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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관광객 유치 위한 ‘2024 인바운드 트렌드’ 개최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모습.(ⓒ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9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인바운드 트렌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립닷컴과 익스피디아, 클룩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샤오홍수 등 누리소통망, 비씨(BC)카드와 롯데호텔 등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방한 여행 트렌드를 실제 예약·검색·매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관광업계와 지자체 관계자 200여 명에게 소개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중국 방한 관광객의 트렌드를 다뤘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의 에디슨 천(Edison Chen) 부사장은 최근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경향을 소개했다. 중국인들은 해외여행 때 주로 나홀로 2~3일 단기 여행을 즐기며 방한 중국인의 경우 일본·태국보다 젊은층이 많고, 호텔 1박당 평균 예약단가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관광시설 입장권, 호텔 예약 등의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지만 방한 여행 1인당 구매액이 경쟁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은 향후 대응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중국 2030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누리소통망 샤오홍수의 치아오링(Qiao Ling) 문화관광부서 총책임자는 한국 여행 관련 검색어와 게시물 동향을 분석했다. 중국인들은 샤오홍수를 통해 한국 여행 정보를 주로 접하고 있으며 한국 여행 관심층의 주요 검색어는 뷰티와 휴가, 쇼핑 등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한국 비자 관련 검색량이 가장 높게 나왔다. 진종화 관광공사 중국지역센터장은 중국인의 방한 관광 트렌드가 단체 관광에서 개별 여행으로의 대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체 조사에서 중국 방한 관광객의 서울 방문 비율이 69%로 집중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2030 중국인의 제주 선호도가 30%에 이르고, 15%가 부산을 뽑는 등 관심 목적지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중동 방한 관광 트렌드 변화를 다뤘다. 서철진 롯데호텔 매니저는 2022년 빈살만 왕세자 방한 사례를 비롯해 중동 VIP 관광객을 유치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중동 관광객은 호텔 선택 때 온라인 마케팅보다 지인 추천이 중요하다는 점과, 의료 목적의 장기 체류와 가족 단위 여행 수요 확대 경향도 소개했다. 정지만 관광공사 두바이지사장은 중동 방한 관광객이 바다와 산이 함께 있는 경치를 즐기고 한국을 찾는 이유로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가 60.8%로 나타나 자연관광 홍보와 함께 케이-콘텐츠 활용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를 다뤘다. 오성수 비씨카드 본부장은 카드 사용 데이터를 통해 중국인·단체에서 다국적·개인으로, 낮·저녁에서 저녁·심야로, 서울 중구에서 성수·여의도로, 쇼핑에서 체험으로 변한 소비 경향을 소개했다. 세계적인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의 김주연 본부장은 30일 이상 미리 예약하는 여행자 비율이 방한 여행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등 방한 여행 예약 시기가 빨라지고, 코로나19 이후 휴가형 숙소에 대해 높아진 관심으로 강원·전라가 방한 관광객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체험상품 예약 플랫폼 클룩의 문용수 사업개발팀장은 개별 관광객이 다수인 오늘의 방한시장에서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교통과 예약·결제 편의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코레일 패스, 셔틀버스 등 높아진 교통 편의성에 따라 스키장 데이투어와 남이섬 여행 상품의 판매가 급증한 사례를 제시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관광업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실질적인 데이터로 변화하는 방한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며 “올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정부와 지자체, 업계가 한마음으로 지역별, 대상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펼쳐 관광대국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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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정보 통합 공개…2037명+α 채용올해 정부 부처가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시험) 일정과 인원을 처음으로 통합·공개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6일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사처 주관 및 각 부처 주관 경채 시험 선발분야 및 일정 등을 통합한 채용 공고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와 나라일터(www.gojobs.go.kr), 각 부처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사처에서 주관하는 경채 시험은 ▲7·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다. 오는 30일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부터 원서접수 일정을 시작하며, 이어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3월 26일,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6월 3일, 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7월 22일에 각각 진행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지역인재 수습직원 7급 175명, 9급 250명을 포함해 425명, 중증장애인은 65명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일정과 인원 등은 현재 각 부처 수요 조사 중으로, 오는 4월 19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은 올해부터 3일에서 4일로,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을 8일에서 9일로 늘렸다. 인사처 주관 경채시험은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원서접수 7일 전 시작일과 마감일 등에 시험일정 사전 알림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안내를 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의 ‘2024년도 시험 일정 사전 알림 신청’에서 관심 있는 시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진행하는 각 부처 주관 경채 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550명, 경찰청 323명, 해양경찰청 82명 등 33개 기관 1547명을 선발한다. 법무부 등 16개 기관의 선발계획은 아직 미정이며 추후 기관별로 선발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부처별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선발 예정 인원, 시험 일정, 응시 자격 요건, 시험방법 등 구체적인 선발계획이 바뀔 수 있어 수시로 각 부처 누리집과 나라일터 등에서 확인해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 7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졸업자 추천 가능 기한과 대학 입학정원별 추천 인원이 확대돼 각각 졸업 1년 이내에서 3년으로, 추천 인원은 6~10명에서 8~12명 이내로 확대됐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 기준이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졌고, 소통·공감,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을 반영한 면접 평가를 시행한다. 김성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수험생들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려 시험을 준비하는 데 편의성을 좀 더 높였다”고 밝히고 “국민에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일할 우수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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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생태계 자금난 해소…유동성 1000억 추가 공급정부가 원전 생태계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동성 10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부터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운전자금을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1천억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탈원전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들을 더욱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정부예산으로 2%대(1분기 기준 2.25%) 저리 융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의 절반 수준으로, 그동안 높은 이자 부담으로 대출이 어려웠던 기업들을 추가로 지원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10억 원(시설자금 100억 원, 운전자금 10억 원), 대출기간은 최대 10년(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2년)으로 유사 대출상품 대비 유리한 조건이다. 특히, 최근 일감 확대 등 생태계 활력 회복에 따라 설비투자, 인력 채용 등 투자를 확대하고자 하는 원전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를 원자력산업협회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공고문에 따른 평가 절차를 거쳐 원자력산업협회로부터 추천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취급은행의 대출 심사 이후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원자력산업협회는 오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5일 동안 5대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경남, 경북, 부산)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에너지기술평가원 또는 원자력산업협회의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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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 소외되지 않도록”…교육부, 성인 문해교육 확대정부가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이용법 등을 포함한 성인 디지털 문해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29일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4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72만 명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일상생활에서 증가한 비대면·디지털 활동에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문해교육 프로그램(400개 내외)과 디지털 금융 및 디지털 기기·누리소통망(SNS) 활용 등의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185개 내외 지원)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문해교육은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해 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한글햇살버스’ 공모사업(3개 시도 내외 지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한글햇살버스는 디지털 교육 기기·교재 등을 구비해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배달·쇼핑앱 이용법 등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지속하며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계신 학습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부도 디지털·금융·건강 문해 등 문해교육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문해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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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광한루빵 한 입! 겨울에도 유쾌한 남원 시간여행★저렴하게 남원 여행 즐기는 꿀팁★ ① 남원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다. ② 여행지 방문 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한다. ③ 할인 혜택 받고 신나게 논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청하러 가기◀ 01. 광한루원 광한루원은 호남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춘향전〉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광한루원의 중심 건물인 광한루는 조선의 명재상 황희가 세운 것으로,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이라 불린다.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깃든 오작교와 연못, 그리고 광한루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광한루원의 넓은 정원을 천천히 거닐어 보자. 연인과 함께라면 춘향과 몽룡이 된 듯한 설레는 기분으로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공간 곳곳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춘향이 살았던 ‘월매집’이나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관 ‘춘향관’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도 좋다. 위치 :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문의 : 063-620-8907 운영시간 : 08:00~20:00 관람요금 : 어른 4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18:00 이후 무료)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 유료 입장객 입장료 50% 지역화폐로 환급 02. 남원 화인당 이토록 낭만적인 정원을 그냥 둘러만 보기는 뭔가 아쉽다. 한복을 입고 조선 시대 선비가 된 것처럼 광한루원을 누빌 수 있다면 더욱 완벽한 시간 여행이 되지 않을까. 광한루원 동문 앞에 자리한 한복 체험관 ‘화인당’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쾌자 대여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쾌자는 한복 중 소매가 없는 겉옷으로, 현대 일상복 위에 툭 걸치기만 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전통의상이다. 혹여 날씨가 궂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실내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으니까 말이다. 화인당에서는 사계절 콘셉트에 맞게 꾸며진 전통 스튜디오, 셀프 사진관, 파티룸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있는 ‘요요’ 스튜디오는 요금을 내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니, 마음껏 인생 사진을 남겨 보자. 위치 : 전북 남원시 월매안길 14-8 문의 : 063-632-8100 운영시간 :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 화인날개(쾌자) 대여 50% 할인(이용 시간 2시간) 03. 카페 광한루 광한루원 서문 일대에는 기념품점과 식당이 즐비하다.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카페 광한루’도 그중 하나다. 유명 커피 브랜드 ‘프릳츠’의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수준급의 커피를 선보인다. 남원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참고로 남원사랑상품권은 광한루원 입장권 구매 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이곳의 인기 디저트 ‘남원 광한루빵’과 ‘남원 춘향전빵’은 남원의 청년들이 직접 개발한 메뉴다. ‘남원 광한루빵’은 누각 모양의 빵으로, 남원 운봉읍 고랭지에서 생산된 상추 분말이 들어간 반죽과 진한 팥소가 특징이다. 마패 모양의 ‘남원 춘향전빵’은 복분자 앙금을 더해 독창적인 맛을 낸다. 빵 앞면에는 춘향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이 있어 무작위로 뽑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위치 : 전북 남원시 광한서로 32 7동 2호 문의 : 063-635-5550 영업시간 : 10:30~19:00 (12~2월 18:00 마감) 주요 메뉴 : 아메리카노 4500원 / 남원춘향전빵 2만원 / 남원광한루빵 2만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 광한루빵 1세트(2만원)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4500원) 무료 제공 04. 남원다움관 남원다움관은 남원시의 근현대 역사를 담은 기록관으로, 지역의 중요한 기록물을 한데 모아 보전·전시하고 있다. 한때 시내를 누비고 다녔을 버스가 전시관 앞마당에서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 춘향과 몽룡의 동상을 활용한 포토존, 신문수 화백의 만화가 그려진 벽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 전시관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문서가 ‘남원 포레스트’, 남원의 행정 역사를 문서와 사진으로 전시한 ‘나도 공무원’, 남원 근현대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공간의 기억’으로 나뉜다. 특히 ‘공간의 기억’은 60~70년대 이발관, 극장, 다방, 양장점 등을 드라마 세트장처럼 구현해 놓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위치 : 전북 남원시 검멀1길 14 문의 : 063-620-5671 운영시간 : 10:00~18:00(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휴무) 관람요금 : 무료 05. 함파우소리체험관 남원에서의 시간여행을 마무리할 ‘함파우소리체험관’는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다. 이곳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남원농악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시립농악단의 연습과 공연이 이곳에서 이루어지며, 일부는 한옥 숙박시설로도 운영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옥 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끄는 곳이다. 함파우소리체험관의 한옥 숙박동은 크게 4개 건물로 구성되며, 2인실부터 8인실까지 객실 크기도 다양하다. 최대 48인까지 한 번에 묵는 것도 가능해, 단체 숙박에도 적합하다. 대청마루, 창호문, 처마 등 전통 한옥의 외관을 그대로 재현해 옛 정취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겨울철에는 참나무 장작을 사용한 전통 구들로 난방을 하여 따뜻한 아랫목에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위치 : 전북 남원시 술미안길 14-19 문의 : 063-620-5749 한옥숙박체험 : 2인실 주중 6만원, 주말 8만원 / 4인실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 / 6인실 주중 10만원, 주말 12만원 / 8인실 주중 13만원, 주말 15만원 / 10인실 주중 15만원, 주말 17만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 객실 10% 할인 Tip. 더 편안하고 즐겁게, 남원 관광택시 뚜벅이 여행자들은 주목! 남원시에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택시는 남원역 또는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며 4시간·6시간·9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홈페이지에서 시간별 추천코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이드와 사전 상담을 통해 원하는 코스를 직접 구성할 수도 있다. 관광택시를 운전하는 가이드는 모두 ‘문화관광 전문지식 양성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로, 남원 주요 여행지 추천은 물론, 지역에 전해져 오는 여러 이야기를 맛깔나게 설명해 주기도 한다. 문의 : 063-620-6165 홈페이지 : www.namwon.go.kr 요금 : (관광객 부담금 기준) 4시간 코스 5만원 / 6시간 코스 7만원 / 9시간 코스 10만원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 : 요금 1만원 추가 할인 글, 사진: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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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K-관광 홍보관 운영…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기간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고 있다.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다음 주에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강원2024’를 계기로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 언론인 34명도 지난 19일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뒤 한국 관광 홍보관을 방문했다. 여행과 한류 콘텐츠를 다루는 비비안 리우 시우(ViVian Liu Siew)는 “올림픽 개회식, 얼음낚시 등 다양한 한국의 겨울을 체험했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즐길 수 없는 눈을 많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생한 올림픽 현장과 대회 전후 경험한 한국 겨울의 매력을 전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케이-컬처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정책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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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오영주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 개최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4일(수)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기 간 경쟁제품’ 지정 추진 △명문장수기업 확인 업종 제한 기준 폐지 △납품대금연동제 실태조사 강화 및 예외조항 개선 등 10건의 현안과제가 현장에서 논의됐으며, 17건은 서면으로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3년 주기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지정하는 해로 대기업, 공공기관보다 중소기업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정해달라는 중소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 시 B2B거래에는 담합을 적용하지 않는 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중소기업계와 함께 노력해달라”며, “일본은 정부가 공동사업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단체협약 제도를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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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대체투자 운용전문가 24명 모집국민연금이 투자 다변화를 위해 해외·대체투자 분야 기금운용 전문가 24명을 채용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3일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 전문인력 채용을 위한 공개 모집을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해외투자 확대 등 투자 다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글로벌 연수 및 전문교육, 해외 투자기관 근무 등 개인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은 해외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직급별로 책임운용역(8명), 전임운용역(16명) 등 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기금운용직 채용은 분야별로 실시하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분야는 1월 중으로 계획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직 채용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발표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 전 과정은 지원자가 이름·학력·연령·성별·가족사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외부 전문업체의 평판 조회를 거치며, 최종합격자 검증 단계에서는 전력조회, 신원조사, 약물검사 등이 이뤄진다. 지원 접수는 국민연금공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우편·방문·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모집 분야별로 중복 지원은 불가하며, 채용 직무에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분야별·직급별 자격 요건 등 운용직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해외ㆍ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기금투자 다변화, 자산배분 체계 개선 등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우수한 자산운용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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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사회보험 통합 신고... 이제 모바일로도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 누리집에서만 할 수 있었던 전자민원 신고·신청을 모바일에서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는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에 각각 신고했던 4대사회보험 자격 신고를 한 곳에서 신고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운영 중이다.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는 개인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득·상실 신고, 자동이체 신청·해지, 가입내역 확인서 발급 등 총 7가지이다. 서비스는 별도의 모바일앱 설치 없이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 모바일(m.4insure.or.kr)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향후 개인뿐만 아니라 사업장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모바일 전자정부 구축 정책 기조에 발맞춰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민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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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종식 특별법’ 이행 추진단 발족…폐업 지원안 마련‘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이 22일 발족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22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산하기관·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 식용 종식 추진팀을 신설, 그동안 개 식용 종식 로드맵 마련 및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 동물복지정책과도 포함했다. 또한 지자체 협의체를 운영해 중앙-지방정부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변호사·감정평가사·동물보호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식용 목적 개 사육·유통·판매 관련 실태조사를 토대로 폐업·전업 지원방안 마련, 기본계획 수립, 하위법령 제정 등 특별법 실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 집행 및 종식 이행점검 등을 위한 연속성 있는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된다.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 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포 후 3년 뒤인 오는 2027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송미령 장관은 “개 식용 종식 국가로 차질 없이 전환하기 위해서 특별법 시행에 앞서 이행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며 “육견업계, 동물보호단체 등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개 식용을 종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