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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누누티비 시즌2’에 강력 대응 의지 밝혀

기사입력 2023.06.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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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종료된 지 2개월여 만에 최근 유사 사이트인 ‘누누티비 시즌2’가 개설되자, 기존 보다 더욱 강화된 접속 차단을 시행하기 위해 대응작업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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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는 기존 불법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로 인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등의 저작권 침해로 인한 피해가 날로 커지자, 작년 12월부터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함께 주 1회, 주 2회, 매일 1회 등 주기를 단축하며 끈질기게 불법서비스를 차단하는 노력 끝에 지난 4월 ‘누누티비’의 서비스 종료를 이끈 바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누누티비’ 접속차단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누누티비 시즌2’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방송통신심의원회(이하 ‘방심위’)에 ‘누누티비 시즌2’ 사이트에 대한 불법성 및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을 신속히 진행해달라 요청하였으며(6.14), 방심위의 의결 직후 더욱 강화된 접속차단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의 협력체계를 재정비한다. ‘누누티비’ 대응 당시에는 하루 한 차례 접속차단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하루에도 수 차례를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효율화한다. 


    케이(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문체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법무부, 방통위, 경찰청, 방심위 등 참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방심위와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는 불법 사이트 탐지‧대응이 인력 투입에 기반한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신규 및 대체 불법사이트를 탐지‧채증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는 수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재산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이므로, 이러한 불법 사이트의 이용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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