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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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삭빛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은 8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행여 이별이 찾아와도 9월의 열매 앞에 당신을 기억할 사람이다.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은 3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아픔도 사랑의 노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자유를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자유를 아는 사람은 1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기다림을 아는 사람이다. 행여 당신이 방황할 때도 반짝이는 눈으로 등을 켜놓고 당신을 기다려줄 사람이다. 슬픔을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슬픔을 아는 사람은 5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당신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해줄 사람이다. 행여 당신이 하늘 끝까지 올라가도 끌어내리지 않을 사람이다. 천사의 날개를 훔쳐서라도 당신을 믿음으로 감싸줄 사람이다. 밤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밤하늘을 사랑하는 사람은 13월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당신의 삶에 별이 되어줄 사람이다. ‘후두둑’ 사랑이라는 빗방울로 생명을 불어 넣어 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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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 마당창극 전용 공연장 생겼다전주한옥마을에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이 생겼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전주한벽문화관 야외마당에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을 건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마당창극이 펼쳐졌던 전주한벽문화관 야외마당의 경우 관람석의 높이 단차가 없어 관객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전통혼례 행사가 겹칠 때에는 자유로운 연습이 불가능해 전용 야외공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은 무대와 각종 조명·음향장치, 264석 규모의 관람석이 설치됐으며, 배우 등 출연진을 위한 대기실과 분장실, 연습실 등도 갖춰졌다. 시는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이 조성됨에 따라 관객의 시야 확보가 용이해져 보다 품격 높은 마당창극 관람 환경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그간 추진돼왔던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변사또 생일잔치’, ‘진짜 진짜 옹고집’ 등 마당창극을 전주를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로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의 완공으로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마당창극 전용 공연장이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는 다음 달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 난 토끼 아니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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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푸른 숲으로, 일상을 벗어나 보세요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특별 방역관리 주간(5.3.~5.16)을 맞이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숲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마음껏 놀고 배우며, 치유할 수 있도록 부산 산림교육센터 등에 대하여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산림교육센터는 대상별 체계적인 숲교육 제공으로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 향상을 위해 강의실, 숲교육장, 도서실 등의 기본시설을 갖추고 전문 인력을 배치한 산림교육시설이다. 현재 전국 21개소의 산림교육센터가 운영 중이며, 유아.청소년.취약계층.성인 등을 대상으로 숲과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숲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역점검은, 방역수칙 미준수로 감염확산이 계속 늘어나고 상황에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산림교육센터는 출입 관리, 마스크 착용, 입장인원 제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규모 가족 단위 또는 모바일 동영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숲에서의 휴식을 찾는 가족들과 비대면 숲체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각 센터에 프로그램 일정 등을 문의하면 되고, 산림교육센터 현황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 휴양복지 → 산림교육 → 산림교육시설및단체 → 산림교육센터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코로나19, 일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안전한 산림교육센터의 프로그램 체험으로 면역력도 올리고, 건강한 숲에서 책도 읽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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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직원들 매월 마지막 수요일 ‘한복 입기 좋은 날’문화체육관광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정하고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 31일 처음 시행된 ‘한복 입기 좋은 날’ 문체부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한복 입기 좋은 날’은 한복 생활화를 위해 문체부가 먼저 나서야 한다는 황희 장관의 제안에 직원들이 호응하면서 시작됐다. 문체부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한복 입기 좋은 날’로 정하고 31일부터 시행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문체부의 한 직원은 “평소 한복을 좋아해서 여행지에서는 즐겨 입었지만, 근무복으로 입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면서 “막상 한복을 입고 출근하니 예쁘면서도 단정해서 근무복장으로 어울리고, 문화 진흥을 담당하는 문체부 직원으로서 자부심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정부 간 교류 행사 등에 필요한 축하 영상 촬영 시에도 한복을 착용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8일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 기념 축하 영상을 촬영한 이후에는 “외국분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한복을 입을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누리소통망에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우리 옷 한복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문화예술기관에서는 직원들이 한복근무복을 입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와도 협업해 한복문화주간(4월 9~18일)을 개최하고 한복을 입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복교복을 입는 학교는 작년 16개교에서 올해 25개교로, 한복 생활화를 위해 협업하는 지자체는 작년 7곳에서 올해 11곳으로 늘어난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한복 입기 좋은 날’을 통해 한복이 특별한 때에만 입는 옷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일상복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전통문화과 044-203-2548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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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살아보기’ 전국 80개 시·군서 본격 운영올해부터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해 보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지난 19일부터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 신청 화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에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에게는 최장 6개월의 주거(농어촌체험휴양마을·귀농인의집 등)와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30만원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지원받는다. 운영마을은 전국 80개 시군에서 98곳이 선정됐으며 운영예정 규모는 500가구 수준이다. 시군별로 보면, 전남 20곳, 경북 17곳, 전북 12곳 등이다. 지역 주요작물 재배기술·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귀농형’이 김제시 수류산골마을 등 36곳에서, 농촌이해·주민교류·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귀촌형’이 양양군 황룡마을 등 51곳에서 진행된다. 또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 일자리,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참여형’은 11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80개 시군 외에도 9개 시군에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만큼 참여마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하고 있다. 참가자는 만 18세 이상 동 지역 거주자이어야 하며 참가자 신청자가 거주하는 시·군·구와 연접한 시·군의 운영마을로는 신청할 수 없다.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참가하고자 할 때는 가족 단위 또는 팀을 구성해서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살아보기’ 참가를 원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는 지난 19일부터 귀농귀촌누리집(www.returnfarm.com)에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모집 마감일 다음 날부터 운영마을에서 선정 심사를 위해 진행하는 전화 또는 영상 면접에 참여해야 하며 이후 참가자로 확정된 경우에는 신청 승인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게 된다. 첫 입주·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시작한다. 프로그램 참가는 6개월 내에서 2개 마을까지 가능하다. 참가 기간은 1개월부터 6개월까지 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기간은 운영마을과 협의 후 최종 결정된다. 농식품부는 추후 마련될 ’살아보기’ 커뮤니티 페이지에 활동 모습을 담은 수기·영상을 올려 참가자 간 정보교류 및 마을 홍보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김정희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의 주된 관심이 정보습득, 교육이수 차원을 넘어 농촌생활 실전 체험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 안착으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경영인력과 044-20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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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터키한국문화원,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 주제로 한류 웨비나주터키한국문화원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한류팬들의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착안,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류 웨비나(Hallyu Webinar)를 개최했다. 한류 웨비나 소개. 하제테페대학교 무툴루 비나르크 교수(‘문화외교와 한류’ 저자)를 초청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한류와 K-드라마의 위상 ▲공공 정책 ▲채널과 제작사 간의 관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역할 ▲온라인 플랫폼들의 발전: 드라마 장르 다양화 ▲코로나19 시대와 ‘디지털 르네상스’ ▲K-드라마 팬들의 정서적 친밀감 ▲한류 3.0 및 K-드라마의 미래 등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현지 한류팬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주터키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터키에서 한류가 처음 시작되고 성장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다름 아닌 한국 드라마”라며 “지난 2005년 터키 국영방송(TRT) 전파를 타고 해신, 대장금, 궁, 주몽, 이산, 상도 등 초기 역사극을 중심으로 방영되던 한국드라마는 이후 민영방송으로 확대되면서 장르 및 소재면에서 다양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에서 시작된 터키에서의 한류 열풍은 K팝, 한국영화, 한식, K뷰티 등으로 확산됐으며 한국어 배우기로 이어졌고 한류 팬덤을 더욱 확대 시켰다”고 말했다. 한류 웨비나 화면. 온라인 세미나에 참가한 한류팬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질문이 끊이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문화행사에 이어 한류 콘텐츠 정보까지 제공해 준 문화원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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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잠자는 한복, 고쳐 입으세요”옷장 속에 오랫동안 입지 않고 잠자고 있는 한복을 다시 꺼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유명 한복 디자이너가 고쳐 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국민들과 함께 한복에 얽힌 사연과 추억을 함께 나누는 ‘한복한 일상 - 한복 고쳐 입기’ 행사(캠페인)를 펼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옷장 속에 잠자던 한복과 새 숨결을 불어넣어 줄 한복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한복이 한 벌쯤은 있다. 배냇저고리부터 결혼식 때 입는 한복까지 낡았어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옷장 속에 고이 두는 이유는 추억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한복한 일상 - 한복 고쳐 입기’는 ‘2021 봄 한복문화주간(4월 9~18일)’을 계기로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랫동안 입지 않던 한복을 다시 꺼내 입을 수 있도록 ▲한복 명장 이혜순 디자이너 ▲방탄소년단(BTS), 배구선수 김연경 등의 한복 정장을 제작한 김리을 디자이너 ▲블랙핑크 등의 무대의상을 만든 김단하 디자이너 등 3명의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 또는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hackr.official)에 ▲전통한복 ▲한복정장 ▲신한복 ▲한복소품 중 변신을 원하는 분야를 골라 본인의 한복과 사연을 올리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국민 투표와 참여 디자이너의 심사를 거쳐 접수된 사연 중에 변신 대상 의상(전통한복, 한복정장, 신한복) 5점과 소품 10점을 최종 선정한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사연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컬투의 김태균 씨가 해설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한국인의 삶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한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장롱 속에서 잠자고 있는 한복이 다시 일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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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업능력 개발도 ‘스텝’과 함께 비대면으로코로나19로 새삼 주목받게 된 비대면 교육이 여러면에서 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교육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이하 ‘스텝’)’은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직업훈련을 받고, 민간 훈련기관이 새로운 훈련방식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스텝은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의 앞자를 따온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훈련의 접근성을 높여왔고, 최근 사회상황에 맞추어 온라인과 연계된 새로운 훈련 방식을 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27일부터는 1차 고도화를 마치고 새롭게 개편된 주요 기능을 장착, 스마트 혼합훈련 온라인 강의실(LMS) 구축과 실시간 쌍방향 훈련 기능 지원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스텝’ 온라인평생교육원 누리집.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통적인 강의실 수업 위주의 오프라인 훈련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훈련 방식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직업훈련이 가능한 플랫폼을 준비하게 됐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2019년 11월 분야별 콘텐츠가 한 곳에 모이는 ‘콘텐츠 오픈 마켓’과 온라인 훈련의 운영을 지원하는 ‘학습 관리 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등으로 이뤄진 ‘스텝’을 선보였다. 먼저 콘텐츠 오픈 마켓은 가상 현실(VR)과 한입 크기(마이크로러닝) 콘텐츠 등 여러 유형의 전자 학습 콘텐츠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 훈련생들은 개인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등 전자 매체를 활용해 공공의 전자 학습 콘텐츠를 간편하게 검색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기술·공학 분야 중심의 무료 공공 콘텐츠는 물론 민간이 개발한 유료 콘텐츠까지도 자유롭게 구매·수강이 가능하다. 아울러 훈련 기관도 개발한 콘텐츠를 이곳에 올려 유료 및 무료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학습 관리 시스템’은 온라인 출석 점검과 과제·평가 자료 축적 등 훈련 기관이 실시하는 각종 훈련생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전산망이다. 특히 이 시스템을 활용하는 훈련 기관은 온라인 강의실을 개설해 보다 편리하게 원격강의를 운영할 수 있고, 나아가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직업 훈련 활용도 가능하다. ‘스텝’ 훈련과정. ‘스텝’은 지난해 10월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이했는데, 개통 1년 만에 방문자 수 882만 명과 학습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누적 학습자 수는 103만 명에 달했고, 월 평균 방문자 수는 2019년 23만 명에서 지난해에는 54만 명으로 전년 대비 2.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공공 온라인 훈련 플랫폼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했다. 약 31만 명 이상의 회원들에게는 ‘스텝’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제공해 출결 점검과 과제·평가 관리를 지원하고, 콘텐츠 시장에 탑재된 다양한 분야와 유형의 공공·민간 콘텐츠 1620여 개를 자유롭게 거래·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아울러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운영하던 온라인학습(e-learning) 시스템인 ‘이코리아텍(e-Koreatech)’과 가상훈련 콘텐츠 보급 시스템, 콘텐츠 거래 시스템 등을 전면 통합·개편해 운영 중이다. 특히 ‘스텝’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체훈련이 중단되는 위기 상황에서 든든한 디딤돌이 됐다.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학습 관리 시스템(LMS)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면서 총 288개 기관이 ‘스텝’을 활용하고 있다. 콘텐츠 시장에 공유된 민간(유료) 콘텐츠와 공공(무료) 콘텐츠 등은 민간 훈련기관과 기업 등이 ‘스마트혼합훈련’ 과정 및 자체 연수를 설계할 때 활용되면서 직업훈련의 다양성과 현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업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스텝’은 비대면 훈련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선보였고, 훈련생과 훈련기관에 능력개발의 장은 물론 새로운 도전의 장을 펼칠수 있는데 일조한 것이다. 숫자로 보는 ‘스텝’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은 전 국민의 비대면 평생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 결과, 지난 1월 27일 1차 고도화를 마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 훈련기관에게는 스텝 스마트 혼합훈련 온라인 강의실(LMS)을 분양해 원격과 혼합훈련 등 다양한 형태의 훈련을 운영하고 스텝 실시간 세미나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대면 쌍방향 훈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저작도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해 훈련 교·강사가 스텝에서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훈련 비결을 적용한 창의적인 훈련 콘텐츠를 쉽게 만들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만 가능했던 스텝 콘텐츠 오픈마켓의 서비스 모델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까지 확장함에 따라 콘텐츠 제작사의 수익구조가 다양해져서 훈련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텝 모바일 앱에서는 스텝의 모든 콘텐츠를 모바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습자가 훈련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스텝 포털의 사용자 환경(UI)도 학습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스텝의 기능 개편은 집체교육 중심 직업훈련을 디지털 기반 훈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훈련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스텝의 2차 기능 고도화, 교육방송(EBS)과의 협력을 통한 취업준비생 대상 무료 인문교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돕겠다”고 말했다. 임경화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국가 인적자원 개발 차원에서 스텝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전 생애 주기별 1:1 맞춤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부는 1차 고도화에 이어서 오는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스텝 2차 고도화를 추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훈련 추천 시스템·연구과제 중심 학습 시스템·콘텐츠 저작물 도서관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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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확실한 순창의 힐링 포인트 3가지소소하지만 확실한 순창의 힐링 포인트 3가지 마이리틀시티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소도시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낯설지만 아늑한, 소박하지만 낭만적인, 사람과 사람 사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소도시의 반전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순창은 장류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섬진강 상류에 해당하는 적성강이 고추장, 된장 등의 재료가 되는 맑은 물과 풍성한 곡식을 뒷받침한 덕분이다. 순창이 ‘힐링 1번지’로 불리는 이유도 천혜의 자연에 있다. 풍경은 눈길 닿는 곳마다 아늑하고, 정직하게 거둔 음식은 건강을 선물한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건강한 삶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 꾸준히 운동하겠다는 새해 다짐을 또 다시 작심삼일로 끝내버렸다면 순창에서 새로운 바디 플랜을 짜 보는 건 어떨까. 01 체험이 있는 내 몸 휴식처/건강장수연구소 쉴랜드 건강과 친해지는 첫걸음은 순창읍내로 들어가는 모악로 길목에서 시작된다. ‘쉴랜드’. 표지판에 적힌 이름만 봐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이곳은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건강장수연구소다. 넓은 부지 안에 건강장수체험과학관, 명상관, 찜질방, 방갈로, 의농업체험관, 편백치유숲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일반적으로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단체 연수를 받으러 오는 곳이기에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 자격으로 예약 없이 방문해도 얼마든지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 쉴랜드 BTS(Body To Soul) 프로그램-요가, 명상, 스트레칭, 요리실습 등 교육 목적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15인 이상 단체부터 신청 가능.-방갈로, 찜질방 등 일부 시설은 휴관. 건강장수체험관 외경 - 한국관광공사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건강장수체험관. 탄생, 노화, 죽음, 환생에 이르는 생로병사의 전 과정을 다양한 전시체험을 통해 소개하는 곳이다. 생(生), 로(老), 병(病)관은 신체 주요 기관이 하는 일과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을 설명한다. 청진기를 사용해 내 심장박동 소리를 들어보거나, 건강 상식 퀴즈를 맞히며 미로를 통과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분위기조차 음습한 ‘사(死’)관은 관에 누워보기, 저승사자와 요단강 건너기, 천국·지옥 트릭아트에서 사진 찍기 등 남다른 감회를 갖게 하는 체험요소가 많다. 특히 천국행과 지옥행을 결정짓는 여러 질문들이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있나요? 나만의 버킷리스트가 있나요?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봤나요? 건강장수체험관 건물 뒤편 편백나무숲에 조성된 데크길 산책로 - 한국관광공사 체험 후에는 힐링존에서 인바디와 스트레스 측정기를 통해 나의 건강 상태를 셀프로 체크해 볼 수 있다. 즉석해서 측정한 나의 스트레스 지수는 35 이상 45 이하로 초기 단계였지만 낮선 환경임을 감안하면 정상 범위에 속한다는 해석이다. 머리도 식힐 겸 건물 뒤편 편백나무숲에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산책을 즐겼다. 중간 중간 썬 베드에 누워 여유를 즐기니 남아있던 스트레스도 저 멀리 달아나는 기분이다. 02 제철 지역농산물을 맛보는 식도락 여행/순창의 힐링 카페 제철 지역농산물을 맛보는 음식 - 한국관광공사 순창읍내 문화관광 명소로 꼽히는 창림마을에 꼬순내 가득한 카페가 있다. 한쪽에서 커피를 내리는 사이, 다른 한쪽에서 참기름을 짜는 독특한 광경이 펼쳐진다. 카페의 이름은 소소한 방아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던 귀농·귀촌인들이 도정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민들을 위해 폐업한 방앗간을 인수해 만들었다. 리모델링을 거치긴 했지만 기와를 얹은 황토색 단층 건물과 나무 미닫이문, 아직 남아있는 옛 창림방앗간 간판에서 레트로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소소한 방아실에서 빵을 쟁반에 담고 있다 - 한국관광공사 소소한 방아실은 순창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음료를 만들고 빵을 굽는다. 친환경 현미, 참깨, 귀리, 콩, 방아실에서 직접 뽑은 참기름 등 재료만 봐도 군침이 돈다. 인기 메뉴인 쌀 라떼는 향부터 고소함 그 자체다. 곡물가루가 가라앉지 않도록 휘휘 저어 맛보니 추위에 굳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다. 부드러운 거품 위에 잘게 부순 누룽지 토핑이 씹는 재미도 더해준다. 담백한 쌀 라떼에는 달달한 호두현미쌀파이가 잘 어울린다. 견과류가 주재료지만 식감이 부드러워 아메리카노와 케이크에 버금가는 천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오후 1시에 맞춰 방문하면 갓 나온 따끈한 쌀빵도 맛볼 수 있다. 베르자르당 갤러리 겸 문화공간 건물 외경 - 한국관광공사 베르자르당 갤러리 겸 문화공간 분홍색 출입문 - 한국관광공사 베르자르당 온실카페 출입문 - 한국관광공사 르자르당 온실카페 잔디밭 의자와 테이블 - 한국관광공사 소소한 방아실과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베르자르당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빵을 굽는 로컬푸드 맛집이다. 그런데 현지에서는 음식보다 이국적인 분위기로 더 유명하다. Verre(유리) Jirdin(정원)이라는 프랑스어 이름처럼 유리온실과 정원이 이 카페의 상징이다. 빈백에 앉아 분수를 볼 수 있는 정원도 좋지만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포근한 유리온실이 더 인기가 좋다. 폭신한 라탄 의자에 앉아 온몸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면 어느새 등받이에 완전히 기댄 채 녹아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낡은 예식장을 리모델링한 옆 건물은 갤러리 겸 문화공간이다. 높은 층고에 의한 개방감과 고풍스러운 샹들리에, 드라마 〈도깨비〉에서나 볼법한 기다란 테이블 등 연회장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공연장이다.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잠하지만 활기를 띠는 날이 곧 찾아올 것이다. 03 순창의 속살을 만나는 여정, 섬진강 드라이브 기둥이 없는 출렁다리 무주탑현수교 - 한국관광공사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먹거리로 에너지를 충전했다면 순창의 자연을 만날 시간이다. 운전대를 섬진강(적성강)이 있는 동쪽으로 돌려 순창의 새로운 명소가 된 채계산으로 향했다. 채계산은 그 형상이 비녀를 꽂은 여인을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이라 책여산(冊如山)으로도 불린다. 실제로 길 위에서 보아도 켜켜이 쌓인 암갈색 단층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채계산과 그 정취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출렁다리를 건너는 것이다. 중간에 도로가 나면서 끊겨버린 산의 양쪽 봉우리를 이어 지난해 개통했다. 총길이 270m로 기둥이 없는 무주탑현수교로는 국내 최장이다. 고추장처럼 빨간 색깔 때문에 존재감마저 확실하다. 단층이 잘려나가 등산로가 가파르지만 계단을 이용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출렁다리 입구까지 갈 수 있다. 제1주차장 출발 기준으로 계단 수는 583개. 운동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면 이마저도 걱정스러울 것이다. 그럴 땐 계단에 적힌 명언을 가슴에 새겨보자. 건강은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의 몫이다. 계단을 밟아야 계단 위에 올라설 수 있다. 행복은 무엇보다 건강 속에 있다. 출렁다리의 두 배 높이인 어드벤쳐 전망대 - 한국관광공사 또 하나의 복병은 고소공포증이다. 75m 상공을 걸어 출렁다리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다. 엄마 손을 잡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용기를 내보지만 자세는 갈수록 엉거주춤해진다. 거세지는 바람 때문에 손잡이를 놓을 틈도 없다. 그러나 한눈에 담기는 순창의 고즈넉한 풍경은 충분한 보상이 된다. 굽이 흐르는 적성강과 주변의 너른 벌판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체험을 끝내고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출렁다리의 두 배 높이인 어드벤쳐 전망대에 올라도 좋다. 단, 오후 5시 이후에는 출렁다리와 등산로에 불이 들어오지 않으므로 하산이 늦어지지 않게 시간분배를 잘 해야 한다. 이번에는 장군목길을 따라 섬진강 최상류로 향한다. 영월 요선암과 더불어 천연 수석박물관으로 불리는 장군목유원지를 보기 위해서다. 이곳 바위는 하나같이 표면이 포트홀처럼 둥근 모양으로 패여 있다. 모래자갈이 섞인 급류가 소용돌이치며 하천 바닥의 바위를 마모시킨 것이다. 이처럼 형상이 기묘한 바위가 3km에 걸쳐 수면위로 드러나 절경을 이룬다. 요강바위 - 한국관광공사 김지호님 제공 그중에서도 둘레 1.6m, 깊이 2m에 달하는 요강바위가 명물로는 첫손에 꼽힌다. 마을 주민 다섯 명이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을 피해 요강바위에 숨어 화를 면했다는 일화가 전해질 만큼 규모가 거대하다. 요강바위 외 다른 바위들도 개성 넘치는 외모를 자랑한다. 그 모습을 나만의 도화지에 하나씩 그려나가다 보면 어떤 것은 토끼가 되고, 또 어떤 것은 거북이가 된다. ▶ 채계산 출렁다리~장군목유원지 드라이브 유의사항-순창에서 장군목유원지로 들어가는 길은 장군목길이 유일하나 길이 좁고 차로 이탈을 방지하는 안전 펜스가 없으므로 초보 운전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장군목길 일부는 섬진강 자전거길과 일맥상통한다. 화창한 날에는 운동 삼아 라이딩에 도전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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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온라인 봉화왕국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장수군은 오는 26일 한누리전당에서 한 해의 소망을 빌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봉화왕국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한다. 올해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후 4시20분부터 7시10분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하며 모든 행사는 장수군청 공식 유뷰트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며, 식전행사로 풍물단의 신명나는 가락과 본행사의 판소리, 대북공연, 풍년기원제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장수가야의 얼을 계승한 봉화의 불로 달집태우기를 진행하는 등 신축년 한해 코로나19 액운을 날리고 군민 모두의 축복을 기원한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장수가야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신축년 한해는 장수군민 모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보름달처럼 다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이행해 행사를 진행하고 관계자 외에는 참가를 철저히 제한할 예정인만큼 주민들을 비롯한 참석 희망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