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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입문자 위한 용도별 자전거 선택 요령혹시 ‘따릉이’, ‘어울링’, ‘누비자’, ‘타슈’, ‘타랑께’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체증과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공공자전거이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보다는 출퇴근할 때나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자전거 운동은 30분에 150㎉가 소모되며, 심폐기능과 지구력, 면역력을 발달시켜주는 등 건강에 매우 좋다. 자전거 입문자를 위해 자전거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본다. 1. 로드 자전거 흔히 사이클이라 부르며, 적은 힘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잘 포장된 길이나 트랙에서 빠르게 달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전거이다. 얇은 바퀴와 몸을 앞으로 숙이고 타는 자세, 손잡이 끝이 일자가 아니라 양의 뿔처럼 휜 형태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충격 처리 장치가 대부분 없으며, 처음 타는 사람들은 엉덩이 및 꼬리뼈 통증에 주의해야 한다. 2. 산악 자전거(MTB)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인구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이다. 넓은 폭의 타이어와 넓게 적용되는 마찰 면으로 튼튼하고 승차감이 좋아 흙길이나 빗길 등 미끄러운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고, 노면이 불안정한 산악 주행, 장거리 여행 시 많이 이용된다. 튼튼한 대신 다른 자전거보다 무겁고 타이어가 두꺼워 느린 편이며,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 주행해야 하는 도로에 가장 적합하다. 3. 하이브리드 자전거 도심형 자전거로 산악 자전거(MTB)의 안정적인 조직감과 로드 자전거의 속도감을 적절하게 혼합한 모델이다. 로드 자전거의 얇은 바퀴를 가지고 있지만 산악 자전거의 안정감 있는 일자형 핸들로 구성된 자전거이다. 주로 나 홀로 주행을 즐기는 젊은 층이나 입문용으로 많이 선택하며,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웬만한 길은 무리 없이 달릴 수 있고 자세가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포장된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주말에 공원에서 산책하며 타거나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4. 픽시 영어로 Fixed Gear를 줄여서 Fixie(픽시)라고 부른다. 보통의 자전거들이 뒷바퀴가 회전할 때 페달을 굴리지 않아도 되지만, 경우 기어와 구동부가 고정되어 있어 뒷바퀴가 회전하며 페달도 함께 지속해서 함께 구르는 구조이다. 별도의 변속장치 없이 단 한 장의 기어로 구성된 싱글 기어 구조라 주행환경에 따라 효율적인 라이딩을 즐기기에는 불편하다. 고정 기어만이 주는 주행감과 페달을 멈춰 제동하는 트릭이 가능해 자전거의 원초적 즐거움을 느끼기에 아주 좋다. 효율적인 기어 사용을 바탕으로 장거리 주행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으며, 깔끔한 디자인의 감성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5. 미니벨로 이름처럼 ‘작다’는 뜻의 영어 ‘미니’와 프랑스어로 ‘자전거’를 뜻하는 ‘벨로’의 합성어로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가 적용된 자전거이다. 크기가 작아 운반과 보관이 편하고 접을 수 있게 되어 대중교통 연계가 가능하며 실내 보관이 용이하다. 바퀴가 작아 동일한 거리를 달릴 때 페달을 더 많이 굴려야 하는 단점이 있어 장거리나 쾌속 주행, 산길 주행보다는 출퇴근, 산책용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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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이만종(호원대학교 교수) 코로나19 팬데믹, 전쟁보다 더한 환란에 대비해야 한다【컬럼 =이만종(호원대학교 법경찰학과 교수, 한국테러학회 회장)】 설마 필자가 사는 시대에 전쟁보다 더한 환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지금 우리의 모든 일상은 셧다운 되고, 세계의 주요 도시는 적막감만 흐른다. 국가 경제까지도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필자는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단순히 특정 지역과 특정 종교의 감염 확산 또는 마스크 대란 사례로만 봐선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코로나19는 치명적 감염력과 치사율을 가지고 있는 살아 있는 변종 바이러스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세균관리 시스템의 부실과 그간 확산 방지에 미흡했던 점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와 보완책 강구가 이루어져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또 다른 본질은 안보적 측면에서 전쟁과 테러의 수단으로 가장 유력하게 사용될 생화학무기에 지금까지 우리는 어떻게 대비하고 있었느냐 하는 점이다. 그래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신종바이러스에 의한 생물학적 감염사태였지만, 향후 우리가 더욱 주목하고 대비해야 할 것은 화학적 요인까지 포함한 독소 테러리즘이라 생각한다. 9.11테러 이후 대부분의 테러리즘 전문가들은 이미 후속 테러가 생화학테러가 될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독소 테러리즘은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테러 행위이다. 이중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毒)들을 인명 살상용으로 재생산한 것이 바로 생화학무기다. 화학무기는 본래 악하고 독한 성질을 극대화해 제조한 것으로, 이를 접촉하거나 호흡하는 사람은 짧은 시간 안에 살이 썩어들어가고 신경이 마비되며 심하면 죽게 된다. 생화학무기는 그 위력 면에서도 핵무기 다음가는 대량살상무기다. 특히, 생화학무기 제조공장을 보유하는 데도 그리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공장 설립에 드는 비용은 약 1만 5,000달러(약 2천만원) 정도면 충분하며 발효장치와 세균 배양기만 갖추면 제조할 수 있다. 생물 무기용으로 제조되는 세균과 바이러스들은 원래 기본적으로 치사 가능한 독성과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데, 군사용으로 제조되는 과정에서 치사량을 극대화하고 증식력을 배가시켜 치명적인 괴물로 재생산된다. 생물무기가 공기 중에 살포된다면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확인된 것처럼 세균 하나, 바이러스 하나가 바로 가공할 살상력을 지닌 폭탄이 되는 것이다. 더구나 생물무기는 부피가 작고 이동이 간편하며 소량으로도 대량 인명 살상이 가능한 특성상 소규모 테러 집단에 의해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에 의한 생물테러는 사회를 큰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생물테러가 발생할 경우를 가상한 모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천연두가 생물테러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적절한 통제가 되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만 2달 이내에 300만명이 감염되고 이 중 100만명이 사망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이러한 상황은 의도된 생물 테러가 아니라 부주의나 사고를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 1979년 소련 소베드들로프스크에 있는 생물무기 공장에서 실수로 탄저균이 외부로 유출돼 6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독성화학 작용제에 의한 테러의 대표적 사례는 1995년 ‘사린(GB)을 이용한 옴진리교의 일본 도쿄 지하철 테러리즘이다. 사린가스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나치가 대량 살상을 위해 개발한 화학무기로, 수 분 내에 목숨까지 앗아갈 정도로 치명적이다. 사린가스는 1995년 일본 도쿄에서 발생한 옴진리교의 독가스 살포 사건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것은 2001년 미국의 탄저균 우편물 테러와 함께 대표적인 화생방 테러리즘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다. 국제법으로 금지된 화학무기 사용이 최근 다시 논란이 된 것은 시리아 내전에서 최대 이슈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2013년 12월부터 시리아에서는 정부군 거점도시였던 홈스와 알레포, 수도 다마스쿠스 부근에서 3차례 화학무기 공격이 벌어졌는데, 정부군과 반군은 서로 상대편 짓이라 비난했다. 이처럼 독소 무기는 은밀하고 기습적으로 사용됨으로써 대량 피해와 아울러 공포에 의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전형적인 뉴테러리즘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사람, 동물, 식물에 유해한 미생물과 독소로 질병을 유발하거나 신경을 마비시키는 가스를 흘려 전투 병력 및 민간인을 살상하거나 무력화시키는 생화학무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인한 무기체계이다. 문제는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화학 테러리즘의 발생 가능성이다. 2000년대 들어 그 위험성은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발전추세가 지구화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익과 욕구가 얽혀 있고, 때와 장소를 달리해 상호 간 충돌현상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음을 볼 때 테러리즘의 주체세력도 다변화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즉, 외국인의 입국과 한국 내 불법체류, 북한 이탈 주민과 국제결혼의 증가 등으로 국내 자생세력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한국의 국제 활동 영역이 확장됨으로써 이와 연관된 국제 테러단체가 한국을 테러리즘의 표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북한 또한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세력을 활용한 대남 테러리즘을 자행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는 점, 국내에서도 독성 화학물질 사용 건수의 증가 대비 관계기관에 의한 해당 물질의 관리 및 감독의 취약점이 내재해 있는 현상 등을 볼 때 향후 한국에 대한 화학 테러리즘의 발생 가능성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독소 테러로부터 대응하는 방법의 하나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9·11 이후 미국에서 제정했던 바이오 테러 방지법을 우리나라도 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물 재료에 독극물을 투입하거나 가축 사료에 병균을 주입하고 대중 식량 주방에 병균을 살포하는 행위와 같은 테러 집단이 수백·수천 명을 노리는 ‘음식물 테러’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증대하고 있다. 미국은 2001년 탄저균 가루가 미 의회에 배달된 이후 이 ‘바이오 테러 방지법’을 제정하였다. 실제 미국에서는 1984년 광신도 단체가 식당에 살모넬라균을 뿌려 750명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다. 이런 이유로 생물학적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흉악범, 정신이상자, 취약지역 국가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는 특정 바이러스나 독소, 미생물 소지를 금지시키고 있고·식품업자도 식품 구매 시에는 구입처와 판매처를 기록해 당국에 제출하는 제도도 만들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독소 테러리즘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현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미증유의 환란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잠재적 위험성이 가장 높은 이와 같은 테러유형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도록 현재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취약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법령을 보완해야 하며, 지휘통제 체계를 통합 및 일원화하는 조치가 절실히 요구된다. 즉, 독소 테러리즘 방지에 관한 법률 제정은 물론 통합적 테러 대응 시스템 구축, 국내외를 불문하고 대응조직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등이 이루어지는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 지금 우리가 겪는 어려움은 모든 상황이 종료되면 아마도 또 다른 문명의 전환이 될 것이다. 하루빨리 지구촌의 이 어둠이 걷히길 기도한다. 【컬럼 =이만종(호원대학교 법경찰학과 교수, 한국테러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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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 발간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8월 31일(월),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1권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를 발간하였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09년부터 서울시민들에게 현대 서울의 생생한 역사를 전달하기 위하여 구술채록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두 10권의 <서울역사구술자료집>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 상인들의 시장통 이야기'에서는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마장축산물시장,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등지에서 활동했던 상인들의 구술을 채록, 정리하여 서울의 주요 시장들이 변천해온 과정을 담고 있다. 본 구술자료집은 모두 시장 상인 8명의 구술이 담겨 있다. 앞선 1~4장은 오랜 시간 서울에 자리를 잡아온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마장축산물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전쟁 이후 제대로 된 건물조차 없던 시장이 다시금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부터 1960~1970년대의 전성기를 거쳐 1990년대 이후 상거래 방식의 다양화 속에 겪게 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등을 진솔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주었다. 후반의 5~8장은 1980년대에 새로 건설되어 이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과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락동과 반포동에 시장이 마련된 것은 1980년대의 일이었지만, 이곳으로 옮겨온 상인들은 1950~1960년대에 이미 남대문과 의주로, 용산 등지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곳으로 옮겨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새로 건설된 시장이 서울의 대표적 시장으로 거듭나게 된 과정 등과 관련하여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본 구술자료집에는 남대문시장주식회사에서 근무하며 시장 운영 전반을 살핀 곽명용, 남대문시장 수입상가 상인회 회장으로서 상인들의 입장을 대변했던 박점봉, 광장주식회사의 대표로서 광장시장을 유지하고 상인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힘써온 송호식, 서울시 공무원이었다가 마장축산물시장에 들어가 축산유통업체의 대표로 자리 잡은 이영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의 형성과 성장을 모두 지켜본 최화섭과 오정민, 용산청과물시장 시절에서부터 가락동 청과시장으로의 이전과 성장 등을 이끌어온 이강하, 최필남 등이 등장한다. 곽명용과 박점봉은 전쟁 직후 남대문시장이 다시금 서울의 대표적 시장으로 거듭났다가 불경기로 어려워진 최근의 상황까지 다사다난한 과정을 소상하게 이야기하였다. 특히 박점봉은 전쟁 직후 남대문시장 주변을 떠돌던 넝마주이, 꿀꿀이죽을 팔던 모습 등 남대문시장의 다양한 옛 모습을 추억하였다. 송호식은 수십 년간 제기된 시장재개발의 압력 속에서 버텨왔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광장시장은 그자체로 역사이기 때문에 개발이라는 미명으로 함부로 허물 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마장축산물시장에서 축산유통가공업체를 경영하는 이영언은 1970년대 마장동 가축시장이 전성기였던 시절 수도권의 목동들이 소를 이끌고 시장으로 모여들던 이야기부터 사업의 성공과 실패, 재기에 얽힌 경험들 그리고 정부에서 시행했던 여러 가지 축산유통정책에 대한 솔직한 의견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한편 최화섭과 오정민은 꽃시장으로 들어오게 된 과정은 서로 다르지만, 남대문시장에서부터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꽃시장으로 올 때까지 오랜 시간 함께 버텨온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1950년대 종로에서 시작된 꽃시장이 어떻게 남대문시장을 거쳐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옮겨오게 되었는지 소상하게 들려주었다. 이강하와 최필남은 모두 청과물상인으로, 용산청과물시장을 거쳐 가락동농수산물시장으로 옮겨와 가락동 청과시장이 대표적인 청과도매시장으로 자리 잡는 데 많은 기여를 한 사람이다. 이강하는 청과물 생산자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부터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고, 방송에까지 나가 판매를 촉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최필남은 청과물 중매인으로서는 최초의 여성중매인으로, 청과물 도매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경매에 대하여 소상하게 이야기하였다. 이외에도 본 구술자료집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웃음과 눈물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역사구술자료집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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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운동도 나의 체형에 맞게 하세요~사람의 성격이 모두 다르듯 체형도 각각 다르다. 그래서 방송에서 소개된 운동법으로 열심히 운동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오히려 과한 운동은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기의 몸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 사람의 체형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어 각 체형에 맞는 운동법을 소개하므로,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집에서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한다.1. 상체 비만 하체에 비해 배나 등, 팔과 같이 상체에 지방이 많은 체형은 조깅을 하거나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복근과 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 추천 운동 : 앉아서 척추 비틀기 ⓛ 곧게 펴고, 다리를 v자로 넓게 벌려 앉는다. ② 양팔을 어깨높이로 들어 양쪽으로 쭉 뻗은 다음, 발가락은 몸 안쪽으로 당긴다. ③ 내쉬는 숨에 상체를 비틀어 왼팔을 오른쪽 다리로 뻗으며 상체를 오른쪽 다리를 향해 천천히 숙여준다. ④ 숨을 들이마시며 척추 하단부터 세우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제자리로 돌아온다. 2. 하체 비만 엉덩이부터 허벅지 안쪽 살과 종아리에 지방이 집중된 유형이다. 하체 비만형은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들이나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며, 골반의 높낮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나타난다. 스쿼트와 달리기 전력 질주,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이 도움이 된다. ▲ 추천 운동 : 런지 ⓛ 편하게 선 자세에서 몸은 곧게 세우고, 양손은 허리에 둔 채 시작한다. ② 오른발을 앞으로 보내고, 왼발은 뒤꿈치를 세운 자세에서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오른쪽 무릎을 90도로 굽힌다. ③ 반대 무릎은 바닥에 닿는 느낌만 있도록 몸을 낮추되, 이 경우에도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5초간 자세를 유지한 다음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온다. 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면 된다. 3. 전신 비만 상체 비만과 하체 비만의 복합적인 형태로 특히, 복부비만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몸통이 집중적으로 뚱뚱해지고, 상대적으로 팔과 다리는 가늘어 보이는 체형으로 기본적인 유산소 운동과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좋다. ▲ 추천 운동 : 보트 ⓛ 바닥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 다리를 뻗는다. ② 손은 엉덩이 뒤에 가져다 대고, 몸을 서서히 뒤로 젖힌 후, 다리를 공중으로 들어준다. ③ 다리를 45도 각도로 만들고, V자 자세를 유지한다. ④ 손을 앞으로 뻗어서 복근의 힘으로 버티고, 10회 정도 호흡한 후, 기본자세로 돌아온다. ⑤ 만약 자세가 어렵다면, 무릎을 구부려 바닥과 평행한 상태로 만들어서 운동한다. ⑥1분 동안 천천히 반복한다. ▲ 운동 시 주의사항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본인의 체력 수준이나 컨디션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발열과 감기 증상, 설사와 피로, 숙취가 있을 때는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운동하다 보면 탈수나 저혈당 증상이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운동 전에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열 발산이 잘 되는 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준비운동을 거쳐 근육에 갑자기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며,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량과 운동 강도를 잘 선택하고 조절한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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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農)튜버’가 뜬다! 정읍시, 농튜버 육성 박차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대세로 떠오른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일명 농(農)튜버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6회에 걸쳐 총 30시간 집중교육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이브방송 등 유튜브 마케팅 교육 추진 결과 농업인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구조가 정착됨에 따라 이번 농튜버 육성 교육을 추가 편성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자상거래로 1차 농산물과 가공품을 취급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의 이해와 방송 장비 활용법, 동영상 촬영기법과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튜브 마케팅은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영상을 통해 생동감있게 교감하고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업인에게는 유통비 절감과 매출 증대롤, 소비자는 농산물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의 영상 콘텐츠를 발굴로 지역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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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지마켓·아마존 등 연계 중소기업 수출지원 추진【OMG뉴스=서울 윤현설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13일 서울 스퀘어 11번가 행사장에서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이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해 중기부가 추진해 온 비대면・온라인 수출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경예산을 활용해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국내에서는 11번가와 지마켓, 해외에서는 미국의 아마존 글로벌셀링·이베이, 동남아의 쇼피·라자다·큐텐, 일본의 큐텐재팬, 대만의 라인, 그리고 전자무역 전문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까지 총 11개 기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이후에는 국내 온라인몰의 인기제품으로 글로벌 판매가 연계될 수 있는 기업을 초청해 사업설명 및 질문과 답변 등으로 진행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온라인몰의 인기상품과 수출유망상품 등은 글로벌 온라인몰의 개별적인 입점과 번역,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다수의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상품 등록과 판매 연계가 가능해진다. 대형 온라인몰의 상표 경쟁력(브랜드 파워)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효과와 더불어, KTNET의 구매확인서 발급 지원을 통한 수출 기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중기부와 중진공에서는 국내 인기·유망상품 풀(Pool) 구축과 마케팅 기획을, 국내 몰은 국내 인기·유망상품의 상세 설명에 대한 번역과 제품 취합을, 이베이 등 글로벌 판매자들은 현지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K-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은 기업대상 마케팅 교육에 특화할 예정이다.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때”라며, “향후 온라인・비대면을 통한 수출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온라인・비대면을 통한 수출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올해는 1,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사업성과에 따라 참여기업과 플랫폼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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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국토발전전시관에서 「2020 새만금 사진전」 개최【OMG뉴스 = 군산 류용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서울 국토발전전시관(1층 로비)에서 「2020 새만금 사진전(주제: 새만금, 너의 미래를 보여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토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민과 잠재투자자들에게 속도감 있는 개발로 미래도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새만금의 현재 모습과 성장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전에서는 산업․관광․국제협력 등을 아우르는 친환경 명품도시 개발계획과 생생한 사업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및 조감도 20여 점을 전시하며, 전시관 개방시간(9:00~18:00)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김용태 대변인은 “우리나라의 국토발전상을 알리는 전시관에서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의 역동적인 변화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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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제일고 학생들이 시인되다전주제일고(교장 최영미)는 통섭 프로그램으로 시와 인문학 체험인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이삭빛천사시인과 함께하는 신석정시인의 고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신석정 고택(비사벌초사)에서 지난 12일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최영미 교장을 비롯해서 교사, 신석정고택 백명주대표, 제일고 학생(15)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석정고택은 지난해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 근대 미래 유산으로 지정된 고택 '비사벌초사'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신석정 시인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신석정(1907~1974)시인과 같은 지역에 살게 된, 이시인은 얼굴 없는 천사 마을로 유명해진 노송동에 얼굴 없는 천사시를 써서 국민시인, 천사시인이라는 꼬리표를 얻고 있다. 현재 얼굴 없는 천사시는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마을 작은 박물관에 전시돼있다. 이시인은 이삭빛tv 방송에서 시를 활용한 시(詩)방송을 진행(공동진행자: 현석시활동가)하고 있다. 또, (주)리애드코리아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 11일 비영리민간단체)대한민국평생학습지원센터 전북교육센터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고택 둘러보기 ▲차 마시기 ▲신석정 시 읽기 및 시쓰기(그림엽서에 옮겨쓰기) ▲동영상 시청하기(신석정의 여명우조와 이삭빛의 얼굴 없는 천사- 문은경시낭송가)▲발표 및 시상(최영미 교장)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이 시를 직접 쓰고, 한 명도 빠짐없이 발표해서 이시인께 ‘학생 시인들’이라는 칭찬세례를 받았다. 한편 전주제일고(교육활동담당: 최선아 사서)는 ▲공동체에 대한 이해로 천사마을 투어 ▲길위의 인문학(한옥마을)&맛점 ▲내 인생의 첫 번째 책을 만나다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 제일고는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하는 제24회 전북청소년연극제에 참가했다. 이 연극제는 온라인으로 공연상황을 생중계해 비대면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했다. 전주제일고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의 주인으로 참여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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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무 화백 예술인생 회고전” 고창군립미술관에서 10월18일까지 열린다고창군립미술관이 미술관 개관부터 지금까지 15개의 작품을 기증한 홍순무 전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예술인생 회고전을 열었다. 이번 회고전은 작가의 예술혼과 열정을 다해 그린 소중한 작품 30여점을 전시했다. 늘 고향 고창을 동경해온 홍순무 화백의 한평생 작품세계를 되돌아 보는 전시회로 기간은 10월18일까지다. 홍순무 화백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혼란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기존의 도제식 교육이 아니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진학, 현대적인 의미의 정규교육을 받은 광복 1세대 화가다. 그는 자신이 처한 어려운 시대환경을 극복하고 혼신을 다해 새로운 조형언어를 찾기위해 노력했다. 이번 출품작은 60여년 넘게 한국 서양화단에서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홍순무 화백의 예술혼이 깃든 그림이다. 특히 고향 고창에서의 농악과 사물놀이 등 유년시절 꿈과 그리움을 담아낸 붓터치로 고향 고창의 향토색을 색이 아니라 흙내음으로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작품들이다. 홍순무 화백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삶의 정신적 위안을 넘어 소외된 이들의 삶의 절망과 고통에 대한 치유뿐만 아니라 이를 극복해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관람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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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9월부터 12월 4일까지오는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달빛 아래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이 시작된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경복궁 별빛야행.(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14일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내달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사전예매(1일 2500명)와 현장발권(1일 2000명)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 희망자는 ‘네이버 예약’으로(https://booking.naver.com)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한다. 현장발매는 관람 당일 경복궁 광화문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매,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와 현장발매 모두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사전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관람료는 3000원으로 경복궁 주간관람 요금과 같다. 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무료관람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착용자로 사전예매 혹은 현장발매 없이 입장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흥례문에서 관련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고 ‘특별관람’이므로 만 65세 이상 무료입장은 불가하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야간 특별관람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삶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창경궁과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 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경복궁 내 주차장 공사로 차량 주차가 어려우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안전거리(2m) 두며 관람하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 02-3700-3911, 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