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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국민 품으로~’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공무원들만 자율적으로 이용하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국민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내달 일부구간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개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달 4∼6일과 18∼19일 등 총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동∼7동 양방향 구간에서 이뤄진다. 이 기간에는 현장신청이나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신청을 하면 누구나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옥상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일반인 대상 옥상정원 개방은 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로 사전예약을 받아 하루 100명에 한해 6동에서 2동까지 한 방향으로만 이동하도록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범개방에 앞서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달 3일 개방구간을 답사해 위험요인을 없애고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을 위한 안전·편의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의 청사건물을 하나로 잇고 있다. 총 길이 3.6km에 면적은 7만 9194㎡에 달해 2016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그동안 옥상정원 관람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나 개방구간 및 관람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았다”며 “세계 최고의 옥상정원을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완전 자율개방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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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치매센터, 치매의 단계별 증상100세 시대,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일 정도로 치매는 심각한 질환이다. 국가는 전국 시, 군, 구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1:1 맞춤형 상담 및 검진과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슨 병이든 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개인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 예방을 위해 ‘100세 시대, 치매 바로 알기’ 시리즈를 기획, 구체적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 상실 뿐 아니라 성격 변화가 커져서 불안과 망상, 우울증 및 난폭함 등 여러 신체적, 정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치매의 증상은 초기, 중기, 말기의 3단계로 나뉘는데 각 단계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족이나 주변에 치매가 의심된다면 증상을 체크해보자. <자료제공=중앙치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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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철, 입맛 살리고 활력 되찾는 ‘봄나물 4총사’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춘곤증은 추운 겨울 동안 움츠려있던 우리 몸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계절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그동안 긴장했던 근육이 풀리면서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땀을 적당히 흘릴 수 있는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또한 아침 식사를 거르면 점심에 과식을 하게 되어 졸음이 더 심해지므로 아침 식사를 꼭 하고,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이 함유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제철 맞은 봄나물은 몸에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약으로도 쓰일 만큼 귀한 식재료이다. 나른한 봄철, 입맛 살리고 활력을 되찾는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을 알아본다. 1. 쑥 쑥에는 비타민 B1, B6, 철분, 칼슘, 칼륨, 인 등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체내 탄수화물과 에너지대사를 촉진하고 해독 기능을 해서 피로해소, 에너지 생성 및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고, 비타민 A가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 노화 방지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쑥의 탄닌 성분은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강력하게 억제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한다. 피를 맑게 해주고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고혈압을 개선해주며, 콜레스테롤과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암 효능이 있으며, 쑥의 독특한 향기인 치네올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 촉진, 몸을 보하는 효능이 있어 감기, 냉증, 복통, 자궁출혈,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최근에는 암 예방, 노화 지연, 아토피 치료로 효능이 재평가되고 있다. ▲ 먹는 법 쑥국, 도다리쑥국, 쑥떡, 쑥부침개, 쑥버무리, 쑥튀김, 쑥샐러드 요리를 해서 먹으며, 특히 된장을 풀어 냉이를 넣어 끓인 쑥국은 맛과 향, 영양이 뛰어나며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2. 두릅 쌉싸름하지만 향긋한 맛이 일품인 두릅은 비타민 A, B, C의 함량이 높아서 원기를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두릅의 사포닌과 콜린 성분,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에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등 혈관 장애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혈당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칼슘 성분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한다. 다만, 두릅의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 성분이 있으므로 과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 성분을 빼낸 뒤 먹는 것이 좋다. ▲ 먹는 법 두릅 숙회, 두릅전, 두릅 장아찌, 두릅 초밥, 두릅 된장국, 두릅 튀김, 두릅 장떡 등을 해서 먹으며, 살짝 데쳐 물에 잠깐 우린 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워준다. 3. 미나리 건강 채소로 인기를 끄는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어 체내의 중금속과 나트륨 등의 해로운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소람네틴과 페르시카린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고 알코올을 분해해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다. 한방에서도 미나리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장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미나리는 강한 향으로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먹는 법 미나리 비빔밥, 꼬막 미나리 비빔국수, 미나리강회, 미나리 삼겹살볶음, 미나리전, 미나리 튀김, 미나리 김치, 오징어 미나리찜, 각종 매운탕, 찌개의 향미를 위해 활용된다. 팔팔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짠 후 양념에 묻혀 먹으며, 봄철에 미나리전, 튀김을 해서 먹으면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다. 4. 달래 달래는 열량이 적고, 비타민 A, B1, B2, C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과 칼슘과 칼륨 등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철분이 많은데, 생달래 100g에는 하루 필요 섭취량의 6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있다. 매운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함유돼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다. 또한 입술이 부르트거나 잇몸병 등 비타민 B군의 결핍에서 오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달래의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주근깨와 다크서클을 예방한다. 또한 풍부한 철분이 빈혈과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준다. ▲ 먹는 법 달래 된장찌개, 달래 양념 꼬막무침, 오이 달래생채, 주꾸미 달래 볶음, 달래 장떡, 달래 냉이튀김, 달래 제육볶음, 달래 양념장으로 활용된다. 달래는 가열 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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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경조사비 송금 가능해진다내년 1월부터 신용카드로 경조사비를 송금할 수 있게 되고, 올해 9월부터는 은행 창구에서 알뜰폰 가입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우리의 일상을 바꿔줄 혁신금융서비스 9개를 지정했습니다 9개 혁신서비스는 △국민은행의 ‘알뜰폰을 이용한 금융·통신 결합서비스’ △디렉셔널의 블록체인을 활용한 ‘P2P방식 주식대차’ 서비스 △농협손해보험과 레이니스트의 ‘한 번 만 가입하는 해외여행자보험 서비스’ △신한카드의 ‘개인간 신용카드 송금서비스’ △BC카드의 ‘개인가맹점을 통한 QR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의 ‘카드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페이플의 ‘SMS 인증방식의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루트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주민투자 P2P금융서비스’ 등입니다. ※규제 샌드박스란?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기간 동안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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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받으세요”갓 태어난 아이, 분유 값부터 기저귀 값까지 만만치 않은 양육비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서비스’ 덕분에 양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등 만 2세 미만 영아) 가구의 영아(0~24개월)에게 지원-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가 사망·질병(에이즈, HTLV감염, 방사선 치료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 등 지원◆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기저귀 월 64,000월, 분유 월 86,000원- 구매 비용은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 어떻게 신청하나요?- 보건소, 읍·면·동 주민센터, 복지로 온라인 신청(online.bokjiro.go.kr)- 자세한 문의는 보건복지상담센터 ☎129기저귀·분유 값 걱정은 이제 그만!양육비 지원으로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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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물원 관람객도 특례시 지정 서명운동 동참전주동물원 관람객도 특례시 지정 서명운동 동참(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도 전북발전을 이끌 전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동물원(원장 조동주)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총 1300여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동물원 직원들은 동물원 내 시민공원 기념석 앞과 동물원 입구주변에서 전주 특례시 지정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더 큰 전주! 전주 특례시로 한걸음 더!’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주 특례시 지정 서명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 그 결과 타 지역에서 온 관람객을 포함한 1300여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광역시 없는 전주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서명에 동참했다. 조동주 전주동물원장은 “전주동물원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외지 관람객에게 전주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전주 이미지 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면서 “이런 분위기가 전주 특례시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서명운동은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 비치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거나,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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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뚝!…회전교차로가 펼치는 마법!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자동차가 교통섬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통행하는 회전교차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까지 전국 498곳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됐고, 올해는 71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회전교차로가 부쩍 늘어난 느낌입니다. 얼핏 좀 더 위험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 회전교차로의 효과가 꽤 좋다고 하네요. 한국교통연구원과 행정안전부가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129곳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1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는 73명(기존 147명)으로 50.3% 감소했습니다. 최근 전국 곳곳에 설치된 회전교차로.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에는 사망자와 중상자가 16명(기존 44명)으로 63.6%로 낮아져 감소세가 더욱 두드려졌습니다. 또 평균 통행시간도, 기존 29.2초에서 24.2초로 17.1% 감소했습니다. 교통흐름과 교통사고 사상자 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입니다. 회전교차로의 어떤 점이 그런 효과를 가져왔을까요? 직접 서울과 대전 일대의 회전교차로를 찾았습니다. 먼저 대전 정부청사 인근에 있는 갑천중학교 삼거리. 여기는 갑천대교 방향으로 우회전 차량의 과속으로 인근 갑천중학교와 갑천초등학교, 서대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위험하게 횡단보도를 건너 통학했던 곳입니다. 또 교통량은 적지만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회전교차로 설치 전 갑천중학교 삼거리 모습.(사진=대전시) 이에 대전시는 지난 2017년 12월에 갑천중학교 삼거리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했습니다. 이후 1년 넘게 지났지만, 부상자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 인근 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옛날에는 차들이 빠르게 달려 무서웠는데, 공사 이후 차들이 조심스럽게 운전한다”며 “보다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갑천중학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제 대학 동기는 차를 끌고 회전교차로를 통과할 때 더 조심한다 합니다. 동기는 “과거 신호등이 있을 때에는 신호등을 보며 움직이면 됐지만,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지역은 좌우에 차량과 사람을 모두 봐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운전자는 회전교차로로 인해 주의를 더 살필 필요성이 있어 조금 불편해진 감이 있지만, 보행자는 매우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회전교차로 설치 후 갑천중학교 삼거리 모습.(사진=대전시)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서울 동작우체국 앞 회전교차로. 인근 중학교와 유치원 학생들의 주 통학로이며 우체국 화물차량과 인근 아파트에서 나오는 차량들로 붐볐던 곳입니다. 이곳도 최근 회전교차로 공사가 완료됐습니다. 서울 동작우체국 앞 회전교차로 회전교차로 바로 옆 신대방벽산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은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차량 흐름이 매우 좋아졌다고 합니다. 신호등이 없어 출퇴근시간대 차량이 섞여 정체됐던 곳인데, 회전교차로가 차량 흐름이 원활하게 됐습니다. 회전교차로 현장을 직접 가보고 인터뷰를 통해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보행자 사고가 감소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의 시야와 차량 속도 때문인데요. 먼저 회전교차로로 진입하는 운전자는 회전구간을 도는 차량과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 중인 보행자를 모두 살펴야 합니다. 회전교차로 설치 이후 교통흐름이 원활해졌습니다. 또 가운데에 원형교통섬이 있어, 회전교차로로 진입하는 운전자는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보행자는 저속운행하는 차량을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신경 쓸 부분이 늘어, 보행자의 안전을 더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낯선 회전교차로. 통행수칙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회전교차로는 ‘반시계 방향’입니다. 우측으로 진입해서 우측으로 빠져나갑니다. 좌측은 회전교차로 회전구간으로, 좌회전으로 빠지는 출구는 없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이 우선입니다! 또 회전교차로의 진행 우선권은 교차로 내 차량입니다. 진입하지 않은 차량은 회전 중인 차량에게 양보해야 합니다. 만약 사고가 났을 때 회전 차량이 우선순위로 회전 차량은 20%, 진입 차량은 80%의 과실 비율을 가지게 됩니다. 끝으로 회전교차로를 빠질 때는 방향 지시등을 반드시 켜야 합니다. 뒤에 따라오던 차량에 미리 신호를 줌으로써 속도를 낮추도록 유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전교차로 설명 포스터.(사진=도로교통공단) 보행자 안전을 생각하는 회전교차로. 보행자 중심 설계의 표본이자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교통환경의 디딤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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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국 재외문화원서 임정 100주년 문화행사 풍성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재외한국문화원이 있는 27개국 29곳에서 4월 11일을 전후해 영화제, 전시회, 공모전, 음악회, 사진전, 플래시몹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상해 한국문화원에서는 ‘100년 전 그날, 그들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두 차례(3월 1일~4월 11일, 10월 26일~11월 3일)에 걸쳐 임시정부가 처음 수립된 상해와 마지막 임시정부가 있었던 충칭 등 8개 도시에서 공연과 전시, 영화제를 진행한다. 아울러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타이틀로 11월까지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한국·중국의 유명 1인 미디어 및 예술작가들로 구성된 미디어 탐방단을 꾸려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한다. 또 중국의 북경,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독립운동의 여파가 미쳤던 지역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주인도 한국문화원은 8월 중에 간디 탄생 100주년과 연계한 ‘한-인도 독립운동 주제 교류전’을 연다. 이 행사는 인도인도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 독립운동 여정과 관련된 사진.회화 등을 전시한다. 한편 주독일 한국문화원에서는 13일에 독일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퓨전판소리극 ‘레겐트루데: 비와 꿀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는 7월부터 한달동안 ‘한-폴 우정의 음악회’를 공연한다. 한류 열기가 높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에서는 3월 19일에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비밥(The Chef)’이 열렸고, 11일까지는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포스터 및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의 순회전시를 한다. 이밖에도 아프리카의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에서는 12일까지 독립운동 관련 사진전을 진행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임정수립 100주년과 관련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실시하는 기념문화행사는 임정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해외에 전달하고, 현지 외국인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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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총재 주관,‘NCB 국장회의’개최인터폴(총재 김종양)에서는 4. 9.(화)~4. 11.(목) 3일간 프랑스 리옹 소재 사무총국에서 전 세계 회원국 NCB*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연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 회원국 국가중앙사무국 소속 5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대표단은 최근 국제 치안환경이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과 위협’을 조명하고 ‘보다 효과적인 회원국(Impactful NCBs)’을 만들기 위한 인터폴의 과제를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종양 총재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회의 환영사에서 ‘위기의 순간 현자는 다리를 놓지만 어리석은 자는 벽을 쌓는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여 회원국 간 연대를 강조했다. 본인이 한국 경찰청 외사국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NCB는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치안을 책임져 온 인터폴의 중추신경이자 구심체”라고 평가하며 개별 회원국의 중요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또한, 인터폴이 이번 회의에서 확인된 도전과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국 간의 가교(Bridge)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역설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어느 때보다 회원국들의 활발한 참여와 경찰간 국제 협력에 대한 열띤 토론이 계속되었다. 사무총국에서도 인터폴 전용 통신망(I-24/7) 확장, DNA·지문·안면인식 데이터베이스 확충, 국제도피사범 송환 작전, 다크넷·가상화폐 등 첨단범죄 수사기법 지원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김종양 총재는 회의 기간 중에 회원국 대표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통해 회원국별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인터폴에 대한 현안을 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터폴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회원국들이 다양한 국제공조 경험과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더 안전한 세상(For a Safer World)’을 위한 협력 기반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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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고개 백골시신 살해범 검거▲ 백골의 시신이 발견된 차동고개 주변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예산경찰서 (서장 김장호)는 재결합을 요구하며 폭력을 행사하던 前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후 도로 갓길 옆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A씨(37·여) 남매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의 전 남편 B씨의 시신은 지난 3월 8일 오전 9시 40분경 예산군 신양면에 있는 차동고개에서 쓰레기를 치우던 이 동네 주민에 의해 백골이 된 상태로 발견됐다. 주민 C씨의 신고를 받고 즉각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기된 장소가 인적이 드물고, 신원을 확인할 만한 아무런 소지품이 없어 백골의 특징과 실종 및 가출자 분석 등을 토대로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3월 22일 변사자가 B씨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B씨의 前처 A씨 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한 결과 A씨는 2014년 10월 중순경 재결합을 요구하며 자주 찾아와 폭행을 하며 행패를 부리던 前 남편을 살해할 마음을 먹고 남동생 D씨(34)와 공모해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A씨 등 남매는 2019년 3월 29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고, 경찰은 보강수사를 진행한 후 A씨 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