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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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곤란 아이스팩! 이젠 수거함으로 보내세요무더운 여름날, 음식이 녹거나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재사용하기 위해 냉동실에 넣다 보면, 어느새 산더미처럼 모이게 된다. 냉동고에 쌓여진 아이스팩, 올바른 처리 방법을 소개한다.◆ 왜 그냥 버리면 안 될까?아이스팩의 주요 성분은 고흡수성 수지(SAP)라는 화학물질로써 이는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 걸린다.◆ 처치 곤란 아이스팩,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기업과 지자체에서 아이스팩 재사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 : 택배로 수거해가며 포인트 적립- 지자체 :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 전국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수거함 아이스팩은 훼손되지 않은 상태에서 겉면을 닦은 후 넣어주면 된다. 수거함의 자세한 위치는 ‘포장공제조합 홈페이지’ 또는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에서 확인한다.◆ 아이스팩 수거함을 못 찾았다면?반드시 뜯지 않은 채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훼손되었다면 화분에 물을 준 후 올려두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향수나 오일에 섞어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다. ◆ 재사용을 위해 꼭 수거함에!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과정을 거쳐 재사용되니 환경보호를 위해 아이스팩 수거함을 꼭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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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 충전이 더 쉽고 편리진다!◆ 전기차 충전 편의 개선- 충전기 의무 설치를 기축시설까지 확대- 공공 부문 충전기 의무 개방- 충전기 불법 주차 차량 단속 및 과태료 부과 권한 기초지자체로 변경 ◆ 수소 인프라 확산- 국·공유지 내 수소충전소 구축 시 임대료 감면 한도 확대- 혁신도시 도는 인접지역에 수소충전소 1기 이상 구축 의무화 ◆ 대규모 수요 창출- 친환경차 구매 목표제 도입: 렌터카, 대기업, 버스·택시·화물 업체 등 민간의 대규모 차량 수요자가 신차를 구입하거나 임차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구매토록 의무화 ◆ 친환경차 기업 지원- 법적 근거 마련: 국가·지자체가 친환경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융자·자금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 구축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은 이르면 7월 중 공포될 예정이며,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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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日 ‘군함도 역사왜곡’ 비판결정문 채택…“강한 유감”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2일 군함도 탄광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불이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을 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이번 결정문은 일본이 지난 2015년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유산 등재 당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와 약속한 후속조치를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았음을 국제사회가 명시적으로 확인하고, 충실한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2일 군함도 탄광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 불이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충실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을 컨센서스로 채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6~31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21개 세계유산위원국 대표단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옵서버 지위인 우리나라는 김동기 주유네스코대사를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대표단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결정문은 지난 12일 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 결정문안과 동일하다. 채택된 결정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당사국이 관련 결정을 아직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데(has not yet fully implemented) 대해 강하게 유감(strongly regrets)을 표명했다. 이어 ▲각 시설의 전체역사 해석전략 ▲한국인 등 강제노역 이해 조치 ▲희생자 추모 조치 ▲국제 모범 사례 ▲당사자간 대화 등 5가지 사항을 포함, 공동조사단 보고서의 결론을 충분히 참고해 (fully take into account) 관련 결정 이행을 요청(requests)했다. 또한 오는 2023년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검토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이행경과보고서(State of Conservation Report)를 내년 12월 1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에 대한 유네스코-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공동조사단의 객관적인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측에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관련 권고와 약속의 충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특히 일본 대표가 발언한 약속 사항을 처음으로 결정문 본문에 명시했다. 지난 2015년, 2018년 결정문에서는 일본 대표 발언을 각주로 표기한 바 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 하에 도쿄 정보센터 개선 등 구체 조치 이행 현황을 주시하면서, 일측에 이번 위원회 결정을 조속히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지속 촉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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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확산세 중대 기로…비수도권 3단계 일괄 상향”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비수도권에서도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다.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고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전국적 차원에서 범국가 총력체제로 대응해야 한다”며 “강력하고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협조하고 결단해 준 지자체장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중삼중으로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느냐 아니면 확산세를 저지하고 통제하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확산세를 하루속히 차단하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시 2주 연장했다”며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조치로 확진자 급증세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었다”며 “국민들께서 어렵고 힘들겠지만 2주간 적극 협조해 주신 것처럼 조금 더 인내하며 지금의 고비를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 전문.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위기가 높아진 엄중한 상황에서,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급속히 확산되며 또다시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4주 연속 확진자수가 증가했고, 매일 60만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 수가 2억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가면서 지난 세 차례의 확산 때보다 훨씬 큰 규모와 빠른 속도로 확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염 양상도, 특정 시설과 집단 중심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이용하는 시설과 모임을 통해 산발적이고 광범위한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고, 활동성이 큰 연령층의 비중이 높아, 과거 어느 때보다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같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금,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하느냐, 아니면 확산세를 저지하고 통제하느냐의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입니다. 정부는 확산세를 하루속히 차단하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시 2주 연장하였습니다. 국민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매우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지난 2주간의 고강도 조치에 의해, 확산을 진정시키진 못했지만, 확진자의 급증세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 효과를 계속 이어가 앞으로 2주, 확실하게 확산세를 꺾기 위한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어렵고 힘들겠지만, 지난 2주간 적극 협조해 주신 것처럼 조금 더 인내하며, 지금의 고비를 빠르게 넘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입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합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강력하고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위해 협조하고 결단해 주신 지자체장들께 감사드립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전국적 차원에서 범국가 총력체제로 대응해야 하겠습니다. 이중삼중으로 휴가지와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을 엄중하게 단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치료센터 확충과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지자체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방역 조치가 연장되고 강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과 자영업하시는 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국회의 협조로 어제 새벽에 통과된 추경안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상황을 하루빨리 진정시키고 생업이 정상화되도록 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내일부터 50대 접종에 들어가면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될 것입니다. 백신 예약시스템의 미흡한 부분도 신속하게 보완하고 있습니다. 8월에 예정된 40대 이하 예약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해 주시는 국민들과 폭염 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방역진, 의료진,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거듭하여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임시선별검사소의 인력 쉼터로 소방청과 경찰청이 재난현장 회복차량과 기동대 버스를 제공한 것은 매우 모범적인 사례입니다. 각 부처와 지자체는 냉방물품과 장비 지원, 추가인력 투입 등을 통해 충분한 휴식시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조금이라도 힘겨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나아가 지금처럼 유행이 발생할 때마다 군·경, 공무원을 임시방편으로 동원하거나 임시직을 활용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오래 지속할 수도 없습니다. 보건소 간호인력 등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등의 근본 대책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마련하는 데 강력한 의지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위기도 우리는 끝내 이겨낼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최고의 경각심을 가지고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집단면역과 일상회복, 민생회복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 단계가 지속된다면, 민생경제뿐 아니라 교육과 돌봄에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세를 안정시키면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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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비수도권 3단계 격상…식당·카페 등 밤 10시까지 운영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7일 0시부터 다음달 8일 24시까지 3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는 약 2주간 카페·식당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고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다. 다만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군 지역은 확진자 발생이 적고 이동으로 인한 풍선효과 발생 우려가 낮다고 판단, 지자체에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중대본은 최근 비수도권 확산세 증가와 함께 수도권 유행의 풍선효과와 휴가철 등 지역 간 이동을 통한 확산 우려가 있어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확진자 발생이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비수도권의 경우 충청권, 경남권, 강원, 제주를 중심으로 4주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동량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비수도권의 3단계 상향은 지자체의 행정조치와 다중이용시설의 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 준비기간을 가지고 7월 27일 0시부터 적용한다.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는 권역 유행이 본격화돼 모임을 금지하는 단계로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된다. 다만,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와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인정한다. 행사와 집회는 50인 미만으로 허용된다. 결혼식·장례식 참석 인원은 최대 50인 미만 범위 내 웨딩홀 및 빈소별 4㎡당 1명으로 제한된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카페·식당 매장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밤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1∼2단계에서 영업시간을 제한받지 않았던 목욕장업,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10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또 2단계에서 자정까지 운영할 수 있었던 노래연습장·코인노래연습장도 오후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다.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의 경우에도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스포츠 관람은 실내의 경우 경기장 수용인원의 20%, 실외에서는 30%로 제한되고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해야 하며 시설 주관의 파티 등 행사가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가 참석할 수 있고 실외행사의 경우 50인 미만으로 열 수 있으나 시설이 주최하는 모임·행사, 식사, 숙박은 모두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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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신임 소방관 101번째 배출소방청 중앙소방학교(학교장 이영팔)는 오는 23일 신규임용자 교육과정을 마친 새내기 소방공무원 156명(남 145, 여 11 / 대구 20, 울산 15, 충남 32, 경남 68, 창원 21)이 중앙소방학교를 졸업하고 일선 소방관서에서 근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101기로 지난 4월에 입교한 이들은 15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현장 화재·구조·구급 실무를 익혔다. 특히 선배 소방관들과 함께하면서 소방관으로의 생활을 직접 경험한 4주간의 실습 과정은 교육 내용을 현장에 접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중앙소방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졸업식 행사는 생략하고, 성적우수자와 교육활동 유공자만 학교장실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상할 예정이다. 영예의 소방청장상은 최우수 성적을 거둔 윤창희 소방사(29세, 남)가 차지했고, 신영욱(27세, 남), 정용태(33세, 남), 김세진(30세, 남), 김태규(41세, 남), 최인중(33세, 남) 소방사는 중앙소방학교장상을 수상한다. 정용태 소방사는 성적 우수로 수상함과 동시에 학생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표창도 받게 돼 눈길을 끌었다. 소방청장상을 수상하게 된 윤창희 소방사는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힘든 교육과정을 함께한 동기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하여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7월 2일자로 새로 부임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이영팔 중앙소방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육과정을 잘 소화해 주었다며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2021년 현재까지 5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하반기에 400여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교육할 예정으로, 올해 총 1,000여명의 새내기 소방공무원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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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고3·고교 교직원 65만명 접종…청소년 대상군 첫 접종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1차 접종은 7월 19∼30일이며 2차 접종은 8월 9∼20일이다. 특히 이번 고3 접종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대상군 접종으로, 추진단은 보호자와 본인의 자발적 동의하에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학생들은 교사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을 받게 되며,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연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접종은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며, 관할 교육청과 접종센터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해 학교 단위로 지정된 일시에 접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과 접종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 등을 지참해 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되는데, 만약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접종을 연기할 수 있다. 추진단은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교육부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들과 보호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이상반응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먼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해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한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접종 후 7일간은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할 것을 권장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의 국소반응이나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흔히 발생하나 대부분 수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아울러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는 차가운 수건을 접종 부위에 대거나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은 진통해열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39도 이상 고열이나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이상반응의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정도로 심해지거나 2일 이상 지속, 또는 알레르기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하는데, 추진단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 권 2부본부장은 “이번 접종은 수험생의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것”이라며 “1차 및 2차 접종 후 각각 일주일 정도 고강도의 운동이나 활동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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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비수도권도 사적모임 제한…지자체별 자율조정 가능19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2주간 비수도권 전체에 대해 사적모임이 4명까지 허용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계속되고 있고, 비수도권의 유행도 증가하고 있다”며 “청·장년층과 일상 속의 접촉, 변이 바이러스 등을 중심으로 4차 유행이 계속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대본 논의를 통해 비수도권 모든 지역은 오는 19일 월요일부터 8월 1일 2주간 사적모임 제한을 4인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단계는 지자체별로 자율적으로 조정하되, 사적모임 제한을 통일해 지역 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의 예외는 2단계 수준으로 적용하며, 예외 사항은 동거가족과 돌봄·임종을 지키는 경우 등에 지자체별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손 반장은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과 관련해 “최근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커질 가능성과 국민의 혼선 등을 고려해 사적모임 제한을 통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지자체에서 이러한 취지에서 사적모임 제한을 통일하는 방안에 대하여 동의했다”며 “다만, 생업시설에 타격이 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현행처럼 지역 상황에 따른 지자체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손 반장은 “지역적으로 수도권의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수도권도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특히 제주, 대전·충청, 부산·경남권의 확산이 빠르며 호남과 경북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모든 지역이 2단계 기준 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거리두기 기준 및 지역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단계를 조정하는데, 대다수의 지자체는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단계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제주는 오는 19일부터 3단계를 적용하고 강원도의 강릉은 4단계를 적용하는 등 일부 지자체는 거리두기 단계 이상의 사적모임 강화와 운영시간 제한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적모임의 경우 세종과 대전, 충북은 4명까지, 울산은 6명까지, 전북과 경북은 8명까지로 제한하는 등 거리두기 단계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과 울산 등은 유흥시설 등에 대해 밤 11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세종과 부산, 강원, 제주 등은 예방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중단하는 등 별도의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날 손 반장은 민주노총 서울집회를 언급하며 “현재까지 민주노총 서울집회 참석자 중 3명의 환자가 확진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감염원과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지만, 최근의 확진자 증가 양상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전파와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를 신속히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집회 참석자 전원에게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요청했고,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집회 참석자 전원에게 증상과 관계없이 48시간 내에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민주노총에 참석자 명단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또한 “집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나와 우리 사회 모두를 위해 꼭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후속 진행 상황은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계속 보고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반장은 “19일부터 비수도권도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4인까지로 강화된다”며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어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최대한 약속과 모임,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만나는 사람을 줄여주시고 약속과 모임, 여행과 이동을 자제해 주시며 특히, 실내의 밀폐되고 사람이 많은 공간은 위험하니 가급적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소통팀(044-202-1714),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팀(044-202-1721), 국무조정실 보건정책과(044-200-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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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청해부대 34진 안전 후송 전개…공중급유수송기 급파국방부가 청해부대 34진 전원의 안전 후송을 위해 18일 오후 4시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를 해당 지역으로 급파했다. 이번 작전은 청해부대 활동지역 인근의 환경적 특징을 고려해 ‘위안·생명’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오아시스 작전’이라 명명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안전하게 복귀시키겠다는 의지와 빠른 치유 및 안식을 위한 염원을 담고 작전을 전개한다. 한편 청해부대 34진은 101명에 대한 PCR 검사결과 18일 현재 총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00명에 대해서도 PCR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방부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해 현재 임무수행중인 301명의 청해부대 전원을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함정 교체병력 148명과 방역 및 의료인력 13명 그리고 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약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을 현지로 투입해 청해부대원을 군 수송기로 안전하게 국내로 후송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 수송기에는 이송 중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기내 산소통 등 충분한 의료 장비와 물자를 구비했으며, 의료진이 동행해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15명을 포함한 환자들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기 내 격벽을 설치하고 승무원 전원은 방호복을 착용하는 등 기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강구했으며, 특수임무단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문무대왕함을 소독·인수하고 함정을 안전하게 운항해 국내로 이송한다. 아울러 문무대왕함에 교체투입되는 해군 장병들은 대부분 파병 경험을 갖춘 인원들로서 전원이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방역 및 의료전문가가 포함되어 함정 인수시 철저한 방역 조치를 강구한다. 특히 이번 수송기 긴급 투입은 유관기관과 현지 공관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고, 서 장관은 현지 국가 국방장관과의 긴급 공조 통화를 통해 현지 임무수행에 있어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었다. 더불어 해외에서 국제평화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어려움에 처한 우리 장병들의 긴급 복귀를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부족한 기내용 산소통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이역만리에서 우리 국민 보호와 국제해양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청해부대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가 최우선 임무”라고 강조하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히 귀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방역 당국과 협조하에 청해부대원의 국내 도착에 대비해 전담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 군내 격리시설을 확보 중에 있으며 확진자 현황이 나오는 대로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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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용자원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세 저지 나선다!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 지속적인 확산세에 맞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현재 2단계 방역수칙 하에 일부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결정했다. 이에 19일부터 25일까지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코인 노래연습장 포함)은 집합이 금지된다. 부산지역의 최근 1주일간(7.9.~7.15.) 확진자는 389명으로, 이는 지난주(7.2.~7.8.) 확진자가 268명이었던 것에 비해 121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시는 지난 8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데 이어 10일에는 유흥시설 등 일부 시설에 대해 22시 이후 영업을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였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실정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대본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식당·카페와 편의점·포장마차는 지금처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사적 모임의 경우에도 ▲5시부터 18시까지는 8명 ▲18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4명까지 가능하다. 예방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잠정 중단되어 ▲종교시설과 사적 모임 등 인원 산정 시 제외되지 않고 ▲실외 활동 시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선다. 먼저, 20~30대 확진자 급증에 따라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 역량이 한계에 달하자 오늘(16일)부터 2주간 시 직원 104명을 각 구·군에 파견하여 역학조사를 지원한다.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도 연장・확대한다. ▲부산역과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시간을 당초 17시에서 21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해운대 옛 해운대역 광장에는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서면 등 방역 위험시설이 많은 곳에 추가 개소를 검토 중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9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노래연습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유흥시설 특별 단속과 감성주점 특별점검, 정부 합동 특별점검 등 고강도 점검을 통해 이행력 확보에도 나선다.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업소에는 즉시 운영 중단 처분을 내리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의 희생이 큰 것을 알지만, 심상치 않은 감염 확산세에 방역수칙을 강화하게 되었다”라며 “부디,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 방역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며 “지자체 자율접종과 하반기 대규모 접종 등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