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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연구협력 확대…MOU 4건 체결한미 양국 정부 및 기업이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코로나19 백신의 한국 내 위탁생산에 이어 차세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한미 정상회담 및 양국 보건장관 회담 결과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이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KORUS Global Vaccine Partnership)’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미국의 뛰어난 백신 개발 기술과 원부자재 공급 능력 및 한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 등 상호 강점을 결합해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백신 생산 및 공급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 및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자,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KORUS Global Vaccine Partnership Experts Group)’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한미는 이번 정상회담 기간 정부 및 기업간 4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22일 오전(한국시간 5월 22일 23시) 윌라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 임석하에 진행된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사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위탁 생산 계약 MOU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문 대통령,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원액을 완제 충전하는 방식으로 수억 도즈 분량을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하게 된다.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등을 거쳐 올해 3분기부터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및 보건복지부, 모더나 사는 모더나사의 잠재적인 한국 투자 및 생산 관련 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모더나 사는 한국에 mRNA 백신 생산 시설 투자와 한국의 인력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 정부는 모더나 사의 한국내 투자 활동 지원과 비즈니스를 위한 협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복지부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모더나 사의 한국 투자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 성사 시 한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와 노바백스 사 및 모더나 사간 생산 및 연구 개발 등 분야 협력도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사는 백신 개발과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며, 현재 노바백스 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독감 결합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복지부는 “정부는 노바백스 사와 민관 차원의 협력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개발은 물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시설을 이용한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보건연구원은 모더나 사와 mRNA 백신 관련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결핵 등 우리나라에서 수요가 높고 질병 부담이 높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 mRNA 백신 연구 프로그램 개발, 비임상·임상 연구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2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백신 기업 파트너십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연구 개발 협력 MOU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문 대통령,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CEO,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한편 복지부는 한미정상회담 기간 미국을 방문한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하비에르 베세라 미국 보건부 장관과 사전 양자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전세계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보급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글로벌 공급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에 대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의 신속한 구성 방안도 논의했다. 복지부는 “이번 면담은 미 보건부 장관 취임 후 첫 보건부 장관 간 대면 면담으로써 한미 양국의 긴밀한 보건 의료분야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보건안보 대응 기여 및 보건 거버넌스 강화 등을 위한 한미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 노력도 확대된다. 한미 양국은 2014년부터 참여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활동을 강화하기로 협의했고, 한국은 2025년까지 2억 달러를 신규로 기여하기로 했다. GHSA(Global Health Security Agenda)는 국제 공중보건위기를 예방·탐지·대응하기 위해 2014년 발족한 협의체로 현재 미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70개 회원국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양국은 새로운 생물학적 위협을 대비하고, 그 피해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보건안보 자금조달 메커니즘’의 창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미 양국 보건부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 개정 체결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는 2003년 7월 처음 체결됐으며, 2009년,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된 바 있다. 현재 양해각서에는 공공보건, 모자보건 등 6개 분야가 포함돼 있는데, 신종 감염병 대비 백신과 의약품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 산업 등 10개 분야를 추가해 총 16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 밖에 권 장관은 한국 바이오산업·생명과학의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 한-미 생명과학인협회 회원들도 만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 글로벌 자산운용사 칼라일그룹의 이규성 대표로부터 세계 시장 현황과 경제 전망을 듣고,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방향 등을 논의했다. 권 장관은 “이번 문재인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양국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양국이 협력한다면 백신의 빠른 생산과 공급을 통한 코로나19의 신속한 극복은 물론 대한민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기업들의 꾸준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생산 허브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한국과, 바이오 기술 벤처에서 시작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모더나·노바백스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혁신을 주도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부는 원부자재 기업 육성 및 세계 유수 기업의 투자유치, 바이오 공정인력 양성 등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거쳐 안정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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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 넘어 국제회의 유치 본격 재개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로 멈추어 섰던 글로벌 국제회의도시의 시계 바늘을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 5월 현재까지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 ‘2024 COSPAR(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 ‘2021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 ‘2022 대한토목컨벤션’ 등 4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의 경우 2020년 부산유치에 성공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쉽게도 개최가 무산되었던 아픔이 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가 부산시와 협의하여 국제본부에 2023년 유치의향서를 다시 제출하여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하였다. 4개 국제회의 전체 참가규모를 보면 참가인원은 약 9,0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외국인이 4,000여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공동으로 올해 40여개의 유력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치활동의 최일선에 부산시는 13년 경력의 이영기 전문관이 각 부서의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컨벤션유치팀장을 지낸 용선중 마케팅 실장 직속에 컨벤션뷰로팀을 배치하여 현재의 비상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벡스코는 국제회의 유치 베테랑인 이수인 실장을 올 1월 전면에 배치하였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부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트렌드에 맞는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국제회의의 유치에서 성공적인 개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마이스산업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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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다시 3주 연장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24일)부터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위중증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총리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상의 불편함과 생업의 손해를 감수하며 방역에 협조해주고 있는 국민 한분 한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그 날까지 ‘참여방역’ 으로 함께해줄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전국민 백신접종이 본격 시작되는 7월 전까지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다음주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는 60세부터 74세까지 국민 중, 어제까지 절반 넘게 접종을 예약해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신의 효과는 이미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지난달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는 23명 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친 한 명만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경기도 성남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에는 확진자가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대통령님도, 저도, 방역당국 관계자들도 이 백신을 접종했다. 정부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백신 물량은 충분하다”며 “하지만, 상반기 1300만명 이상 접종을 토대로 한 집단면역 달성은 국민들께서 동참해줘야만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신을 왜 맞아야 하는지는 국민 여러분께서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나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 백신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 정부와 함께, 더 자유로운 일상을 만들어가자”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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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의장 만난 문 대통령 “한미동맹, 연대와 협력의 모범”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 하원 지도부와 함께 한미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 공급망 협력 및 백신 협력 등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함께한 발언에서 “코로나는 사람과 사람 간의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이게도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러스를 이기는 길이 인류의 연대와 협력에 있듯 더 나은 미래도 국경을 넘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과 함께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70년간 다져온 한미동맹이 모범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의원님들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될 한미 간의 대화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양국 협력을 더욱 깊게 하고 전 세계의 연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2017년 문 대통령과 만난 것을 떠올리며 “그때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얼마 안 됐을 때 모셨던 저의 큰 영광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며 “같은 자리에 모시게 돼서 매우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한미관계는 사실 안보의 관계지만 그것 외에도 굉장히 깊은 돈독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관계에 대해 많은 감사를 느끼고 있는 것이 제 출신인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특별히 많은 한국 교포분들께서 기여를 하고 계시고, 제 스태프들로도 주미 한국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뿐만 아니라 기후문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께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데 양국간에 어떤 노력을 함께할 수 있을까, 그뿐만 아니라 팬데믹을 퇴치하는 것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대한민국은 혁신에 있어서 많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에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전 세계의 미래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히 양국 간 국민들에게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과 미국 하원 지도부 간담회에는 펠로시 의장을 비롯해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원내총무, 그레고리 믹스 외무위원장, 아담 쉬프 정보위원장, 스콧 페리 의원, 앤디 킴 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영 킴 의원, 미셸 박 스틸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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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상사(주), 익산 제3산단 투자협약 체결미원상사(주), 익산 제3산단 투자 현장(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첨단 정밀 소재 기업인 미원상사(주)가 익산 제3일반산단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8일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손응주 미원상사(주)대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원상사(주)는 익산 제3일반산단 10만829.6㎡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자해 30여명의 신규 근로자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미원상사(주)는 지난 2016년 제3산업단지에 317억을 투자해 66명의 신규 고용인원을 창출했으며 최근 저자극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투자를 통한 생산 제품은 샴푸, 폼클렌저와 같은 인체세정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음이온 계면활성제로 국내에서는 가장 큰 제조사이다. 감광제, 자외선 안정제, 산화방지제, 계면활성제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유니레버, 로레알, 존슨앤존스에 수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중견기업인 미원상사가 산업단지에서 성공적으로 투자를 완료하고 추가로 증설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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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방치되었던 어촌시설, 꿈꾸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촌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사업’(이하 ‘해드림사업’) 공모 및 선정평가를 통해 2021년 사업대상지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활력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매년 5개소씩 선정하여 오랜 시간 방치된 어촌의 유휴 공동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드림 사업의 지원 대상은 어촌지역에 있는 시설 중 최소 2년 이상 활용되지 않고 방치된 건축물이나, 준공일로부터 15년이 지나 기능과 안전성 악화로 유휴화가 진행 중인 건축물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2월부터 지원대상 선정을 위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5개소를 선정하고 개소당 리모델링 비용 3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 중 ‘경기 화성 궁평마을’은 누수 등으로 방치되었던 어촌체험휴양마을 안내소 1층을 ‘다목적 문화공간’,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으로 조성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운영을 통한 소득 증대로 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남 강진 사초마을’은 잘 활용하지 않는 어민복지회관을 수산물 쇼핑거점 공간으로 조성하여 인근 캠핑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산물을 직거래하고, 온라인 판매 인프라도 구축하여 수산물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전남 고흥 서촌마을’은 폐교인 ‘(구)금산남초등학교’를 활용하여 귀어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거주가 가능한 복합시설로 조성함으로써 고령화가 심각한 마을에 젊은이들의 귀어를 유도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남 고흥 익금마을’은 유휴화된 마을공동사업소를 수산물 판매장(1층) 및 카페‧휴게장소(2층)로 조성하여 인근 익금해수욕장에 찾아오는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도시와 어촌 간 교류가 활발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 경주 읍천항’은 어업규모 감소로 방치 중인 수산물 냉장창고를 리모델링하여 해녀를 위한 휴식 공간과 특산품 판매장으로 조성함으로써 해녀들의 복지 향상과 마을 소득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해드림 사업이 어촌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은 물론, 마을의 경쟁력 있는 수익창출 계기가 되어 어촌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장은 “해드림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여 어촌지역의 경관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진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 시설들이 어촌지역의 활력 제고를 위한 거점공간이 될 수 있길 바라며, 2022년 신규 사업지구는 올해 하반기에 공모·선정할 예정이니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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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월,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고 내일로 세계로 나아갈 것”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은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고 내일로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어제와 오늘에 머물지 않는 오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월 민주 영령들을 마음 깊이 기리며, 모진 시간을 이겨온 부상자와 유가족께 존경과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시 우리들의 오월 광주”라며 “5·18민주묘지와 망월공원묘지로 가는 길에 쌀밥같이 하얀 이팝나무꽃이 피었을 것”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시민군, 주먹밥, 부상자를 실어나르던 택시, 줄지어 선 헌혈. 함께 이웃을 지키고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민주주의”라며 “오늘 그 마음이 촛불을 지나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감사하게 되새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희망의 오월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으로 열린다”며 “지난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인권유린과 폭력, 학살과 암매장 사건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계엄군이 유족을 만나 직접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치유의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시민을 향해 기관총과 저격병까지 배치해 조준사격 했다는 계엄군 장병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전해졌다”며 “이렇게 우리는 광주의 진실, 그 마지막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월 광주와 함께한다”며 “옛 전남도청 건물을 1980년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쳤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5·18 당시 손글씨로 광주 시민들의 소식지인 ‘투사회보’를 만든 박용준 열사의 글씨체가 제작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박용준 열사는 등사원지에 철필로 원고를 옮겨 적어 광주 시민들의 소식지 ‘투사회보’를 만들었다”며 “계엄군의 총이 앗아간 그의 삶이 ‘박용준체’를 통해 우리 품으로 돌아온다. 민주주의를 새롭게 열어갈 미래 세대들을 위한 오월의 선물들”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택시운전사’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억한다”며 “오월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기록했던 그의 뜻을 기려, 10월부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시상한다. 광주가 성취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 시민들과 나누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 오월 광주와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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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한 번이라도 맞았다면 사망예방효과 100%코로나19 예방접종 반드시 맞으셔야 합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번이라도 맞으신 분들이 감염됐을 때 사망한 사례가 한 차례도 보고되지 않아100% 사망예방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60대 이상 접종자 대상 조사 결과, 99.8%는 특별한 이상반응 없었으며 신고된 사례의 90%는 가벼운 발열이나 두통으로 다른 연령별과 비슷하게 특별한 이상반응 없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치게 되면 예방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반드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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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학기 국가장학금 6월 17일까지 신청하세요”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또한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월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되며, 결과는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안내한다. 이번 장학금의 신청 대상은 재학생·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으로, 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앱에서 24시간 신청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인 6월 17일은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자는 마감일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하는데, 국가장학금의 지원구간 심사는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를 함께 조회하므로 이들의 정보제공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가구원이 해외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공동인증서 활용이 어려운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각 지역의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신청 시 입력한 정보와 공적 정보가 다른 경우 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서류 제출 필요 여부는 신청 1~3일 후 문자로 전송될 예정이며 재단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인정액(소득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을 기준으로 학자금 지원 8구간(4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 원부터 67만 5000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되어야 하는데, 기초·차상위 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1~3구간 학생에게는 학업 환경을 고려해 C학점인 경우에도 2회까지 성적 기준을 완화해 적용하고 신·편입생, 재입학생의 첫 학기 및 장애학생은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참고로 올해 1학기에는 4월 말 현재까지 약 76만 명의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으로 총 1조 3758억 원(학생 1인당 약 18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1599-2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상담이 필요하면 전국 한국장학재단 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 교육부 대학재정장학과(044-203-6290), 한국장학재단(053-238-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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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한기 물가안정 위해 정부가 수산물 5,395톤 공급 나서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어한기 물가안정을 위해 5월 17일(월)부터 6월 9일(수)까지 24일간 정부비축 수산물 6종(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5,395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3,185톤, 고등어 832톤, 갈치 435톤, 참조기 430톤, 오징어 418톤, 마른멸치 95톤으로, 해양수산부는 방출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 홈쇼핑에 우선 공급되며,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전자입찰(B2B)로 배정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출 시에는 소비자가 더욱 편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른멸치(32톤), 갈치(9톤), 참조기(17톤)는 가공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가공품 멸치는 롯데마트(5.20~), GS리테일(5.26~), 홈플러스(5.27~), 이마트(5.27~) 등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공영홈쇼핑에서는 6월 16일(수)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공포장 굴비 및 갈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낮은 단가로 공급되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당 품목들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도 진행하여 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어한기(어획량이 적은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번에 방출하는 고등어, 오징어 등 어획수산물의 가격이 높아지고 있어 정부비축물량 방출을 결정했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소비자들이 품질이 좋은 수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