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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육성 안개꽃 농가 현장 평가회 가져

기사입력 2019.11.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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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초 육성품종 현장평가회 2.JPG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자체 개발한 안개꽃 신품종 현장 보급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안개꽃 생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평가회는 6일 익산시 함라면 이성렬 농장에서 화훼 생산자, 육종가, 종묘생산업체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평가를 통해 화훼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안개꽃 신품종의 재배적인 특성과 시장성 등의 정보를 생산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신품종의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평가 대상 품종은‘핑크훼어리’,‘펄스타’, 및‘스노우화이트’로, ‘핑크훼어리’는 연분홍색 꽃잎이 5개의 별 모양으로 야생화 같아 배경화로 적합하며, ‘펄스타’와‘스노우화이트’는 밝은 백색으로 꽃이 많고 줄기가 단단하여 보존화에 알맞은 품종이라고 평가하였다.


    최근 화훼 소비는 꽃바구니와 꽃다발에 활용되는 녹색 소재와 야생화 같은 꽃의 선호도가 높아 기존의 안개꽃과 다른 형태인‘핑크훼어리’에 대한 시장 반응이 매우 높았다. ‘핑크훼어리’품종을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꽃 시장에도 출하하였으며, 부산에서는 기존 백색 안개꽃에 비해 1.5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 안개꽃 소비의 큰 트렌드인 보존화는 꽃다발뿐만 아니라 디퓨져(방향제), 케주얼 장식품 및 하바리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보존화에 적합한 ‘펄스타’와 ‘스노우화이트’의 보급도 증가할 전망이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남원, 익산, 장수, 무주 등 도내에 안개꽃‘드림송’,‘핑크훼어리’등 4품종의 종묘 92,000주를 생산 현장에 보급하였다.


    전북농업기술원 원예과 정동춘 연구사는‘다양하게 변화하는 화훼 소비 트렌드 맞춤 안개꽃 신품종 육성과 보급을 통해 생산자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육성품종 시장 점유율도 높여 가겠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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