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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삭빛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은 8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행여 이별이 찾아와도 9월의 열매 앞에 당신을 기억할 사람이다.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은 3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아픔도 사랑의 노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유를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자유를 아는 사람은 1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기다림을 아는 사람이다. 행여 당신이 방황할 때도 반짝이는 눈으로 등을 켜놓고 당신을 기다려줄 사람이다. 슬픔을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슬픔을 아는 사람은 5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당신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해줄 사람이다. 행여 당신이 하늘 끝까지 올라가도 끌어내리지 않을 사람이다. 천사의 날개를 훔쳐서라도 당신을 믿음으로 감싸줄 사람이다. 밤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밤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은 13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당신의 삶에 별이 되어줄 사람이다. ‘후두둑’ 사랑이라는 빗방울로 생명을 불어 넣어 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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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지역경제 책임질 ‘신산업 메카’ 부상두산퓨얼셀㈜ 투자협약 체결 현장(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신산업 분야 대기업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익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국내 최고 수소연료전지 제조 기업‘두산퓨얼셀(주)’이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 수소 산업을 이끌고 있는 두산퓨얼셀(주)과 관련된 협력업체들까지 연쇄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익산이 수소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두산퓨얼셀(주)에 이어 이미 지역에서 활발한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산업 분야 대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주), LG화학 등과 함께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익산 신산업 분야 대기업 생산활동 두각 두산퓨얼셀(주)은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누적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 4천600억원대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성장 기대감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손꼽힌다. 최근 익산 제2산단 2만8천452㎡ 규모의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574억원을 투자한 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총 1천100억원까지 투자를 고려하면서 지역에 대대적인 연료전지 산업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주)는 첨단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제2산단에서 신산업인 모바일 소재와 융복합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적극적인 생산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주)는 첨단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제2산단에서 활발하게 생산활동을 이어오다가 최근 추가 투자를 결정하고 3산단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곳에서 신산업 분야인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제1·2산단에 3개 공장이 위치해 있는 LG화학은 각각 전지 소재, 엔지니어링 소재, 생명과학 분야의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지 소재 공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2차 전지 배터리의 주요소재와 핵심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급성장세를 보이는 전도유망한 사업 분야로 각광 받고 있다. 연료전지는 발전 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해 분산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원이다. 정부가 해당 분야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연료전지 시장과 산업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익산에 위치한 두산퓨얼셀을 포함해 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다양한 생산활동은 지역의 산업생태계에도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대규모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대기업들의 활발한 생산활동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향후 단계적으로 총 1천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두산퓨얼셀(주)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1천590억원에 달한다. 직간접 고용효과는 337명으로 예상된다. 일진머티리얼즈(주)와 LG화학도 신산업 소재 수요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생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시민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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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육성 총력전북도가 기획재정부를 찾아가 식품-종자-ICT 농기계-미생물-첨단농업의 5대 농생명 클러스터 중 식품산업 주도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밸리 육성을 위해 관련 핵심사업 반영을 요청하였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5일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이성원 농림해양예산과장 등을 만나서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등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섰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은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전 국민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식품 제조·전시·체험·교육·쇼핑·관광 등 복합적인 시설구축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 마련 연구용역을 진행하였고, 올해에는 푸드파크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비 1억 원을 확보해 농식품부에서 타당성 용역을 6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최 부지사는 푸드파크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7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외에도, 동물용 의약품 연구‧개발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시설이 없어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 ‘동물용 의약품의 시제품 생산지원시설 구축’을 위해 용역비로 내년도 국비 7억 원 반영도 건의하였다. 이어서, 최 부지사는 도민의 자존의식을 고취하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남동오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관련 사업 반영도 요청하였다. 먼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무성서원의 가치와 정신을 보급하는 호남지역의 거점 유교 수련원 구축을 위해 무성서원 유교 수련 건립 기본계획 설계비로 내년도 국비 1억 원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전북은 지포 김구, 반계 유형원, 간재 전우 등이 학문활동 및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역내 보유하고 있는 역사 고층 1차 사료인 고문서 등을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를 위해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시설비로 내년도 국비 48억 원 반영도 요청하였다. 전북도는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말까지 정부예산안 최다 확보를 위해 도․시군․정치권이 힘을 모아 총력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송하진 도지사가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송하진 도지사를 중심으로 지휘부가 기재부 문턱이 닳도록 릴레이 방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국회를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일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북도를 방문하여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 할 계획이며, 오는 16일에는 14개 지역 시장‧군수를 포함하여 지역국회의원과 도 및 시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시군, 정치권과의 공조활동 시스템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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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동물용 의약품 기업 ‘㈜케어사이드’정읍첨단산단에 400억 투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용 의약품 전문회사인 (주)케어사이드가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정읍시와 전라북도, ㈜케어사이드는 14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어사이드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34,310㎡ 부지에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생산 시설 등을 갖춘다. 또 지역인재 고용 등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투자이행 등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성남시 라이온밸리에 소재하고 있는 ㈜케어사이드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20여 년 동안 오로지 반려·산업 동물의약품 사업에 전념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용 의약품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연 매출 420억, 영업이익 138억, 매출성장률 50%를 기록하고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동물의약품 국내 총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조 2,040억원이며 매년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전망이 좋은 블루오션이기도 하다. 유진섭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용 의약품 기업이 우리 정읍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을 11만 정읍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정읍 대표하는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영국 대표는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환영해 주신만큼 동물의약품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신정동 일원에 896,321㎡ 규모로 조성된 첨단과학산업단지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역과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세제 혜택과 직접 생산품에 대한 수의계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산업단지다. 현재 21개 기업이 운영 중이고 4개 기업이 신축 중이며 분양계약 5개, 투자협약 7개 기업 등 81.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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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 마당창극 전용 공연장 생겼다전주한옥마을에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이 생겼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전주한벽문화관 야외마당에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을 건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마당창극이 펼쳐졌던 전주한벽문화관 야외마당의 경우 관람석의 높이 단차가 없어 관객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전통혼례 행사가 겹칠 때에는 자유로운 연습이 불가능해 전용 야외공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은 무대와 각종 조명·음향장치, 264석 규모의 관람석이 설치됐으며, 배우 등 출연진을 위한 대기실과 분장실, 연습실 등도 갖춰졌다. 시는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이 조성됨에 따라 관객의 시야 확보가 용이해져 보다 품격 높은 마당창극 관람 환경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그간 추진돼왔던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변사또 생일잔치’, ‘진짜 진짜 옹고집’ 등 마당창극을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의 완공으로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마당창극 전용 공연장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는 다음 달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 난 토끼 아니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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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상사(주), 익산 제3산단 투자협약 체결미원상사(주), 익산 제3산단 투자 현장(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첨단 정밀 소재 기업인 미원상사(주)가 익산 제3일반산단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8일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손응주 미원상사(주)대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원상사(주)는 익산 제3일반산단 10만829.6㎡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자해 30여명의 신규 근로자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미원상사(주)는 지난 2016년 제3산업단지에 317억을 투자해 66명의 신규 고용인원을 창출했으며 최근 저자극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투자를 통한 생산 제품은 샴푸, 폼클렌저와 같은 인체세정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음이온 계면활성제로 국내에서는 가장 큰 제조사이다. 감광제, 자외선 안정제, 산화방지제, 계면활성제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에는 유니레버, 로레알, 존슨앤존스에 수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중견기업인 미원상사가 산업단지에서 성공적으로 투자를 완료하고 추가로 증설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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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전기통신금융사기 4대 범행수단 특별단속」추진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등 범죄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는「전기통신금융사기 4대 범행 수단」에 대해 지난 21일(수)부터 6월 21일(월)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포물건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4대 범행 수단」은 ① 대포통장, ② 대포폰, ③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④ 불법 환전 행위이며 모두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구조 상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수단이다. * 해외에서 발신하는 인터넷 전화 신호(070등)를 국내 휴대전화 번호(010)로 변작해주는 기기(VoIP GATEWAY·SIM BOX) 「전기통신금융사기 4대 범행 수단」은 생성·유통행위 자체가 형사처벌 대상이며 전기통신금융사기 외에 다른 범죄에도 악용되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 범죄이용 수단별 단속을 통해 추가 범죄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범죄조직 상선 추적 단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팀 등 전문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범죄이용 수단의 생성·유통 근절을 위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적발된 대규모·조직적 범행에 대해서는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를 적극 의율하고 범죄수익으로 확인된 자산에 대해서는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적극 신청하여 재산피해 회복과 환수를 추진한다. 전라북도경찰청은 최근 고수익 알바·급전대출을 빙자하여, △ 현금수거행위 △대포폰․대포통장 개통․개설 및 명의대여 행위 △불법 중계기 설치행위 등은 범죄행위에 해당하여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민사상 배상책임도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불법행위 신고 시 신고보상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급 가능하다”고 하면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우연히 가담한 경우에도 즉시 주변 경찰관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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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그린뉴딜-신산업 거점 청사진 나왔다새만금에 국내 최초로 RE100(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 산업단지를 구축해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날 수 있는 청사진이 나왔다. 그린에너지 생산 및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를 만들며, 탄소제로 스마트 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7일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를 통해 열린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새만금 그린+스마트 뉴딜’ 종합 추진방안 사업별 위치도. 정부는 지난해 기후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종합적 성과를 선도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새만금을 ‘그린+디지털 뉴딜의 테스트베드(시험대)’로 활용하는 중장기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새만금은 그린에너지, 스마트그린 산단, 데이터센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등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들이 계획돼 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가 산단과 도시 인근에 위치해 그린뉴딜 선도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새만금에 미래사회의 종합 실증모델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을 친환경·저탄소 경제 기반의 선도국가로 대전환하는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 그린에너지 생산 및 실증연구 추진 새만금 권역에 약 7GW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에너지 종합 실증시설과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먼저, 오는 2023년부터 육상태양광 0.3GW, 수상태양광 1.3GW, 풍력 0.1GW 등 총 1.7GW를 시작으로 단계적 발전을 개시하고 2030년까지 태양광 2.8GW, 풍력 4.0GW 등의 발전단지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한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생산부터 공급, 활용에 이르는 과정을 종합 실증할 수 있도록 지능형 전력망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가상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생산지에서 소비하는 방식인 분산형 재생에너지 시스템 보급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올 2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신청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협력지구)도 조성해 연 1만 5000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를 구축하고, 기업 집적단지와 통합지원센터 등을 조성해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현대차, LG전자 등 민간기업과 함께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경제성 검증과 3MW 규모의 태양광, 수전해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연료전지 등의 시설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관련 분야의 사업화를 최대한 앞당긴다. ◆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최초 RE100 기반의 스마트그린 산단과 디지털·그린에너지 등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새만금 국가산단 5·6공구를 산업입지법에 따른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고, 국내 최초 직접거래 방식의 RE100 전력구매계약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까지는 지능형 전력망과 스마트 물류·교통, 그린수소 생산기반을 갖추고 산단 내 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투자혜택)가 주어지는 투자진흥지구 도입도 추진한다. 공유수면 점·사용료, 새만금개발공사의 매립면허권 이용료 감면을 검토해 RE100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비용 감축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RE100 전력구매계약(PPA) 선도사업을 추진해 내년까지 30MW급의 태양광 단지와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을 직접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요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한다. 또한 SK가 약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100MW 규모의 RE100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을 연결하는 SJC2(Southeast-Asia Japan Cable 2) 해저통신케이블을 설치해 해외 정보교류의 관문으로 활용하는 한편, FAANG(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새만금을 그린에너지 싱크탱크로 육성하기 위해 인력양성, 기술평가, 연구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그린에너지 산학연 집적단지를 조성 중이다. 그린에너지 통합운영연구를 수행하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새만금 전담조직 설치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등의 주요 명소들을 연결하는 친환경 자율주행 투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 증진을 위한 무인자율 상용차 테스트베드(시험대)를 구축하며 체험·교육·홍보 기능을 갖춘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한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 탄소제로 스마트 도시 건설 공공이 주도해 도시 기반시설, 건물 등에 디지털 기술과 그린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그린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스마트그린 수변도시 내 유보용지, 건축물 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자립을 추진한다. 지하 구조물과 지형정보의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고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변화에 맞춰 수요응답형 자율버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등 스마트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한 새만금의 중심부에 위치한 국제협력용지에 그린수소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도시·산단의 선도모델을 구현한다. 아울러 발전, 난방열, 운송 수단의 에너지원으로 그린수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 충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의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새만금 신항만에 중부권 그린수소 공급기지 역할을 할 그린수소 수출입 전용부두 설치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2030년 기준 공공건축물 의무설치비율인 40%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새만금청 현 입주건물, 새만금박물관 등의 기존 공공건축물은 2023년까지 재생에너지 40%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신축되는 공공건축물은 재생에너지를 40% 이상 사용토록 의무화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판 뉴딜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 낼 획기적이고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새만금에 한국판 뉴딜이 실현된 저탄소, 디지털 기반의 미래모습을 하루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새만금개발청 K-뉴딜 TF 063-733-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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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온라인 봉화왕국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장수군은 오는 26일 한누리전당에서 한 해의 소망을 빌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봉화왕국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한다. 올해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후 4시20분부터 7시10분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하며 모든 행사는 장수군청 공식 유뷰트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며, 식전행사로 풍물단의 신명나는 가락과 본행사의 판소리, 대북공연, 풍년기원제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장수가야의 얼을 계승한 봉화의 불로 달집태우기를 진행하는 등 신축년 한해 코로나19 액운을 날리고 군민 모두의 축복을 기원한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신축년 한해는 장수군민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보름달처럼 다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이행해 행사를 진행하고 관계자 외에는 참가를 철저히 제한할 예정인만큼 주민들을 비롯한 참석 희망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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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3차 재난지원금 고사위기 업종에 152억 긴급 수혈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막대한 타격을 입고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위기업종을 돕기 위해 모든 영업용과 산업용 상·하수도 요금을 3개월간 전액 감면해준다. 이와 함께 전세버스, 법인택시, 관광업체 종사자와 문화예술인 등 코로나19 위기업종과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제 안정을 돕고 정부 3차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7개 분야, 총 152억3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골자로 한 ‘전주형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재난지원금 지급은 지난해 3월 4만여 명의 시민에게 52만7000원씩 지급했던 전주형 재난지원금과 지난해 8월과 11월 집합금지 명령으로 문을 닫은 고위험시설 12종과 유흥시설 5종에 업소당 100만 원씩 지급했던 특별지원금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전주형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상·하수도 요금감면(4만9000건, 115억 원) △9개 영업제한업종(3673개, 18억4000만 원) △확진자 방문 공개 업소(40개, 4000만 원) △전세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22개·419명, 2억3000만 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1128명, 5억6000만 원) △관광업체(350개, 3억5000만 원) △문화예술인(1416명, 7억1000만 원) 등이다. 먼저 상·하수도 요금감면의 경우 다음 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각 가정과 국·공립시설을 제외한 식당·카페 등 영업용, 대중탕용, 산업용 수용가의 요금 전액이 감면된다. 3월 고지서 발급분부터 감면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다만, 상·하수도 요금과 함께 부과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는 종전과 같이 부과된다. 시는 △PC방 △공연장 △오락실·멀티방·DVD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 △이미용실 △스터디카페·독서실 △직업훈련기관 등 정부의 3차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원시설에서 제외된 9개 업종에도 50만 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1일 이전까지 전주시에 등록된 업소다. 지난해 9월 이후 확진자 방문으로 업소명이 공개돼 피해를 본 업소는 100만 원씩 지급된다. 앞서 지난해 8월까지 상호가 공개된 업소는 지급이 완료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이 취소돼 큰 타격을 입은 전세버스 업계의 경우 업체는 100만 원씩, 운수종사자는 1인당 50만 원씩 받는다. 대상은 도내 전세버스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 중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가 전주시에 등록된 업체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우 50만 원씩 지급된다. 정부의 3차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으로 개인택시 기사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됐으나 법인택시 기사에게는 그 절반인 50만 원만 지급됨에 따라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한 것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자제 등으로 여행이 급감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관광업체에는 100만 원씩 지원한다. 공연 등 예술 활동이 어려운 문화예술인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단,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 소속된 상근 예술인은 제외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시가 직권으로 100% 감면해 주는 상·하수도 요금을 제외한 재난지원금은 기존에 지원금을 받은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신규 대상자는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주형 3차 재난지원금 재원 152억3000만 원은 상하수도 특별회계 115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37억30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재난지원금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소상공인과 위기업종 종사자 약 5만 6000명이 코로나19를 이겨낼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화 의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을 포기하고 기약 없는 인내와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경우 생계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전주시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편성,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전주형 3차 재난지원금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가장 시급한 업종부터 지원한 것”이라며 “발표 직후 곧바로 지급을 시작해서 설 명절 전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