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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대 재학생 수제 스포츠카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만들어 2019 서울모터쇼 참가

기사입력 2019.03.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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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 2019 서울모터쇼 참가장면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 아주자동차대학의 모터쇼 참가는 대학생의 자원봉사 참여나 공모전 출품 수준의 참가가 아니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같은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학생이 직접 제작한 수제 스포츠카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출품하여 전시하는 참가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2013년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한 이래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로 4회 연속 참가라고 밝혔다. 자동차 메이커나 일반 기업체도 참가하기 어려운 서울모터쇼에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매회 서울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이 대학 재학생들이 2년에 걸쳐 직접 제작한 수제 스포츠카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매회 전시할 때마다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과 언론매체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대학은 세계 수준의 자동차 직업교육을 위해 직무 중심의 주문식 교육과정인 전공코스제와 일대일 스포츠카 제작을 통한 전공 협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실무중심의 자동차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하는 수제 스포츠카는 자동차 분야로 특화된 이 대학 7개 전공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자동차디자인전공 학생은 차량의 디자인을 자동차개발전공은 설계를 튜닝전공과 모터스포트전공은 차량의 제작을 맡는 등 엔진을 제외한 차량의 제작의 모든 부분에 학생들이 참여했다.

     

    차량제작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같은 유럽의 수퍼카 회사의 제작방식을 따랐다. 학생들이 제작한 수제 스포츠카는 배기량 3800cc급 V6 엔진을 사용했으며, 최대 출력 500마력, 최대 속도 260km/h의 주행성능을 목표로 튜닝했다.


    수제 스포츠카와 함께 전시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설계(튜닝)된 차량의 정보와 도로의 정보를 함께 입력해두면 정보를 조합해서 구동한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 앉아서 가상으로 주행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차량의 실제 주행 느낌을 체감할 수 있다. 실제 레이싱용 차량으로 도로주행을 하지 않고도 드라이버의 레이싱 능력을 파악하거나 레이싱 훈련을 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이 대학의 스마트자동차융합기술전공 재학생들이 전공 프로젝트로 제작했다. 2019 서울모터쇼 제1전시장에 마련된 아주자동차대학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드라이빙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이 참가하는 2019 서울모터쇼는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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