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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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춘향愛인’, 전국 5대 농산물 브랜드 선정남원시 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이 지난해(2019년) 농산물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877억원을 달성하고 전국 5대 농산물 브랜드에 선정되어 우수상을 시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성과에 힘입어 2020년에는 연매출 900억원 달성과 전국 3대 농산물 브랜드 입상을 목표로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춘향愛인은 난립하는 지역의 개별 농산물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지난 2013년 청정 춘향골 남원에서 사랑을 담아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이라는 뜻을 갖고 탄생한 브랜드다. 딸기와 파프리카, 감자, 메론등 8개 품목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토마토, 배, 오이 등 7개 육성품목이 더해진 15개 품목을 남원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유통된다. 통합마케팅에 참여하는 농민과 취급 물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남원농산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져 더 많은 농민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춘향愛인은 출범 첫해 607억원의 매출을 올려 도내 9개 조직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얻었으며 2014년 725억, 2015년 759억, 2016년 766억, 2017년 830억, 2018년 8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춘향愛인의 꾸준한 성공 요인은 청정남원의 자연환경과 철저한 품질관리, 지속적인 홍보효과가 빛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가장 어려운 판매와 유통을 조합에서 맡아줌으로서 농사에 더욱 전념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1인 소비자 시대에 발맞춰 농산물 소포장과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는 등 한발 앞선 판매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풀이된다. 남원시는 통합마케팅 활성화, 산지유통시설 확충, 국내외 농특산물 판로 확대, 소규모 생산농가, 농산물 가공업체의 소득향상을 위해서 TV, 극장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춘향愛인 브랜드를 홍보하고, 농산물 선별비, 물류비 등 농민 소득에 체감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2022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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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년도 문화관광축제 5개 선정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7일 발표한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등 5개 축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0년 명예(대표)문화관광축제로는 글로벌축제였던 김제지평선축제와 대표축제였던 무주반딧불축제가 선정되었고, 문화관광축제로는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가 선정되었다.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2년간 차별 없이 각각 국비 7천만원(예정)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는 국비 지원은 없고 대내외적인 홍보만 지원받게 된다. 이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결과를 보면, 전국 총 42개 축제 중 전북은 5개 축제(전국 대비 12%)가 선정되었으며, 이는 강원(8개)에이어 경기, 경북과 함께 두 번째 순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다만,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완주와일드푸드축제와 고창모양성제는 2차 심사에서 아깝게 선정되지 못하였으며,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타 축제와 차별화 하는 축제로 육성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다. 한편, 기존 ‘문화관광육성축제’와 문화관광축제로의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우수한 축제를 2020년 1월 중에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2020년부터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현장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질적 개선 등 축제 성장을 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제지평선축제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가 글로벌 명예축제로 지정되고, 순창장류축제, 임실N치즈축제, 진안홍삼축제가 안정된 축제로 거듭나게 되어 문체부로부터 또다시 인정받았다”며 “2020년에도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여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축제의 경쟁력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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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명소화사업 신속 개발 건의부안군은 지난 26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을 방문해 해창석산지구 등 새만금 명소화사업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명소화사업은 해창석산지구와 1~4호 방조제 주변지역을 관광휴양․레저공간으로 꾸며 고품격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본계획(2008년) 및 마스터플랜(2012년)이 수립됐으나 현재까지도 추진되지 않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의 부진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부안 방문 시 ‘로컬푸드미병센터’ 사업 건의에 이어 이번 새만금사업단 방문도 추진해 새만금사업단장에게 직접 세부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미약한 질병을 치료하는 ‘로컬푸드미병센터’, 메모리얼 하우스 등 ‘새만금 시점부 명소화사업’ 재추진, 해창석산 앞 장승을 보존하고자 하는 ‘새만금 환경운동 기억공간 조성’ 등이며 명소화사업과 해창석산 개발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방문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사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건의 및 지역여론 확산을 통해 최종적인 사업 반영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채연길 군 새만금잼버리과장은 “이번에 건의된 사업들은 부안과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라며 “건의내용이 새만금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새만금사업단장은 “부안군의 자체적인 사업안 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추진 방향과 일치하므로 구체적인 기본계획으로 만든다면 중앙정부 설득이 쉬워질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한 여건 만들기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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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0년 새해부터 대학진학 축하금 100만원 지원고창군이 ‘자식 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대학교에 진학하는 관내 고등학생에게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대학 생활에 필요한 주거비와 생활비 성격의 축하금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대학 진학 축하금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입학부터 졸업까지 주소가 고창군에 되어 있는 기간에 비례해 지급일 기준 3년일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농촌 지역인 고창군은 농생명특성화캠퍼스(전북대 고창캠퍼스)외에는 대학교가 없어 대부분 학생이 도시로 진학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내년을 ‘자식농사 잘 짓는 기반구축’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 구입비 10만원도 지원한다. 또 교육재정사업(농산어촌 초·중·고 급식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등) 23억9000만원, 지역인재양성사업(글로벌해외연수지원, 맞춤형 교육 및 농산어촌방과후 학습지원 등) 16억8000만원, 평생학습체제 구축사업(농생명과학과 출연금) 6억1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의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학부모들이 교육 걱정 없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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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따뜻한 병원 만들기원광대병원 노-사 합동 따뜻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과 노동조합(지부장 전현규)이 합동으로 지난 12월 24일 외래동에서 존중, 배려, 이해가 넘치는 따뜻한 병원 만들기 정신 문화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외래동에서는 노•사 합동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행사의 의미가 담긴 어깨띠를 한 윤권하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 전현규 지부장은 교직원 식당 앞에서 교직원 개개인에게 행사의 뜻과 내용을 알리고 소정의 물품을 증정하며 행사 취지를 알리고자 동분서주했다. 원광대병원은 현대 산업화의 성장에 따른 과정에서 나타난 인간미의 실종을 비롯해 원내에 내재 돼 있는 다양한 직종과 환경을 딛고 흘리는 땀의 소중함을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 모두에게 따뜻한 인간미의 정신 문화가 살아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노•사가 손을 맞잡고 합동 캠페인을 벌이게 된 것이다. 캠페인 활동에서는 우선 직종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는 호칭부터 더 존중하고, 따뜻한 말로 더 배려하고, 서로의 동료애로 더 이해하며 마음으로 다가서는 생활속에서의 진정성 있는 한마디 말들이 더욱 따뜻한 병원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 노•사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공업화와 산업화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 생활은 많이 풍요로워졌지만 따스함이 스며있는 인간미의 마음은 더욱 피폐해 진 것 같다. 본원의 노•사는 교직원 모두가 마음이 따뜻하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정신적으로 충만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뜻을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따뜻한 병원 문화 만들기 활동이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교직원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난 실천으로 향후 원내 정신적 문화의 근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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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회, 불우이웃 향한 훈훈한 손길삭막한 추위가 생활을 한층 힘들게 하는 겨울철, 이 계절을 더욱 힘겹게 나야 하는 우리 사회의 불우한 이웃에게 해마다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간호사회의 마음 씀씀이가 훈훈해 보인다.원광대병원 간호사회(간호사회장 류정임)에서는 지난 12월 13일(금) 올해도 잊지 않고 익산시 익산대로 33길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이웃에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아동 보육 시설인 이리보육원을 찾았다.원광대병원 류정임 간호사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보육원을 방문하면서 동안에 모은 성금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과들을 준비해 왔다.이날 보육원을 찾은 간호사들은 성금을 전달한 후 원생들과 다과를 들고 담소를 나누며 짧지만 따뜻한 시간들을 보냈다. 류정임 원광대병원 간호사회장은 “불우이웃들을 향한 우리의 작은 손길에 따뜻한 온정이 더해 질 수 있다면 세상은 훨씬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해마다 나눌 수 있는 고운 마음들이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원광대병원의 간호사 모두가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의 고달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원광대병원 간호사회에서는 해마다 복지 시설들을 찾아 성금 전달과 보건소와 연계하여 간호부 25부서가 매월 독거 어른신들의 말동무 활동, 건강상담, 가내청소 활동 등 사랑의 봉사를 펼쳐오고 있어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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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 ‘홍보용품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2월 16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2019 새만금 홍보용품 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곁에 두고 쓰는 새만금', '국민 모두가 쓰는 새만금'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의 이미지를 담은 생활용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새만금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대상은 '또와(SEE YOU)'라는 작품명으로 여행용 키트를 디자인한 박혜빈·채연정(공동)에게 주어졌으며, 우수상은 새만금을 담은 향초를 디자인한 한혜진·강예진(공동)과 새만금 모양의 포스트잇을 구상한 김온·이호영(공동)에게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8팀에게는 새만금개발청장상과 함께 대상 3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등 총 7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들은 이번 공모전이 새만금의 가치와 비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새만금을 알리는 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은 실제 기념품으로 만들어 새만금을 찾는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등 새만금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일환 차장은 "이번 공모전이 환황해경제권 중심도시로 조성되는 새만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참여자들이 새만금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새만금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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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의 대동맥, 동서도로 전 구간 연결 눈앞동서도로는 시점인 새만금 방조제에서 종점인 김제시 진봉면까지16.47km의 흙쌓기 공사가 오는 12월 말 완료되면, 2개 공구로 나누어시행 중인 전 구간이 연결되며, 새만금개발청은 이후 마무리 공사를 통해 준공 및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착공한 동서도로는 새만금 방조제를 제외하고 새만금 지역 내에서 최초로 완성되는 간선도로이며, 동서도로가 개통되면 새만금 내부 매립공사를 위한 접근로 역할을 하게 되어 새만금 개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동서도로와 십(十)자형으로 연결될 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도 2023년 8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이전에 개통될 예정으로, 새만금 내부의 주간선도로가 연차적으로 완성되면 전주․김제권 및 수도권을 포함한 새만금 외부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새만금 내부에서는 어느 곳이나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동서도로를 시작으로 새만금 내부 주간선도로망이 완성되면 새만금 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국내외 투자유치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다.”라면서, “새만금 지역 내 최초로 완성되는 간선도로인 만큼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가로수와 계절감 있는 꽃의 식재를 통한 아름다운 경관까지 고려하여 새만금 녹지축 조성의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내부 간선도로 확충에 필요한 국비를 신규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11일 확정된 「2020년 새만금개발청 예산안」을 보면, 주간선도로 건설 사업의 경우 동서도로(396억 원), 남북도로 1단계(1,231억 원)․2단계(925억 원)로 2019년보다 24.7%(505억 원) 증가한 2,552억 원을 확보했다. 동서도로는 2020년 준공 소요가 반영됐으며, 남북도로는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모든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1단계(’22년 준공), 2단계(‘23년 준공) 구간에 대해 올해 예산 대비 각각 318억 원, 322억 원이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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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수당 지급 ‘전국 최초’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참여자 유족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내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 씩 수당을 지급한다. 전국 지자체 중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정읍이 최초로 유족 수당 지급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일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지급한 바 있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유족 중 혁명 참여자의 자녀·손자녀·증손자녀이다. 이달 16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유족통지서, 신분증, 통장을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유족 수당 지급은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어렵게 살아온 유족들에게 지금이라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예우를 하는 것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 자부해온 정읍시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학 선양과 기념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학농민혁명은 봉건제도를 개혁하고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어난 민족·민주 운동이다. 더불어, 오늘날 민주화운동의 뿌리라고 평가 받고 있다. 당시는 동비의 난으로 평가받으며 조선 정부로부터 대대적인 탄압을 받아 후손들은 어려운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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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외상센터 개소식 성황지난10월 3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고 12월 12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전북권역외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홍민 보건의료정책실장, 최용범 행정부지사,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 허광영 원광학원 이사장, 김부겸 상임이사, 전정환 원광대학교 부총장, 윤권하 원광대병원장과 주요 보직자를 비롯 유관 기관장 및 지역사회 주요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개소한 전북권역외상센터는 지하 2층, 지상 8층의 신축 건물로 지상 2층과 4층 사용 및 기존 건물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운영 병상수는 소생실 2병상, 외상진료실 6병상, 수술실 2실, 중환자실 20병상, 일반병실 40병상 등 70여 병상을 갖추고 있다. 전담 인력 현황은 외상외과 전담전문의 6명을 비롯한 7개 부서 15명과 간호사 및 기타 인력 75명이 상주하게 된다. 전북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12월 신축 공사 착공, 2019년 6월 공사를 완료하고 최종 점검을 거쳐 이번 개소식에 이르게 되었다. 전북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를 통한 외상 전문 기간 관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해 도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률 향상과 더불어 재원 기간 단축 및 합병증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Angio-CT hybrid ER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외상 전담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상주하면서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해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도입한 Angio-CT hybrid ER 시스템은 소생실, CT실, 인터벤션실, 수술실이 하나로 합쳐진 개념이며, 심한 외상을 입더라도 환자는 원내 이동 없이 대량 출혈의 원인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지혈할 수 있ek. 또한 시스템으로 손상된 장기에 24시간 원내 상주하는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전문의와 방사선사로 구성된 인터벤션팀이 지혈을 위한 인터벤션 치료를 즉시 시행할 수도 있고 필요시 외과적 응급 수술도 진행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One-Stop 시스템이다. 원광대병원은 전북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외상진료 및 신속한 이송체계 구축, 전문 의료인력 양성 등 지역사회 내 중증외상 관리체계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써 의료 안전망과 보건의료 수준 항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윤권하 병원장은 “전북권역외상센터 건립이라는 커다란 국책 사업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내•외 귀빈들과 함께 개소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북권역외상센터에 Angio-CT hybrid ER 시스템 가동을 비롯 보다 빠른 치료와 쾌적한 환경 제공 등 환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큰 고심을 했다. 중증외상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 제공과 지역 의료발전에 병원직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전북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지역민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중증외상에 대한 국가적 목표인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을 낮추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