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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가어항, 뷰파인더에 담아보세요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6월 27일(월)부터 9월 18일(일)까지 '제4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ㆍ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가어항은 국가가 직접 개발하는 어항으로 전국 연안, 도서에 고루 분포(115개소)되어 있으며, 기상 악화 시 어선 대피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항이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과 어촌에서 이뤄지는 어업인의 삶, 어촌과 항구의 경관을 담아 누구나 찾고 싶은 국가어항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하나의 바다 115가지 뷰, 뷰티풀 국가어항’을 주제로 6월 27일(월)부터 9월 18일(일)까지 사진과 영상 공모전이 열린다. 작년 1월 이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모두 출품이 가능하며, 사진 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사진부문은 기능적 측면에서 국가어항의 고유가치를 표현한 기능부문, 국가어항과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담은 경관부문, 그리고 국가어항을 배경으로 사람을 담은 인물부문으로 나뉘며, 영상부문은 특별한 구분 없이 진행된다. 사진부문은 개인, 영상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6인)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국가어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국가어항디지털사진영상공모전(www.kfishingports.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작 64점(사진 27점, 영상 37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10월 21일(금) 공모전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 개인에게도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등을 선정할 계획이며, 입상작에게는 총 상금 1,400만원이 수여된다. 사진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이, 영상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22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어항디지털사진영상공모전(www. kfishingports.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단위 국가어항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어항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한편, 국가어항을 경관이 살아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고,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클린(CLEAN) 국가어항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가어항의 아름다운 경관과 기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다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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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한-터 수교 65주년 기념 ‘김봄소리 & CSO’ 콘서트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앙카라 소재 터키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메인 콘서트홀(CSO Ana Salon)에서 한-터 수교 65주년 기념 ‘김봄소리 & CSO’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주터키한국문화원이 10일 밝혔다. 한국대사관 및 터키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협연은 현지 문화예술 페스티벌인 앙카라 수도 문화 거리축제(Baskent Kultur Yolu Festivali)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원익 주터키한국대사의 축사로 시작된 이 날 공연은 각국 대사 및 외교단을 비롯해 빛나지 않은 곳에서 양국 관계를 위해 조용히 헌신해온 한글학교와 세종학당 선생님, 6·25 기념행사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터키군과 군악대, 문화원의 한-터 우정의 합창단 단원, 유학생, 한류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한-터 수교 6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터키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사진=주터키한국문화원) 특히 양국 모두의 영웅인 코레가지(6·25전쟁에서 돌아온 터키 참전용사들/Kore-Gazi)를 대표해 야사르 에켄 씨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참석,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터키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와 장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협연했고 섬세한 표현과 유려한 테크닉, 오케스트라와 하나가 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봄소리는 협연 후 앙코르 무대에서 바흐의 사라방드 곡을 연주했다. 지난해 신축 개장한 터키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메인 콘서트홀은 2023석의 규모로, 이번 공연이 좌석을 모두 채우는 첫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해 초 CSO 상임지휘자가 젊은 음악가로 바뀌었으나, 이번 공연을 위해 터키에서 경력이 많고 뛰어난 지휘자를 섭외해 김봄소리 공연의 격에 맞추는 파격을 보여줬다. 터키 현지 다양한 언론에도 보도된 이날 공연은 특히 국영방송 TRT가 녹화 방영해 터키 전역에 K-클래식을 알릴 수 있었다. 이원익 주터키한국대사가 지난 4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한-터 수교 6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주터키한국문화원) 관람객 감제 데미르지 씨는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 중 한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공연을 실제로 관람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고 CSO와의 교감과 어울림도 너무 좋았다”며 “다음번에도 김봄소리의 터키 공연이 있게 된다면 또 관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즐렘 차크막 씨는 “김봄소리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훌륭한 연주를 감상하게 돼 감격스럽다. 직접 감상하고 나니 김봄소리의 연주에 클래식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터키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CSO와 함께 협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것도 또 다른 감동이었다”며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원익 대사는 “한-터 양국은 지난 1957년 수교 이후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방면에서 훌륭한 동반자로서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하며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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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항공위성 1호 발사 앞두고 청주에 홍보관 개관위치 오차를 최대 1m 이내로 보정해 주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를 알리기 위한 홍보관이 지난 3일 충북 청주공항과 국토교통부 항공위성항법센터에 문을 열었다. 국토부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실현을 위한 항공위성 1호 발사를 앞두고 청주공항 2층 탑승동과 청주 항공위성항법센터 1층에 대국민 홍보를 위한 홍보관이 개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는 현재 17∼37m 수준인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오차를 1∼3m로 줄여 정확한 위치정보를 위성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보정시스템으로, 세계 7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등재됐다. 정부는 오는 23일 남미 기아나(프랑스령) 쿠루 우주센터에서 한국형 KASS 구현을 위한 항공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홍보관에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체계의 개발과정에서부터 운영 원리 등의 내용이 담긴 패널이 전시됐다. 아울러 항공위성 모형과 홍보 동영상도 준비됐다. 국토부는 항공위성항법센터에 설치된 홍보관은 상시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외국 공무원의 현장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23일 항공 1호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12월로 예정된 대국민 공개 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가 모빌리티 자율 항법 교통체계의 기반이 되는 GPS 오차 줄이기 세계경쟁에서 한발 더 앞설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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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정말 과학일까?MBTI는 정말 과학일까? 우리가 몰랐던 MBTI의 모든 것 | SBS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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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 창원 간 국도 14호선 전 구간 개통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경남 고성군과 창원시를 잇는 국도 14호선 중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암면까지 7.5km 구간의 4차로 시설개량공사를 마치고, 5월 18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는 사업비 1,130억원을 투입하여 ‘14년 3월 착공 이후 8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되었으며, 지난해 9월에 개통한 고성군 고성읍과 창원시 진전면 간 10.2km 구간의 4차로 신설․확장공사에 연결된 사업으로 이번 개통으로 고성군~창원시 간 국도 건설공사가 모두 완료되었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23,488대에 달하나, 차량들이 교차로를 8군데나 통과하면서 교통신호에 자주 멈추게 되어 상습적인 지․정체가 발생하던 곳이다. 이번 시설개량공사를 통해 교차로 5개소를 입체화하고 3개소는 가·감속 차선을 추가 설치하여 지·정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농기계가 운행할 수 있는 보조도로 5.1㎞도 함께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12분→4분)과 운행거리(9.4㎞→7.5㎞)가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그간 도로 이용객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통영-대전 고속도로(35번 고속국도)의 고성 나들목과 연결되는 해당 노선을 통해 인근 ‘당항포(임진왜란 격전지)’,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등 관광지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한명희 도로건설과장은 “이번에 개통한 도로사업은 국도가 간선도로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여 이용자 편의와 안전측면에서 크게 개선되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함과 동시에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간선도로가 지역의 관광 및 산업 등과 밀접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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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야 테크놀러지 ‘장영실 국제문화과학문화상’ 대상 수상왼쪽 사진 : 나가야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정희철 기획이사가 상을 수상하였다. 오른쪽 사진 : 양승택 전.정통부장관이 상을 수여하고있다. 사진제공 : NAGAYA TECHNOLOGIES (OMG뉴스=서울 허진석 기자) 사진제공 :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OMG뉴스=서울 허진석 기자) 싱가폴 소재의 나가야 테크놀러지(대표 : 요하네스 찬드라)가 지난 4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디지털자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 선생의 과학정신과 발명기술의 맥을 잇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사람이나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나가야 테크놀러지는 싱가포르 소재의 자원 개발 회사로 인도네시아에 소유하고 있는 니켈 광산의 자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화하여 공유자산화를 추진하였다. 대표이사 요하네스 찬드라씨를 대신하여 수상한 나가야 테크놀러지의 정희철 기획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과학자이자 공학자이신 장영실 선생님을 기리는 이 자리에서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니켈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중요한 자원입니다만, 몇몇 국가에 집중적으로 편재되어 있으며 또한 이에 관련된 기업들만의 독점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나가야는 니켈 자원의 소유와 개발을 디지털화하여 인류의 공유 자산화 하였으며 친환경 제련 공법을 개발하여 사회와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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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동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감시활동 펼친다최근 성어기를 맞아 중국어선 불법조업 감시활동이 한·중 합동으로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우리나라와 중국 어업지도단속선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공동순시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한·중 지도단속선의 공동순시는 지난 2013년 6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1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국 불법어선 31척을 적발하는 등 양국의 대표적인 지도단속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동순시에 참여하는 양국 어업지도단속선은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35호와 중국 해경국 북해분국 소속 6307함이다. 이들 어업지도단속선은 21일 한·중 잠정조치수역 북단에서 만나 27일까지 해당 수역을 남쪽으로 공동순시하면서 자국 어선의 안전조업과 불법어업 지도단속 임무를 수행한다. 공동순시 참여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5호. (사진=해양수산부) 이번 양국 간 공동순시를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상황을 중국 정부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해 중국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해수부는 전했다. 한편 해수부는 최근 성어기를 맞이해 중국 어선들이 한·중 잠정조치수역의 경계선 부근에서 조업하면서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태호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은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함께 외교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이익을 위해 중국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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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월 가뭄 예‧경보 발표정부는 최근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었으나, 3월에 비가 89.4㎜(평년대비 166.6%) 정도 내려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전국의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 대비 110%, 다목적댐은 115.9%, 용수댐은 95.3%로 평년과 비슷하게 관리하고 있어 상반기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210.4㎜로 평년보다 적은 84.9% 수준이고, 지역적 강수 편차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4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고, 5~6월은 평년과 비슷하여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6월에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영농기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여 도서지역 등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은 각각 평년 대비 115.9%, 95.3%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용수공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제한‧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가뭄 ‘경계’단계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 가동 및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여 공급하고 있고, 올해 3월 가뭄 ‘주의’단계에 진입한 경북 운문댐은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 여유량을 감량하여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중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3월 반가운 봄비로 가뭄 해갈에는 다소 도움이 되었지만, 아직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가오는 모내기 철에 대비하여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총력 대응하여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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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에 500명 규모 행복기숙사 건립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공동캠퍼스에 학생들의 편의와 학생 간 교류 증진을 위한 500명 규모의 행복기숙사 건립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에 행복기숙사 건립 추진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 사업은 정부혁신을 구현할 미래형 신개념 캠퍼스로, 다수의 대학이 학교건물과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교육과 연구를 협력·수행하는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도해 행복도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이며, 지난달 말 착공해 오는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기숙사는 세종공동캠퍼스 부지에 1개 동 약 1만1000㎡ 규모로 총 221억 7500만 원이 투입돼 건립될 예정이다. 총 500명 수용이 가능하고, 2인 1실 기준 기숙사비는 월 27만 원 수준이다. 입주자 편의와 다목적 활용을 위한 공용공간과 1·2인실 등의 사생실로 구성되는데, 기존의 행복기숙사와 달리 공동캠퍼스 내에 건립돼 학생들의 편의와 학생 간 교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위치도 및 배치도. 이난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세종공동캠퍼스가 교육·연구 및 창업·취업이 선순환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학생 주거부담 완화를 위한 기숙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의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학교건물이나 지원시설은 물론이고 기숙사, 학생회관 등과 같은 학생 편의시설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족도 높은 공동캠퍼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덕률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를 성공적으로 건립·운영해 행복도시 내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인 기숙사 확충 사업의 하나로,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대학생에게 우수한 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함으로써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대학생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72개 사업에 사학진흥기금 1조 1189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올해에는 총 4개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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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산모병상 250개·투석병상 600개로…다니던 병원서 분만·치료”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다음 주 까지 확진된 산모들을 위한 병상을 250여개로 늘리고, 원래 다니던 일반병원에서도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하고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정부는 주요 방역조치들을 차근차근 완화하는 한편, 의료대응 역량은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확진된 투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다음 주까지 약 600여 개까지 확대해 평소 다니던 투석의료기관에서 계속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1차장은 “오미크론 치명률은 접종 완료 시에는 0.08%로서 독감과 비슷해지나 미접종 시에는 0.6%로 독감의 6배 이상”이라며 “5%도 안되는 미접종자가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권 1차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20만여 명에 달해 불안과 우려가 크실 것”이라며 “그러나 중환자병상과 중등증병상의 가동률이 각각 59.8%와 49.3%로, 의료체계는 아직까지 관리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의료 역량을 고려해 중증화 및 사망 최소화로 전략을 바꾸어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2월부터는 고위험군에 의료역량을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일부터 확진자의 동거가족 격리 의무를 없애고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했으며, 지난 5일부터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고려해 영업시간을 밤 11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오는 8일부터는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한 구급대원의 보호복을 종전의 Level D급에서 긴팔가운, 보안경·안면보호구, 장갑, 마스크 등 전신 가운 4종 세트로 간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권 1차장은 “고위험군에 대한 빈틈없는 재택치료를 위해 집중관리의료기관은 병원급 총 850여개, 의원급은 총 300여개를 목표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령층 환자분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등증 병상 2275개를 추가로 확충하고, 기존에 중환자실에만 적용해오던 병상효율화 방안을 준중증과 중등증병상까지 확대적용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전담 응급센터를 9개소로 확대하고, 소아 확진자의 외래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도 지난주 총 28개소 지정해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1차장은 “최근 오미크론을 독감처럼 가볍게 보며 감염에 대한 경계도 아예 느슨히 풀어버리는 사례들이 보도되고 있으나, 오미크론의 위험을 독감 수준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백신을 접종한 때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방역패스를 통한 미접종자 보호조치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고,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분들은 본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