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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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예술회관에서 베르디 걸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알렉산더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꽃 아가씨’를 바탕으로 한 ‘라 트라비아타’는 화려한 볼거리와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며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대인들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그려냈다. ‘라 트라비아타’는 지난해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작으로 한국과 러시아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서울 오페라 앙상블의 예술감독인 연출가 장수동을 주축으로 비올레타에 정꽃님, 알프레도에 박기천 등 한국 최상급 출연진과 스텝이 함께해 원작에 충실한 무대 배경과 음악으로 강렬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과 공감하는 공연을 위해 자막으로 가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이다. 정읍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는 50% 할인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26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8월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클래식 KOREA’가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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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 부친 장광순(68)씨, 뇌출혈로 입원【개그맨 장동민 부친 장광순(68)씨, 뇌출혈로 입원】 전북 임실군 관촌면에 거주하는 개그맨 장동민 씨 부친인 장광순(68)씨가 지난 8일 오전9시 갑자스런 머리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원 검사결과 병명은 뇌출혈로 전주 대자인병원 2병동 5205호실 입원했다. 이용석 온고을봉사회 회장은 "약2주간 약물치료에 들어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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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의전당, 가족 댄스뮤지컬 ‘비바츠 태권발레’ 20일 공연고창군이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발레와 태권도가 융합해 환상의 무대를 꾸미는 ‘LED 비바츠 태권발레’를 선보인다. 태권발레는 태권도와 서양의 발레 그리고 디지털 강국의 면모를 보여 주는 ‘아트테크’를 접목한 새로운 콘셉트의 발레 뮤지컬이다. 특히 테디베어 곰 캐릭터들이 태권도와 발레를 배워서 환경을 파괴하는 악당들을 물리쳐 지구를 지켜낸다는 내용으로 경쟁과 협력, 사랑과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배움의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뮤지컬이다. 공연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현장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일반 3000원, 학생 1500원이다. 앞서 고창문화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LED 비바츠 태권발레’를 시작으로,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 ‘영화 음악여행(9월17일)’, 80~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여행스케치와 동물원의 포크콘서트 ‘동물원에 여행가자(10월24일)’, 황순원 작가의 단편소설 송아지를 인형극으로 만든 ‘내 친구 송아지(11월28일)’ 등으로 군민의 건강한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공연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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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지 이몽룡과 장모 월매의 배꼽잡는 만남!’시립국악단의 6월 상설공연 ‘정읍풍류 락(樂)’이 오는 21일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상거지로 돌아온 이몽룡과 장모 월매의 해학적 만남을 다룬 ‘춘향가 中 어사상봉’ 대목을 관람객들이 배꼽 잡고 웃을 수 있도록 단막 창극으로 마련됐다. 새내기 국악단원들은 대나무 향을 머금은 대금 연주곡 ‘죽향’과 사랑을 담은 퓨전 국악가요 ‘사랑가’를 준비했다. 특히 국악단은 정읍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담아 새롭게 창작한 ‘달하가, 정읍차가(茶歌)’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정읍풍류가’, ‘진정한 봄’, ‘정읍노정기(路程記)’, ‘상춘곡’, ‘달하무’ 등 정읍을 대표하는 소재와 신명 나는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신명 나게 구성했다”며 “가족과 친구, 지인 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국악의 고장 정읍도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국악단은 지난달부터 매월 다채로운 상설·특별 국악공연을 시민에게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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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출신 임혜령 감독, 휴스턴국제영화제 2개 부문 수상 쾌거진안출신 임혜령 감독(30세)이 장편독립영화 ‘경치 좋은 자리’로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장편영화부문 금상과 아시안 영화부문 베스트편집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진안군 용담댐 수몰지역을 배경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등 전문배우가 없는 영화로 호평 받았다. 휴스턴국제영화제는 1961년부터 영상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된 국제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의 3대 영화제로 꼽히는 권위있는 영화제다. 임혜령 감독은 진안 정천면 출신으로 다큐멘터리‘우포늪 사람들’ 조연출을 비롯하여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거나 직접 연출하는 등 젊은 여성감독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신예 영화감독이다. 임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주최하고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시네마스쿨 강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고향인 진안에서 영상제작 강사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제작을 해오고 있다. 이번 영화에 출연한 주민들 중 일부도 진안군에서 진행한 주민시네마스쿨을 통해 만난 인연들이다. 임헤령 감독은 “어린 시절 댐이 수몰되면서 주민들이 이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겪은 기억을 바탕으로 고향에서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어 있는 수려한 경관들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재탄생 시키고 싶고, 소소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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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너와 나를 위한 서시너와 나를 위한 서시 이삭빛 꽃피는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핀 꽃을 아름답게 여기듯 우리의 사랑도 향기 나게 하소서 그리고 어둠 속에서 발버둥치는 뿌리의 귀한 마음을 감사한 눈빛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너와 내가 모든 이의 가치를 꽃의 언어로 지켜 나가되 갈등의 고리마저 오늘과 내일의 희망의 종소리로 여기게 하시며, 참된 사람들의 초라한 눈빛도 별처럼 가슴에 품게 하소서 고통 속에서도 날마다 새롭게 날갯짓하는 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섬기게 하시며 우리의 존재를 꽃의 마음으로 감추어 밤하늘의 별처럼 높은 마음으로 살아가되 세상의 가장 작은 자의 반짝이는 친구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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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 완주 찾는다【OMG=최낙철 기자】 가수 거미가 완주군을 찾는다 17일 완주군은 18일 저녁 7시30분 가수 거미를 초청해 문예회관 2018 송년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연시 따뜻한 가족애를 위한 완주문예회관 기획공연이다. 가수 거미는 KBS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의 프로그램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며, 자타공인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는 가수다. 드라마 OST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인기가수 거미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제패한 레전드 B-boy 출신으로 울랄라세션의 리드 보컬을 역임한 군조의 환상적인 콘서트를 만나 볼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연문화 활성화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