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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타르 LNG선 수주, 한국 조선기술력 세계 최고 입증”청와대는 지난 4일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이 23조 60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선 100척 수주와 관련해 “한국 조선사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고 평가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힘써온 국내 조선업계 모든 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수주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실로 막대하다”며 “조선업에서 20조원 생산이 이뤄지면 약 16만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카타르 LNG운반선 슬롯예약계약 MOA 서명식’에서 카타르 석유공사와 한국 조선 3의 협약 서명식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윤 부대변인은 “이번 수주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펼친 경제외교의 결실”이라면서 “정상회담 등 정상 외교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총리, 산업부 장관 등 고위급 협력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정상회담 당시 카타르는 LNG선 발주 계획을 밝혔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면서 이후 이어진 공식 오찬에서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대표 등이 초청되어 세일즈 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한 “정상회담 후 양국 협력을 에너지 외에 의료, ICT 등으로 확장했고, 최근 카타르에 코로나19 관련 진단 장비 공급과 K-방역 경험을 공유했다”며 “양국의 신뢰가 LNG선 수주라는 열매를 맺는 토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부대변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지난달 '네이처 인덱스 2020 한국 특집호'에서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하여 “네이처 인덱스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재조명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꾸준히 과학기술 역량을 축적한 결과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위기극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윤 부대변인은 카타르 LNG선 수주와 네이처 인덱스의 평가에 대해 “과학기술 한국의 위상 강화 노력의 결과이자 문 대통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제시한 ‘선도형 경제’ 실현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말씀드린 조선 등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은 모두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던 내용”이라면서 “지난 3년간 문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렸던 100대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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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폰, 日 수출규제 ‘포토레지스트’ 생산시설 한국에 만든다글로벌 화학소재기업인 듀폰사가 한국에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생산시설을 만든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다. 이번 듀폰의 한국 투자는 해당 품목의 공급선을 다변화해 일본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듀폰사의 존 켐프 사장과 성윤모 장관이 만나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및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한국에 투자하기로 확정하고 코트라에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지난달 9일 밝혔다. 투자지역은 이미 듀폰의 생산 공장이 위치한 충남 천안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2800만달러를 투자해 EUV용 생산라인을 세우기로 했다. 듀폰은 한국 내 자회사인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유)를 통해 1998년부터 천안에 있는 2개 공장에서 반도체 회로기판용 소재·부품을 생산해왔다. 이번 투자는 듀폰이 반도체 극소형화에 필요한 차세대 제품·기술 개발과 공급 다변화 요구에 부응하고 EUV용 포토레지스트 등 점차 성장하는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 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듀폰과 직접 접촉해 투자 유치를 협의해왔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코트라와 원팀(One Team)으로 듀폰과 투자 협상을 진행한 결과 한국이 경쟁국을 제치고 최종 투자처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현재 주로 일본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유럽연합(EU) 기업으로 해당 품목의 공급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국내기업과의 상생협력이나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켐프 사장은 투자신고서를 제출하는 자리에서 “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을 위해 앞으로 한국 내 주요 수요 업체와 제품 실증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최근 일본 정부의 EUV용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특정포괄허가를 허용하는 등 일본 수출규제 조치를 해결하는 데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경쟁력 확보와 공급선 다변화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 장관은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했다. 반도체, 자동차, 수소경제,재생에너지, 정보기술(IT), 벤처캐피탈 분야의 기업 10개사를 초청해 한국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핵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유치과(044-203-4082), 투자정책과(044-203-4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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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온라인에서 새로운 활로 찾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3일부터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https://v.dongbanmall.com)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년가게, 청년상인, 지자체 추천 소상공인 등 50개사가 참여하는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기획전이 개최된다.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 메인화면. 첫날에는 우선 10개사가 입점하고 다음달 15일까지 50개사가 순차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2차 15팀은 17일, 3차 15팀은 7월 1일, 4차 예비 10팀은 7월 15일 입점한다. 중기부와 신한금융그룹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을 통해 지속해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소개 콘텐츠 제작을 포함한 입점 준비 과정을 지원하고 온라인 마케팅 기법과 홍보 방법 등을 교육한다. 참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입점 준비부터 입점과 판매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영상을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해 온라인 진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외에도 신한카드가 운영하고 있는 ‘올댓쇼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지원은 아임스타즈(www.imstars.or.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매출 동력 확보를 위해 온라인 활용역량과 상품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T-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이 코로나로 인한 경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과 디지털화 등 소비유통 환경변화에 소상공인이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 042-481-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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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그린뉴딜…‘한국판 뉴딜’로 코로나 위기 넘는다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 하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개척을 위한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을 앞세웠다. 정부는 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코로나19를 계기로 전 분야의 구조적인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선점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하반기부터 당장 추진해야 할 과제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될 3대 중점대책을 신속히 추진한다. 그 첫 번째가 한국판 뉴딜의 추진이다. 한국판 뉴딜은 우리 경제를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해 나가면서 대규모 일자리로 새로운 기회를 열어나가겠다는 지향점을 갖고 있다. 위기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일 뿐만 아니라 중기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대비 성격도 지닌다. 한국판 뉴딜은 사람 우선의 가치와 탄탄한 고용안전망 디딤돌 위에 2개의 뉴딜축, 즉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이 본격 추진된다. 7개 분야 중 25개의 핵심 프로젝트에 2025년까지 총 76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우선 1단계로 즉시 추진 가능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31조 3000억 원을 투입, 총 55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디지털 경제의 가속화 등 경제·사회구조 대전환에 대응해 ▲D.N.A.생태계 강화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 ▲비대면 산업의 본격적 육성 ▲SOC의 디지털화 등 4대 분야 총 12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022년까지 13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약 3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디지털 경제전환을 촉진하고 신산업·기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그린 뉴딜은 ▲녹색공간 생활 인프라에 대한 녹색전환 시도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구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 3개 분야, 18개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022년까지 총 12조 9000억 원을 투입하고, 약 13만 3000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통해 경제 및 기후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고 저탄소 경제 이행을 선도하기 위한 경제·사회 전반의 그린 전환을 지원한다. 전 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대한 생활·고용안정의 지원, 미래적응형 직업훈련체계로의 개편, 산업안전 및 근무환경 혁신, 고용시장 신규진입 및 전환 지원 등 5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총 5조 원을 투입해 9만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3대 중점대책 중 두 번째는 방역 및 바이오 등 빅3 미래동력화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글로벌 방역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치료제·백신 조기개발을 위한 임상 3상까지 R&D를 집중 지원하고, 우리의 방역 K-모델을 세계화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등 감염병 대응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간다. 코로나19 사태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바이오·그린 분야의 경우 하반기 중 ‘의료기기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재생의료 등 연관 산업에 대한 육성방안도 순차적으로 마련해 추진해 나간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는 펩리스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설계지원센터를 구축해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종합 허브로 육성해 나간다. 유턴·첨단산업 유치 등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허브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유턴 기업들이 원하는 곳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공장 총량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아울러, 해외 생산량을 50% 이상 감축할 경우에만 법인세와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었던 취소 생산 감축량 요건은 과감히 폐지하고, 해외 생산 감축량에 비례해 혜택을 받도록 개선한다. 보조금도 첨단산업의 경우 수도권에 유턴하더라도 150억 원을 지원하며,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그 지원금을 200억 원으로 2배 확대한다. R&D 센터 유턴 촉진을 위해 기존 생산량 중심의 유턴기업 인정기준에 연구개발비 및 연구개발직 인원기준을 추가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선도형 산업·경제 구조를 만들기 위한 혁신 노력도 보다 가속화한다. 우선,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 벤처지주회사제도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즉 CVC의 제한적 보유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주력산업과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등 제조업 스마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한편, 한걸음 모델 등을 통해 서비스 산업의 규제 해결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연간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했던 1인 가구 대책으로 청년의 자산형성, 주거지원, 24시간 돌봄 확대, 여성 1인형 안전 등 1인 가구의 생활기반별 맞춤형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시행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경제·사회구조 변화 대응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국가 기반을 확충하는 노력을 경주한다. 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 가입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내년 시행 예정인 국민취업지원제도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신중년·노인·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특히, 우리 경제의 중추이면서 일자리 어려움을 크게 겪고 있는 40대를 대상으로 훈련-체험-채용이 연계된 패키지인 ‘리바운드40+’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일자리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 아울러, 저소득층 긴급복지 지원요건 완화를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8월 중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포용 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하게 채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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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200억 원 규모 SK넥실리스(주) 6공장 들어선다!정읍시와 전라북도가 1일 동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K넥실리스(주)와 1,200억 원 규모의 6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1,212억 원 규모의 5공장 증설 투자협약 체결 이후 7개월 만에 정읍 제3 산업단지에 6공장 추가 증설 투자협약을 결정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도청에서 유진섭 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영태 SK넥실리스(주) 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SK넥실리스(주) 6공장은 올해 8월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2년 1분기 준공을 목표로 기존 여유 부지 25,300㎡에 1,2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번 증설로 고품질 동박 생산능력을 늘려, 급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51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6공장이 완공 후 가동되면 연간 9,000톤 규모의 동박 생산이 가능해 SK넥실리스(주)의 동박 생산능력은 연간 5만 2,000톤이 된다. 이번 투자 결정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하는 동박의 공급 부족이라는 시장 특성과 기술력 경쟁 우위 등을 고려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SK넥실리스는 설명했다. 김영태 SK넥실리스(주) 대표는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와 전북도에 감사드린다”며 “환영해주신 만큼 이번 증설 투자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SK넥실리스(주)의 투자 결정이 우리 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SK넥실리스(주)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넥실리스(주)는 올해 3월 동박 전문 제조회사인 KCFT를 인수한 SKC의 자회사다. 지난해 10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올해 초 4공장 증설을 마치는 등 세계 초일류 동박 제조사로 자리매김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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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제조업 생산 ↓…서비스업·소비는 반등지난 4월 국내 제조업 생산이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는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완화로 2∼3월 위축됐던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는 일부 반등했지만 미국, 유럽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제조업 생산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지만 광공업 등의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2.5% 감소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5.0%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15.6%), 자동차(-13.4%) 등이 줄어 전월대비 6.0% 감소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4.5% 감소했다. 한편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68.6%로, 5.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등에서 감소했으나, 숙박·음식점(12.7%), 교육(2.8%) 등이 늘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1% 감소했다. 사진은 지난 달 18일 오후 대구 음식점 모습 소매판매는 의복 또는 준내구재(20.0%) 승용차 등 내구재(4.15), 화장품 등 비내구재(1.6%) 판매가 모두 늘어서 전월대비 5.3%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무점포소매(18.1%),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9.3%) 등은 늘었지만, 면세점(-49.1%), 백화점(-14.3%) 등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 및 컴퓨터 사무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대비 5.0%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4%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기업 등 공공에서 증가했지만 운수업 등 민간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다. 건설업체가 실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토목은 증가했으나 건축공사실적이 줄어 전월대비 2.4%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7%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주택, 사무실, 점포 등 건축 및 기계설치 등 토목에서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44.9% 감소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이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생산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감소, 전월대비 1.3%p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기계류 내수 출하지수 등이 증가했으나, 경제심리지수·코스피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앞으로 5-6월에 생활방역으로 전환되고 재난지원금 등 지급의 정책효과가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 부문의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 통계청 산업동향과(042-481-2208), 서비스업동향과(42-481-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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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신규농업인(귀농 ․ 귀촌인) 교육 실시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자 및 청년농업인 등 교육희망자에게 영농경험 및 지역민들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인한 조기적응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2기) 교육생을 30명이내(선착순)모집한다. 현재 1기교육은 오는 7월17일까지 매주 금요일 마다 교육 중에 있으며, 2기 교육 또한 8월22일부터 11월13일까지 교육 할 예정이다. 남원시 귀농·귀촌 지원사업 안내 등을 시작으로 작물환경분야, 농기계현장실습분야, 원예분야, 특작화작물분야, 생활기술분야 등 재배기술교육과 현지농가의 사례발표, 귀농귀촌 전략과 지역민들과의 소통 및 화합에 도움이 되는 분야의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들이 영농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하고자 하는 작목에 대해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하여 소득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세한 교육일정 및 신청은 농촌진흥과 농업인교육(문의 620-8015)으로 문의 하거나 남원시청홈페이지(통합예약·시스템)에서 교육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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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간 확대·숙박할인 쿠폰 100만개 지원…관광내수 살린다정부가 국내여행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여행주간 기간을 기존 2주에서 한 달로 늘리고 최대 4만원의 숙박 할인 쿠폰을 100만개 지원하는 등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또 호텔업 세부 업종을 기존 7개에서 2개로 통폐합하고 스위스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산악호텔의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등 관광분야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케이(K) 방역과 함께하는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과 ‘관광산업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관광 관련 소비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조 원 규모 감소했다.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상반기에만 최소 17조원 이상 감소할 것이 예상된다. 방한관광객(5월 24일 기준)은 약 209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3% 줄었다. 전문가들은 메르스·사스와 달리 코로나19는 전 세계적 유행으로 인한 국가별 입국금지 조치·항공편 대폭 감소 등으로 시장 회복이 더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 및 방안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관광산업이 일자리 창출효과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융복합 산업이자 혁신성장의 핵심임에도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 정부는 국내여행 수요 촉진을 위해 각종 캠페인과 할인 행사, 관광상품권 지급 등을 추진한다. 여행주간을 기존 2주에서 한 달(6월 20일~7월 19일)로 확대하고 한국철도공사, 고속버스 운송사업자, 선사들과 협력해 여행주간에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교통이용권을 출시할 계획이다. 1만원 캠핑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내 온라인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4만원 숙박할인 쿠폰 100만개를 지원하고 여행상품 선결제 시 30% 할인도 추진한다. 치유관광지 50선 상품 최대 5만원 할인, 전국 놀이공원 최대 60% 할인, 관광벤처상품 40% 할인, 부산·경북·전북·서울·인천·울산 등 지역여행 할인 상품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관광명소 방문 후 인근 숙박 인증 시 추첨을 통해 12만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전국 253개 걷기길 여행을 통해 걷기 실적(마일리지)을 적립하면 국내 여행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안누리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한 가족당 지역상품권 20만원도 지급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12만명까지 확대·지원하고 전용사이트에 50% 특별할인상품을 마련해 근로자들이 선결제로 적립금을 조기 소진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위한 해양·산림·생태·사찰·예술 치유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농어촌·숲길 등 자연 속 여행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체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천년 정신의 길(경주·안동)’ 등 7대 문화유산 방문길을 제공하고 5대 특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무장지대(DMZ)·전통시장 등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국문화축제(7·10월) 등 한류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코로나19를 고려, 여행지 방역을 강화하는 안전여행 조치들도 진행한다. 관광시설에는 예약제·인원제한 등 관광객을 분산하는 방안을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밀집도 높은 행사는 당분간 취소하거나 연기해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를 활용해 줄서기 간격을 조정하고 한 방향으로 관람 동선을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약 6500명 규모의 관광지 방역 일자리도 확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4조 6000억원의 관광지출과 8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3조 5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관광산업 성장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나치게 세분화된 호텔업 세부업종을 통폐합하고 안전 및 고객편의와 무관한 불필요한 등록기준을 간소화하거나 개편한다. 관광호텔업의 경우 객실 수를 기존 30실에서 20실로 기준으로 완화하고 호텔업 등록기준 중 외국인 서비스 제공 체제 관련 규정를 삭제했다. 기존에는 외국인 대상으로만 허용되던 도시지역 민박업을 내·외국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허용해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사업모델이 국내에서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화 방안을 검토한다. 산림휴양관광진흥법(가칭)을 제정해 산악호텔과 산악열차 운영이 가능하도록 산지 활용 규제에 대한 특례 적용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상생 조정기구 ‘한걸음모델’을 통해 시범사업인 ‘하동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야영산업의 규제를 풀기 위해 야영시설 소재기준을 완화하고 폐교활용한 야영장 등록기준도 완화한다. 지난달 용적률 10% 이상인 폐교도 야영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용적률 제한 기준을 완화한 데 이어 천막으로만 만들 수 있었던 글램핑 시설물을 다양한 소재로 만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아울러 1인 여행사·스타트업 등 신규 여행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여행업의 자본금 등록 규정은 현행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50% 하향 조정된다. 요트 등 레저용 선박을 활용한 마리나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 마리나항만에 대한 점용료 및 사용료 면제가 2025년까지 연장된다. 농어촌민박에 대해서는 2005년 230㎡ 이하 규모 제한규정이 생기기 전부터 사업장을 운영한 경우 초과 규모 업소라도 양수 및 양도를 허용하기로 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국무조정실 문화체육정책과 044-203-2812/20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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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이력서 등록하면 AI가 일자리 찾아준다정부가 일자리포털 워크넷의 직무역량 중심 인공지능 일자리연결 서비스 ‘더워크 에이아이(The Work AI)’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인공지능 일자리연결 서비스(이하 ‘더워크 에이아이’)는 기존 연산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기업에서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1월부터 사용자가 이력서만 등록하면 고용보험 수혜이력과 훈련정보 등을 분석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기반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더워크 에이아이는 일자리포털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자의 이력서와 구인기업의 채용공고에 적혀 있는 ▲직무핵심어 ▲구직자 속성 ▲채용공고 요구사항 ▲온라인 행동유형 등을 분석해 직무와 구인조건에 적합한 인재와 일자리를 연결한다. 노동부는 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직무역량 중심 인공지능 일자리연결서비스를 본격 적용하기 전에 서비스 이용에 대한 사용자 반응을 확인하고 연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더워크 에이아이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편의성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반응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과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개선해 정식 운영을 개시할때 더욱 발전된 연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보국 노동부 고용지원정책관은 “더워크 에이아이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 기반 고용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의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 보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기반과(044-202-7674), 한국고용정보원 플랫폼개발팀(043-870-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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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충남 대표수산물 어린꽃게 보호 적극 앞장▲ 어린꽃게 포획금지크기 측정 장면 보령시는 충청남도 대표 수산물인 꽃게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인 단체와 어업 종사자들에게 어린꽃게 포획금지크기 측정자 1000개를 제작·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꽃게사랑 측정자는 잡아서는 안 될 어린 꽃게의 크기를 쉽게 측정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휴대하기 편하도록 목걸이 형태로 만들었다. 측정자의 앞면에는 보령시 심벌마크와 꽃게 모양에 포획금지크기(두흉 갑장, 등딱지의 눈부터 아래까지 길이) 6.4㎝가 표시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꽃게 보호를 위한 금어기(6월21일∼8월20일)와 포획채취금지규정 위반 시 처벌 규정을 명시하여 어업인들이 경각심을 갖고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시에서는 올해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우량 꽃게 종자 86만2000마리를 매입하여 천수만 및 웅천 연안 해역에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왕주 수산과장은 “앞으로 꽃게를 비롯한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비를 확대 추진하여 수산자원 확충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