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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지난주 평균 2133명 확진…위중증 환자 9.6% 증가”이승우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이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방역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승우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 주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으로, 10대 이하와 노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해 9월 5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주 만에 다시 2000명 대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10월 마지막 주보다 9.6% 증가했고, 주간 평균 사망자는 18명으로 사망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학교와 종교시설, 시장,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7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1.20으로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주 행정명령을 통해 환자 병상을 최대 1767개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일상회복에 따른 감염 재확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진단검사 역량도 대폭 확대해 1일 기준으로 일일 최대 진단검사량은 68만 건으로 10월에 비해 28.3% 늘어났다”면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륜·경마·경정·카지노 시설에 대해 이번 주부터 본격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은 계도기간이 한 주 더 연장된다”며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주나 시설 관리자, 이용자께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얀센 접종자,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관계자 213만 명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작되는데, 대상자분께서는 자기 순서에 접종을 끝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제2총괄조정관은 “이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2년 연속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50만 9000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만큼, 교육 당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에서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입시학원과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 안전한 수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한파 대책을 마련해 현장 근무자나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도 차질없이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제2총괄조정관은 “일상회복을 위한 전진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더욱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주시고, 증상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지체없이 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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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주차질서 확립으로 교통약자와 민원인 편의 높인다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와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화재 등 사고 시 긴급차량의 이동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주차질서 확립에 나선다고 11월 8일(월) 밝혔다. 현재, 정부세종청사는 총 42개소 8,529면의 내‧외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고, 일평균 8,943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어 주차율은 105%에 달한다. 이에, 교통 약자나 민원인들이 청사 방문 시 주차할 곳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부주차장이 없는 4동(기획재정부)과 여러 입주부처가 이용하는 5동(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6동(국토교통부, 환경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다른 동에 비하여 주차 혼잡도가 높다. 4동 주차율은 143%, 5동 주차율은 122%, 6동 주차율은 122%에 달하고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혼잡도가 높은 4~6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준공된 기획재정부 옆 세종청사 체육관 주차장 444면을 우선적으로 개방(10.13.)하여 외부주차장으로의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세종청사 4동과 5동, 6동을 대상으로 만차제를 시범 운영한다. 만차제가 시행되면 주차 관리요원들이 주차장의 만차 여부를 확인하고, 만차 시 각 동 정문에서 차량의 우회를 안내한다. 단, 만차 시에도 긴급차량은 출입이 가능하며, 유아동승․행사․보도․화물적재 차량 등도 임시주차증을 발급받아 출입할 수 있다. 또한, 외부주차장 바닥을 아스콘으로 포장하여 입주직원들이 외부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위해 주차위반 차량 단속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4개 외부주차장 949면, 2021년 5개 외부주차장 1,084면이다. 청사관리본부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차제 시범운영과 외부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주차질서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만차제 시행으로 내부주차장은 민원인과 교통약자 위주로 운영하고 나머지 차량들은 외부주차장 이용을 유도하여 쾌적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만차제 시범운영 등에 입주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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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신청 앱 ‘정읍 소’ 서비스 시작![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소의 채혈 검사신청을 위한 스마트폰 앱 ‘정읍 소’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소의 농가 간 거래나 도축장 출하를 위해서는 반드시 채혈을 통해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진단을 위한 채혈 검사를 하려면 유선전화를 통한 신청 방법이 유일해 민원이 누락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특히 채혈자 또는 채혈 두수 변경 등의 요청사항으로 민원 처리 시간 지연과 행정업무 공백 등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신청 접수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채혈 일자와 채혈자(공수의)를 농가 편의에 맞게 직접 지정하고 채혈 신청 승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선전화 신청 시 1~2일(신청접수, 접수 대장 관리, 공수의사 배정) 소요됐던 채혈 신청 시간을 5초 이내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축산 관련 동향과 구제역, 브루셀라, 결핵 등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 수칙 안내 등의 맞춤형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회원가입과 사용법 안내를 위한 안내문을 각 읍·면·동과 농가 방문이 잦은 공수의사, 축협 등 축산 관련 기관에 배포해 ‘정읍 소’ 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소 사육 농가의 편의성을 위한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시작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모두가 공감하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루셀라와 소 결핵은 법정 전염병으로 감염 시 살처분 대상이다. 지난해 시는 브루셀라에 감염된 소 1두를 살처분했고 17건의 소 결핵이 접수됨에 따라 101두를 살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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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대비 배추김치·김장채소 등 원산지 일제 단속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40일간)까지 배추김치, 김장채소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당근 등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산 중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농관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김장채소류 원산지 점검을 위해 지난 9~10월 중 김장채소류 유통 및 수입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점검대상 통신판매업체와 김치 제조업체 등을 선정하였다. 사이버전담반을 활용하여 온라인몰, 배달앱 등을 모니터링하여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위반 의심 통신판매 업체를 집중 점검하며,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마늘, 양파 등 수입량이 증가하는 원료를 사용하는 김치 제조업체를 중점 점검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및 과태료 처분 등 엄정 조치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2회 이상 미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농관원 및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농식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생산자와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원산지 식별방법은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에서 확인 가능(경로 : 누리집 ⟶ 업무소개 ⟶ 원산지관리 ⟶ 원산지 식별정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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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추진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김장채소 공급 확대, 김장비용 부담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1,893ha, 작황은 평년 수준(평년비 0.9%↓)이며 생산량은 118만톤(평년비 8%↓)으로 전망된다. 가을무 생산량은 평년보다 2% 감소한 38만톤 수준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고랭지무 생산 과잉으로 10월 가격이 낮아 가을무는 10월 출하가 감소하고 11~12월 출하량이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21년 11,893ha / ’20년 13,854ha / 평년 12,805ha이고, 가을무 재배면적은 ’21년 4,502ha / ’20년 4,633ha / 평년 4,816ha이다. 한편, 가을배추는 9월 이전 정식 물량이 많은 강원·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무름병 피해가 나타났으나, 최대 주산지인 전남 등 다른 지역은 대체로 양호하여 전반적인 작황은 평년 수준으로 전망된다. 무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 특성 상, 기온 하락에 따라 추가 확산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을배추는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11~12월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소폭 상승한 포기당 2,300~2,500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전국적으로 많은 물량이 출하되는 특성 상 큰 폭의 상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가을무는 11~12월 출하량이 증가하여 평년보다 하락한 개당 900원~1,250원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양념채소인 건고추와 깐마늘의 경우, 건고추 생산량은 평년보다 11~13% 증가한 7.8~8만톤 수준으로 전망되는 반면, 깐마늘 생산량은 평년보다 5.3% 감소한 31만톤 수준으로 예상된다. 건고추는 생산 증가 영향으로 11~12월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5~6% 하락한 10,500원/600g, 깐마늘의 경우 생산 감소로 평년보다 21% 상승한 7,800원/kg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인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2.1포기로 전년(21.9포기)과 비슷한 수준이며, 평년(22.8포기)보다는 3.2%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 시기는 11월 상순 강원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시작되어 12월 하순에 마무리되고, 11월 하순(32%)과 12월 상순(30%)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으로 첫째, 농식품부는 주요 김장 품목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김장철 기간 동안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김장채소류 할인을 전년보다 확대하여 소비자의 비용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온라인 소비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농협 온라인 쇼핑몰(농협몰)을 통해 김장기획전을 신규 진행하고,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농협 김장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장 배추‧무에 대한 주기적 산지 작황점검과 함께, 농가 기술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상악화 또는 병해 발생 등에 따른 작황 급변에 대비하여 산지기동반(농경연)과 농협 현장점검단을 활용한 작황 점검을 지속하고 작황예측협의회(농진청)를 통해 작황 변화를 상시 점검한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지방 농업관계기관으로 이루어진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병해충 방제, 이상기상 대응, 물관리 등에 대한 농가 기술지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합동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11.1~12.20)하여 김장채소 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 유통공사, KREI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총괄·현장지도·시장대응팀 3개반을 구성하고, 품목별 공급 상황, 가격 동향 등을 일일 점검 및 장애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한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양념채소, 수입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전담 특별사법경찰 285명, 단속보조원, 명예감시원(11.1일~12.10일)이 동원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장채소류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특별 안전성 조사(잔류농약 320성분의 포함 수치 조사)를 10.2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은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는 주요 김장재료 공급을 충분히 확대하여 김장철 수급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 폭도 확대하여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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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역사회와 함께 마을자치연금 확산 준비한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26일 「마을자치연금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재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을자치연금 도입을 희망하는 마을을 발굴하고,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통한 사업비를 마련하는 등 마을자치연금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하는 마을을 위한 연금 컨설팅을 지원하고, 농어촌과의 상생비즈니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 등 농어촌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재단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방안 마련, 참여 기관 발굴․모집을 위한 홍보 등 마을자치연금 확대를 위해 공단과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은 이날 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제1차 농어촌상생포럼’에도 참석했다. 농어촌 발전 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인 이번 포럼은 농어촌상생기금 현황분석 및 농어촌 ESG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단은 재단과 함께 마을자치연금 제1호 마을인 익산 성당포구마을을 지원하여 올해 8월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 28명에게 매월 10만 원의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 결과 도시로 전출했던 주민들의 귀촌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공동체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자치연금을 전국 단위에 점진적으로 보급하여, 농어촌 지역 활력 제고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 대표 브랜드인 마을자치연금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정책 제언을 귀담아들으며, 농어촌 지역과 상생발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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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ON’ 프로젝트 4탄…SK 3년간 2만7000개 일자리 약속정부와 SK그룹이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 네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3년 동안 총 2만 70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5일 경기도 이천의 ‘SK 하이닉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네 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25일 경기도 이천 ‘SK 하이닉스’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이 자리에서 SK그룹은 당초 연간 6000명 수준으로 계획했던 신규채용 규모를 연간 9000명 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청년 Hy-Five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400명씩, 3년 동안 1200명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교육을 지원하는 ‘SK 뉴스쿨(NEW SCHOOL)’, 청년의 관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청년 소셜이노베이터를 육성하는 ‘루키(LOOKIE)’, 청년 장애인 대상 IT 교육을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계속 강조해 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한 인재 육성과 사회적 가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배터리·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SK그룹의 설명이다. 이날 협약은 KT(1만 2000개), 삼성그룹(3만개), LG그룹(3만 9000개)에 이어 네 번째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SK가 대한민국의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데 오늘 발표된 채용과 인턴십 운영 계획에도 SK다운 큰 결단과 포부가 담겨 있다”며 “취업난에 빠진 우리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직업교육,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혁신가 양성, 장애 청년 자립지원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SK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져서 매우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SK가 2만 7000명의 신규 채용을 약속하면서 김 총리가 취임 초기부터 추진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기업들이 약속한 일자리가 10만개를 돌파했다. 국조실은 ‘청년희망ON’에 동참하겠다는 기업들이 더 있어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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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생겨요!우리 동네에 반려동물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생기고,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사람에게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는 2021년 3분기에 법제처의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받은 「○○시 반려동물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관리 조례」 제정안의 내용으로, 법제처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제정 및 개정 조례안을 대상으로 상위법령 위반 여부 및 조문 체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의견을 제공하는 제로 반려동물 정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현실에 적합한 선도적인 조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법제처는 4건의 조례안을 2021년도 3분기 주목할 만한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사례로 선정하여 25일 전국 243곳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했다. 2021년 3분기에 법제처에서 자치법규 입법컨설팅을 제공한 조례안 68건 중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의 자문을 거쳐, 파급효과가 크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는 조례안을 선정한 결과다. 선정된 사례는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바로 공유ㆍ전파하고, 향후 조례를 입안할 때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2021년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사례집’에도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섭 처장은 “조례는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기울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법제처는 이번에 선정한 주요 사례들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널리 확산되어 더 많은 주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ㆍ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10월부터 자치법규 입법컨설팅 대상을 모든 기초의회 및 일부 교육청*까지 확대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입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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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에 주의하세요!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가을철 수확을 위한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최근 5년간(’16~‘20년, 합계)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총 2,102건이며, 304명이 사망하고 2,356명이 다치는 등 총 2,660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 중, 농번기인 5월과 수확철인 10월에 농기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10월에는 평균 175건보다 1.5배 정도 많은 266건의 사고가 발생하였다. 농기계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농기계 차량을 포함한 차량과 차량간 사고가 61.9%(총 2,102건 중 1,301건)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 단독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도 33.3%(699건)나 되었다. 특히, 농기계 단독 교통사고의 절반(48.4%, 총 699건 중 338건)은 전도와 전복이며, 도로이탈 21%(147건), 그리고 공작물 충돌이 10.2%(71건)로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농기계 차량을 포함한 차량과 차량간 사고가 61.9%(총 2,102건 중 1,301건)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 단독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도 33.3%(699건)나 되었다. 특히, 농기계 단독 교통사고의 절반(48.4%, 총 699건 중 338건)은 전도와 전복이며, 도로이탈 21%(147건), 그리고 공작물 충돌이 10.2%(71건)로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요일별로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15.8%(총 2,102건 중 333건)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시간대별로는 점심 식사 후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도로 위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 한동안 쓰지 않았던 농기계는 사용 전에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도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 신호가 없는 교차로 등에서는 속도를 낮춰 일시 정지 후 전후, 좌우의 교통상황을 살핀 후 통과하도록 한다. ▶ 경운기 등 농기계로 좁은 농로, 경사진 길 등을 이동할 때는 진입하기 전에 미리 속도를 줄여 운행하여야 한다. -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풀이 무성할 때는 도로 상태를 알 수 없어 위험하니 미리 살펴보고 안쪽으로 다니도록 한다. ▶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요즘,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판, 저속차량 표시등과 같은 등화장치를 꼭 부착하도록 한다. - 평소 야광 반사판이 흙 등 이물질로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 아울러, 수확을 마친 농작물을 농기계(경운기 등) 적재함에 과도하게 싣고 이동할 경우 쏠림 현상으로 매우 위험하니 적정용량을 초과해서 적재하지 않아야 한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농기계 운행 시에는 도로가 정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음을 감안하여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농기계의 경우 일반 차량에 비해 조작이 어려운 만큼 운행법을 잘 숙지한 후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켜 운행하며, 피곤하면 중간중간 충분히 쉬어가면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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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고도 700km 정상비행 성공…위성 궤도 안착은 못해21일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전체 비행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돼 목표 고도인 700km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성 모사체가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누리호 발사결과 브리핑에서 “오후 5시 발사된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 다만 3단 엔진이 조기 연소 종료돼 위성 모사체가 700km의 고도 목표에는 도달했으나 초당 7.5km의 목표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분석 결과, 누리호는 이륙 후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2단 분리, 3단 엔진 점화와 연소를 거쳐 위성 모사체 분리까지는 정상적으로 수행됐다. 그러나 3단에 장착된 7톤급 액체엔진이 목표된 521초 동안 연소되지 못하고 475초에 조기 종료되면서 위성 모사체가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누리호 1단부는 75톤급 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돼 300톤급의 추력을 내는 핵심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이날 발사를 통해 1단부 비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됐으며 1단과 2단, 페어링 2단과 3단의 성공적 분리와 점화를 통해 단분리 기술을 확보한 점도 소기의 성과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항우연 연구진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발사조사위원회’를 구성해 3단 엔진 조기 종료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문제점을 보완, 2차 발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누리호 발사에 아낌없는 격려와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오늘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 나가면서 더욱 분발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주를 향한 우리의 도전을 멈추지 않고 우주 강국의 꿈을 이뤄내는 날까지 계속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