는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매우 낮다”면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코로나19 치명률은 훨씬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70대 이상은 치명률이 매우 높다”며 “고위험군과 70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동절기 예방접종을 100% 꼭 받아서 건강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 “통상 예방접종을 하고 나면 2주가 지나야 면역력이 충분해진다”며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예방접종을 하면 본격적인 유행이 예상되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중순까지는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하거나 주민센터나 각 지자체에 도움을 요청하면 되고, 유선전화나 SNS를 통해서 당일 백신 접종을 할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통해서 개개인의 면역력이 형성된다면 입원환자나 중증환자도 줄어서 현재 의료체계에도 부담을 크게 덜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단장은 “여름 유행이 잘 지나갔으니 이번 겨울도 괜찮을 거다고 예상하는 분들이 있지만, 여름에는 다른 계절성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아서 코로나19만 대응을 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지금 많이 얘기되고 있는 RS 바이러스나 다른 독감 등이 겹치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하고, 제대로 진료 받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각 지자체는 동절기 접종을 보다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지역 내 보건의료협의체를 적극적으로 운영해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단장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코로나19는 독감보다 훨씬 무서운 감염병”이라며 “1명이라도 감염이 덜 되는 것이 사회가 안정화되는 데 매우 필요한 요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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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급 혁신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핵심은 ‘디지털 전환’”윤석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B20 서밋(Summit)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공급측 혁신이 필요하다며 “핵심은 ‘디지털 전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G20 회원국의 경제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B20 서밋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전문] 윤 대통령 B20 서밋(Summit) 기조연설 윤 대통령은 “이번 위기는 수요측 요인보다는 공급측 충격이 크게 작용했다”며 “팬데믹 회복 과정에서의 공급망 차질, 다양한 지정학적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산비용은 올라가고, 공급 역량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 역시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며 정부의 역할 또한 바뀌어야 한다. 저는 늘 민간 주도, 시장 중심으로 경제 시스템을 전환해 경제 체질을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또 이를 강조해 왔다”며 “현재의 글로벌 여건 속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공급측 혁신의 핵심은 바로 ‘디지털 전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디지털 기술이 기존의 산업, 데이터와 결합하며 비용 절감과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비즈니스가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 주도 성장’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바로 디지털 전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낡은 규제 혁신, 디지털 인재 양성, 인공지능·차세대 통신·사이버 보안 등 핵심 디지털 분야 기술 개발, 디지털 플랫폼 정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급측 혁신을 통해 인류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려면 디지털 공간에서의 보편적 가치 구현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저는 지난 9월 뉴욕의 유엔 총회에 참석한 계기에 NYU 대학에서 자유, 연대, 인권과 같은 인류의 보편 가치가 디지털 세계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만들고 지켜나가는 데 전 세계가 동참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세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동시에 바람직한 디지털 질서를 만들어 나가야 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국경을 초월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시대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B20가 중심이 돼 인류가 공감하는 디지털 질서를 정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구축을 위한 G20 차원의 논의를 선도하고 B20과 G20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를 구현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 주도의 공급측 혁신으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 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과 정부 간 협력, 또 민간 부문 간의 협력도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B20의 역할과 위상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B20가 글로벌 공급측 혁신을 위한 다층적 협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B20의 적극적인 역할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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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윤효식)은 확장가상세계(이하 ‘메타버스’)상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인 ‘스마트 꿈드림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스마트 꿈드림센터’는 청소년에게 익숙한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상담, 진로탐색 등 꿈드림센터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거주 지역 내 꿈드림센터로의 연계도 가능하다. 거주지 주변에 센터가 없어 접근이 힘들거나 대면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 꿈드림센터’는 메타버스 운영 기반(플랫폼) 중 가장 이용자가 많은 ‘제페토(ZEPETO)’에 설치되었으며, 5개의 꿈드림 공간(존)에서 꿈드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스마트 꿈드림센터’의 각 구역에서는 상담, 교육, 자기계발, 진로탐색, 청소년 권리 등과 관련된 과제(미션)를 수행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탐색하고 교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꿈드림센터’의 상담사 ‘드리미’가 상담을 요청하는 청소년과 소통하며,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청소년상담1388’ 및 유관기관으로 연계 지원한다. ‘스마트 꿈드림센터’ 개소에 맞춰 ‘스마트 꿈드림센터’에 방문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스마트 꿈드림센터’를 방문해 과제를 수행하고 획득한 가상세계 상품(월드 아이템)을 촬영한 후에 핵심어(해시태그) 표시 사진을 게시판(피드)에 등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행사 참여 방법> • (기간) 2022년 11월 14일(월) ~ 11월 30일(수)• (방법) ‘제페토 앱’에서 ‘학교 밖 청소년 스마트 꿈드림센터’ 검색 → 과업 완료 후 상품을 착용한 인증 사진 찍기 → 인증 사진 ‘제페토’ 게시판에 올리기 매월 새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참여에 관련된 내용은 ‘제페토’ 게시판과 꿈드림 누리집(http://www. kdre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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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형 골프장 입장료, 회원제 보다 3만 4000원 이상 낮아야현재 대중골프장이 새로운 분류체계에서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가격보다 3만 4000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책정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개정 시행령 중 행정예고인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내용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대중형 골프장 지정 고시 및 골프장 이용요금 표시관리 기준 행정예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앞서 지난 5월 3일 국회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나누고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체시법 개정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이달 3일 체시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중형 골프장 이용료의 기준이 되는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대상 평균 입장 요금’을 성수기 즉 5월과 10월 평균으로 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새로운 행정예고를 보면, 먼저 대중형 골프장이 되기 위한 입장요금의 산정을 위해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을 현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 골프장에 대한 과세금액의 차이를 고려한 금액인 3만 4000원으로 정했다. 이 금액은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골프장 간 개별소비세와 재산세 차이를 이용객 1인 기준으로 환산해 산정한 것이다. 아울러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관한 내용도 고시에 반영했다.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으려는 체육시설업자는 비회원제 골프장 등록 시 대중형 골프장 지정신청을 시도지사에게 하고, 시도지사가 이를 문체부에 이관하면 문체부 장관이 요건을 확인하고 지정 여부를 30일 이내에 시도지사와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정부는 또 다른 고시인 ‘골프장 이용요금 표시관리 기준’에 내년 1월 1일부터 입장 요금, 카트 이용료, 부대 서비스 이용료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는 골프장 이용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조치로, 개별사업자인 캐디 이용료는 제외한다. 각 골프장은 누리집과 현장 게재를 통해 이용요금을 표시하면 된다. 문체부는 이번 고시안 제정 과정에서 대중골프장업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사업자의 가격 자율성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골프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행정예고된 제정 고시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오는 29일까지 통합입법예고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출하거나 전자우편(rgorithm0829@korea.kr) 등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고시 제정을 통해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대중형 골프장을 지정하는 절차에 들어가 대중형 골프장에 대한 정부의 낮은 세율 적용 효과가 골프장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스포츠산업과 044-20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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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마이스 박람회’ 인천서 3년만에 대면 개최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박람회가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함께 9∼10일 이틀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20개국 200여 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지역 컨벤션뷰로 마이스 관련 학·협회, 관계 기업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마이스 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상담회 ▲한국마이스협회 콘퍼런스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및 마이스 시설 홍보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마이스 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 친환경 물품 사용을 권장한다. 9일 개막식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마이스 산업’이라는 주제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을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기조강연을 하고, ‘제20회 대한민국 마이스(MICE) 대상’ 시상식을 통해 한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어 한국마이스(MICE)협회 콘퍼런스, 한국피시오(PCO)협회 표준계약서 설명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추계학회,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 제4회 협회의 날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틀 동안 열리는 한국마이스(MICE)협회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구글, 국제회의산업연합(Joint Meeting Industry Council, JMIC) 등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 목적지의 브랜드마케팅’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아울러 마이스업계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국내 마이스업계와 해외 구매자 간 상담 회의도 연다. 사전 예약한 상담회 700여 건과 현장 진행 상담까지 포함하면 1000건 이상의 사업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26개 관계 기관과 기업의 현장 홍보관도 마련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www.koreamice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철저한 안전 관리하에 진행한다. 개막식과 국제회의 등 현장 참가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정의 경우에는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사장 비상구와 대피 동선 확인, 안전요원 교육, 재난 및 비상 대응 소통 구축, 전담팀 운영 등으로 철저하게 대비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여는 박람회인 만큼, 국내외 구매자·업계 등 마이스 산업의 각 주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로나 이후 더욱 치열해질 세계 각국의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 속에서 한국 마이스 업계가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마이스 박람회 2022’ 포스터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산업과(044-203-2879)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