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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9월부터 12월 4일까지오는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달빛 아래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이 시작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경복궁 별빛야행.(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14일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내달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사전예매(1일 2500명)와 현장발권(1일 2000명)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 희망자는 ‘네이버 예약’으로(https://booking.naver.com)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한다. 현장발매는 관람 당일 경복궁 광화문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매,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와 현장발매 모두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사전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관람료는 3000원으로 경복궁 주간관람 요금과 같다. 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무료관람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착용자로 사전예매 혹은 현장발매 없이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흥례문에서 관련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고 ‘특별관람’이므로 만 65세 이상 무료입장은 불가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야간 특별관람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삶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창경궁과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 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경복궁 내 주차장 공사로 차량 주차가 어려우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안전거리(2m) 두며 관람하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02-3700-3911, 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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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화재‧폭발 예방설비 비용 100% 지원【OMG뉴스=서울 김원석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화재‧폭발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재해 예방 지원에 나섰다. 지난 5월 이천 물류창고 화재, 7월 용인 물류센터 화재 등 대형인명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공단은 추가경정예산 약 500억 원을 화재‧폭발 예방설비 긴급지원에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업종에 상관없이 화재‧폭발 고위험 작업을 보유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으로, 동일 사업주당 최대 3천만 원 이내에서 예방설비 구매비용의 100%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금액 한도(2천만 원→3천만 원)와 구매비용 비율(70%→100%)을 확대했으며, 확대한 구매비용 비율은 금년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제외 사업장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공공단체, 전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상위 700위 이내 토목건축업체, 산재보험 미가입(체납) 업장 등이며 지원 품목은 환기팬, 복합가스농도측정기 등 화재폭발 예방설비로, 건설현장은 임시 소방시설용 비상대피유도선 등이 추가 지원된다. 인화성 물질을 제조·사용·취급 사업장 및 물류창고(냉동·냉장 포함) 등 또한, 공단은 화재‧폭발 예방설비 외에도 기계‧기구의 방호장치 등 작업장의 유해‧위험요인 개선에 드는 비용을 최대 70%까지(동일 사업주당 최대 3,000만 원) 지원하고 있으며, 모든 비용지원 신청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clean.kosha.or.kr) 또는 지역별 일선 기관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1544-3088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생성·소멸이 반복되는 건설현장의 경우에는 본사에서 신청하여 책임관리 하여야 한다. 박두용 이사장은 “최근 연이어 화재·폭발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고위험 작업보유 사업장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화재‧폭발사고 예방설비 구매비용 지원은 물론, 기술지도를 병행하여 더 많은 사업장에 안전이 확보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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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망한 스타트업 100개사에 총 100억원 성장촉진 종합지원【OMG뉴스=서울 허진석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이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성장촉진 종합패키지’ 방식으로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품화, R&D, 인력고용, 판로개척 등 기업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맞춤 지원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 마련을 돕는다는 목표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바이오‧의료 등 미래먹거리 성장 산업 분야 기업 중 2018년 이후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누적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해 검증된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발해 각 기업별 최대 1억 원씩 지원한다. 성장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서울시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 기회선점을 위한 차세대 유망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략의 일환이다. 유망스타트업 성장촉진 종합패키지’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방식이 아닌 민간벤처투자기관이 직접 투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100개의 기업을 선발한다. 민간벤처투자기관은 자체 심사를 통해 성장가능성, 지원타당성, 자금지원 효과성 등을 평가하여 우선순위를 정해 최대 5개기본 2개+예비 3개 기업을 추천할 수 있으며,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100개 기업에는 각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이 지원되며, 보유기술의 고도화, 제품화, 신규인력 채용,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등 다양한 분야 중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스타트업에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일단 1억 원을 지원하고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유망스타트업 성장촉진 종합패키지’ 선정기업에 대해 민간투자기관과 서울시 창업지원기관과 연계해 기업별 맞춤 컨설팅, 국내‧외 후속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밀착된 기업성장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집중지원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시켜, 중앙정부의 예비 유니콘 지원 제도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8월 21일(금) 18시까지 이메일(investment@sba,kr) 신청을 통해 민간벤처투자기관의 추천을 받으며,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선정심사를 통해 9월 중순 최종지원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및 자격요건, 선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http://seoulstartuphub.com) 내 공고문 및 사업설명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투자지원팀(imvestment@sba.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서울의 스타트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지만 혁신창업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서울시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일시적인 위기상황에 직면한 유망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예비 유니콘, 유니콘 기업으로까지 성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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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주회관’, 군산 ‘이성당’ 등 백년가게 80개 추가 선정【O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인 우수 소상공인 80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20년 2차) 선정해,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485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선정현황(누계, 개) : (’18) 81 → (’19) 334 → (’20.1차) 405 → (’20.2차) 485 업종별로는 군산의 ‘이성당’, 서울의 ‘진주회관’, 부산의 ‘내호냉면’ 등 음식점업이 43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떡 방앗간, 자동차 공업사, 제면소, 호스텔 등이 선정되면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의 ‘백년가게’가 발굴됐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서도 30개 업체가 새로 선정돼 국민이 추천해 발굴된 ‘백년가게’는 총 49개로 늘었다. 80개사를 현황별로 보면 음식점 44곳, 도소매 14곳, 서비스 11곳, 제조 10곳, 숙박 1곳 등이다. 또한 신청구분별로 보면 일반신청 50, 국민추천 30개이다. 이성당(전북 군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산 쌀 등 국내산 원재료 사용으로 국내 농가와 상생하고, 전화‧온라인 주문 도입 등 고객의 수요에 맞춘 경영 혁신을 지속했다. 대표상품늠 단팥빵, 야채빵이다. 진주회관(서울 중구) 은 2대가 가업을 승계하여, 최고의 원재료를 사용한다는 철학 아래 원산지 계약 재배한 100% 국산콩을 직접 갈아 콩국을 만들고 있다. 이 업체는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대표상품은 콩국수, 부대찌개이다. 내호냉면(부산 남구)은 4대가 가업을 승계하여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 우암시장의 소문난 맛집으로 허영만의 ‘식객’에도 소개, 음식나눔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표상품은 냉면, 밀면이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현판식 개최,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외식 소비쿠폰 발행을 통한 소비 붐업(‘20년 하반기 소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7.30)을 위해 ‘백년가게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백년가게’ 방문자가 방문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태블릿 PC, 온누리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100year.sbiz.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blog.naver.com/marketagency), 식신 인스타그램(@siksinhot)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켜켜이 쌓아온 시간은 그 자체로 훌륭한 역사와 전통”이라고 말하며, “백년가게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백년가게가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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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만개사 온·오프라인(O2O) 플랫폼 입점 추진[O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손쉽게 민간의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지원을 받을 소상공인 1만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은 필수가 됐음에도 영세한 소상공인에게는 먼 얘기였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주는 민간 플랫폼 업체들이 많이 생겨났으나 이마저도 비용 부담과 활용 방법을 몰라 애로가 많았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입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바일 홍보와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분야별로 우수한 민간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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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임서정 차관, 배달대행업체 '스파이더 크래프트' 현장 방문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7일 오전 배달대행업체 ‘스파이더 크래프트’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린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플랫폼 노동 종사자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창업한 ‘스파이더 크래프트(대표이사 유현철, 문지영)’는 경쟁이 치열한 배달대행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방안으로 ‘사람 중심 경영’을 생각했다. 음식배달시장 규모는 ‘18년 3조 원 규모로 추정되고 세계시장은 연평균 25% 성장(Mckinsey)하고, 배달대행업체는 12년 등장 이후 운영되고 있는 업체수는 100여 개로 추정되고 있다. 스파이더 크래프트는 사람중심 경영으로 배달기사가 ’마음 놓고 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배달기사들이 큰 부담으로 생각하는 종합보험의 보험료 일부(10%)를 지원하고, 모든 기사가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운행 시 착용할 수 있는 보호장구(라이더 에어백)를 자체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달기사가 산재보험 적용 신청을 할 경우 음식 주문 이외의 기타 물품 배송이 가능하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등 추가 수익 창출 기회 제공 이와 함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유니폼을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직급 체계(’스파이더 팸버스‘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밝힌 직급 체계는 일반 라이더 → 프로 라이더 → 블랙 라이더(가칭)로 구별되며 평가는 배달기사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평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평가 기준은 친절 서비스 이행 여부, 안전운전 준수 여부, 산재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또한 지역 대리점이 ’든든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 기업은 본사에서 지역 대리점에 멘토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침을 보급하여 대리점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현실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리점 사무실이 배달기사의 휴식 공간과 함께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곳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하여 보급 중이다. 이 회사는 대리점 사무실에 공유 주방을 마련하여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거나, 간편식, 반찬 등 완제품을 판매하는 무인주문기를 설치하여 추가 수익 창출 결과 2019년 창업 이후 1년여 만에 전국적으로 170개 대리점과 8천여 명의 배달기사가 ’스파이더 크래프트‘의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스파이더 크래프트‘의 사례 발표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경제 전반에 걸친 종사자 보호 방안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 등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배달기사, 배달대행업체,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은 플랫폼 경제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중요한 기회라는 점에 공감하고,플랫폼 경제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 중심으로 접근하여 지원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은 “플랫폼 경제 역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산업이 되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이에 정부는 플랫폼노동 종사자의 고용보험 적용, 산재보험 적용 확대 등 고용안전망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기본적 노동조건의 보호, 공정한 거래질서의 확립 등 다양한 방안을 포함한 플랫폼노동 종사자 보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의 상생협력 사례를 보고, 플랫폼 경제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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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대면 가족 재난캠프… 집에서 미션 수행하며 재난대처 학습【OMG뉴스=서울 허진석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비대면 형식의 가족캠프를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운영한다. 각각의 캠프에는 자치구에서 거주 중인 10~15가족(약 6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재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재난 구호소 현장을 재현한 장소에서 재난 시 필요한 생존기술 및 대처방법을 배우는 1박2일 재난 구호소 체험캠프를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존 형태의 재난 구호소 캠프를 온라인 화상회의 도구를 활용한 비대면 형식의 가족캠프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비대면 캠프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치구센터가 공동주최하며, (사)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 서울 YMCA, 서울동행 대학생 기획봉사단 화소, 공동주택문화연구소,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함께 캠프 운영에 함께 참여한다. 6월 동작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10월까지 9개 자치구(중구, 송파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 동대문구, 강서구, 성동구, 금천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를 긍정적인 힘으로 이겨내자!’라는 주제의 비대면 캠프는 참가자들이 특정한 장소에 모이지 않고, 자택에서 온라인을 통해 재난 대처 방법을 배우고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캠프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참가자들이 제한시간 내 수행해야하는 미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주변의 어려운 가게를 찾아가 착한소비를 하고 영세 상인을 응원하는 활동, 코로나19 예방물품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가족들은 ‘거리두기’로 지쳐있던 마음을 돌보는 동시에 서로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이웃과 동네에서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일상 속 실천 활동들을 알아갈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별로 재난 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주변을 물품을 재활용하여 코로나19 예방물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우리 가족과 함께 감염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살펴보지 못했던 주변의 이웃과 어려운 가게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미션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우리 동네를 지켜나가는 법을 알아간다. 6월 동작구에서 진행했던 캠프에 참여한 가족은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참여했지만 오히려 주변의 이웃과 어려운 가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언제까지 감염증이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 이렇게 비대면 방식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이 앞으로 자주 생겼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재난에 대응하는 힘과 회복력은 시민들 사이의 관계와 연대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비대면 캠프를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시민들 사이의 연결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비대면 재난 구호소 캠프 및 마을 속 재난학교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재난을 함께 이겨내는 시민들 간의 연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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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저신용 소상공인 위해 500억원 지원【0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8월 5일(수)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신용 7등급 이하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 운영 취지에 보다 부합하는 그룹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①장애인기업, ②청년 소상공인(39세 이하), ③청년 고용 소상공인, ④여성기업 이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중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융자 조건은 고정금리 2.9%,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이번 정책자금의 신청·접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을 통해 8월 5일(수)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특히, 이번 대출은 수요자의 편의 제고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받지 않고 비대면(온라인)으로 신청·접수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진공 누리집 또는 캐시노트 등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 후 대출이 결정된 소상공인은 전국 66개 소진공 지역센터에 방문하여 대출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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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축액만큼 매칭 '희망두배 청년통장' 13,462명 지원… 4.5:1 경쟁률[OMG뉴스=서울 허진석기자] 서울시가 저축액만큼 매칭해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의 올해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000명 모집에 13,46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평균 경쟁률 3.9:1 보다 다소 높은 4.5:1 경쟁률을 보였다. 자치구별 청년인구 수, 최근 2년 경쟁률, 저소득층 비율을 반영하여 자치구별 선발인원을 배정한 결과 관악구가 6.5: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초구는 2.6:1로 가장 경쟁률이 낮았다. 서울시는 신청가구 대상 소득·재산조회 및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0월23일(금) 최종 대상자 3,000명을 확정한다. 선발된 청년통장 가입자들은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작년부터 면접심사를 폐지하고 소득수준과 근로기간, 부양의무자의 경제상황, 가구 특성 등을 심사기준표에 의거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www.welfare.seoul.kr)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10월23일 게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본인 소득 기준을 기존 월 220만원 이하에서 월 237만원 이하로 조정하고 만기적립금 지급 시 제출 서류를 간소화 하는 등 신청 및 지급기준을 완화했다. 저축액의 두배를 돌려주는 자산형성 사업으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데 다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신청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자격은 본인 소득 월 237만원 이하이면서 부모 및 배우자 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가족 기준 379만원) 이하인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 또한 저축 종료 후 만기적립금 지급 시 사용증빙 대신 사용계획서 제출에 의한 지급 등 증빙 간소화로 목돈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했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 목표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참가자가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원 또는 15만원씩 꾸준히 저축할 경우, 서울시 지원금과 합해 2년 또는 3년 후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저축액만 늘려주는 게 아닌 저축 유지관리, 금융교육, 1:1 재무컨설팅, 청년 커뮤니티 지원 등 사례 관리를 통한 참가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월 15만원 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추가적립금 540만원을 더한 1,080만원과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의 합리적인 금융소비를 위한 금융교육, 자립의지 고취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강사 초청 희망특강, 1:1 재무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청년 커뮤니티 지원,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년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지난 5년 간('15~'19년) 총 8,061명을 선발해 14,865백만 원의 매칭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첫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 2015년 이후 2017년 첫 저축 완료자가 배출됐고, 청년통장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저축 완료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 중 여성 참가자의 비율(69%)이 남성 참가율 보다 높았고 3년 약정률(88.2%)이 2년 약정률 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19년 5월 기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 적립금 수령자 300명을 조사결과, 20대 45%, 30대 55%이며 대학교 이상 학력자가 전체 72.7%를 차지했다. 또한 고용형태도 상용직 임금근로자가 전체 53.7%, 임시직·일용직 등 근로자도 42.3%를 차지해 직장이 안정적인 만큼 만기수령 비율도 높았다. '19년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실시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성과 분석연구’ 결과 실제 적립금 사용용도는 주택자금 마련 목적(62.3%)이 가장 높았고 학자금 대출 및 취업훈련비용 등 교육자금(20.4%), 결혼준비자금(12.6%), 소규모 창업자금(4.7%) 순으로 나타났다. 만기수령자 중 58.7%는 최근 3년간 주거환경이 개선됐으며, 창업용도로 사용한 응답자의 80%가 적립금이 창업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등록금 용도로 적립금을 사용한 응답자의 90.9%는 적립금 사용이 학교졸업에 도움이 됐다고 했으며, 적립금을 결혼용도로 사용한 44.7%는 적립금이 결혼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향후 본인 삶의 계획 여부 등 미래의 희망적인 답변 비율도 만기수령자(60.0%)가 일반청년(37.8%) 보다 높아 삶에 대한 계획과 노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지원하는 ‘꿈나래 통장’도 500명 모집에 1,601명이 신청해 3.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경쟁률(2.7:1)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꿈나래통장’은 3년 또는 5년 동안 매월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금에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으며,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두 배로, 비수급자 및 주거·교육급여수급자는 1.5배로 수령하게 된다. 3자녀 이상의 비수급 가구인 경우 월 12만원씩 5년 동안 저축하면 1,080만원(본인 저축액 720만원+추가적립 360만원, 이자 별도)을 받게 된다. 꿈나래 통장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3자녀 이상의 가구에 대해서는 기준 중위소득을 9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427만 원)로 적용하여 선발한다. 이와 함께 저축·금융에 대한 기본교육과 1:1 맞춤형 재무상담 컨설팅 등을 통해 자산 및 신용관리와 재무 설계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은 종자돈을 만들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종자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서울시 희망두배청년통장과 꿈나래통장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청년들과 시민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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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가입·청구 절차 간편해진다【O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이하 노란우산공제) 가입과 공제금 청구시 국세청 연계정보 6종의 제출을 제외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동의한 경우 국세청으로부터 과세 정보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20.2.11 공포, 8.12. 시행)의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정보제공 항목(안 제38조의3 신설)을 규정했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에 대비해 생활안정과 함께 사업 재기의 기반을 제공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현재 130만 명 이상이 가입된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컴퓨터(PC)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서류 발급을 위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연간 80만 건에 달하는 서류를 발급해야 하는 세무관서의 행정부담을 낮추고자 추진됐다. 이번 개정으로 절감되는 과세정보 증빙 서류(6종)는 ① 공제가입자격 확인을 위한 사업자등록증명 ② 소기업 및 지자체 지원대상 확인을 위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부가가치세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 표준재무제표 ③ 공제사유(폐업) 확인을 위한 폐업사실증명 ④ 공제금 지급시 소득공제 금액 확인을 위한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 공제확인서 등이다. 노란우산공제 운영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정된 시행령을 근거로 국세청 및 행안부와 협의해 「행정정보공동이용지침(행정안전부 예규 제79호)」에 따라 행정정보의 공동 이용이 승인되면 공제가입자는 빠르면 9월부터 신청서류 절감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주의 공제 가입과 공제금 청구의 불편을 덜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도 막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