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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한국 최초로 미국 국립인문재단(NEH) 기금사업 선정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기록유산(Memory of World)인 『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재조명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는 미국 유타대학교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인「From Jikji to Gutenberg」가 미국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NEH)의 기금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참여 프로젝트로서는 최초로 2023년까지 미화 7만 5천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 ICDH)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와 유네스코와의 협정(조약 2427호)에 따라 설립됐다.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지’는 고려 우왕(禑王) 때인 1377년 인쇄된 불교 경전으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단 한 권만 남아 있다. 직지는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앞서는 것으로, 유네스코는 직지의 인류 보편적 가치와 인류 문화사에 미친 영향을 인정하여 2001년 구텐베르크 성경과 함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다. <From Jikji to Gutenberg> 프로젝트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국 국립인문재단의 기금사업에 선정된 것은 직지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965년 설립된 미국 국립인문재단은 연방정부 차원의 인문학 진흥 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매년 미화 약 2억 달러(한화 약 2천5백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아카이브와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 관련 기관들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사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프로젝트의 선정 소식은 “Large group of historians researching oldest surviving printed book”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21일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FOX NEWS)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의회도서관과 프린스턴대학교 도서관을 비롯해 독일의 구텐베르크박물관, 유네스코 사무국 등 25개 기관의 과학과 인문학 분야 석학 50여 명이 참여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직지와 구텐베르크 성경으로 대표되는 동서양의 기록유산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동서양의 인쇄술과 활자술의 기원, 원리 등 그간 밝혀내지 못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023년까지 추진되는 1단계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따라 후속 연구가 진행되는 만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재희 국가기록원 원장(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 속에서 세계 최초로 설립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자랑인 직지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리 인류의 소중한 기억을 안전하게 보존하여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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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문화예술회관 개관 13 주년기념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개관 13주년 기념공연으로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자를 초청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비제 카르멘)”을 오는 22일(금)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매 공연 호평과 찬사를 이어오는 금난새의‘오페라 이야기’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 총감독이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해설과 지휘로 꾸며지며, 이번 무대는 작곡가 비제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카르멘의 내면과 작품세계를 금난새 특유의 친근하고 편안한 음색으로 시민들과 함께 음악적 대화를 나누듯이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지휘자‘금난새’와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자랑하는‘성남시립교향악단(63명)’이 전하는 웅장한 선율 속에서 국내 최고의 성악가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테너 허영훈의 아름다운 하바네라와 집시의 노래 등 아리아와 이중창의 화려한 무대는 관객들의 클래식 감성을 충분히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봄기운 가득한 4월에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고품격 클래식 산책을 즐기시며 감성 힐링을 최고로 끌어 올리셨으면 한다”며 “13년째 아낌없이 문화예술회관을 사랑해 주시는 시민들께 더 좋은 공연 선보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권 예매는 4월 12일(화)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gimje.go.kr/art)에서 동시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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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숙박할인권 7일부터 발급…최대 3만원 지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온라인 여행사 총 49곳을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 2만∼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숙박할인권 홍보물 할인권은 다음 달 8일까지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유효기간(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안에 사용(숙박 예약)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미사용자의 경우에는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숙박 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예약할 수 있는 숙박 기간은 오는 6월 6일까지다. 숙박비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 할인권, 숙박비 7만 원 초과 때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도 숙박 할인권과 연계해 친환경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 고객을 위한 전화 상담실(콜센터)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장애인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여행사 판촉 지원을 위한 중소전문관(13개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할인권 사용 방법, 발급 채널, 추가 혜택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숙박할인권 안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권 사용방법.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이번 숙박할인권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는 위로를, 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는 도움을 주길 바라며,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에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하고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11~12월에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78만여 명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을 발급해 매출액 944억 원, 여행소비액 3108억 원으로 이어져 내수경기 진작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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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정정보 조회 내역, 국민비서 ‘구삐’가 알려준다앞으로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을 신청한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 과정에서 본인의 행정정보가 조회되면 국민비서 ‘구삐’가 해당 내역을 알려준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0일부터 민원을 신청하면서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한 국민에게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본인정보 조회내역(행정정보 공동이용)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이용절차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은 다수 행정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각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를 공동이용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그동안 전자정부법 제42조에 따른 정보주체의 사전동의와 같은 법 제43조에 따른 정보주체의 열람청구권 보장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해왔다. 그리고 최근 정부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열람청구를 보장하는 동시에 개인정보가 조회된 내역을 정보주체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행안부는 개인정보처리자의 무분별한 이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주체의 알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 자격심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 등 이름과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조회해 처리하는 760여 개의 민원사무에 적용한다. 또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과정에서 본인의 행정정보가 조회되면 국민비서 ‘본인정보 조회내역 알림’을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즉시 민원인명, 조회기관, 조회목적, 조회정보, 조회일시를 안내한다. 국민비서 알림 메시지 예시. 서주현 행안부 공공지능정책관은 “개인정보가 한번 잘못 유출되면 그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기 어려워, 민원처리를 위한 경우 등 필요 최소한으로만 조회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행정정보 공동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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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옛 장항제련소 부지, 그린뉴딜 사업으로 생태 복원환경부는 충남도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옛 장항제련소 주변인 충남 서천군 장암리 일대에 약 55만㎡ 규모의 생태습지와 생태·역사 탐방로를 조성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옛 장항제련소 굴뚝과 연계해 근대화 산업치유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 구상(안)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옛 장항제련소 굴뚝 인근 현장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은 환경오염으로 장기간 고통받아온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선된 삶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부터 1989년까지 약 54년간 구리 제련 공장이 가동되면서 카드뮴,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이 배출되는 등 환경이 오염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09년 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 충남도, 서천군이 함께 공공주도로 약 110만㎡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지난해 토양정화사업을 완료했다. 한 장관은 이날 사육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례군 곰 보호시설 외에 서천 브라운필드 사업지 내에도 추진 중인 야생동물 보호시설의 부지도 함께 점검했다. 환경부는 사육 포기된 곰이나 유기된 외래 야생동물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보호시설을 사업 부지 내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해 동물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한 장관은 “오염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의 재자연화를 통해 서천군 일대가 서해안 광역권의 생태거점 및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사업이 오염된 옛 산업지역을 국내 최초로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044-201-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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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고창 고인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우리나라의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세계적인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총회에서 2일(현지 시각) 대한민국의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을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박우량 신안군수, 이주철 고창군 부군수가 참석해 수상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신안군이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돼 박우량 신안군수(왼쪽 두번째)가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엔세계관광기구는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농업, 임업, 어업,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5,000명 미만의 마을이며, 국가당 최대 3개 마을을 추천할 수 있다. 선정기준으로는 ▲ 문화/자연자원, ▲ 잠재성, ▲ 경제/사회적 지속성, ▲ 민관협력 (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해 후보 3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상담(컨설팅)을 거쳐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제출했다. 그 결과, 전 세계 75개 국가 170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지난 10월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44개 마을이 최종적으로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됐는데, 이 중 우리나라 마을이 2곳 뽑혔다. 마을 인구 130여 명이 거주하는 ‘신안 퍼플섬’은 평범한 섬이었던 반월·박지도를 1년 내내 보랏빛으로 물들여 가고 싶은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마을 인구가 380여 명인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마을’은 운곡저수지 개발로 이주한 거주민들이 고인돌과 람사르 운곡습지를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을 통해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등의 농촌 문제를 해결했다. 한편 김정배 차관은 지난 2일일(현지 시각)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Fernando Valdes Verelst) 관광차관과 양자 회의를 열고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때 내년까지 1년 연장한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기존 ’20~’21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김정배 차관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이 전 세계에 소개되고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한국의 관광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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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빛서정시인 ‘2021년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수상한국그린문학 발행인이자 대표 이삭빛(본명 이미영)시인이 ‘2021년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은 (사)한국문화교육협회(이사장 김갑석)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조직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문화·교육 각 분야의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과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수여해오고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인사말씀에는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 이사장이자 대한민국 문화교육대상 조직위원장으로 재직 중인 김갑석 박사와 축사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또한 ㈜신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신현욱 대표, KBW㈜ 김현수 대표, 걸그룹 마니또 등 여러 수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로상 수상자에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과 허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선정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시인은 2007년부터 전주시민독서연합포럼 독서모임 논개의 아미 대표로 활동하면서 아카데미 운영(지도교수) 및 공동책을 엮어 발간하기 시작했다. 2010년 정식으로 한국그린문학회를 만들어 문학상을 만들고,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문학회에서는 시활동가, 시낭송가, 시인, 수필가, 문학평론가 등을 배출시켰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고취시켰으며, 문화예술의 장을 제공했다. 또, 문화만세(회장 노상근)운영위원장으로 활동, 각종 단체에서 문화나눔을 통해 문화교육 산업발전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시인은 중견작가로 현재 주)리애드 코리아 문화사업부 원장과 이삭빛TV(진행 현석, 이삭빛)대표, 한국그린문학 미디어리터러시 인권위원회 회장 및 한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회장 이지흔)책임작가로 활동 중이다. 또, 학교, 기업, 노인대학 등 인문학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시인은 2018년 1월 대한민국노송동 얼굴없는 천사 발원지인 ‘얼굴없는 천사마을 천사 시’가 선정(기증)되면서 (노송동 동사무소 작은박물관에 설치) 천사시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에 교육계에 뜻있는 사람들(천사본부 공동대표 노상근)로부터 얼굴없는 천사를 기리는 천사상(2019)을 제의받아 ‘얼굴없는 천사 이삭빛천사본부’를 결성,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천사상을 매년 선정해 5회 수상 수여했으며, 6회째 수상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에서 주관하는 시인의 성지 시와 숲길 공원에서 지난 2008 한국현대문학 100주년 기념탑 타임캡슐과 2021‘아들을 위한 서시’가 선정(심사위원장 도창회 (전)동국대 교수)돼 시비로 제작, 시비 제막식이 열릴 계획이다. 이시인은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함께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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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김포 등 ‘DMZ 평화의 길’ 7개 테마노선 20일 개방정부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등 7개 테마노선을 개방한다.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디엠지(DMZ) 평화의 길’ 7개 테마노선의 문을 열고 11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10개 지자체 노선으로 조성됐다. 2019년 4월부터 3개(파주, 철원, 고성) 노선을 시범적으로 개방해 관람객 1만 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나, 그해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노선 정비와 철새 보호 등을 위해 3개 노선(연천, 철원, 인제)을 제외한 7개 노선이다. 특히 파주와 고성 노선의 재개방과 함께 강화, 김포, 고양, 화천, 양구 5개 노선을 처음 선보인다. 2021년 개방 7개 테마노선 새로 선보이는 ▲강화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강화평화전망대→의두분초 →(도보 구간, 1.5km)→대룡시장 ▲김포노선은 김포아트홀→시암리철책길→(도보 구간, 4.4km)→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도보 구간, 0.4km)→전망대 ▲고양노선은 고양관광정보센터→행주산성역사공원→(도보 구간, 1km)→행주나루 터→장항습지탐조대→(도보 구간, 2.5km)→통일촌군막사 ▲화천노선은 화천읍배수펌프장→평화의댐안내센터→북진로→양의대습지→(도보 구간, 2km)→오작교 ▲양구노선은 금강산가는길안내소→두타연→금강산가는길통문→(도보 구간, 2.7km)→삼대교통문이다. 재개방하는 ▲파주노선은 임진각→통일대교입구→도라전망대→철거GP(철새 보호를 위해 도보 구간 제외) ▲고성노선은 A코스/고성통일전망대→(도보 구간, 2.7km)→금강통문→금강산전망대, B코스/고성통일전망대→금강산전망대(도보 구간 없음)이다. 지난 2019년 8월 9일 오전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개방행사에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철거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가 있던 자리에 GP의 변천사를 담은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7개 테마노선은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11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관광객 안전을 위해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구분하며, 다만 파주 구간의 경우 철새 보호를 위해 도보 구간을 제외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관광객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방문일 기준 3일 이내)에 한해 7개 테마노선 이용을 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방역용품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운행차량 정기 소독 등을 통해 모든 현장을 철저하게 방역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044-20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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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즐기는 11월 가볼 만한 곳01 ‘슬기로운 새활용 생활’의 보고, 서울새활용플라자 ▶ 서울 성동 ▶위치 : 서울 성동구 자동차시장길 ▶새활용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사진제공:채지형 촬영〉 버려진 물건에 아이디어를 더하는 새활용(upcycling)이 각광 받는다. 새활용은 폐자원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가면 플라스틱 500여 개로 만든 고래와 다 쓴 택배 상자로 만든 하마가 로비에서 여행자를 맞이한다. 1층에는 친환경 생활 방식이 엿보이는 ‘새활용하우스’,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빌려주는 ‘꿈꾸는공장’이 있다. 2층은 아이디어 창고다. 우산 원단으로 만든 파우치, 낡은 책으로 만든 예술 작품, 우유갑을 이용한 지갑 등이 전시된다. 3~4층은 새활용 기업의 스튜디오로, 직접 제작하는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하 1층 ‘소재은행’은 기업이나 시민이 기증한 물건을 분해·분류한 공간으로, 새활용 작품 제작에 필요한 소재를 판매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는 없다(월요일 휴관).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둘러본 뒤에는 서울숲으로 가자. 도심 속 녹지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입구에 알록달록한 컨테이너가 쌓인 ‘언더스탠드에비뉴’가 눈에 띈다. 취약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문화 공간이다. 여행의 마무리는 성수동카페거리다. 특색 있는 카페가 밀집해 ‘SNS 성지’로 떠올랐다. 하루가 멀다고 색다른 공간이 등장해 문화를 즐기는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친다. - 문의 전화 : 서울새활용플라자 02)2153-0400 02.탄소는 빼고 햇살은 더하고, 친환경 24시간! 영월 에코빌리지 ▶강원 영월 ▶위치 : 강원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영월 에코빌리지. 〈사진제공:정철훈 촬영〉 영월에 있는 에코빌리지는 ‘의도한 불편’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공간이다. 전기와 물을 아끼고,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등 의도한 불편은 자연을 최소한 배려하는 행동. ‘제로 하우스’를 지향하는 에코빌리지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자립형 건물이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만들고, 태양열로 객실을 덥힌다. 고성능 창호와 고단열·고기밀 자재를 사용해 열 손실을 줄이고, 객실 내 오염된 공기는 회전형 열교환 장치로 온도와 습도만 회수해 신선한 공기와 함께 다시 공급한다. 태양광만으로 전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계절에는 재생 연료를 사용하는 펠릿 보일러가 보조 전원 역할을 한다. 그래서 에코빌리지의 하룻밤은 몸도 마음도, 밤하늘까지 깨끗하다. 에코빌리지는 투숙객이 편안히 별을 감상하도록 매일 밤 9시부터 10분쯤 전체를 소등한다. 잔디 마당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불멍’ 하는 시간도 매력적이다. 스마트폰을 대신할 예쁜 책방이 있고, 온 가족이 즐기는 보드게임도 준비했다. 동강생태정보센터와 영월곤충박물관은 에코빌리지에 머물며 경험한 친환경의 소중함을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이다. 단종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명승)에서 만나는 울창한 솔숲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의 백미다. - 문의 전화 : 에코빌리지 033)375-6800 03.수달 살던 달천에 솟은 수려한 봉우리, 충주 수주팔봉 ▶충북 충주 ▶위치 :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칼바위에서 바라본 수주팔봉과 달천.〈사진제공:서영진 촬영〉 충주 달천은 수달이 살아 ‘달강(獺江)’, 물맛이 달아 ‘감천(甘川)’으로 불렸다. 수주팔봉은 송곳바위, 칼바위 등 수려한 봉우리가 물 맑은 달천에 나란히 솟은 모양이다. 갈라진 칼바위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가 수주팔봉의 대표 경관이 됐고, 팔봉마을 앞 자갈밭은 ‘차박’ 캠핑 명소로 소문났다. 달천은 대부분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올갱이(다슬기)가 지천이며, 고라니 목격담도 들을 수 있다. 달천 중·상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인 수달의 서식지로 알려졌다. 팔봉마을 일대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예외적으로 하천 변이 개방됐다. 최근에는 환경문제를 고려해 차박을 하루 120대로 제한한다. 수주팔봉은 팔봉교 지나 오가천 쪽에서 오를 수 있다. 갈라진 칼바위 사이에 출렁다리가 놓였으며, 출렁다리와 전망대에서 보면 달천과 수주팔봉, 팔봉마을이 조화롭게 담긴다.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차박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달천은 탄금호까지 이어진다. 탄금호에는 최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 유람선이 운항을 시작했다. 탄금호가 보이는 무지개길게스트하우스에 묵으면 재활용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 세계 전통 의상을 입고 중앙탑사적공원에서 즐기는 ‘입고놀까’ ‘찍고놀까’ 체험도 흥미롭다. 국내 하나뿐인 충주 고구려비(국보)와 세계무술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 문의 전화 : 충주종합관광안내소 043)842-0531 04.힘들게 되찾은 이 바다를 함께 지켜요!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 ▶충남 태안 ▶위치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유류피해극복기념관) / 소원면 의항리(태배길) ▶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여행지.〈사진제공: 김수진 촬영〉 2007년 태안 만리포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시커먼 기름이 유출되는 재앙이 발생했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온 자원봉사자 123만여 명이 기름 제거 작업에 동참해 바다를 되살리는 기적을 이뤘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사고 현장인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유류 유출 사고의 아픔과 극복 과정, 자원봉사자의 헌신을 고스란히 담았다. 자원봉사자들이 방제 작업을 하러 오가던 길은 ‘태배길’이라는 걷기 코스로 다시 태어났다. 6개 구간으로 조성한 태배길은 유류 유출 피해의 아픔과 극복의 기쁨을 담아 각각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이라고 이름 붙였다.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되뇌며 한 걸음씩 내딛는 친환경 걷기 코스다. 유류 유출 사고 주요 피해 지역인 만리포해수욕장은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되찾았고, 최근 서핑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서핑 메카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빗대 ‘만리포니아’라는 애칭도 얻었다. 해수욕장 끝자락에 올 7월 들어선 만리포전망타워와 인근의 천리포수목원까지 돌아보며 우리가 누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보자. - 문의 전화 : 유류피해극복기념관 041)670-2930 05.너른 들과 푸른 강물 따라 걷는 생태 기행, 완주 만경강길 ▶전북 완주 ▶위치 : 전북 완주군 동상면·고산면·봉동읍·삼례읍 일원 ▶넉넉함으로 생명을 품어 살리는 만경강.〈사진제공:이정화 촬영〉 만경강은 호남평야를 가로지르는 전라북도의 젖줄이다. 넉넉한 강물이 들판을 적셔 곡식을 기르고, 멸종 위기종을 포함해 수많은 동식물과 철새의 안식처가 된다. 최근 완주에 건강한 생태계가 살아 있는 만경강을 따라 걷는 길이 생겼다. 본래 있던 산길과 마을 길, 둑길과 자전거도로를 이은 ‘완주 만경강길’이다. 발원지인 동상면 밤샘에서 삼례읍 해전마을까지 약 44km, 7개 코스다. 산길을 걸을 때 강에서 잠시 멀어졌다가 둑길과 자전거길을 만나면 강을 옆구리에 끼고 걸으니 지루하거나 심심할 새가 없다. 청둥오리와 고니(천연기념물)를 보고, 생태계의 보고인 신천습지를 지나고, 해 질 녘 붉은 노을을 눈에 담는다. 만경강을 지키고 보존하는 활동의 중심에 만경강사랑지킴이가 있다. 만경강과 신천습지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청소와 교육, 철새 탐조 여행 등을 기획·운영하는 지역 공동체다. 대아저수지에서 동상저수지로 이어지는 수변 도로는 소문난 드라이브 코스다. 늦가을 화려한 단풍을 감상하며 달리면 힐링이 따로 없다. 조선 시대 석성인 완주 위봉산성(사적)과 위봉사, 위봉폭포(명승)가 멀지 않다. 문화 관광형 테마 장터 고산미소시장 구경도 즐겁다. - 문의 전화 : 완주군청 문화관광과 063)290-3939 06.‘플로깅’과 ‘물멍’을 즐기며 자연에 다가가다, 곡성 침실습지 ▶전남 곡성 ▶위치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살아있는 섬진강을 만나는 침실습지.〈사진제공:정은주 촬영〉 섬진강과 곡성에서 흘러든 하천이 만나는 길목에 형성된 침실습지는 자연에 다가가는 친환경 여행지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어 ‘섬진강의 무릉도원’으로 불리며, 2016년 환경부에서 습지보호지역 22호로 지정했다. 습지는 약 200만 ㎡ 규모로, 수달(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을 비롯해 650종이 넘는 생물이 살아간다. 청정 지역에 자라는 버드나무 군락이 습지 전역에 있으며, 수풀이 무성하다. 침실습지는 정해진 탐방로가 없어 발길 닿는 대로 걸으면 된다. 습지 인근만 둘러보려면 침실목교와 퐁퐁다리를 왕복한 뒤 생태 관찰 덱을 거쳐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퐁퐁다리 한복판에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물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안 복잡하던 머릿속이 말끔히 비워진다. 친환경 여행의 대명사인 ‘플로깅’도 체험할 수 있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4만㎡ 부지에 꾸민 장미공원, 바나나와 카카오나무 등이 자라는 유리온실, 초콜릿을 만들어보는 로즈카카오체험관 등이 들어섰다. 증기기관차를 타고 가정역까지 짧은 기차 여행도 해보자. 영화 〈곡성〉을 촬영한 메타세쿼이아길은 하늘 높이 뻗은 나무 사이로 드라이브하기 적당하다. 숲속에 스며든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도림사가 제격이다. - 문의 전화 : 곡성군청 관광과 061)360-8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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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신동일 개인전 개최[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리과장 김중규)은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 오는 11월 21일까지 신동일 서양화가의 ‘소소한 행복전’을 개최한다. 신동일 화가는 전라북도 미술대전 대상, 남농 미술대전 특별상, 온고을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3회의 개인전과 14회의 그룹전 참가경력이 있다. 그의 작품은 덕장에서 작업 중인 ‘삶, 어부의 하루’, 정박한 배에 ‘날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물 흐르듯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단조로운 일상의 행복과 찰나의 순간을 사계절 풍경화로 화폭에 담아낸 ‘기다림/ 봄소식/ 기분 좋은 날/ 한여름의 길목에서/ 겨울연가/ 울엄마 생각’ 등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편안한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개인전에 대해 일상 속 주변 생활환경을 소재로 삼아 최대한 사물에 가깝게 묘사하며 우리네 감성이 녹아있는 작품을 통해 풋풋한 정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서양화가 이동근 작가는 “예술은 남이 못 보고 못 듣는 것을 존재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금번 신동일 작가의 개인전은 작품마다 혼과 열정이 가득하다”며 “어려운 시기인데 지역 주민과 타 지역 관람객들에게 예술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가 소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삶의 자양분과 같은 것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에서는 지역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며 참여작가와 관람객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