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 마실길 탐방(사진제공/전주시청) 천년 전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마실길을 탐방할 수 있는 걷기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와 (사)푸른전주운동본부는 지난 26일 전주자연생태관 주차장에서서 출발해 한벽당과 매곡교, 서천교, 완산교를 거쳐 다가교, 천양정까지 약 3.5㎞ 구간의 마실길을 시민과 함께 걷는 천년전주 마실길 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상들의 얼이 깃든 전주 곳곳의 명소들을 잇는 마실길을 숲 해설사와 함께 걸으면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익히며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참여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마실길 탐방행사에서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천변에 숨어있는 천주교 성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며, 잔잔히 흐르는 전주천을 따라 다가공원 천양정까지 계절을 느끼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 전주 마실길은 △천년전주마실길 △모악산마실길 △삼천마실길 △한옥마을둘레길의 4개 구간 총 42.8㎞가 조성됐으며, 시는 매년 10월 이같은 천년전주 마실길 걷기 행사를 열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가 마실길 이용 활성화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바한다”고 말했다.
-
보고, 상상하고, 꿈꿔봐!… “수상한 실험실” 과학 마술 콘서트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은 가을 특별기획 공연 ‘수상한 실험실’과학 마술 콘서트를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1시, 3시, 각각 50분씩 2회에 걸쳐 운영하였으며, 도내 유치원(학부모 포함), 초 ․ 중학생 총 7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수상한 실험실’과학 마술 콘서트는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스토리에 담아 어린이들이과학 원리에 재미를 느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야기 내용은 꿈을 잃고 방황하는 어린이가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 과학자라는 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공연 속에 란돌트 반응, 산화 환원 반응, 루미놀 혈흔 반응, 족적 채취, 확산의 효과, 브라질 땅콩 효과 등의 과학 원리가 숨어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원리를 마술 공연과 함께 체험의 시간도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한층 높였다. 또한,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에 알찬 공감의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엄청 재미있어서 더욱 더 많이 해주면 좋겠어요.”, “정말 재미있고 다음에 또 보고 싶다.”고 하였고, 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과학 원리를 설명해 주고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스토리가 있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 도민들에게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융합과학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직원 비상소집 실시(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시는 28일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의 일환으로 전 직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일상생활 속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다양한 복합재난에 대비한 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이날 비상소집훈련은 행정안전부 상황메시지를 통한 소집 훈련으로, 전주시 직원들의 응소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오전 6시에 불시 발령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공직자들이 대응해 재난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초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는 이번 훈련 주간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국민 참여 전국 지진대피 훈련 △건축물붕괴, 화재, 유해물질누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 영문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로서 직원들의 위기상황에 대한 초동대응의 중요성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재난상황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슬기로운 讀(독)깨비 우수사례 학습전주시 독서학습동아리인 ‘슬기로운 讀(독)깨비’ 회원들이 지난 13일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이 주관하는 ‘제13회 도서관 문화축전’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펼쳐진 제13회 도서관 문화축전은 전라북도 교육청 소속 교육문화회관과 도서관 18개관이 협력하여 강연, 전시, 독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제13회 도서관 문화축전은 △책마당 △놀이마당 △독서마당 △코딩한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독서골든벨, 작가와의 만남, 공연, 강연, 체험부스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견학은 ‘슬기로운 讀(독)깨비’ 회원들이 책 축제를 구성하는 프로그램의 짜임새와 주제 등을 고민하고, 시민들에게 책읽기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즐거움까지 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독서학습동아리인 ‘슬기로운 讀(독)깨비’ 회원들은 정기적인 독서토론 모임과 벤치마킹을 비롯하여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
제9회 전주 시민원탁회의 참가자 모집 지니야, 스마트한 전주를 알려줘’전주시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안전,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를 ICT·빅데이터와 같은 신기술을 접목해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전북여성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스마트시티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만들기’를 주제로 한 ‘제9회 전주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에 시는 시민의 삶 속에서 불편한 요소들을 도출하고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ICT기술을 활용한 전주형 생활개선 대안을 모색하고자 오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6일간 시민참여자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원탁회의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주형 스마트시티 모델에 대한 참신하고 산뜻한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등을 제안하게 된다. 시는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시정 참여 및 의견 수렴방식의 하나로 정착된 전주 시민원탁회의에참여하는 방법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전주시 공식블로그(blog.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81-5144, 5020)로 문의하면 된다.
-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 드론택시 등 미래형 개인비행체 시장 개척한다첨단항공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전주시가 드론택시와 드론택배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형 개인비행체 시장도 개척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미래 떠오르는 시장이자 세계 신산업 분야의 핵심인 미래형 개인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 개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혼잡한 도심 내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는 PAV는 지상교통망이 포화되고 드론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수직이착륙기능과 자율주행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운송수단이다. 미래형 개인비행체(PAV) 시장과 지역산업 연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황창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단장의 ‘미래형 개인비행체 전망과 산업육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 이어, 이재우 건국대학교 한공우주설계인증연구소장이 ‘미래형 개인비행체 핵심기술 및 추진동력 기술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체했다. 이어 김병희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덕진 군산대학교 교수와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노상흡 캠틱종합기술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미래형 개인비행체(PAV) 개발과 전주시의 기존 주력산업을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PAV 핵심기술로 동체분야의 탄소소재 기술, 비행제어분야의 자율비행, 수직이착륙, 분산추진기술, 동력분야의 수소연료전지기술을 손꼽았으며, 현재 세계 최고기술 수준대비 10~40% 수준의 국내 기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전주시의 PAV시장 공략 전략으로는 주력산업인 탄소섬유기술을 활용해 부분 특화기술로 접근하고, 드론축구 등 드론 비행기술의 강점을 토대로 개인비행체(PAV)로 접근하는 방법 등이 제시됐다. 동력 분야의 경우에도 향후 전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게 될 수소산업의 접근방법으로 수소연료전지의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앞서 시는 미래형 개인비행체 개발과 전주시 주력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항공 관련 전문기관들을 방문하는 등 전주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왔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침체된 전주시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 힘쓰고, 신산업 분야에서도 전주시 특화산업과 기술 등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편 미래형 개인비행체는 현재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와 실증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관련 국제표준이나 교통 통제시스템이 정립되지 않아 이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
아이의 성(性)을 알면 행복이 두 배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15일 전주은화학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성 인권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이의 성(性’)을 알면 행복이 두 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강덕임 탁틴내일 성교육팀장이 강사로 초청돼 평소 장애 아동·청소년을 키우면서 성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와 양육자들이 아이의 성행동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부모와 양육자가 장애 아동·청소년의 성교육 멘토가 되도록 함으로써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도 담겨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발달수준에 맞는 맞춤형 성교육 지도법 △자위 에티켓 △장소에 따른 성 예절 △장애학생 성 인권 침해사례 및 대처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부모는 “교육을 통해 장애인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고민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부모로서 잘못된 성의식을 바로잡고, 아이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성매매에 대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장애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취약계층 청소년 인권보호와 성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장애인 바리스타의 꿈 담은 카페 ‘I got everything’ 효자도서관점 개소전주시립 효자도서관에 전북지역 도서관 중 최초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창업형일자리 카페가 들어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15일 효자도서관 2층 로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사업본부장, 김미아 (사)다온복지센터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장애인 당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중증장애인을 채용한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씽)’의 개소식을 가졌다. ‘I got everything’ 카페는 공공기관이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공공과 민간기관이 연계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효자도서관은 지난해 12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곳 카페에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3명과 비장애인 매니저 1명이 채용돼 근무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카페 운영은 위탁운영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다온복지센터(센터장 김미아)가 맡게 되며,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전주시립도서관은 효자도서관에 이어 오는 12월 개관예정인 전주시립꽃심도서관(중화산동)과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책 놀이터로 탈바꿈 중인 평화도서관에도 ‘I got everything’ 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 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카페 설치로 중증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도서관 내에 생긴 카페가 효자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전주 탄소국가산단 토지보상 설명회 열려소재산업의 국산화를 이끌 전진기지가 될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토지보상 절차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탄소기술교육센터에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에 대한 토지·물건 조사에 앞서 편입 토지 소유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상절차와 일정 등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한 보상설명회를 가졌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 2000여 억원을 투입해 동산동과 고랑동, 팔복동 일원 66만㎡(약 20만평)에 탄소소재, 최첨단 항공부품, 신성장 분야 등 70여개의 기업과 10여개의 R&D(연구개발)시설, 20여개의 지원시설이 들어설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탄소국가산업단지 사업의 개요를 시작으로 △보상 추진 일정 △보상금 산정에 필요한 사항 △기타 영업 및 영농 보상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토지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및 대화의 시간도 이어졌다. 시와 LH는 다음달까지 토지보상 관련 지장물(수목,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보상계획 공고와 주민열람을 실시한 뒤 보상협의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4월쯤 보상금액을 확정해 개별통지하고, 하반기까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내 토지 보상을 모두 마무리해 산업단지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현고 사회적협동조합 YHAM(얌) 장학금 수여양현고등학교(김형택 교장)는 지난 14일 양현고 사회적협동조합 YHAM(얌, 이사장 백승훈)의 이익금을 기부받아 인성이 바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형택 교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북돋아 주었다. 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양현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YHAM(이사장 백승훈)은 지난 2018년 1월 10일에 인가를 받아 설립했으며, 2018년 2월 20일에 사업자등록증을 교부 받아 매점 사업을 시작하였다. 매점 사업 및 중고교복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장학금 수여 등 학생 복지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 현재까지 75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