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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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조 규모 민생대책 긴급 마련…“물가안정에 비상대응”글로벌 에너지·식량가격 상승 여파로 서민 체감물가·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조 1000억 규모의 민생안정대책을 긴급 마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물가·민생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도 높은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비상한 각오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등 민생사업은 1차적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반영해 2조 200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며 “경유가 오름세에 따른 운송·물류업계 부담을 시급히 경감하기 위해 확대 지원하는 유가연동보조금은 6월 1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외 신속히 추진가능한 물가·민생안정 과제를 추가 발굴해 오늘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생계비, 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즉시 실행 가능한 과제들에 초점이 맞춰졌다. 추 부총리는 “우선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먹거리 수입-생산-소비 전 과정에 걸쳐 식료품·식자재 원가부담 완화를 추진한다”며 “돼지고기·식용유·커피원두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부가가치세 면제 등을 통해 수입원간 상승 압력을 최대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단계에선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10%포인트 상향조정, 밀가루·사료매입비 지원 등을 통해 생산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김치·고추장 등 단순가공식료품 부가세 면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확대로 식료품·가공식품 구입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교육·교통·통신 등 필수품목 중심 생계비 부담완화 방안도 밝혔다. 학자금대출(1.7%) 동결,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올해 말까지 연장,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조속 출시 유도 등이다. 중산·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1세대1주택자 보유세 부담 2020년 수준 환원,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연말까지 재검토, 일시적 2주택자 취득세 중과배제 인정기한 1년에서 2년으로 확대 등 방안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를 60~70%에서 80%까지 상향조정하고, 청년 등에 50년 만기 초장기 모기지를 출시하는 등 내집마련을 위한 금융접근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필품·원자재 관련 물가현안에 신속 대응하고 근본적으로는 분야별 공급망 관리, 유통·물류 고도화, 공정 경쟁질서 확립 등을 통해 물가구조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새 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경제정책방향도 준비 중이다. 추 부총리는 “민간과 기업의 혁신, 미래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 노동·교육 등 전방위적 경제체질 개선 등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며 “조만간 해당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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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주는 일상 회복... 사진에 담아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과 함께 4월 25일(월)부터 7월 1일(금)까지 ‘제17회 대한민국 해양사진 대전’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은 국내 해양분야를 대표하는 사진 공모전으로 2006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934점의 수상작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다시 바다와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우리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해양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출품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해양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일반부문 사진과,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환경부문 사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품을 원하는 참가자는 7월 1일까지 국내에서 촬영한 사진(미발표작)을 1인당 5편 이내로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제출처 :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12-7, 한국해양재단 해양사진대전 담당자 앞 ▶온라인 접수처 : 한국해양재단 누리집(www.koreaoceanfoundation.or.kr) 또는 한국해양재단 이메일(maritimekorea@hanmail.net) 수상작은 상징성, 공익성, 대중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로 선정되며 사진 도용과 저작권 위반 방지를 위해 두 차례의 대국민 공개검증과 최종 수상 후보자 인터뷰를 거쳐 결정된다. 총 5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하고, 각각 부문별로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입선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은 연말까지 주요 박물관과 역사, 여객선 터미널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전국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국민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바다에서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사진이 전달해주는 메시지를 통해서 해양환경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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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4,277억원 지원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4월 18일(월)에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대상 유망 중소기업 292개사(546억원)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올해 총 4,277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기술개발(R&D)사업이다.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기술개발(R&D) 자금 지원을 위해 조기 공고(’21.12월)를 시행하고,평가방법과 절차 등을 개선해 전년 대비 선정시기를 약 2개월 앞당겼다.또한, 평가위원과 발표기업이 모두 평가장에 참석해 평가를 진행하는 기존의 대면평가 방식을 개선하여,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영상대면평가 방식을 도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평가를 추진했다. 온택트평가는 평가장소 직접 참석하지 않고 사무실 또는 가정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한다. 이번 선정된 292개사는 동 사업 내 세부과제 중 ‘시장대응형’, ‘강소기업100’, ‘소부장일반’ 과제에 각각 해당된다.‘시장대응형’은 4차산업혁명 등 유망품목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최대 2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강소기업100’과 ‘소부장일반’ 과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각각 최대 4년 20억원, 2년 5억원을 지원한다. <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선정기업 현황 > 사업명 내역사업명 선정 기업수 지원규모 사업 내용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 시장대응형 (일반, 재도약) 228 최대 2년,5억원 중소벤처기업 유망품목을 발굴해 기업성장에 필요한 기술개발 지원 강소기업100 20 최대 4년,20억원 소재·부품·장비 강소100+ 선정기업의 신속한 R&D 및 사업화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지원 소부장일반 (일반, 재도약) 44 최대 2년,5억원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합계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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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원상사㈜ 3,035억원 투자유치 성공익산시, 미원상사㈜ 3,035억원 투자유치 성공(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첨단정밀소재 생산하는 중견 기업인 미원상사㈜가 익산제3일반산단에 3,035억원 대규모 투자로 지역 경제 도약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14일 전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손응주 미원상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제3일반산단 내 대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미원상사㈜는 익산제3일반산단 15만6천여㎡ 부지에 총 3,03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300명 채용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원상사㈜는 지난 2016년 3산단 10만8백여㎡에 투자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1,200억원의 투자, 100여명을 고용한 튼실한 중견기업으로 이번 대규모 투자를 완료하면 지역에 총 4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미원상사㈜는 1959년 설립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중견기업으로 계면활성제, 감광제, 자외선 안정제, 산화방지제 등의 고부가가치 첨단정밀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 증가와 함께 국내·외 시장 확대 및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공장을 확장하게 되었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우리시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미원상사㈜와 같은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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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상반기 총 1만 2330명법무부는 4일 올 상반기에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 2330명 중 100명이 첫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원도 양구군에서 초청한 필리핀 근로자로 오는 6일까지 총 300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해당 지역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투입된다. 계절근로자 도입계획에 따라 강원 홍천 122명, 경북 성주 131명, 전북 고창 113명, 기타 자치단체 834명 등 전국 31곳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200명의 외국인도 입국을 위한 비자심사 과정에 있다. 필리핀 국적 계절근로자가 입국심사 대기를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한편 법무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어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사이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근로자 13만 2000여 명과 어선원 950명에 대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 연장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제조업 분야임에도 농·어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계절적으로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명태 가공업, 곶감 가공업 등에서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농·어촌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며 “농·어촌에 필요한 인력들이 적절한 시기에 계절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민생에 힘이 되는 법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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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지역별 협의체 운영…연2회 일제점검정부는 건설현장 내 노조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전국 지역별로 관계부처 실무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또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 2회 건설현장 불법행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정부는 31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채용강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방안’을 심의·확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최근 건설현장 내 노조의 불법행위는 채용 강요뿐만 아니라 금품 요구, 폭행·협박 등 다양한 유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노조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를 통해 공사 진행을 방해해 공기 압박에 시달리는 시공사는 어쩔 수 없이 수용하는 관행이 만연해 있다. 이는 건설공사 공기 지연, 비조합원 등에 대한 공정한 채용기회 상실 등 사회 문제 고착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무1차장을 팀장으로 관계부처 합동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확정된 방안에 따라 정부는 건설현장에서 문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관계부처 실무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각 부처별로 건설현장 담당자를 지정해 국토부 신고센터 접수 현장, 고소·고발이 이뤄진 현장, 대규모 집회 현장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국토부가 직접 운영 중인 ‘건설현장 채용질서 신고센터’의 효과성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가 법 집행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매뉴얼·우수사례 등을 배포하고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고센터 홍보에도 나선다. 신고 사건의 중간 처리상황 파악 및 민원인 설명이 가능하도록 국토부-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지역·업종별 건설협회가 지역의 건설기계 임대·채용 수요 등을 파악한 후에 공통의 플랫폼을 통해 계약·채용하게 함으로써 건설업체가 직접 채용 및 계약 압력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불법행위 대응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진행 방해가 없도록 건설현장 출입방해·건조물 침입·신분증 검사 등은 물론, 폭력·소음규제 위반 등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빠짐없이 처벌한다. 또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재하는 선례를 마련하고 동일·유사한 법 위반 행위들에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노조의 공정거래법 위반(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사건 21건을 상반기 내 처리할 계획이다. 이미 발생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가 지속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불법행위를 인지할 경우 해당 지역 실무협의체를 조속히 개최해 관계자 면담 및 상황 파악, 적용법 판단을 진행하는 등 유기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건설현장 불법행위 일제 점검을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집중 관리 건설현장’을 선정해 노조 불법행위를 조속히 해결하는 우수 사례를 만들어 이를 현장에 전파·홍보한다.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채용절차법에 따른 법 위반사항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출석 불응·허위 보고·자료 미제출 등에 대해 제재 규정 신설을 추진한다. 건설기계 소유자가 건설기계로 허가되지 않은 사업장 내 또는 사업장 인근 등을 점유하며 피해를 입히는 경우 건설기계 관리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제재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업 내 인력 부족, 불법체류자 문제 등 해결을 위해 건설현장 실태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건설업계가 외국인 인력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고용허가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건설업 주요 직종별 인력양성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채용 강요 등 불법행위가 건설현장에서 반복되고 고착화하면 건설현장 내 안전과 경쟁력을 더 이상 담보할 수 없게 된다”며 “노동계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불법행위 근절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음 정부에서도 정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관계부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정하고 철저하게 법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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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유류세 인하폭 확대 여부 등 추가대책 내달 5일 확정”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20%인 유류세의 인하폭 확대 여부를 다음 달 확정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최근 경제동향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여부를 막바지 점검 중”이라면서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내달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적용 기간을 7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 데 이어 인하 폭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하 폭이 30%까지 확대되면 휘발유 1ℓ당 세금은 574원으로 낮아진다. 홍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공급망 차질 등 리스크 요인이 중첩되면서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외 물가 상승 압력이 고조되고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이번 주 7년 6개월 만에 3%를 돌파하는 등 시장 변동성도 커져 각별히 경계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 교체기에 경기 회복력은 최대한 견지하면서도 생활물가와 금융시장, 부동산 등 3대 현안의 리스크 최소화·안정화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채시장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시기·연물별 국채 발행물량을 조정하고 금리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안정화 조치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가 시장 안정 속에 제도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시장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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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4.3대 1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에 8000여명이 신청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공고한 올해 첫 번째 공공 사전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혼희망타운 총 1840가구 공급에 7939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전청약.kr 누리집 메인화면.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 6.8대 1, 인천 계양 6.1대 1, 남양주 왕숙 3.8대 1 순으로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남양주 왕숙 55㎡ 테라스형의 경우 5가구 모집에 215명이 신청해 43.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가정2 지구는 다른 지구와 달리 당해 지역 100%로 491가구를 공급한 결과, 680명이 접수(1.4대 1)해 조기 마감됐다. 국토부는 이번 지구들의 경우 서울 접근성, 교통 편의성, 공원·녹지, 일자리 여건 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육아·교육 특화형 설계와 국·공립 유치원이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특화돼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사전청약 신청자의 연령대는 30대 66.2%, 20대 23.4%가 대부분이었다. 신청자의 거주지역은 서울이 43.8%, 경기·인천이 56.1%로 나타나 서울 거주자들도 경기·인천 지역 청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향후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오는 31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사전청약.kr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다음주에는 2기 신도시 등에 공공분양 1300가구, 민간분양 3200가구 등 모두 4500가구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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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받던 나라서 주는 나라로…대외원조 시계열서비스 제공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우리나라의 대외원조 역사를 보여주는 시계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외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전환된 최초의 국가로서 우리나라의 대외원조 역사가 갖는 의미를 되짚겠다는 취지다. KDI는 1945년부터 1999년까지 우리나라의 대외원조 통계 및 관련 자료를 발굴, 취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한눈에 보는 대외원조 수원역사.(사진=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책 시계열서비스인 ‘경제e정표’ 홈페이지에 접속, 상단의 ‘대외원조 역사’를 클릭하면 대외원조 역사 시계열, 공적개발원조(ODA) 통계, 관련 협정 및 법령, 주요 연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송인호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대외원조 정보를 집대성해 기초자료 역할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 누구나 대외 원조 흐름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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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연구진, 그린수소 대량생산 길 열었다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이중희 교수와 김남훈 교수팀이 그린 수소를 저렴하게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비귀금속 촉매를 개발,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대 연구팀은 비교적 손쉬운 방법으로 제조가 가능하면서, 매우 저렴한 금속 소재인 철과 주석을 이용하여 새로운 그린수소 생산용 나노 다차원 구조체 형상의 촉매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촉매(Fe0.33Sn0.67OSe(+,-))를 활용한 알카라인 전해조 셀은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상업용 백금-루테늄 촉매가 ~1.545 V @10 mA cm-2 셀전압을 보인 반면, 개발 촉매는 ~1.490 V (@ 10 mA cm-2)의 셀전압을 보여 귀금속보다도 매우 우수했다. 셀전압이 낮을수록 성능이 우수하다는 의미. 연구진은 또 내구성 측면에서도 기존 상용화된 제품에 비해 매우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 조만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선도연구사업(RLRC)과 교육부의 BK-21 Four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나노융합공학과의 켐파나 하리쉬(박사과정), 응웬탄투안(박사후 연구원)등 의 협업연구로 이루어 냈다. 촉매 분야 상위 1% 이내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캐탈리시스 비 (Applied Catalysis B-Environmental)』(IF=19.503)의 최신호에 게재됐다. 그린 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물을 전기분해해서 만들기 때문에 탄소배출이 전무한 수소로 탄소중립 시대에 가장 필요한 미래형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격이 비싼 백금(Pt), 루테늄(Ru), 이리듐(Ir)과 같은 귀금속 촉매를 사용함으로 수소생산 단가가 비싸고, 생산설비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진다. 현재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그레이 수소나 블루 수소는 원유를 정제하면서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부생수소이거나, 천연가스 등을 고온에서 개질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개질수소여서, 사실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하는 수소경제사회의 근본 취지와는 상반된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에서 얻어지는 전기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은 제조단가가 비싸다는 문제를 안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저렴하고 효율이 우수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촉매 기술 개발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새만금 지역의 그린수소 산업과 수소경제사회를 성큼 다가오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전북대가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편, 이번 연구의 지도교수인 이중희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수소경제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소 관련 원천기술뿐만 아니라 상용화 연구를 성공하여 산업체에 기술이전 등 상용화 경험(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넥쏘) 수소저장탱크 개발)이 풍부해 이번 촉매도 상용화에 매우 높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본 개발 촉매는 본 연구팀에서 시작한 대학 실험실 벤처기업인 ‘아헤스 (AHES) (Advanced Hydrogen Energy Solution)’에서 실재 수전해 장치에 적용하여 고효율 수전해 장치를 제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