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목록
-
'22 미스그린코리아 호남예선 대회'22 미스그린코리아 호남예선 대회 영상 : 최낙철 기자 편집 : OMG뉴스 문성주
-
2021 미스그린코리아 광주·전남북대회 군산 개최[OMG뉴스 군산=류용기자] 2021 미스그린코리아 광주·전라남북도 선발대회가 3일 미스그린코리아 전북조직위원회(위원장 김유성) 주최로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당초 현장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진에는 김예지(호원대 항공관광학과), 선 임선영(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과), 미 한승희(호원대 항공관광학과) 양이 각각 영광을 차지했다.
-
수상한 한류스타, 전북에 떴다전북도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웹드라마를 전주 한옥마을과 임실 옥정호, 군산 청암산 등지에서 촬영한다고 밝혔다. ‘수상한 한류스타’라는 제목의 이번 웹드라마는 ‘나혼자 산다’, 주말연속극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한 배우 성훈과 베트남의 전지현이라 불리는 유명 가수 겸 배우 황옌치비가 주연을 맡았다. 비밀을 가진 한류스타가 연예부 기자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예측불허 로맨스로 해외 한류팬들이 동경하는 연예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이번 도내 촬영은 전주 한옥마을의 길거리를 배경으로, 임실에서는 옥정호를 배경으로 한 카라반 캠핑 장면을, 군산 청암산에서는 갈대를 배경으로 마지막 장면이 촬영되었다. 특히, 갈대는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는 거의 볼 수 없어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는 게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번 웹드라마는 전북도 외에 4개 지자체(강원도, 충청북도, 순천시, 여수시)의 촬영분과 함께 15분 분량의 5편으로 편집하여 12월 말경 아리랑TV 온‧오프라인 채널, 베트남 TV, 인도네시아 메트로TV와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촬영 기간 내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이번 촬영지와 기타 전북의 여러 관광지를 돌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이미지, 브이로그 영상과 미니뮤비 등의 형식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이형열 홍보기획과장은 “드라마 배경지가 전 세계에서 관광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직접 전라북도를 방문하지 못하는 동남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에 대한 인지도와 호기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행사 참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웹드라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전북도가 도내 관광지의 해외 홍보를 위해 적극 참여하며 추진되었다.
-
2020 미스그린코리아 전북.전남.광주 대회 박예송 “진” 수상지난 10일 오후 3시 전주 웨딩팰리스 디아팰리즈 홀에서 개최한 미스그린코리아 전북.전남.광주 대회에서 호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에 재학중인 박예송 양이 영광의 “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회입상자 좌로부터 ▶주혜원(미) ▶안소희(선)▶박예송(진) ▶조현정(선) ▶김석영(미) 이번 대회에서 "진"에 선발된 박예송 양은 "평소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이루는 것을 좋아한다"며, "앞으로의 희망은 방송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에는 조현정, 안소희 양, “미‘에는 주혜원, 김석영 양이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미스그린코리아 중앙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OMG 뉴스, 호남환경감시단, 미스그린코리아 전북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2020 미스그린코리아 전북.전남.광주 대회 박예송 “진” 수상자 미스그린코리아 권순창 조직위원장은 "입상자들은 봉사, 자선, 환경, 홍보 활동 등을 같이하는 홍보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라며 "대회 입상자 내역, 본선 및 국제 대회 일정 등은 미스그린코리아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http://www.missgk.co.kr)를 참조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그린코리아 선발대회는 국내대회 입상자가 월드대회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한국대표 선발을 겸하는 국내 수준급의 대회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무관중과 방역, 안전 거리를 준수하는 모범적인 행사로 이채롭게 진행됐다.
-
개그우먼 김현영, 완주 알리미 유튜버 인기 상종가1990년대 초 당대 최고의 개그 프로그램인 ‘유머 1번지’에서 활동하며 최전성기를 누렸던 개그우먼 김현영(53)이 완주군을 홍보하는 유튜버로 변신해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김현영은 지난달부터 유튜브 ‘여행상자’ 채널을 마련, ‘유머1번지 추억의 책가방: 김현영과 함께하는 완주여행’이란 제목으로 완주군 관광명소를 찾아가 재미있게 소개하는 7~10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작한 동영상은 총 4편으로, 소양 오성한옥마을 편은 3주 만에 조회 수 1만3천회를 훌쩍 넘어섰고, 술테마박물관 편도 1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통상적인 여행 코너 유튜브 조회수의 5~6배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것이다. 김현영은 앞으로 연말까지 완주지역 관광지와 체험마을 등을 대상으로 16편의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어서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으뜸도시 완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는 “완주에 명소가 많은 데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코로나 19 시대에 맞는 비대면 홍보인 유튜브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바캉스를 가는 데 이제 농촌의 정취를 맛보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완주 농캉스’를 실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유명 연예인이 동영상을 통해 완주군을 아주 멋지게 홍보해줘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사람이 완주의 관광명소를 잘 알 수 있도록 계속 유튜버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향이 경기도 화성군인 개그우먼 김현영과 완주군과의 인연은 길지 않지만 필연에 가까울 정도로 운명적이다. 지난 2016년 코미디협회와 완주군이 MOU를 체결하고 서로 교류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합류해 매년 2~4차례 완주를 방문하고 공연 등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 후에 집에 있으면 완주군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솔솔 났어요. 그래서 친한 개그맨 선배인 이경애 씨와 함께 연애인이 꿈인 어린이에게 재능 기부를 하자는 말까지 나왔지요.”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김현영은 당초 계획을 뒤로 미루는 대신 유튜버 활동을 통해 완주를 맛깔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폭발적인 반응에 고무된 그의 유튜브 활동은 삶에 활력을 주었고,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최근엔 눈병이 생길 정도였단다. 1990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현영은 당대 최고의 개그 프로그램 <유머 1번지>의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코너에서 ‘못생긴 무수리’역으로, '추억의 책가방' 코너에서는 임하룡을 쫓아다니는 ‘오달자’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그는 1990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수상, 1992년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지금은 KBS1 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촌을 알리는 유튜버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그의 꿈은 장래 희망이 연예인인 농촌 아이들에게 판토마임이나 코미디, 성대모사 등을 가르쳐주는 등 재능을 기부하는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과거에 받았던 국민적 사랑을 되돌려 주고 싶습니다. 유튜버 활동도 이런 차원인데, 여러 사람들이 동영상을 조회하고 구독해줘 감사합니다. 완주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데, 앞으로 완주 알리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하게 웃는 개그우먼 김현영의 얼굴에서 행복이 묻어났다
-
전라북도 이난초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흥보가) 보유자 인정문화재청은 전라북도 남원의 이난초(李蘭草, 여, 1961년생)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판소리 흥보가”보유자로 인정했다. 이난초 보유자는 현재 남원시립국악단 예술총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26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전승 능력과 전승 환경, 전수 활동 기여도가 탁월한 점을 인정받아 30일간의 인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로 선정됐다. 국악계통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소리를 접했던 이난초 명창은 1967년 고(故) 김상용 선생께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지난 1980년부터 고(故) 강도근(1918~1996) 전 보유자에게 입문, 흥보가를 이수했다. 특히 그녀는 전라북도 남원을 기반으로 강도근 전 보유자로 이어진 동편제 소리를 정통으로 계승하여 안정적 창법을 구사하며, 다양한 전승 활동과 함께 많은 제자를 양성해 왔다. 이난초 명창의 국가무형문화재 인정으로 전라북도는 총 12건의 국가무형문화재와 86건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가 산재하고 있는 무형문화재의 고장으로 그 위상을 높이게 됐다. 곽승기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는 판소리 무형문화재의 보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도는 현재 총 10명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를 인정하여, 소중한 판소리 무형유산이 후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판소리의 고장 전북의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군, 판타지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앨리스’ 24일 공연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판타지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앨리스’를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대표 오해룡)가 창작한 작품이다. 특히 포스댄스컴퍼니는 지난 2016년부터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2017년 전국 공연장 상주단체 우수사례 선정, 2017년 천안흥타령 거리퍼레이드 대상, 2018년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대상, 2019년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 있는 단체로서 부안군민들에게 해마다 호두까기 인형, 판타스틱 아쿠아 등 판타지댄스컬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판타스틱 스토리의 새로운 기대작 ‘판타스틱 앨리스’는 동화 원작 ‘이상한 나라 앨리스’를 각색해 판타지 세상을 무용과 연기, 대형 고양이 세트 퍼포먼스 등으로 입체적이고 몰입감 높게 만든 작품으로 판타지를 통해 상상력의 한계가 무한하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고 색다른 문화를 관객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우수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상주단체의 예술창작 역량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오셔서 즐거운 판타지 세계 속으로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예술회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좌석 띄어 앉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이세하 개인전, <바이올린 프로젝트 “Harmony 하모니-울림”>전[Hamony2001-아마데우스, 바이올린.그물, 200X200X350cm, 2020]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2020년 5월 27일(수) 부터 6월 1일(월)까지 ‘이세하 개인전’이 열린다. 작가에겐 무질서도 하모니다. 하모니라는 단어 앞에 단독으로 존재하는 정물이나 감각은 그 무엇도 없다. 예컨대 작가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주전자나 자전거가 그렇고 꽃이나 새들이 그렇고 두 개의 달이 그렇고 공존하는 해와 달이 그렇고 나무와 산이 그렇다. 모두 구도의 틀에서 벗어나, 마치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구도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품을 이루고 있는 정물이 일상이라는 성을 이루고 있는 바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그 자립의 존재는 제각각 주어진 역할과 다른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다수의 존재를 하나의 존재로 인식시키기 위해 자연스럽게 하모니를 끌어들인다. 특히 오브제와 설치를 그림과 접목해 생성의 결과물로 나타내줌으로써 또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불완전 형태의 자아가 이전 작품에서 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것을 완전히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빅뱅의 모습을 담아냈다.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나는‘무엇의 일부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하나인 것처럼 보이는 작품은 하나이면서 동시에 해체되어 있고 해체되어 있으면서 또 하나를 이룬다. 무질서의 구조 속에 틀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이것을 하나로 봐야 하느냐 여러 개의 조각으로 받아들여야 하느냐 작품을 접하고 무질서의 질서 앞에서 몹시 혼란스럽게도 한다. 그것은 고의적으로 착안된 작가의 발상으로 끊임없는 하모니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모든 작품에는 안과 경계가 있고 경계와 밖이 있고 밖과 우주가 있고 또 미지가 있다. 작가는 안에서 밖을 주시하기도 하고 그 경계에서 안팎을 동시에 바라보기도 하는데 그것이 결국 새로운 별을 생성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었음을 이번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
-
군산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 연주회 <재즈와 즐거운 합창>군산시립합창단 제 103회 정기 연주회가 열리며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립합창단(단장 윤동욱)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6일(목) 저녁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03회 정기 연주회를「재즈와 즐거운 합창」주제로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시립합창단과 조장원 재즈쿼텟의 특별출연으로 대중적인 재즈음악과 즐거운 합창으로 펼쳐지게 된다. 20세기 현대음악 최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스티브 도보로고츠 (Steve Dobrogosz)의 고전적이면서 감성 넘치는 Jazz 스타일의 <Mass>곡을 시작으로, 시립합창단의 재즈합창과 조장원 재즈쿼텟(Jazz Quartet)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시립예술단 윤동욱 단장은 ”경자년 한해도 수준높은 연주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군산시민들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한편, 공연안내는 군산예술의전당(www.gunsan.go.kr/arts) 및 시립예술단(www.gunsan.go.kr/gsart)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으로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할 수 있고,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한 시간 전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 구입 가능하다.
-
한국그린문학 문학상 및 출판기념회 성료..지난 17일 '2020 한국그린문학 문학상 및 출판기념회'가 전북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 1층에서 KBS 홍석우씨의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그린문학 장수지부/장수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장수군·장수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시활동가 노상근(문화만세회장)을 비롯하여 엄범희(투데이안 대표), 홍성일(전라매일 대표), 박경희(라마다호텔 대표), 최명희(협동조합또하나의손 이사장), 고강영(한국문인협회 장수지부장), 백명주(비사벌초사 신석정고택 대표), 김정숙씨(군산대 교수) 최낙철(OMG뉴스 기자)외 장수군 기관장 및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이삭빛 한국그린문학회장의 인사말을 비롯하여 내빈소개, 박용근(전북 도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서 정천모(시낭송가, 전북재능시낭송협회 고문), 최영이 시낭송가, 김영이 시낭송가가 행사 축시를 낭송하여 좋은 빈응이 나왔고, 홍인표 대금연주가가 시낭송 시 배경음악을 연주하여 잔잔한 하모니를 이뤘다는 평이다. 이날 한국그린문학에서 정천모 시낭송가, 엄범희 투데이안 대표, 홍석우 KBS 개그맨, 채수억 화백, 장영수 장수군수, 권승근 장수문화원장, 서을지 화예명인(시인, 본회 준비위원장), 이경춘(전주 서부지역협의회 회장) 등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9회 한국그린문학 대상 장진영씨 ▲ 제9회 한국그린문학 본상 김병렬, 서을지씨 ▲제9회 한국그린문학 신인상 장운합, 신방윤, 김형태, 이동환씨 또한 시상식에서는 제9회 한국그린문학 대상에 장진영씨가 수상의 영광을 맞이했고, 본상에는 김병렬, 서을지ㅆ 등이 수상했으며, 신인상에는 장운합, 신방윤, 김형태, 이동환씨가 수여 받았다. ▲제2회 환경창작문학상 본상 김지연씨 김완수씨 또한 제 2회 환경창작문학상에는 본상으로 김지연, 김완수씨가 차지했다. 이어 시낭송가 및 시활동가 공동대상(콜라보)은 송창점, 고양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9회 한국그린문학상 심사에는 ▲신인문학상 홍성일 전라매일 회장, 도창회 前동국대 교수, 유길문 前 칸네기회장, 이삭빛 시인이 참여했고, 대상· 본상은 도창회, 김경수, 윤정 교수, 이삭빛 시인이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2회 환경창작문학상 심사위원은 엄범희(투데이안 사장), 이희두시인, 김경수시인, 이삭빛시인이 심사했다고 전했다. 시낭송가 및 시활동가 심사에는 도경원 시낭송가, 정천모 시낭송가, 현석 시활동가(노상근/ 문화만세 회장), 김경수 교수, 이삭빛 시인이 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수 심사위원장은 “작가는 심층에 잠재된 내면의 감정 세계를 조절하면서 글로 표현해내야 하며, 만연한 자본주의의 꽃을 뒤로 한 채 시들지 않고 살아 있는 꽃을 찾아 나서는 외롭고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 작가 정신이 아닐까?”라며, “이번 수상자들은 이러한 작가 정신의 세계에 부합하는 훌륭한 작품들로 깊이 있는 글을 썼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이날 2부 행사에는 난타를 비롯해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김병렬 장수군체육회 회장(시인, 한국그린문학 장수지부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한국그린문학은 종합문예지로서 10년째 문학의 가치를 이어오고 있으며, 신인 및 작가들의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시】 양은냄비 연가양은냄비 연가 이삭빛 누구나 만만하게 그를 대했다. 늘 그 얼굴에 그 키, 몽땅 연필처럼 때론 버려지기도 했고, 다른 삶에 끼여져 겨우살이를 하기도 했다.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그는 일만 했다. 세상에 그보다 못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구부리면 휘어지는 만만한 손, 그의 인생은 심한 관절통처럼 굴곡져 있었다. 그는 겨자씨만 한 힘으로 살아갔다. 노랗게 떠서 숨마저 쉬지 않은 채, 하늘도 그를 푸른 손가락으로 휘저었다. 그런 그가 갈라지지 않고 버티며 살아온 힘은 아무도 몰래 달구어진 고통 때문이었다. 울퉁불퉁 구부러져도 끝내 놓지 않는 자존심 때문이었다. 불길에 놓이면 뜨겁게 달아오르는 연극배우, 그의 본 태생은 배우였다. 죽음에서 축제를 본 순간 그는 모든 이의 꿈이 돼야 했다. 세상 사람 모두가 그를 그릇만도 취급하지 않았지만 그는 세상의 밥이 되었다. 그의 비밀은 꿈처럼 아름다웠다. 노란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그는 마지막 여행길에서조차 추억의 풍경이 되었다. 뜨겁도록 처절하게 숨을 멈출 때까지도... 詩포인트: - 이 시는 오프라 윈프리를 생각하며 쓴 시 - 곱고 화려했던 길가의 가로수도 싸늘한 무대 위에 가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 사이사이를 눈부시도록 찬란한 햇살이 쏟아져도 가슴은 허전하고 시린 계절... 마지막 남은 낙엽 한 잎이 현실에 아린 삶을 이해하기에 충분하다고 한다면 과장일까? 양은 냄비란 시는 사물의 결손의식을 이해하려는 심정으로 의인화를 통해 본 양은 냄비의 일생을 표현하려 했다. 보잘것없고 제대로 된 대접도 받지 못하는 약자에 대한 애정 어린 눈길을 보내고 싶었다. 그런 하찮은 냄비지만 달구어진 고통을 통해 이 추운 겨울, 희망과 추억이라는 따뜻한 친구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양은 냄비에 사랑 한 컵 붓고 펄펄 끓어서 사랑의 입김으로, 이 겨울을 다 함께 행복으로 노래하면 어떨까?
-
장수아카데미 김미화 강연장수군은 25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아카데미 ‘김미화의 긍정의 힘’강연을 개최했다. ‘긍정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삶’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삶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 중인 방송인 김미화 씨가 자신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삶의 자세에 대해 재치 있는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화 강사는 1983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KBS ‘유머1번지’, SBS ‘코미디전망대’, ‘웃으며 삽시다’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제10회 국회대상 올해의 라디오 프로그램상, 제21회 한국PD대상 라디오 진행자 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한국 백혈병 환우회 홍보대사 등으로 인정받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 제10회 언론인권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
【시】 여행∏여행∏ 이삭빛 어린왕자처럼, 히말리아산맥의 에베레스트 산, 소낙비의 잎처럼, 푸른 미소를 곁들여 인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아! 언제부터 그대는 내 어둠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순종의 무지개로 피어나게 하고 내 풍경 속으로 들어와 한 그루 나무가 되어버렸느냐? 그대의 뿌리가 깊어질수록 나는 한 없는 바람에도 손 내밀어 끝없이 그대를 사랑하리 밤낮으로 하늘이 기울고 달이 기울어 벼랑 끝에 해가 떨어져 나간다 해도 나는 그대를 사랑한 이유로 가슴 언저리 그 품에서 뜨거운 기도로 전설처럼 너를 안으리. 詩포인트: 여행은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삶을 뜨겁게 포옹하는 것이다! -이삭빛-
-
【시】 여행Ⅰ여행Ⅰ 이삭빛 누구나 한 번쯤, 가슴의 품은 그리운 사람에게 가는 거야.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별비 머금고 흔들리는 출렁다리 위를 걸으며 시인의 맘으로 가는 거야 네게 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외로워도 사랑이라는 별이 지켜 줄 테니까. 詩포인트: 만일 그대가 사랑하고 열망하기에 외로움에 빠져있다면 그대는 진정한 삶의 여행자이다. -이삭빛-
-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2019 고창 구시포 해변콘서트 열려넓은 백사장과 해송숲이 어우러진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흥겨운 해변콘서트가 열렸다. 구시포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고창 구시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9 고창 구시포 해변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물하고,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7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선 초대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과 군민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28일에도 관광객 노래자랑과 각설이 공연,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고창군은 행사당일 해수욕장 상가 구간은 교통을 통제하고 주요지점 교통 안내원을 배치하여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무더운 여름날 노을이 아름다운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환상적인 낙조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