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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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안내문, 이제 KB국민은행 앱에서도 받아본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MMS, 카카오톡, 네이버앱에 이어 국민연금 안내문을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모바일 앱(이하 KB 뱅킹앱)에서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금융 앱에서 정부·공공기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은 공단이 최초로 KB 뱅킹앱 이용자가 2천만 명이 넘는 만큼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KB 뱅킹앱 이용자는 국민연금 전자문서 수신 Push 알림이 뜨면 수신 동의 및 본인 인증 후 안내문을 열람할 수 있고, 열람하지 않으면 MMS·카카오톡·네이버앱 또는 우편물로 안내문이 발송된다. 한편 공단은 안내문·통지서 98종 중 43종을 전자문서로 발송하고 있으며, 2020년 69억 원, 2021년 87억 원, 2022년 96억 원의 우편 발송비를 절감했다. 이러한 전자문서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전자문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발송하는 서비스는 고객 만족, 비용 절감, 탄소 중립 세 마리 토끼를 잡는 매우 유용한 제도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및 국민 생활에 더 편리한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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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바이오 역량 세계 최고로 끌어올릴 전략 짠다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바이오 파이오니어 TF’가 첫 시동을 걸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바이오 국제협력의 전략적 추진방향과 내용을 논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이번 회의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이 팀장으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생명기술과장, 첨단바이오기술과장과 함께 산·학·연 전문가 등 15인 내외가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방문 때 개최한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 등에서 우리 바이오 분야의 기술혁신과 산업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나라의 젊고 역량 있는 바이오 연구자들이 미 보스턴 등 글로벌 바이오 선도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최초의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6월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에서 과기정통부는 디지털바이오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Boston-Korea 프로젝트’ 등 디지털바이오 국제협력 강화방안을 발표했으며 관련 예산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글로벌바이오 파이오니어 TF를 본격 운영해 디지털바이오 국제협력 전략과 프로그램을 구체화한 뒤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TF에서는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주요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프로그램 기획안을 논의한다. 연구자들이 참여한 글로벌바이오사업 기획팀과 세계 주요 연구기관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들이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자문해 주는 글로벌바이오 자문단으로 구성된다. 기획팀에 참여하는 김균도 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mRNA 백신 원천기술 공동연구 등 감염병 분야에서 화학연과 미 로체스터대학 간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식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는 미국 ‘Cancer Moonsho’ 프로그램 관련 미 국립암연구소(NCI)가 주도하는 국제 암단백질 유전체 컨소시엄(ICPC)에 참여하고 있다. 김용진 서울대 의생명연구원장은 미 MIT 의공학연구소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노지훈 고려대 의대 교수는 치매극복연구사업단에 참여하면서 미 알츠하이머연구네트워크(DIAN)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명경재 IBS 유전자 항상성 연구단장은 미 NIH에서 12년간 종신직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해외파 연구자이며, 이규선 생명연 연구전략본부장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바이오 연구기획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미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 KAIST의 조병관 연구처장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생명공학 분야 국책사업을 관리하는 오두병 단장과 오민규 단장도 TF 운영과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한다. 기획팀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중점 협력 분야에 따라 추가 또는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자문단에는 지난 4월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 참여했던 MIT 화학공학과 정광훈 교수와, KAIST 물리학과 박사 출신으로 하버드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윤석현 교수가 참여한다. 보스턴에서 바이오벤처를 운영하는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 국제기업인 WCG에서 임상연구 전문가로 활동해온 드보라 방 박사 등이 참여해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바이오 국제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TF 킥오프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국내외 주요 기관별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첨단 디지털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기술분야 및 연구기관, 국제협력을 위한 현지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글로벌 협력과제의 평가, 협약 및 관리, 연구성과물의 배분 등 국제협력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성경 과기정통부 차관은 “이번 글로벌바이오 파이오니어 TF는 글로벌 최고 연구기관·연구자들과의 화학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바이오 역량을 세계 최고로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미래가치 창출의 보고를 만들어낼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철학과 강력한 추진력이 진정한 혁신을 이루어내도록 빈틈없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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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생계급여 역대 최대로 인상…약자복지 강화 기조 반영정부가 2024년도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지원기준을 역대 최대 수준인 13.16% 인상한다. 이에 내년 생계급여 최대 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162만 289원에서 올해 대비 13.16% 오른 183만 3572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계급여 수급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1인 가구의 최대 급여액은 올해 62만 3368원에서 내년에 14.4% 인상한 71만 3102원으로 확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에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기초생활보장 및 그 밖의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정부 위원회로 복지부장관이 위원장이며 관계부처 차관급과 전문가 및 공익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역대 최대 수준 인상으로 4인 가구 기준 올해 540만 964원 대비 6.09% 인상된 572만 9913원이다. 또한 수급가구 중 약 73%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207만 7892원 대비 7.25% 인상된 222만 8445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기준 중위소득은 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2023년 현재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비롯한 13개 부처 73개 사업의 선정기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도 기준 중위소득에 기본증가율과 추가증가율을 적용해 산정한다. 먼저 기본증가율은 최근 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중위소득 평균 증가율과 함께 소비자물가상승률 안정화 추세 등을 감안해 3.47%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계금융복지조사 중위소득과 기준 중위소득 간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한 추가증가율은 4인 가구 기준으로 2.53%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날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도 확정했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대비 일정 비율을 적용해 결정하는데, 먼저 내년 생계급여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 중위소득의 30%에서 32%로 상향했다. 또한 주거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상향했고, 의료급여와 교육급여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기준 중위소득의 40%와 50%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으로 급여별 선정기준은 생계급여 183만 3572원, 의료급여 229만 1965원, 주거급여 275만 358원, 교육급여 286만 4956원 이하가 된다. 의료급여는 기존과 동일하게 급여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자 본인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한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에 대한 임차급여 지급 상한액인 임차가구 기준임대료를 2023년 대비 급지·가구별 1만 1000원~2만 7000원(3.2~8.7%) 인상했다. 자가가구에 대한 주택 수선비용은 2023년과 동일하게 주택 노후도에 따라 457만 원에서 1241만 원까지 지급한다. 교육급여는 2024년 교육활동지원비를 초등학교 46만 1000원, 중학교 65만 4000원, 고등학교 72만 7000원 등 최저교육비의 100% 수준으로 인상하고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에 재학 시 입학금 및 수업료, 교과서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조규홍 장관은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 마무리 발언에서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현 정부의 약자복지 강화 기조에 따라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인 6.09%를 적용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생계급여 선정기준 7년 만에 상향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만큼,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저소득층의 생활이 한층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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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보조기 급여화로 장애아동의 경제적 부담 낮춘다카드뉴스 :복지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8세 이하 지체․뇌병변․지적․자폐성장애 아동의 변형된 발 교정․보완 및 보행장애 개선을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 보험급여 품목 중 ‘발 보조기’를 7월 24일부터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 맞춤형 교정용 신발의 경우 재질, 투박한 디자인으로 인한 외형 불만족, 낙인효과 등으로 특히, 사춘기 및 성장기 청소년이 착용을 꺼려 교정이나 기능개선 효과 저하로 장애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었다. 발 보조기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공단에 등록된 업소에서 발 보조기를 맞추고, 의사의 검수를 받은 후에 공단에 서류를 제출하면 기준금액의 최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구입금액이 기준금액보다 낮을 경우 구입액의 90%이다. 발 보조기의 경우 1년에 1회 지급하지만, 장애아동의 성장, 신체 변형 등에 따라 재지급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으면 이미 1회 지급된 경우라도 추가 급여가 가능하고, 교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의사의 처방 하에 발목-발 보조기, 맞춤형 교정용 신발 간에 중복급여도 허용된다. 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발 보조기 급여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및 복지부 고시 개정으로 7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지체․뇌병변․지적․자폐성 장애아동의 변형된 발 교정‧보완 및 보행장애 개선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크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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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도입 AI 디지털교과서, 초중고 모두 검정도서로 발간오는 2025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초·중·고 모두 검정으로 발간된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 개정고시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월 발표한 AI 디지털교과서 추진 방안의 후속 조치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포함), 과학, 기술·가정 및 고등학교 공통과목과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교과목은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해 2025년부터 현장에 적용한다. 특수교육 교과의 AI 디지털교과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확보와 학교급 간의 연계 및 교과목별 특성, 발행·공급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국정도서로 분류한다. 특수교육 교과용도서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는 교과서의 다양성과 학교의 선택권 확대, 교육청의 심사 여건 등을 고려해 검정도서로 구분한다. 초등학교 정보교과는 교육과정에 별도의 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인정도서로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행정예고 기간에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AI디지털 교과서 구분 고시를 확정하고 다음달 중 검정실시 공고 및 개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고시 개정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구현할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양질의 AI 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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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부터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일제 점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일제 점검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최근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축산물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상위 품목으로 알려져있다. 돼지고기 원산지 식별 정보.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번 일제 점검 기간에는 축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을 우선 단속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행사장 주변 먹거리차(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식품판매업체) 등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단속한다.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 수입축산물이력정보 조회 등으로 위반 의심 업체를 선정하고 단속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에게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을 하거나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희중 농관원 원산지관리과장은 “소비자들이 축산물 원산지 구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원산지 식별정보도 제공하고 있다”며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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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작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7일(월)부터 9월 8일(금)까지 약 2개월간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2023년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연간 6회) 진행하고 있으며, 단전, 단수 등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하여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 뒤 지방자치단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전담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4차 중앙발굴 대상은 15만 명 규모로, 특히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2023. 5.)에 따라 무더위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등에 대해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거취약 가구(전·월세 등의 일정 기준 이하 주택에 거주하거나,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또는 공동주택 관리비를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 등), 장애인․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등 위기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약 1만 명, 고용단절(실업)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대상 약 1만 명이 추가로 발굴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이번 발굴부터 위기정보인 금융 연체금액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채무로 인한 위기에 대해 좀 더 폭넓게 발굴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복지부 김기남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4차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등을 발굴할 계획이며, 연내 5종 정보*에 대한 추가입수(39종→44종)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의 정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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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논산천 제방붕괴 현장 응급복구 상황 점검…이재민 위로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16시 30분 충남 논산사 성동면 인근의 논산천 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원봉초등학교 등에 마련된 대피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한 총리는 백성현 논산시장으로부터 응급복구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 대피상황을 다시 한번 챙겨보고, 위험에 노출된 분들은 없는지 살펴보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피명령에 협조하여 자택을 떠나 일시 대피중인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온전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기록적 호우가 내려 제방이 붕괴된 충남 논산시 성동면 논산천을 찾아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현장 건의에 대해서는 정부는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조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피해조사 등 검토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한 총리는 16일 현재 주민 270여명이 긴급 대피한 원봉초등학교와 성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피해현황을 청취하고, 위로를 전했다. 한 총리는 일시 대피중인 주민들에게 “조금만 참아주시면 모든 것을 원상으로 복구해 주민 여러분들이 온전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하실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와 논산시에 “대피하고 계신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생활필수품 등을 충분히 지원하고, 민간 구호단체와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충북 청주시 궁평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상황을 점검하고 소방, 군, 보건소, 자원봉사자 등의 노고를 격려함과 함께 “소방, 군 등 협력 하에 조속히 구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부처간, 기관간 업무영역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안전에 관한 정보는 최대한 폭넓게 공유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는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는데 적극 협력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상청은 행안부 및 광역 시·도에 방재기상지원관을 파견해 상세 기상 소통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며, 전국 9개의 지방기상청·기상지청을 중심으로 관할 지자체와 상시 소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행안부는 군·경·소방 등 기관 간 재난관리자원 응원 요청 및 지원 체계를 보고하며, 재난 발생시 신속한 수습 및 복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재난상황 지원을 위한 경북 예천군 등 7개 지자체에서 13개 부대 472명, 장비 69대의 지원 상황을 보고했다. 경찰청은 붕괴 위험이 큰 비탈면과 하천변·상습 침수도로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포함한 위험 지역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합동 순찰, 사전통제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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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 개최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11일(화) 지속 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CEO-상임감사」 간 청렴·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금·복지 부정수급 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CEO-상임감사 간 공동선언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동선언문은 내부통제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의지를 담고 있다. 김영 상임감사는 “기관의 적극적인 의지로 구축된 내부통제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여 공단의 경영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공공영역에서도 ESG 경영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단의 수준 높은 내부통제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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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영양가 풍부한 7월의 수산물 3가지1. 민물장어 민물장어는 몸이 뱀처럼 둥글고 길어서 ‘뱀장어’라고 불리며, 강에서 살다가 바다로 가서 알을 낳는 것이 특징이다. 민물장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이 풍부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여겨진다. 구이나 국, 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부추나 생강과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 다슬기 강이나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슬기는 지역에 따라 올갱이, 고동, 꼴부리, 대사리 등으로 불린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다슬기는 주로 아욱이나 부추 등 채소를 함께 넣고 끓인 국이나, 전, 무침 등으로 즐겨 먹는다. 3. 조피볼락 ‘우럭’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조피볼락은 단백질,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쫄깃하고 찰진 식감과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주로 회로 먹는데, 탕으로 끓여 먹으면 국물에서 깊고 진한 우럭 특유의 감칠맛이 돌아 매운탕으로도 즐겨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