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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센터 취업박람회 컨설팅 지원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이하‘일자리센터’)는 도내 청년들의 지역 정착유도와 취업지원을 위해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주기전대학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찾아가는 현장방문 취업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 전주기전대학에서 진행되는 「2024 전주기전대학 JOB DAY」에 전주기전대학과 협업하여,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와의 1:1 진로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사업을 안내 할 예정이다. JOB DAY 행사는 상담 부스를 활용하여, 지역 산업체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자리 정보 공유하고, 청년 고용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며, △퍼스널 컬러진단 △스트레스 검사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되어 참여자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8일~9일에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진행되는「20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에 도 교육청과 협업하여, 직업계고 학생들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취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업교육박람회에서는 직업계고 학교(학과)별 특성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홍보하고, △취업정보관 △대학진로관 △미래교육체험관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진로직업 교육 마인드를 제고한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방문 취업컨설팅에는 전북JOB카페(커피트럭)도 운영하여 전년도 현장 컨설팅에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 행사에도 운영될 예정 이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 설계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잘 활용하여 현실적인 진학의 길을 모색하길 바라며, 학생들이 도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지역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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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도의회 교육위원회, 첫 정책간담회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회 의원세미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과 교육위원회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정책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교육청과 교육위원회는 이날 각종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 신뢰와 협치를 토대로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명지 위원장은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여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전북의 미래교육을 위한 유의미한 정책을 도출할 것”이라며 “신뢰와 협치를 통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위원회와의 정례간담회는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을 함께 찾아가기 위한 긴밀한 정책 협의로 이뤄질 것”이라며 “도민들이 모두 실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자치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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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FTA통상진흥센터, ‘환율변동 대응을 위한 환리스크 관리법’교육생 모집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 중인 전북FTA통상진흥센터(이하 전북FTA센터)는 최근 달러강세 지속에 따른 환차손 발생 등 수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 환리스크 대응법’에 관한 교육을 오는 10일(금) 도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가 간 지속적 전쟁 이슈 및 미국 달러화 강세 그리고 원화와 엔화 가치가 중국 위안화 대비 약세를 보이는 세계 경제 상황 속 기업들의 환 리스크 관리에 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환 리스크 관리에 익숙하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현재 외환전문위원으로서 20년 이상 활동 중인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환율 동향 및 전망 ▲환 리스크 개념 및 대응법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www.jbexport.or.kr) 참고 또는 대표번호(1644-7155)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환율 및 무역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대표번호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북FTA센터는 FTA 전문가인 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가 상주하고 있어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 관세, 통관 등 수출에 필요한 모든 증빙서류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업참여 문의는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수출전략팀(063-711-2180) 또는 수출통합지원센터 대표번호(☎1644-7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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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60년, 세계로 100년” 전주대 개교 60주년 기념식 개최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과 60년, 세계로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전주대학교를 아끼고 사랑해 준 지역사회와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술관 JJ아트홀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2일(목)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기념식수 식재, 발전기금 기부자 동판 제막식이 사전에 진행되었다. 1부 기념 예배에서 전주대발전목회자협의회 전임회장 추이엽 목사(마전교회)의 기도로 시작해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이 ‘하나님의 약속: 희망’을 주제로 서로 양보와 협력하고 존중하며 희망이 현실의 되는 역사와 축복이 있길 믿는다고 말씀을 전하였다. 박진배 총장의 기념사로 시작된 2부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학교 발전을 함께 이끌어준 국내외 인사와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종순 이사장님의 치사와 임정엽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연공상, 우수교육자상, 우수연구소상, 우수연구자상, 수퍼스타직원상, 수퍼스타학생상, 공로상 및 표창, 감사패 수여가 진행되었다. [수상자 명단 별첨] 전주대학교는‘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글로컬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지역사회를 혁신하는 대학, 미래 사회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하 행사로는 최근(2024년 4월 20일 방영) 영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 골든 버저의 주인공인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의 축하공연도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또한 이날 기념식 이외에도 ㈜립멘 서윤덕 대표와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정경택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 선교센터 기공식,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하 행사(학생회관 앞),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대운동장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등 개교 60주년을 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열리었다. 특히, 전주대학교의 발전을 이끈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최영일 순창군수, 유희태 완주군수, 이학수 정읍시장,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수퍼스타로 이름을 올리는 ‘수퍼스타 등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박진배 총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JJ VISION 2030을 통해‘학생성공과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글로컬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였다고 밝히며,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전북도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4년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라는 건학 이념으로 개교한 전주대학교는 호남권 기독교 거점대학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정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으로 인증을 획득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교육과 경영 전반의 성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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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 LINC3.0 사업단 기업협업센터(ICC) 참여학과 대상 24년도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전주기전대학 LINC3.0 사업단 기업협업센터(ICC)는 지난달 30일 해당 학과 교수 16명을 대상으로 24년도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기전대학의 특화 분야인 Heal-being 농생명 ICC, Local food 산업 ICC, Health & life care ICC의 센터장들을 주축으로 하여 ▲ 전주기전대학 ICC 특화 분야 소개 ▲ 프로그램별 안내 ▲ 3차년도 성과지표 ▲ 2차년도 우수사례 등 24년도에 진행되는 내용의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을 진행했다. 올해 ICC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 시제품 개발 및 제작 ▲ 산업체 기술사업화 지원 ▲ 애로기술 및 경영컨설팅 ▲ 기술교류세미나 ▲ 재직자교육 ▲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이며 시제품 제작비, 기술지도(자문)비, 국내·외 특허출원비, 홍보 및 마케팅비 등 약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프로그램 수요조사 진행은 오는 5월 10일까지로 희망 학과 또는 기업은 전주기전대학 홈페이지 산학협력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주기전대학 LINC3.0 사업단(단장 조덕현)은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협력하며 대학의 기술이전과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사업화 촉진 등 양질의 과제 발굴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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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신설 유치원 새 출발 응원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2일 △전주늘품유치원(7학급) △전주문정유치원(7학급) △완주삼봉유치원(10학급) 등 유치원 3곳을 방문했다. 이들 유치원은 올해 신설된 유치원으로, 모두 3월 1일 개원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유치원 버스로 등원하는 어린이를 반갑게 맞이하고 비눗방울 놀이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어린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실외 놀이터 등을 둘러보며 유치원 시설 개선 사항도 점검했고, 교직원‧학부모 간담회에도 참석해 유치원 현안 등을 청취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신설 유치원이 개원하기까지 많은 이들의 수고와 노력이 필요했다”면서 “유아와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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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렴역량 강화 교육 실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희망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교육은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청렴인식을 개선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하는 목적에서 운영된다. 지난 1일 함열여자중·함열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중 26개 기관‧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10월까지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된 전문강사가 참여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이홍열 감사관은 “교육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소속 직원들의 청렴역량을 높이고, 청렴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청렴교육을 희망하는 각급 학교나 기관에서는 매월 신청을 받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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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박물관은 2024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한 알의 밀알, 전주대학교에 떨어지다 -‘한지’의 여정 : 전통에서 현대까지> 특별전을 지난 1일에 개최하였다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개교 60주년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대학 구성원, 지역민, 관계기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대학이 함께하는 전시 및 체험으로 대학박물관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로 기획하였다. 특히, ‘한 알의 밀알, 전주대학교에 떨어지다’라는 공통된 주제로 5월에는 한지문화산업학과와 함께 한지공예품 전시가 진행되며, 9월에는 대학 교사 자료를 중심으로 전주대학교의 지난 60년 간의 발전을 엿 볼 수 있다. 먼저 5월에 개막한 한지 공예전은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한지문화산업학과 교수, 졸업생, 대학원생 등 25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한지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 박현수 실장은 “이번 한지공예품 전시는 24년 문체부 정책과제에 맞춰 대학 내 구성원, 학생, 지역민과 함께하는 취지로 개교 60주년과 연계하여 특별전을 마련하였다.”라면서 “다양한 한지 공예품을 통해 한지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 생각되며, 대학 내 구성원과 학생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 관람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대학교 학예연구실(063-220-21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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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호남제주권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 포럼』 성황리 개최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가 호남제주권 LINC 3.0 사업단협의회(회장 최효승 동신대 LINC 3.0사업단장),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와 공동으로 호남제주권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 포럼을 지난달 30일(화) 15:00 전주대 JJ아트홀에서 한국연구재단과 대학 관계자들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에서 작년(2023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RISE)의 활성화를 위해 호남제주권 LINC 3.0 사업단 협의회에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대 및 전주비전대 등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RISE의 핵심 주제인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평생교육, 지역현안 해결, 창업 활성화 분야에 대해서 한국연구재단 중앙RISE센터 김창호 팀장, 한국공학대학교 고혁진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후에는 5개 분야 주제 발표자와 전북특별자치도 나해수 교육소통협력국장과 벤처기업협회 이인호 전북지회장이 참여하여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호남제주권 LINC 3.0 사업단 협의회 소속 전주대, 제주대,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동신대, 원광대, 우석대, 광주대, 호남대, 목포해양대 등 총 12개 대학이 공동 개최 및 참여하였다. 전주대 LINC 3.0 사업단장 김상진 교수는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호남제주권 대학이 공동으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여 논의하는 토론 및 실질적인 협력과 소통의 귀한 자리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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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100일, 서거석 교육감, 교육가족 100명과 특별한 만남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100인에게 듣는다-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위하여’가 지난 1일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담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0일간의 성과와 변화를 토대로 향후 정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가족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라는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담은 서거석 교육감이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가족들의 의견과 발전 방안 등을 듣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교직원,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90분 동안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발전 방안 등을 자유롭게 제안했다. 먼저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북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의진 이리모현초 교사는 “생태전환교육, 기후변화교육 등 전북이 가진 자연환경을 전북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발전특구 등과 연계해 추진하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전북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종천 칠보고 교장은 “연간 일학습 병행을 할 수 있는 대학으로 가기 위해 타 시도로 가고 있는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 수가 100여 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 주요 대학과 기업에 적극 요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라구한 전주고 교장은 지역인재 채용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라 교장은 “초중고를 전북에서 졸업하고 서울 등 타 지역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경우 지역인재로 전북지역 공공기관에 취업이 안 되는 현실”이라면서 “전북지역 소재 대학을 나온 학생과 초중고를 전북에서 졸업하고 부모가 전북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지역인재로 포함하는 ‘투트랙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특별자치도교육청이 되면서 우리는 특별한 교육자치권을 가지게 됐고, 이를 활용해 맞닥뜨린 교육현실을 조금씩 타개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면서 “특히 특별법에 담을 내용은 교육주체들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서 오늘 대담을 마련하게 됐고, 여러분이 주신 소중한 의견은 정책에 꼭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