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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골든위크 겨냥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코리아 드라마틱 나이트’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골든위크를 겨냥해 도쿄와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5개 도시에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한국방문 마케팅의 시작을 알리는 14일 도쿄 행사에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직접 ‘K-관광 영업사원’으로 나서 일본 소비자들에게 K-관광을 세일즈한다.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트립어드바이저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이 올봄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에 서울이 1위로 꼽히는 등 한국 여행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14일 도쿄에서 1500명의 현지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K-드라마와 함께하는 한국여행 콘서트 ‘드라마틱 나이트’를 연다.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이도현 배우, 드라마 ‘도깨비’의 OST가수 펀치가 드라마 속 여행지와 K-컬처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며 한국여행의 매력을 공유한다. 21일 히로시마, 22일 후쿠오카에서는 부산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부산 관광을 집중 마케팅한다. 22~23일 나고야에서는 주부센트레아 국제공항을 ‘K-컬처 터미널’로 조성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항공사와 협력해 공동 세일즈를 한다. 29~30일 오사카에서는 ‘K-구르메 페스티벌’을 개최해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같은 지역 음식 축제를 집중 마케팅할 계획이다. 일본의 MZ 세대에게 사랑받는 K-스타일, K-구르메(미식), K-콘텐츠 관련 코스와 더불어, ‘겨울연가’의 원조 한류 팬인 중장년층을 위한 ‘겨울연가 추억 재구성’ 마케팅도 연중 이어간다. 최근 주한일본인 SNS 관광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가 발대식과 함께 남이섬을 방문해 그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츠타야서점 롯폰기점에서는 30~50대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웰니스·고급관광 상품과 한국 서적을 함께 소개하는 한국 여행 캠페인도 열고, 지난 11일부터는 일본 여행사 HIS, 라쿠텐트래블과 함께 온라인 한국 여행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여행상품 집중 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한편 9월까지 한일 정기편 항공노선도 2019년 평균 대비 92%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이달부터 일본을 포함한 22개국 국민에 대해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을 면제함에 따라 일본인 관광객의 입국 편의도 높아지고 있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균 장관은 방일 일정 중 일본 국토교통성 사이토 데쓰오 대신을 만나 양국이 상호 관광산업 회복에 핵심이 되는 시장인 만큼, 관광교류 촉진을 위한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한일 관광장관 면담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4년 만인 만큼 관광산업 조기 회복을 위한 정부 간 협력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적 방일 성과에 이어 양국이 여행으로 더 가까워지도록 관광교류를 활성화한다”고 밝히고 “특히 일본 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가 한국인 만큼, 대체불가능한 관광의 무기 ‘K-컬처’를 탑재해 인바운드 관광 회복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044-203-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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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대’ 두 날개로 문화매력국가 도약…2차 문화진흥계획 발표정부가 K-컬처 근원인 전통문화를 활용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의 한국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는 말뭉치를 2027년 10억 어절까지 구축한다. 또 6070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을 대상으로 배틀 방송 프로그램을 열고 스타 발굴에 나선다. 문화 갭이어(봉사활동)를 제공하는 문화자유교실을 내년에 시범 운영하는 한편 올 상반기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문화진흥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에서 열린 ‘자유와 연대의 날개를 단 K-컬처, 그 새로운 5년’ 제2차 문화진흥 기본계획 및 청년문화정책 10대과제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문화기본법 제8조에 따라 문화진흥을 위해 수립하는 법정 기본계획으로, 제2차 기본계획은 향후 5년(2023~2027년) 동안의 문화정책 기본방향을 담고 있다. 이번 계획은 ‘자유’와 ‘연대’를 핵심가치로, ‘공정하고 자유로운 문화매력국가’를 비전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2대 추진과제를 담았다. ◆ ‘내일을 여는 K-컬처’ 전통문화를 활용해 창조하고 누릴 수 있도록 전통문화 산업 진흥을 ‘오늘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한다. 상품 상용화 기술부터 관광, 교육 등 전통문화 관련 서비스 산업으로 외연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전통문화 분야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 국학자료 스토리텔링 원천소재를 확보하고,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민간기록문화를 진흥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전통문화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관람객 참여형 전통문화 박람회인 ‘뉴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울러 한국형 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어 말뭉치 구축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한국어 처리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고품질 말뭉치를 2027년 10억 어절까지 확대 구축한다. ‘언어문화산업박람회’를 올해 최초로 개최해 우리나라가 세계 언어산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 ‘새로운 주역과 비상하는 K-컬처’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 등이 창작예술과 문화활동의 주역으로 활약하도록 지원한다. 여성 어르신의 이야기 구연 활동이 창작 예술로 확장되도록 배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발굴, 융복합 공연화와 K-전통이야기 해외 보급 등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의 활동모습.(사진=정책기자단) 또, 선배세대가 후배세대와 인생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인생나눔교실’을 확대하고, 어르신 공연팀을 선발·지원하는 ‘실버마이크’ 등 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사회 공헌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인 프렌들리 문화환경도 조성한다. 정부·공공기관·문화예술기관 주요 발표 시 수어통역과 점자번역 지원을 지난해 연 440회에서 2027년 연 2000회로 확대하고, 영화 및 전시 등 문화정보의 수어통역 영상 제작 지원도 올해 10곳에서 2027년 50곳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과 장애예술인의 창작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과 표준전시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주도하는 전통문화 청년창업도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2027년까지 예비창업 200팀, 창업 3년 이내인 초기 창업기업 100개 사, 창업 3~7년 이내인 도약기 창업기업 3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MZ드리머스는 연 5회 개최하는 ‘청년문화포럼’을 통해 청년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정책의 제안·시행·평가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 ‘지역사회를 품격있게 연결하는 K-컬처’ 이번 기본계획에는 문화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등 문화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된 과제들도 포함했다. 심리 및 인문상담, 문화예술 체험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연결사회 지역거점’을 전국단위로 확대 구축한다. 또 누구나 자신이 사회적으로 연결된 정도를 측정해볼 수 있도록 ‘사회적 연결성 척도’를 새롭게 개발, 보급해 사회적 연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삶에 대해 성찰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인 ‘문화 갭이어’를 제공하는 ‘문화자유교실’을 내년에 시범운영하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형 문화 연구개발(R&D)도 추진할 예정이다. 소외지역 주민, 취약계층을 포함한 온 국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초지자체에 문화인프라, 교육, 공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권역별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 집중 육성해 문화로 지역소멸을 막는다. 통합문화이용권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활성화한다. ◆ ‘세계시민과 연대하는 K-컬처’ 해외 문화예술인의 국내 활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쌍방향 교류’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 우리 문화예술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순환 환경을 구축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계 문자 자료 수집과 연구의 허브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개관한다. 이와 함께 재외한국문화원이 K-컬처 확산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문화원을 신설하며 관광공사 해외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지사 등 문화 관련 해외거점기관 간 연계협력을 위한 ‘코리아센터’도 확대한다. 기술 변화에 발맞춘 ‘메타버스 세종학당’ 등 세종학당도 확대한다. 메타버스 세종캠퍼스 전체 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 밖에 문체부는 향후 5년 동안 문화정책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연대가 여가생활에서도 이어지도록 하는 제2차 여가 활성화 기본계획(2023~2027)도 수립했다. 이 기본계획은 자유롭게, 누구나 공정하게, 연대해 함께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세부 정책과제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세대가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장애 등 여건에 상관없이 청년들이 문화를 즐기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MZ드리머스가 직접 선정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도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표했다. 청년정책 개선 성과와 구체적인 과제 등은 향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자유의 가치 아래 K-컬처에 도전정신과 독창적인 상상력이 더해지고, 연대의 가치를 품은 K-컬처로써 지역과 사회, 나아가 세계시민이 단단하게 연결된다. K-컬처에 자유와 연대의 날개를 달아 자유롭고 공정한 문화매력국가로 도약하도록 마련한 정책과제들을 짜임새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과(044-20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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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뜰힐링시낭송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재민 돕기 행사해꽃뜰힐링시낭송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이재민 돕기’ 행사를 (사)국제하나예술협회 꽃뜰힐링시낭송원(원장 엄경숙)의 주최•주관으로 지난 9일 성황리에 행사를 치뤘다고 밝혔다. 이날, 엄경숙 원장의 환영사와 시낭송을 비롯해서 전세권 고문과 서종환 전)문공회 회장의 축사, 김현철 고문과 김삼중 고문의 격려사, 심재영 수사(꽃뜰연구회 회장), 황종택 헌정회 편집주간·박서현 꽃뜰수석부회장의 감사 인사가 진행됐다. 시낭송원은 서울 종로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표준 발음법에 의한 시극(詩劇)‘ 「아아, 훈민정음 • 별 헤는 밤 • 사평역에서」(연출 엄경숙 원장)를 시극으로 펼쳐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으로 ▲ 오세영의 ‘아아, 훈민정음’-▪ 출연진 : 심재영, 황종택, 정경미, 정재윤, 서금수 ▪ 진도북춤 (무용) : 문경숙 (코리아 엔젤스 민속무용단장) ▲윤동주의 ‘별 헤는 밤’,‘서시’- 테너 김준홍 ▪ 자화상 (윤송) : 이영선, 백맹기 ▪ 서시 (윤송) : 이경우, 박서현 ▪ 출연진 : 이순애, 구건서, 이정예, 한정민, 손태운, 박문수, 공인구 ▲곽재구의 ‘사평역에서’- ▪ 나레이션 : 류한영 ▪ 출연진 : 김형식, 이예리, 정창영, 송수복, 류한영, 박경자, 장면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마당 - ▪ 행복한 율동 : 박경자 사무국장 ▪ 축하 케익 컷팅 ▪ 특별출연 : 이삭빛 국민천사선정시인(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과 서을지 화예명인(한글디자이너)의 한글퍼포먼스 ▪축하 인사말씀 : 가재산 회장, 이보규 교수, 김부조 시인, 조영관 대표 ▪ 톱&팬플루트 이중주 : 임창배 교수, 이춘종 감독 ▪ 축하 인사말 : 정해정 15기 회장, 오혜정 20기 회장, 송수복 부회장, 정경미 울산지부장, 김형식 21기 회장, 심명구 고문 ▪ 하와이안 훌라 댄스 : 서금수 (다함께 배우기)의 다양한 무대가 열려 힐링의 장과 함께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이 됐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엄경숙원장이 시낭송가로서 표준어를 통해 항일 시인들의 평화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재능을 통해 나눔정신으로 40여년을 장애인과 문화예술인을 비롯해서 헌신해 온 공로로 한국그린문학 미디어리터러시 작가 인권위원회(회장 이삭빛)와 한국그린문학회(회장 김형태)로부터 명예 시낭송가 대상 및 감사패(인문학 재능나눔 봉사명인)를 받았다. 꽃뜰힐링시낭송원은 훈민정음 창제 정신으로 표준 발음법에 의한 시낭송을 ‘아름다운 시를 아름답게 낭송하여 아름다운 나와 아름다운 사회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시낭송으로 재능봉사 및 성금을 통해 봉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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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꽃내음 가득한 순천의 봄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여행지를 찾는 분 봄꽃 따라 여행하고 싶은 분 순천에서 가볼 만한 봄 여행지가 궁금하신 분 ★추천 코스★ 선암사 - 낙안읍성 - 탐매마을 - 순천만국가정원 선암사 선암사는 2018년 세계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찰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이면 나들이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요. 무지개 모양의 ‘승선교’와 함께 벚꽃나무를 볼 수 있고, 대웅전 뒤로는 홍매화가 있어 봄꽃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특히, 4월 중순에 볼 수 있는 겹벚꽃은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어 긴 기간 동안 꽃구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선암사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 매표시간 : 3월~5월, 10월~11월 07:00~19:00 / 6월~9월 06:00~19:30 / 12월~2월 07:00~18:00 -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문의 : 061-754-5247, 061-754-5953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낙안읍성 낙안읍성은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전통마을로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 양식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않는 민속마을과 다르게 지금도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민속마을입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해 옛 삶의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많은데요. 특히, 봄이 되면 마을 곳곳에 산수유와 매화, 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치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낙안읍성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충민길 30 낙안읍성민속마을관리사무소 - 운영시간 : 11월~1월 09:00~17:30 / 2월~4월, 10월 09:00~18:00 / 5월~9월 08:30~18:30 - 이용요금 : 성인(만 19세~만 64세) 4000원 / 청소년(중고등학생)·군인 2500원 / 어린이(초등학생) 1500원 / 만 6세 이하·만 65세 이상 무료 - 문의 : 061-749-8850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낙안읍성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조용히 관람해주세요. 탐매마을 탐매마을은 매곡동에 있는 붉은 홍매화가 가득한 마을입니다. 2월 말부터 3월 내내 붉은 홍매화가 마을 곳곳에 피어있는데요. 조선시대 학자가 매화나무를 심고 ‘매곡당’이라는 초당을 지으며 유래한 마을로 2006년부터 매화 심기 운동을 하면서 현재는 약 600여 그루의 홍매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마을 골목골목에는 다양한 매화 벽화도 그려져 있으니 봄꽃과 함께 즐겨보세요. ※ 탐매마을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공마당길 155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이용요금 : 무료 - 주차 :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 탐매마을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니, 큰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주민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은 삼가 주세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진 순천 대표 관광지입니다. 세한국 정원에서는 후원 낙선재의 꽃담과 경복궁 아미산 굴뚝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커다란 풍차와 튤립이 있는 네덜란드 정원 등 각 국가별 양식으로 만들어진 세계정원이 있습니다. 수많은 꽃이 가득한 이곳에서 향긋한 봄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 순천만국가정원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 운영시간 : 11월~2월 08:30~18:00 (매표 마감 17:00) / 3월~4월, 10월 08:30~19:00 (매표 마감 18:00) / 5월~9월 08:30~20:00 (매표 마감 19:00) / 매표 마감 1시간 이내 발권 시, 다음날까지 관람 가능 - 이용요금 : 성인(만 19세~만 64세) 8000원 / 청소년(중고등학생)·군인 6000원 / 어린이(초등학생) 4000원 / 만 6세 이하·만 65세 이상 무료 - 문의 : 순천시 관광안내 콜센터 061-749-3114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2023.3.31(금)까지 휴장하고 있습니다. -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 2023.4.1.(토)~10.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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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50년 만에 프랑스서 공개50년 만에 대중에 공개되는 ‘직지’. (사진=프랑스국립도서관 BnF)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체요절·직지)이 프랑스에서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협력해 직지와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을 다루는 컨퍼런스를 오는 13일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는 오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직지는 1973년 ‘동양의 보물’ 전시에서 소개한 이후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직지를 비롯해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의 가치와 위상을 알리는 직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이 직접 강연을 하고, 고려 불교를 전공하고 직지 불어판 번역을 담당한 파리7대학 야닉 브뤼느통 교수가 통역을 맡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선의 요체를 담고 있는 직지의 발간 배경을 살펴보고, 한국의 인쇄문화 발전 속 직지가 차지하고 있는 가치와 위상을 재조명한다. 더불어, 현존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출토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세계 유일의 현전 불교 대장경판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합천 해인사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석보상절, 월인석보 등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기록 문화유산을 함께 소개해 한국 인쇄술의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알린다. 이뿐 아니라 오는 18일에는 직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직지, 활자의 시간여행’을 상영하고, 이어 직지 다큐 연출을 맡은 제롬 세실 오프레 감독, 프랑스국립도서관 동양 고문서 부서 로랑 헤리셰 총괄 책임관, 야닉 브뤼느통 교수, 혜원 스님이 참석하는 토론회도 마련했다. 문화원은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우수성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불교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원은 대표 누리소통망(SNS)과 잡지 ‘한국 문화(Culture Coreenne)’ 등을 통해 직지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문화원에서 직지 프랑스어본 출간 기념 강연회, 다큐멘터리 영화 ‘직지-활자의 시간여행’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직지 하권(1377년)은 고려 후기 선승 백운 경한(1298-1374) 스님이 집필한 책을 금속활자로 인쇄한 세계 최고 금속활자 인쇄본이다. 구텐베르크 성서(1455년)보다 78년 앞선 고려 공민왕 21년(1377년)에 한국 충청북도 청주 흥덕사에서 상·하 2권으로 간행됐으나, 현재 상권은 전하지 않고 하권 1책(38장)만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이일열 문화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인쇄술 발전 역사에 한국의 금속 인쇄술이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프랑스 현지 및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문화원 역시 향후 프랑스국립도서관 등 관련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주프랑스한국문화원(+33-01-8267-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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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을 고화질로…문체부, 화질개선 등 OTT 후반작업 지원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0억 원 규모의 ‘국내 OTT 라이브러리 강화 후반작업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4일 티빙(TVING), 웨이브(Wavve), 왓챠, 유플러스(U+)모바일 등 국내 OTT 4개사 관계자와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다. ‘국내 OTT 라이브러리 강화 지원사업’은 소비자가 국내 OTT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OTT의 콘텐츠 보유량을 늘리고, 화질·음향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부터 티빙, 웨이브 왓챠, 유플러스모바일 OTT 4개사를 대상으로 40억 원을 본격적으로 지원해 국내 OTT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산 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콘텐츠의 화질·음향 개선 등 리마스터링 제작 ▲OTT 콘텐츠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서비스를 향상하는 메타데이터 운영 ▲장애인 시청복지 향상을 위한 청각장애인용 자막 제작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응답하라 시리즈’, ‘도깨비’, ‘시그널’과 같은 인기 명작 300편 이상을 고화질(4K)로 업로드하고, ‘슈룹’, ‘미스터 션샤인’ 등 45편 이상의 신작에 청각 장애인 대상 자막을 제공한다. 콘텐츠 64만여 편을 소개하는 메타데이터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의 결과물은 원작자에게도 제공해 콘텐츠 생태계를 공정하고 상생하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문체부는 이번 국내 OTT 지원사업 외에도 제작사를 대상으로 한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지원’에 250억 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제작지원’에도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모두 300억 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한다. 전병극 차관은 “올해 OTT를 비롯한 방송영상콘텐츠산업 지원 예산을 1235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2.5배 확대하는 등 공세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국내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 방송영상광고과(044-20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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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개 생활 지원 정책 담은 책자 ‘K-희망사다리’ 발간국민을 든든하게 2023 K-희망사다리 표지.(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산재한 200여 개의 국민생활 지원 정책을 한 권의 책에 담은 ‘국민을 든든하게 2023 K-희망사다리’를 지난달 31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K-희망사다리’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부 지원제도의 최신 정보를 생애주기별(아동/청년/중장년/어르신)과 분야별(복지/일자리/문화/건강·안전)로 나누어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 4단계 필수정보만 뽑아 구성했다. ‘K-희망사다리’는 지난 2011년부터 발행했으며, 발간 시기를 묻는 문의가 잇따르는 등 인기가 높아 서민 정책정보 ‘끝판왕’으로 불리는 민생정보 길잡이 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희망사다리’에 K-브랜드를 더해 ‘K-희망사다리’로 이름을 바꾸고 윤석열 정부의 ‘약자 프렌들리’ 정책정보를 대폭 확대했다. ‘통합공공임대주택’, ‘뉴홈’ 등 주거지원 정책, 냉·난방비 지원정보를 담은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직접일자리’ 등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담은 약자 복지 정책을 빠짐없이 담았다. 여기에 올해 신규 지원제도, 신청해야 받는 숨은 지원금 찾기, MZ를 위한 일자리·자산형성·주거지원·사회복지 제도,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등 최신 지원정보를 엄선해 실었다. 또, ‘어르신 지원’ 편은 글씨를 키워 어르신들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각 달의 주요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펼침형 브로마이드 정책 달력도 추가했다. ‘K-희망사다리’ 책자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민원실이나 전국 도서관, 보건소, 우체국, 은행 등 다중 이용기관에 비치한다. 인터넷·모바일로 접근 가능한 전자책은 정책주간지 ‘K-공감’ 누리집(gonggam.korea.kr)이나 ‘교보문고’,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일자리·주거·돌봄·건강 등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부의 최신 지원정보를 폭넓게 수록했다”고 밝히고 “몰라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 책이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소통지원관 콘텐츠기획과(044-203-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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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검정고무신’ 사태 특별조사팀 설치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이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검정고무신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체부는 만화 ‘검정고무신’ 계약과 관련한 예술인 권리침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특별 조사팀을 설치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 ‘검정고무신’ 계약과 관련해 예술인권리보장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문체부 내에 특별조사팀을 설치해 전면 조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만화가협회는 지난 28일 고 이우영 작가의 ‘검정고무신’ 계약이 불공정 계약으로 원작자의 권리를 침해했는지 조사해달라고 문체부 ‘예술인 신문고’에 신고했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 관계자회의를 주재하고 “창작자들이 책을 내고 싶어 하는 열망, 저작권에 익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질 독소조항의 그물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우영 작가의 고통과 좌절, 비극이 이런 상황, 현상과 관련돼 있는지를 사태 전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강력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문체부 특별조사팀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출판사 현장 조사, 계약문건 일체의 열람은 물론 계약상대방 진술을 포함한 관계자에 대한 출석조사 필요 여부를 검토 중이다. 조사 결과 불공정행위를 비롯한 권리보장법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예술인 권리보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출판사에 대한 시정명령,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또한 불공정 계약 강요 사안을 확인하면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 관계기관에 통보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특별조사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조사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예술인 권리보장, 저작권, 만화, 출판 관련 부서 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공공기관과 변호사 등 관련 전문가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에 앞서 24일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장·김병수 지역만화단체연합 대표·백세희 문화예술 전문 변호사, 문체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검정고무신’ 사태와 관련한 사태 분석 및 좌담회를 열었다. 문체부는 ‘제2 검정고무신 사태 방지 TF’를 통해 창작자들이 겪는 저작권 관련 불공정 계약을 방지하고자 ‘저작권법률지원센터’를 구축한다. 특히 ▲MZ 세대 신진 문화예술인을 위한 저작권 서비스를 강화하고 ▲창작자 권익 강화를 위한 법·제도적 보완장치를 강구하며 ▲저작권에 낯설어하는 풍토를 바꾸기 위해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대폭 확대해 ‘저작권은 쉽다’라는 인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예술인지원팀(044-203-2728), 저작권정책국 저작권정책과(044-203-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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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 방지…창작자 권리 보호 강화사례로 알아보는 저작권 안내서.(사진-저작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창작자 권리 보호 강화에 나섰다. 문체부는 최근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씨가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 안타깝게 별세한 것과 관련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을 강화한다고 15일밝혔다. 이번 사태는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작가가 계약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법률 지식으로 계약이 이뤄져 원저작자임에도 자신의 저작물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게 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따라 문체부는 제·개정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3자 계약 때 사전동의 의무 규정을 포함해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마련(6월 고시 예정)할 방침이다. 또 만화 분야를 포함한 문체부 소관 15개 분야 82종 표준계약서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한다. 창작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개선해 공정한 계약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만화, 웹툰 분야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연 8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가칭)알기 쉬운 저작권 계약사례 핵심 가이드’를 마련해 공정한 계약을 돕는다. 또한 만화분야 불공정 상담창구인 ‘만화인 헬프데스크’(032-310-3012) 운영과 찾아가는 표준계약서 교육을 통해 불공정 계약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창작자에게 불공정한 계약 관련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도 두텁게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정상생센터의 신고접수를 위해 협력하는 협·단체를 현 13개에서 16개로 늘리고, 법률, 노무 등 컨설팅도 상시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신고 접수와 컨설팅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당사자 간 원만한 분쟁 해결을 위해 한국저작권위원회의 분쟁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콘텐츠 관련 국정과제인 장르별 공정환경 조성의 핵심 사항으로 문화산업 공정유통 및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국회 계류 중인 제정안이 올해 상반기 중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문화산업의 대표적인 불공정행위 10가지를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제재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창·제작 및 유통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해 문화산업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보균 문체부장관은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작품을 그린 작가께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해야 할 나이에 안타깝게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애도하고 “창작자들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강화해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 저작권정책과(044-203-2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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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7년만에 서울 개막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해마다 주최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KB금융과 함께 후원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11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를 찾은 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을 제외하면 쇼트트랙 종목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개인전 남녀 500m, 1000m, 1500m 종목이 있으며, 단체 계주로는 남자 5000m, 여자 3000m, 혼성 2000m 계주가 있다. 우리나라는 명실상부 쇼트트랙 강국으로 이번 대회 또한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남자부 박지원 선수는 22/23 시즌 ISU 월드컵에서 남자 개인전 금메달만 무려 8개를 휩쓸며, ISU가 올 시즌부터 수여하는 ‘크리스털 글로브’의 초대 수상자이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박지원 선수의 선전 여부가 관전 포인트이다. 크리스털 글로브는 6개 대회로 이루어진 시즌 월드컵을 거친 후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남녀 개인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여자부에서는 1500m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자 평창·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와 현재 종합세계랭킹 3위 김길리 선수의 선전이 기대된다. 외국의 주요 선수로는 여자부 22/23 시즌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 선수의 활약이 예상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달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 선수를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황 선수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대회의 흥행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남자부에서는 박지원, 이준서, 홍경환, 임용진, 이동현 선수, 여자부에서는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심석희, 이소연 선수이다. 종목별 경기 일정 등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isuwst2023.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보균 장관은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스포츠에 녹여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시점에 서울에서 이러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무대가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과감하게 펼치고, 공정한 경쟁과 우정으로 연대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국제체육과(044-203-2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