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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 스마트 애니팜(Smart Anifarm) 축사 출시

기사입력 2021.0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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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G뉴스=김지묵 기자] 충남 논산에 위치한 ㈜KSC(대표 노명섭)은 30여 년간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해 온 기업으로 콘크리트에 대한 긴 시간의 노하우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슈퍼콘크리트 연구단’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강도 슈퍼콘크리트 배합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3년여 간 R&D로 ‘슈퍼 콘슬라트’, ‘슈퍼 베드’, ‘슈퍼 슬러지탱크’ 등을 개발하여 신개념 축사시설인 ‘스마트 애니팜’을 출시하여 앞으로 국내 축산업계에 큰 일조를 할 전망이다.


    ㈜KSC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적용되는 슈퍼콘크리트는 마이크로와 나노재료를 활용한 융복합 기술로서 일반 콘크리트 대비 최대 10배 높은 강도와 4배 이상의 내구 수명을 자랑하며 유지관리 비용 또한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제품 중량도 30 ~ 50% 감소시켜 시공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고, 물처럼 흐르는 유동성으로 복잡한 형태의 제품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슈퍼콘크리트는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스마트 애니팜 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콘크리트와 강재가 적용되는 건설 모든 분야에 대체 가능하여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KSC에서는 슈퍼콘크리트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키며 앞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아이템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주)KSC 스마트애니팜 개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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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기존 축사에 사용되고 있던 콘슬라트 제품은 시멘트·모래·자갈 등으로 만들어지며, 강도는 25~35MPa 정도가 가장 많이 적용되고, 최근 극히 일부 제품에  50MPa 정도가 적용되고 있다.


    동종업계에서는 서로 강도가 높다고 홍보하지만 기존 콘슬라트 업체의 생산공정에서 나올 수 있는 압축강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기존의 콘슬라트 제품들은 축사의 오물 등과 반응하여 콘크리트 강도 저하가 빨리 진행되고, 또한 콘크리트 자체에 공극이 많아 고압세척 시 시멘트 페이스트는 물론 골재가 떨어져나가 바닥재가 얇아지고 분리된 시멘트와 골재는 하수관로에 적층되어 오수관이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축사 관리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KSC에서는 이러한 기존 콘슬라트의 단점을 개선하고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슈퍼콘크리트 배합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지난 3년여 간의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치며 스마트 애니팜의 가장 중요한 부재인 ‘슈퍼 콘슬라트’와 ‘슈퍼 베드’, ‘슈퍼 슬러지탱크’를 개발함으로써 오직 KSC만의 독보적 기술인 스마트 애니팜을 탄생시켰다. 


    ‘슈퍼 콘슬라트’ 와 ‘슈퍼 베드’ 소개
    ‘슈퍼 콘슬라트’는 압축강도가 120MPa 이상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고압세척을 보다 강하고 빠르게 할 수 있고 미끄럼방지 기능을 추가하여 안정적인 사육환경을 조성 할 수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중량을 거의 절반으로 줄여 운송비가 절감되고 시공방법도 간편해져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슈퍼 베드’는 슈퍼콘크리트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분뇨 배출구를 만들어냈다. 얇지만 높은 압축강도와 휨강도, 인장강도를 갖고 있으며 이는 플라스틱 베드와 콘슬라트 각각의 장점을 합친 혁신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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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 슬러지탱크’ 소개
    슈퍼 슬러지탱크는 신개념 프리캐스트 핵심 복합기능 제품으로 천정 슬래브와 사육장 바닥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기둥·보·슬러지탱크·벽체·트러스 등의 기능을 하나로 갖춘 ‘ALL IN ONE’ 제품이다. 슈퍼 슬러지탱크의 개발로 아파트형 축사인 스마트 애니팜을 현실화 시켰으며, 이는 축산업계에서 획기적인 축사 건축 기법으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이다. 슈퍼 슬러지탱크에 대상 축종의 바닥재 시공만 적용하면 모든 축종에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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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애니팜’ 소개
    KSC는 슈퍼콘크리트로 고품질의 스마트애니팜 부재를 미리 생산하여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축 방식으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시공이 가능하여 인건비 및 관리비가 절감되고 공사기간은 최대 40%까지 단축 가능하고 구조물 중량과 두께가 40% 가량 감소하여 전체적인 제조원가도 줄어들어 공사비 절감효과가 크다. 특히 구조물 두께의 감소로 인한 유휴 공간 증가로 최적의 동물복지를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 애니팜은 건축의 아파트형 수직 집약화로 효율적 경영관리가 가능한 신개념 슈퍼콘크리트 프리캐스트 공법으로 모든 축종의 사육범위에 적용이 가능한 최첨단 건축 공법이다.


    스마트 애니팜은 ‘아파트형 2중 구조’ 축사로 혹서기·혹한기 가축에 알맞은 적정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가축 폐사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1차 오염된 공기를 집진하여 필터링 후 배출하는 ‘대기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음, 분진, 악취로 인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통합관리시스템’을 적용하여 인건비가 절약되고 관리효율 또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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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C (Korea Super Concrete) 소개
    KSC는 33,000㎡의 공장 부지에 슈퍼콘크리트 재료를 시멘트처럼 완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프리믹싱 플랜트는 물론 로봇설비 도입으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였다.


    슈퍼콘크리트 기술연구와 품질관리를 위한 연구실험실동도 완비되어 건설 현장에 고품질·고성능 슈퍼콘크리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되어 있다. 슈퍼콘크리트 프리믹싱 물량은 일 1,400톤 생산가능하며 프리믹싱 되는 슈퍼콘크리트는 강도 80~180MPa까지 용도별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지대(포장)20kg, 톤백, BCT(벌크트레일러)로 전국에 납품 운송 가능하다.


    스마트애니팜을 개발하기까지 쉬운 길은 없었다. 30년 동안 축산업계와 함께한 KSC는 그 누구보다 스마트애니팜이 필요함을 알았기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해온 끝에 결국 성공하였다. 


    축산업계 중에서도 현 국내 양돈시장은 각종 돼지 질병(구제역, 돼지열병 등),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열악한 노동환경과 인력부족, 저생산성 사육환경과 분뇨처리 등으로 양돈농가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양돈업계는 위기상태에 놓여있다. 하지만 양돈업은 축산업계의 중심산업으로 2018년 통계청에 의하면 돼지는 44.6% 비중을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산업중 하나이다.


    정부에서도 ‘8대 핵심 선도사업’으로 스마트팜을 지원하고 있으며,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2020~2024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여 농장동물의 복지개선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혜택을 지원하고 농장 및 분뇨 처리시설 환경개선, 환경부에서는 악취방지종합시책을 시행하는 등 앞으로 스마트애니팜의 필요성은 더욱 대두되어진다.


    스마트애니팜 시장규모는 약 6,800억원으로 추정되어지며 4차 산업혁명기술의 중심으로 21세기 스마트팜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보여 진다. 슈퍼콘크리트 활용한 ㈜KSC의 스마트애니팜 사업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어진다. 


    참고자료 - 슈퍼콘크리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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