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제주에너지공사, 도민참여사업 아이디어 현상 공모로 열린경영 활성화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사회적가치 향상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대한 도민 의견을 반영하여 열린경영을 활성화하고자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사회적가치 향상 분야에서는 ▲사회공헌 사업 ▲JECO 봉사단 활동 ▲JECO-발전단지 주변지역 상생방안 아이디어를 제안 받으며,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한 도민 대상 교육 콘텐츠 ▲신재생에너지홍보관 활용 교육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참가자격은 제주도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를 평가하여 10월 중 총 6건(최우수상 1건 50만원, 우수상 2건 각 30만원, 장려상 4건 각 20만원)을 선정하여 수상할 계획이다. 이승환 신사업기획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생한 의견이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제출서식과 자세한 사항은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www.jejuenergy.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세계 최초 민관협력 ‘AI 제조 플랫폼’ 구축…사업 본격 착수인공지능(AI)을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AI 제조 플랫폼’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민관의 협력으로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I 제조 플랫폼’ 구축 사업의 민간 사업자로 NHN-KT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중기부는 첫 후속 조치로 AI 제조 플랫폼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NHN-KT컨소시엄과 더존비즈온-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스마일서브-베스핀글로벌 등 3곳이 신청했고 NHN-KT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NHN 컨소시엄은 NHN과 KT가 보유한 대규모 인프라와 안정적인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브라이틱스 에이아이(Brightics AI), 아이센트로(AICentro), 티쓰리큐 에이아이(T3Q.ai), 아이브랩(AIBLab)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는 AI 제조 플랫폼의 대용량 저장공간과 고성능컴퓨팅 자원 등 핵심 인프라를 비롯해 AI 분석·소프트웨어 개발 등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고 외부 해킹과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서비스도 담당한다. 정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카이스트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제조 과정상 문제점을 AI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실증을 지원한다. 아울러 연구개발(R&D)과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AI 스마트공장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이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 등 경쟁력 향상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 데이터가 개별 스마트공장에 머물러 있고 분석과 활용 수준이 높지 않아 이를 위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중기부는 AI 제조 플랫폼이 구축되면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와 AI 전문가, 실증 서비스 등을 한곳에 모아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AI 제조 플랫폼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과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허브로서 중소 제조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대기업 수준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되고 있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하고 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정책과 044-865-9615
-
인천시, 영종·청라지역 숙원사업 드디어 첫삽을 뜨다!인천 영종지역과 청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이달 중 본격적으로 착수 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2공구 및 3공구에 대한 공사를 발주하고 1공구는 10월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간에 4.67km(왕복6차로,보도·자전거도로) 규모로 건설되는 제3연륙교는 총사업비 6,500억 원이 투입되어 2025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될 예정이다. 전체 공사구간 중 3공구(물량장)은 금년 12월 공사에 착수하여 2021. 7월 우선 준공되며, 도로 및 교량건설 공사구간인 1,2공구는 2021. 9월 공사에 착수하여 2025.12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그간 국토부 등과 손실보전금 문제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지연되어 왔으나, 9월중 사업비 부담 협약서 체결을 위하여 인천시, LH, 도시공사간 최종 조율중에 있으며, 10월에는 인천시, 국토부, 인천대교(주)간 손실보전금 부담 협약을 추진 할 예정으로 그간의 난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영종 청라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공사 발주부터 개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0년산 공공비축미 9월 14일부터 매입 추진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 34만 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 톤을 9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 선택권 확대 및 편의를 위해 ’19년(9.23.~12.31.)보다 매입 시기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 중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로는 24만 톤을 매입하고,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는 10만 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는 9월 14일부터, 포대벼는 10월 12일부터 매입 시행하고 공공비축과는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0년산 쌀 1만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ASEAN+3 Emergency Rice Reserve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간에 쌀 비축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 시 공여하는 국제협약이다. 아세안 10개국 원조용(아세안+3) 쌀 매입은 공공비축 매입과 함께 시행되며, 공공비축용으로 매입된 쌀 중에 1만 톤을 별도로 보관·관리하는 방식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총 9회)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매입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2019년산 벼 매입가격은 65,750원(1등급 40kg 조곡 기준)이었다. 정부양곡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별로 매입대상 벼 품종을 시․군별 2개 이내로 지정하고, 약정품종 이외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시료를 채취(전체 매입대상 농가의 5% 표본추출)하고, 농식품부가 지정한 민간 검정기관에서 품종검정(DNA 검사)을 시행하여 품종을 확인한다. 또한, 친환경 벼 5,000톤을 일반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하며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잔류농약검사(전수조사)를 시행한다. 매입한 친환경 벼는 일반벼와 구분 관리하며, 유기농업의 날(6월 2일)에 군수용 등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2019년산 매입가격은 67,920원(특등급 조곡 40kg 기준)이었다. 마지막으로 쌀 수급조절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매입물량을 우대 배정한다. 해당사업 참여 농가에 대해 매입 우대 물량 5만 톤을 농식품부가 시·도를 통해 직접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방역수칙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수도권 2.5단계)로 격상된 위기 상황으로 9월 14일부터 시작하는 공공비축에 참여하는 농업인께서는 본인과 지역 공동체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하기와 사람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등 방역 당국에서 발표하는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내년 7월부터 하남 교산·과천·용산 정비창 등 수도권 6만가구 사전청약내년 7월부터 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2022년까지 순차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권역 등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조치로 내년 7월 이후 실시될 공공분양주택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실시계획을 8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3만가구, 2022년 3만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이번에 주요 청약 대상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포함지구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2022년까지 총 37만가구의 주택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전체 아파트 재고(539만가구)의 7%에 달하는 물량이며, 총 37만가구 중 분양물량은 24만가구에 달해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 수도권 공공택지 추진현황 수도권 127만가구 중 공공택지를 통한 84만5000가구 공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의 약 44%인 37만가구가 2022년까지 공급되며, 2020년 9만가구, 2021년 13만가구, 2022년 15만가구 등 공급물량도 확대된다. 2022년까지 공급되는 37만가구 중 임대주택은 13만가구이며, 분양주택은 사전청약 6만가구, 본 청약 18만가구 등 총 24만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본 청약(분양) 물량 18만가구는 2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지구 등 공공분양 6만가구+민간분양 12만가구를 통해 공급된다. 민간분양 일정은 토지매각, 사업승인 등의 추진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본 청약은 올해 4분기에 위례지구(2300가구), 고양장항(1400가구), 성남판교대장(7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600가구) 등이며, 2021년 과천주암(150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200가구), 위례지구(400가구), 고양지축(600가구) 등 이다. 2022년에는 과천과천(900가구), 남양주양정역세권(900가구), 성남금토(400가구), 인천루원시티(4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등이 계획되어 있다. ◆ 사전청약 계획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 효과를 위해 내년 7월부터 본 청약보다 1~2년 조기 공급하는 사전청약제가 시행된다. 청약공고는 아파트 블록(단지)별로 순차 진행되며 입지조건, 주택규모(면적), 세대수, 추정분양가격, 개략설계도 등 주택정보와 본 청약시기, 입주예정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약자격은 본 청약과 동일 기준(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등)을 적용하고,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당시 해당지역(기초지자체, 수도권)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으나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 선정은 인터넷·현장접수를 통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당첨자는 다른 지구에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입주여부는 본 청약 시행 전 분양가 등 확정된 정보를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제공해 청약의사, 무주택여부, 거주기간 요건 등을 확인해 확정한다. ◆ 3기 신도시 추진현황 3기 신도시 5곳은 모두 공공주택지구 지정 이후 (국제)설계공모를 통한 도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절차 등의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 과천 등 2018년 12월 발표 지구는 지구계획 수립 막바지 단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을 신청하면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5~8월 중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 2019년 5월 발표 지구는 2021년말 지구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9월부터 MP(마스터플랜)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8월에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 등은 보상공고를 완료하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연말부터 보상에 착수하며, 고양창릉·부천대장 등은 내년 상반기 보상공고할 계획이다. 5월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하남·과천은 도로사업 실시설계 착수 등 후속절차에 착수했고 계획을 수립 중인 남양주·고양·인천·부천 등은 지자체 합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내 교통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적기에 교통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의 후속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 3기 신도시에 대한 높은 국민 관심 3기 신도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달 6일 홈페이지 개설 이후 한 달 만에 65만명이 방문했고, 12만명 이상이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했다. 신청자에 대한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30대 38%, 40대 31%, 50대 16%로 3040세대의 관심이 높았다. 신청 이유로 95%가 본인거주 목적을 꼽아 3기 신도시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생각하는 국민이 많음을 알 수 있다. 3기 신도시는 민간·공공분양 주택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저축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가점제 및 추첨제 등 다양한 청약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소득·연령대별로 보다 많은 무주택자들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역세권·기업들이 들어서는 자족용지 등 입지가 우수한 곳에 청년주택, 창업주택 등 양질의 임대주택도 충분히 공급해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거주지역 기준으로는 경기도가 58%로 가장 많았으나 서울지역 거주자도 전체의 31%를 차지해 3기 신도시가 공급되면 서울의 주택 수요도 분산·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별 선호도는 하남교산(20%), 고양창릉(17%), 과천(17%), 남양주왕숙(15%), 부천대장(13%), 인천계양(11%) 순으로 큰 차이 없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3기 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편리한 교통(24%), 부담 가능한 주택가격(21%), 직장과의 거리(20%), 충분한 공원녹지(17%) 등을 꼽았다. 정부는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하철 사업 등이 준공되기 전인 입주 초기에는 사업시행자가 운영비 등을 부담해 광역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평균 30% 이상의 공원·녹지 확보, 생활SOC·공원·학교가 어우러진 학교공원 조성 등을 지구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100% 국공립 유치원 설치와 함께 입주 시기에 맞춘 개교를 위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원활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택 면적은 60%가 60~85㎡를 선택했고 85㎡ 초과 29%, 60㎡ 이하 10%로 소형주택보다는 중형 이상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호도를 고려해 그간 공급이 미미했던 60∼85㎡ 공공분양주택의 비율을 30~50% 수준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택지 내 민간분양주택도 통상 60~85㎡ 주택이 60% 이상(85㎡ 초과는 20% 이상) 공급되므로 중형 이상 주택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평형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서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단순히 평형을 넓히는데 그치지 않고 가변형 벽체, 넉넉한 수납공간, 빌트인 가구 등 입주자의 라이프 사이클을 적극 반영한 평면 개발, 주택 품질 및 디자인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으며 민간분양주택은 토지분양 시 디자인 계획 등도 평가항목에 반영해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설계를 유도할 방침이다.
-
‘미래 희망’아이들이 살기 좋은 제주 본격 추진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면협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통합적 아동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 정책 시행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지원하게 된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유엔이 전 세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협약으로, 어린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생존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같은 해 8월 아동친화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와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및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아동참여체계 마련 △아동권리교육 실시 △아동친화예산 분석 △정기적인 아동권리 현황조사 등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아동의 행복은 곧 지역주민들의 행복체감과 직결된다”며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통해 실질적인 아동의 삶이 변화되고, 아동의 권리가 적극 보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원도, 정부예산 확보 사상 처음 7조원 돌파강원도는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2021년도의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21년 국비확보 목표액인 7조 1,000억원보다 728억원 이상을 초과 달성한 7조 1,728억원이 반영되어 사상 처음 7조원 돌파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20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인 6조 7,958억원보다 5.5%가 증액된 규모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또는 신규반영 등을 고려하고, 내년 하반기 결정되는 공모사업들까지 감안하면, 최종 국비확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도는 코로나19 대응 경제활성화 대책과 한국판 뉴딜정책 등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관련 신규예산을 대거 반영시키는 한편, 진행중인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확보했다. 아울러, 수년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또는 대규모 SOC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확정과 동해 신항 3번선석 재정 전환 등 주요 SOC 재정 사업 신규 반영으로 향후 정부예산 투입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렇게 사상 최대의 예산규모를 정부안에 담기까지, 강원도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트렌드를 반영한 강원형 사업 및 지역 현안들에 대하여 관련 논거를 적극 발굴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김성호 행정부지사, 우병렬 경제부지사의 대 정부 협력채널을 최대한 활용, 중앙부처 및 기재부를 상대로 설득하였으며, 지역 및 도연고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3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강원도는 국회대응체제로 전환하여, 부족한 사업비 증액 또는 미 반영된 현안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오는 21일, 서울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강원도 - 도 국회의원협의회’를 개최, 그동안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전략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예산심의가 시작되면 12월 2일 예산안 의결 마감일까지관련 공무원이 국회에 상주하며, 동향파악과 즉각 대응으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
중기부 21년 예산안 17.3조원 편성, 29.8% 증가【O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을 2020년 보다 3조 9,853억원 증가한 17조 3,493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세계경제의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어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해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워진 경제위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에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대-스타 해결사 온라인 시장에 많은 창업초기기업이 호응【,OMG뉴스= 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대기업 제시한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제1탄 ‘디지털 드림 9’ 공모전에 208개 과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에 공개한 9개 기업*이 제시하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의 9개 과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분야별 접수현황을 보면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실감미디어’ 분야에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소재’, ‘푸드테크’ 분야 순으로 많았다. 인공지능(AI) 콘텐츠 분야의 시청률 예측과제에 대해서는 인물관계 분석, 콘텐츠 소비 데이터, 비정형 가치데이터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해법을 제시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과제는 새로운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활용범위 확장을 제시하는 과제도 다수 포함됐다. 실감미디어 분야는 과제 기획 의도에 맞게 가상현실(VR) 콘텐츠가 다양하게 제시됐으며 실감성 제고를 위해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둔 아이디어 많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모바일 야구중계 생동감 증진 과제는 야구공 궤적 정보 제공과 이에 기반한 경기 결과 예측방법, 화질 개선 방안 등이 제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심을 반영하듯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감염병‧입원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솔루션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진의 임상 결정 지원 솔루션 개발 과제에는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교통수단 이용자의 주관적 선호도를 반영한 경로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최적의 이동경로를 분석한 모임 장소 추천, 물류 배송 경로 추적 등 과제 범위를 확장‧적용한 아이디어도 신청됐다. 과제 기획 단계부터 전문가에게 고난도로 평가되었던 푸드테크 분야의 ‘짬뽕맛 식별 센서 개발’ 과제에는 시각, 후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센서가 제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소재 분야는 그간 공모전 개최가 거의 없는 분야로 스타트업의 참여가 많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 소재를 제시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공동체, ‘친환경’으로 실천하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풀뿌리형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대 3년 동안 1억원을 지원하는 ‘마을기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전국 마을기업 중에서 제품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모두愛 마을기업’을 추가 선정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하늘농부 영농조합법인(이하 ‘하늘농부’)은 “농부는 하늘”이라는 모토로 땀과 흙의 소중함을 식탁에 올리는 마을기업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04년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공급을 시작하며 출발한 하늘농부는 그 동안 몇 번의 경영난을 겪었지만 ‘하늘농부 서포터즈’ 활동 등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이 결과 2016년 충북 모범 마을기업에 선정되고 2018년에는 사회적 경제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을 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특히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하고 이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 사회 공헌으로 지역을 품은 마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철호 하늘농부 대표(맨 왼쪽)가 직원들과 함께 하늘농부 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1992년 서울 한살림 실무자로 근무했던 조철호 하늘농부 대표는 농민들이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로가 없었던 현실이 늘 안타까웠다고 한다. 특히 농약이나 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이 판로를 찾지 못해 일반 농산물과 동등하게 푸대접받는 시장을 목격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매매하는 방식을 떠올렸다. 조 대표는 “하늘 같은 농부, 자연 같은 이웃이 더불어 잘 살기를 희망했고, 지금도 그러하다”며 사업 초기를 회상했다. 이후 2004년 9월부터 가톨릭 농민회·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등을 통해 도시 소비자 회원 등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며 직영판매장을 운영했지만, 대형마트 등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직판장은 거푸 문을 닫았다. 하지만 ‘땀 흘린 농부와 흙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착한 농부와 도시 소비자를 잇는 역할을 하며 9년 정도 영농조합을 운영하던 조 대표는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하늘농부의 사회적 위치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회적 기업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을기업 지원기관 담당자를 통해 이 제도를 안내받고, 이런 형태가 더 적합하다는 생각에 2013년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행보를 디딛게 된다. 조 대표는 “마을기업에 신청할 때 서류작성 등의 어려움은 있었으나 선정된 후 고도화 사업과 제품개발비 지원 등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서 맞춤형으로 지원해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2013년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하늘농부는 오창의 채소 농가는 물론 인근 지역의 축산농가 등 충북지역 50여 농가와 직거래를 하며 청주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올가홀푸드, 대형마트 등에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하면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또 참기름과 토마토즙 등 가공에도 뛰어들면서 2017년에는 누계 매출 100억을 돌파했고, 지난해는 유기농 브랜드 ‘오가티움’을 출시하여 150억원의 누계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하늘농부는 해마다 한부모·홀몸노인·이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 현금과 농산물을 기부하고, (사)희망래일과 함께 남북 평화 철도 잇기 모금과 후원도 함께하는 ‘착한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의 시민단체들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농가의 적체된 농산물 일부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건강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게다가 비록 외형상으로는 작은 규모의 마을기업이지만 직원 모두가 정규직인 고용 친화기업으로, 농산물 가공·포장 등을 위해 해마다 주변 농민 등 500여명을 수시 고용하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우수 업체로도 인증받았다. 이 외에도 마을주민들에게 토종 종자를 보급하고 주민 주말농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친환경 농업을 하는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하여 판매 걱정없는 안정적인 농사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 농부체험과 마을과 함께 하는 가을 음악회 등 지역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출하되는 친환경 꾸러미 농산물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는 조철호 대표(맨 오른쪽)와 하늘농부 직원들 올해로 창립한지 16년이 되는 하늘농부는 행안부의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1억원의 재정 지원도 받게 되었다. 조 대표는 “마을기업 운영으로 친환경 농사를 일구는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가장 뿌듯하다”며 “구성원들의 의지와 꾸준함을 전제로 한다면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새로운 아이템을 가진 마을기업이 나와야 할 때”라면서 “늘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 대표는 마을기업이란 “새로운 도화지를 건네주는 것과 같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그려나가며 성취의 가능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는 하늘농부가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으로 ‘백년기업’에 선정될 때까지 마을과 사회와 시민 등과 연대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