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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500만 그루 나무심기 성금 쾌척㈜한화건설 푸른익산만들기 성금 기탁식 현장(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주)한화건설은 21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환경친화도시 푸른익산만들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성금 2억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5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위한 나무식재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의 랜드마크가 될‘부송동 포레나’아파트 공사를 진행 중인 ㈜한화건설은‘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으로 지난 2019년 이리보육원의 유휴공간에‘포레나 도서관’을 개관하고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한 공익 측면에서 기업의 책임과 소명을 다하기 위해 1천만원의 기금을 (사)푸른숲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한 바 있다. 김수홍 (주)한화건설 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인간과 환경이 조화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리 회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익산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도시를 만드는 일에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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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숙취해소엔 전주 콩나물국밥”문화, 예술, 탐험의 교과서로 불리는 세계적인 매체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숙취해소 음식으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꼽았다. 지난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UK(National Georgraphi UK) 사이트는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음식’ 중 하나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소개했다. ‘숙취도우미: 전세계의 맛있는 치료제’의 저자인 로렌 쇼키(Laurren Shockey) 음식평론가는 “대한민국의 술 문화는 해장국이라는 새로운 음식의 장르가 탄생했을 정도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면서 “파, 고추 등을 썰어 넣은 전주의 콩나물 해장국은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먹는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 콩나물국밥 외에 세계적인 숙취해소 음식으로 캐나다의 블러디메리(토마토주스를 넣은 보드카 칵테일), 하와이의 로코모코(밥 위에 버거패티를 올린 음식), 이탈리아 미드나잇스파게티(밤늦게 먹는 파스타) 등을 꼽았다. 이에 앞서 전주 콩나물국밥은 지난 2017년에도 세계적인 뉴스 전문 채널인 미국 CNN으로부터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10선 중 하나로 언급됐다. 영국 출신 식도락 작가 그레이엄 홀리데이는 “새우젓과 김치, 오징어젓갈들이 반찬으로 같이 오르며, 특히 숙취로 곤욕을 치루는 여행객들에게 다음 날 아침 훌륭한 술국이자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음식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음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면서 “전주 콩나물국밥과 전주비빔밥 등 한식과 전주관찰사밥상 등 미식콘텐츠와 문화,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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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새해 소리 없이 찾아온 익명의 천사…거액 기부 화제임실군에 새해부터“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익명 기부자가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삼계면이 고향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3억7,08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은 A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실군에 거주하는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총 1,182세대에 1개월에서 5개월 동안 꾸준히 나누어 성금을 전해달라고 지정 기탁했다. A씨의 기부금은 자녀가 1명인 경우는 20만원, 2명은 30만원, 3명 이상은 40만원씩 5개월간 매달 입금되며, 자녀가 없는 경우는 20만원을 한 번에 지원한다. 그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심각함과 안타까운 마음에 이 같은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데 힘들어하지 않도록 저소득 가구, 특히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다. 4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기부한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을 극구 꺼려하며, 다만 고향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만 전해왔다. 새해부터 소리 없이 찾아온 익명의 거액 기부자의 소식에 주민들은“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까운데, 이처럼 출향 인사가 고향을 위해 써달라며 4억원에 달하는 큰돈을 기부했다니 참으로 고맙고, 감동적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 민 군수도“기부 소식을 전해 듣고 매우 놀랐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이처럼 큰 액수의 기부를 해주셔서 임실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기부금은 기부자님의 뜻에 맞는 대상자들에게 지원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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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명품 장수사과나무 선착순 분양장수군은 사과를 직접 키우고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수사과 사이버팜’ 사과나무 분양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장수사과시험장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분양은 홍로사과 400주, 후지사과 400주, 하니사과 100주 등 총 900주의 사과나무를 분양한다. 1인당 품종별 2주까지 분양이 가능하며 1주당 10만원에 최저수량 30kg을 보장하며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수확은 9월 중순(홍로)부터 10월 상순(하니), 10월 하순(후지)에 진행 될 예정이며, 분양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나무의 생육상황과 시기별 메일링, 체험일정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장기화시 수확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과시험장 일괄 수확 후 택배발송을 통한 비대면 수확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장수사과 사이버팜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yapple.go.kr)또는 장수사과시험장(063-351-1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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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4조1천억원, 1월11일부터 신속 지급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라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애로 완화를 위해 오는 1월 11일부터 4.1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정부 방역조치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된 소상공인에게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이 지급된다. 또한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이 지원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에 비해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체에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현금을 추가 지급함으로써 방역강화조치 협조에 따른 임대료 등 경영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버팀목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국세청, 교육부, 문체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지원대상자 DB가 구축되는 대로 2021년 1월 11일부터 집합금지, 영업제한된 소상공인과 새희망자금 기수급자는 별도 심사 없이 신청만으로 바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과 집행은 신속한 지급과 방역 등을 고려하여 원칙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방식을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서류제출도 최소화 하는 등 휴대폰과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도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만, 필요최소한으로 지역 거점별 현장 방문신청 창구도 운영함으로써 디지털 소외 소상공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상세한 지원기준, 문자안내 일정, 신청절차 등 보다 자세한 버팀목자금 추진계획은 1월 6일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등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의 임차료 부담을 더욱 경감하기 위한 저금리 융자지원도 추진된다. 집합금지 10만개 업체에 소진공 정책자금융자 1조원을 1.9% 저금리로 공급할 계획이다. 영업제한 30만개 업체에는 신용보증을 통해 2∼4%대 금리로 3조원을 공급하되, 0.9%인 보증수수료를 첫해에는 면제하고 2∼5년차에는 0.6%로 인하한다. 착한임대인을 지원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임대료 인하액에 대한 50% 세액공제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특히 종합소득금액 1억원 이하 임대인 등에게는 공제율도 70%까지 확대한다. 이 밖에도 폐업소상공인 17만명을 대상으로 재창업·재취업에 1천억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1만명에 비대면·온라인 판로확보에 222억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코로나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Q&A Q)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의 지급시기는 언제인지?A) 21년 1월 11일부터 지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 이를 위해 현재 국세청, 교육부, 문체부,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지급대상 DB 구축 작업을 진행 중 Q) ‘버팀목 자금’으로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한 입장은?A)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은, 예비비 등을 통해 현재 가용 재원으로 신속하게 임대료 부담을 지원하려는 취지 ‘19년 소상공인 평균 임대료 : (잠정) 150만원 → (최종) 143만원 직접 보조 이외에도, 융자・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율 확대(50→70%) 등을 통한 임대료 지원이 병행될 예정 소진기금 1.9% 긴급대출 / (영업제한)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 보증료 경감 Q) 버팀목 자금과 새희망자금의 차이점은?A) 버팀목 자금은 새희망자금의 큰 틀은 유지하되, 정부・지자체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영업제한을 이행 한 소상공인에 대하여 임차료 등 고정비용 경감 등을 목적으로 보다 두텁게 지원 지원금액 : [새희망자금] (집합금지) 200만원 (영업제한) 150만원 (일반업종) 100만원→ [버팀목자금] (집합 금지) 300만원 (영업제한) 200만원 (일반업종) 100만원 Q) 새희망자금 확인지급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버팀목 자금까지 지원할 경우 혼선 우려A) 일부 확인지급 절차가 소량 진행 중이나 버팀목 자금과는 별도 시스템에서 별도 관리하여 지급하므로 혼선 우려는 없음 Q)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창업일 기준은?A) 최대한 많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창업일 기준을 설정할 예정이며, 추후 상세계획을 통해 발표하겠음 다만, 소상공인 여부 확인을 위해 최소한의 영업유지 기간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함 음식·숙박업 등의 경우 연매출 10억원 이하 Q) 핸드폰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는 어떻게 버팀목 자금을 지원할 예정인지?A) 버팀목 자금은 신속지급, 방역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진행할 계획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최대한 간소화하는 등 신청자의 편의성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음 또한,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거점별로 최소한의 현장 창구를 마련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 Q) 소상공인 융자 지원시, 이자율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가중 우려 A)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수단으로서 ‘경영 자금 대출‘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코로나19 관련 정책수요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35.4%), ’재난 수당‘(26.1%), ’임대료 지원‘(22.3%) 순 (소공연 실태조사, ’20.9)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지원시 이자율 부담 문제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나, 자금에 대한 가수요 문제 등을 감안하여 이자율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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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관찰사 밥상 ‘상품화’조선시대 전라감영 관찰사가 먹었던 밥상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상품화된다. 전주시는 상품으로 개발된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선을 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관찰사 밥상은 맛의 도시 전주의 조리법으로 복원한 밥상들로, 9첩 반상 2종(춘하/추동)과 5첩 반상 1종, 국밥 2종, 다과 1종, 도시락 1종 등으로 구성됐다. 관찰사 밥상은 유튜브 채널 전주맛(https://youtu.be/t1W1BEY8j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실제로 관찰사 밥상을 맛볼 수 있도록 상품으로 만들어 실제 전주지역 음식점에서 메뉴별로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관찰사 밥상 취급업소를 선정한 뒤 관찰사 밥상을 판매할 수 있도록 레시피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서유구 전라감사가 기록한 완영일록과 유희춘의 미암일기 등 고문헌과 구한말인 1884년 주한미국공사관 대리공사였던 조지 클레이튼 포크(G, C, Foulk 1856∼1893)가 그린 일기장을 토대로 조선시대 전라도 식재료와 조리법을 조사 연구해 관찰사 밥상을 복원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36년 전 ‘신비한 나라 조선’에 온 외국인에게 전라감사가 내어준 상차림처럼 상품화된 관찰사 밥상에 전주의 음식문화와 인심을 가득 담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보이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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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선 전주, 대한민국 리더도시 ‘우뚝’전주가 대한민국 리더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올 한해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끈끈한 사회적 연대와 ‘함께’라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대응을 통해 위기극복 모범도시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자유로운 상상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지고 전주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가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모범도시 전주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국 최초로 ‘착한 임대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전주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이 첫발을 뗀 착한 임대운동은 어려움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나선 운동이다. 정부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등 여러 분야로 확산됐다. 정부는 착한 임대인들의 소득세와 법인세를 감면하기로 했으며, 시는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들의 재산세의 감면했다. 재난기본소득도 전주에서 최초로 지급됐다. 시는 소득 절벽에 직면한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직자 등 취약계층 5만여 명에게 1인당 52만7000원씩을 지급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효과 분석 연구용역 결과, 이렇게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돕는 것은 물론 소비 회복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기본소득 도입은 이후 경기도와 경남도 등 전국으로 확산됐다. 착한 임대운동과 재난기본소득을 이은 것은 해고 없는 도시 상생선언이었다.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코로나19발 대량해고 사태를 막고 지역사회 붕괴를 막는 게 목적이었다.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등 대규모 사업장은 물론이고 요식업과 의료업계 등 소규모 사업장까지 동참한 상생사업체들은 해고 없이 고용을 유지하고 고통을 서로 나누기로 했다. 시는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경영안정자금 이차지원 등으로 고용안정을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독에 필요한 약품을 무료로 나눠주고 소독장비도 무상으로 빌려주는 착한 소독운동을 전개했다. 또 전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800여개소가 참여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전주착한캠페인’도 벌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착한 임대운동과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코로나19 대응에 항상 앞장서온 전주시를 극찬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주 방역이 전국 모범’이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역학조사도 모범적이었다. 시의 역학조사 사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세 차례나 우수사례로 언급됐다. 시는 광복절 연휴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역학조사반을 확대하고 보건소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집중한 것이 롤 모델로 부각됐다.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전주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정부가 한옥마을을 포함해 전주 전역의 관광자원과 수용태세, 잠재력 등을 우수하게 평가한 결과였다. 시는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500억 원 등 총 1300억 원을 투입해 전주를 대한민국 대표 한문화 관광거점도시,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도시로 키울 계획이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 시범도시’로도 선정됐다. 이로써 수소 생산부터 저장·이송, 활용까지 수소 생태계가 구축됐다. 대한민국 1호 수소 시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삼천동에는 제1호 수소충전소 문을 열었다. 시는 2022년까지 수소 시내버스 50대와 수소승용차 8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도 총 4곳까지 늘린다는 구상이다. 수소저장용기 기술개발, 한옥마을 수소홍보관 구축, 한옥마을 내 셔틀버스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 분야에서도 대한민국을 이끈다. 지난 11월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으로 지정받은 것이다. 시는 수소와 탄소산업이 맞물려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노인들이 복지시설이 아닌 집에서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사업에도 주력했다. 의료인과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주거, 돌봄, 영양, 문화, 여가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정신질환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다움으로 혁신하는 도시 시는 올해 시민과 동물들을 위한 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가 공급부터 운영까지 직접 챙기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급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사업에 가입했고, 역시 전국 최초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재활센터 문을 열었다. 시는 시민 중심의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에도 힘썼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의 트윈세대(12~16)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은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주시청 로비는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기둥도서관으로 변신했다. 학산 숲 속 시(詩) 전문도서관, 첫 마중 도서관, 아중호수 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이 속속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혁신도 멈추지 않았다. 대중교통 분야에서 횟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시내버스 정기권이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것이 대표적이다. 시내버스 정기권은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학생과 직장인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정책이다.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교통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 시동도 걸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올해 공직사회가 시민들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과 서로 배려하고 헌신하는 사회적 연대를 토대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상상력과 용기, 사회적 연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세계 어딜 가나 전주에서 왔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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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C, 정읍시 첨단산업단지에 37억 증설 투자 ‘확정’필터 생산의 국내 강소기업인 주식회사 3AC(대표이사 채성호, 고정곤) 정읍공장이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확장을 위한 증설 투자를 확정했다. 정읍시와 ㈜3AC는 22일 정읍시청에서 유진섭 시장과 채성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AC 정읍공장 확장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AC는 첨단산업단지 내 5,990㎡(1,812평) 부지에 37억원을 투자해 내년도 착공과 준공을 목표로 공장 확장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회사 운영에 따른 20여 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투자 이행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3AC는 2007년 4월 설립된 법인으로 2017년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70억 투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용 필터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매직, 웅진코웨이, 암웨이 등에 필터를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 증가율이 매년 42%, 영업이익 증가율이 130%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채성호 대표는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주신만큼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3AC가 정읍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 대한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며 “기업 투자 환경 조성과 기업 지원,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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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새만금, 내부를 달린다, 동서도로 개통, 25일 12시 차량 통행새만금 서쪽 신항만과 동쪽 새만금~전주고속도로를 잇는 내부 간선망인 새만금 동서도로가 개통하면서 새만금 내부개발 본격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개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역사적인 동서도로의 개통 축하와 함께 새만금의 비약적 발전을 격려했다. 전라북도는 24일 새만금 동서도로 신시도 ~ 심포항 구간 20.4km(폭 20.0m, 왕복 4차로) 구간에 대한 개통식을 열고, 이튿날인 25일 낮 12시부터 차량 통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정세균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새만금 동서도로의 개통은 새만금 남북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 국제공항 등 새만금 SOC시설과 함께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고 기업유치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서쪽의 새만금 신항만과 동쪽의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연결하여 새만금과 내륙지역 간 물적・인적 자원의 수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남북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 십자형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철도, 산업단지, 수변도시 등 새만금 내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게 된다. 새만금 내 모든 지역이 어디서든 20분 내에 닿을 수 있게 돼 올해 말 착공을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 내부개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으로 전주(전북도청)에서 ~ 신시도(33센터)까지 운행거리가 종전 78km에서 66km로 12km가 단축되어 이용자의 편의와 물류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심포항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는 종전 56km로 60분이 걸렸지만, 이제는 20km로 단축돼 15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동서도로 개통에 따라 새만금 내부개발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와 감개무량함을 느낀다”며 “새만금 물류와 교통의 중심축 역할로 내부개발을 촉진하고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해 새만금의 글로벌 경제중심지 도약에 초석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어 “오늘의 동서도로 개통은 예전 물막이공사 완공 때처럼 새만금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자 길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도로유지관리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준공시설물을 이관할 계획이며 앞서 지난 11월 13일에 국토교통부는 동서도로를 국도 12호선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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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산물홍보는 유튜브로 판매 ‘UP’임실군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교육생들의 호응속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임실군은 이달 4일부터 3주간에 걸쳐 임실군 청년농업인 4-H와 관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은 농산물 홍보를 위한 유튜브 편집 교육으로 SNS 마케팅 기술 향상을 통한 고객확보 및 소득제고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촬영 및 편집 시 유의사항, 유튜브 썸네일 이미지 제작 등 동영상 촬영에서 채널 기획까지의 교육과 자막·배경음악 편집법, 내 상품에 맞는 이미지 콘셉트 선정 등 온라인 마케팅에 필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늦은 교육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임실군 청년농업인4-H 심다은 회장은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여 짧은 교육에도 불구하고 심도있는 교육이 진행됐다며, 유튜브를 통한 농산물 홍보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 청년농업인4-H는 약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농실습 과제포장에서 옥수수·콩을 재배하여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지도력 배양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4-H의 지덕노체 정신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임실군청년농업인4-H 가입을 희망하는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3-640-27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