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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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내년 선원 최저임금 5.27% 인상,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3년도 적용 선원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5.27%(124,540원) 인상한 월 2,487,640원으로 고시했다. 이는 올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일반근로자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인 2,010,580원보다 477,060원 높은 수준으로, 일반근로자 최저임금 인상률이 5%인 반면에 해상근로자는 5.27%을 적용한 금액이다. 육상의 일반근로자의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고 있으나, 선원최저임금은 「선원법」 제59조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고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 선원 최저임금 노사 합의안 마련을 위해 올해 9월부터 여러차례 선원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선원 최저임금의 인상 필요성에 대하여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인상률에 대한 합의는 도출하지 못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내년 예상되는 소비자 물가와 경제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올해 선원최저임금보다 5.27% 인상하는 정부안을 마련하고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확정하였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가족과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원분들의 근로강도를 생각하면 더 높은 임금이 필요하지만, 해운경기의 불확실성 및 어업생산량의 축소 등 외부요인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선원의 실질임금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인상률을 고민하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선원의 생활안정과 일자리 보호, 청년선원의 유입 등을 위해 최저임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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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달걀 121만개 수입…정부 “AI 수급 악화에 선제 대비”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국내 달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신선란 수입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국영무역을 통해 다음달 중 스페인에서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번 달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확산될 경우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AI 확산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부족한 물량을 즉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서 미국 등에서 신선란을 수입했으나 미국이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달걀 가격이 높은 점을 고려해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 겨울 고병원성 AI가 지난 겨울에 비해 22일 일찍 발생했으며 철새가 1월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스페인에서 달걀을 직접 수입해 다음달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향후 수급 상황을 보면서 추가 수입을 검토한다. 수입 달걀은 스페인에서 위생검사를 거치고 국내에서도 통관 절차가 끝나기 전 검역과 서류·현물·정밀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통관된다. 또 식용란 선별포장업체를 통해 물 세척 및 소독을 거친 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스페인산 달걀은 국산 달걀 중 주로 유통되는 것과 같은 황색란이다. 국산 달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고 수입산은 농장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어 수입산 여부 등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내년 2월부터는 고병원성 AI 확산시 병아리를 필요한 만큼 수입해 살처분한 산란종계 농가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수입되는 병아리는 살처분 농가의 병아리 재입식 가능 및 희망 시기, 현지 수출업체의 준비기간, 검역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3년 2월부터 도입을 검토하되 2023년의 시장 수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수입 물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 044-201-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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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아시아·유럽 국가와 「글로벌 감사 협력회의」 최초 개최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감사분야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태국 사회보장청(SSO) 및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APG) 감사기구와 「글로벌 감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IT기반의 감사활동 및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감사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해외의 우수 감사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단의 주도로 성사됐다. 온라인으로 각각 진행된 회의에는 태국 사회보장청의 파트라폰 수뿌라써트(Pattraporn Supprasert) 수석감사,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의 리차드 에썰스(Richard Essers) 감사이사, 국민연금공단 김영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태국 사회보장청과의 회의에서는 공단의 부패방지 및 내부통제 강화 대책, 회계·IT분야의 감사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 협력관계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태국 사회보장청 파트라폰 수뿌라써트 수석감사는 “국민연금공단의 IT 활용 감사기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횡령 등 부패위험방지 분야에 대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개최된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과의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내부통제 프로세스, 기금운용 감사의 전문성 강화 노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의 마크반루이젠 감사실장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연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의 감사기구로서 자금관리 위험요인 파악 등 공통 이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기금 위험관리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자”고 말했다. 김영 상임감사는 “이번 회의는 내부감사 개선을 위한 국내외적인 교류와 협력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공단에서 최초로 개최한 감사분야 글로벌 교류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제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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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후원하고 국민연금연구원(연구원장 권문일)이 주관하는 「국민연금 전문가 포럼」이 지난 21일(수) 오전 9시 30분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국민연금 재원 다각화 필요성 및 쟁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국장과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을 비롯하여, 윤석명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양재진 교수(연세대), 남찬섭 교수(동아대) 등 연금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민연금 전문가 포럼」은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연금개혁의 주요 이슈에 대하여 전문가 간 토론으로 국민연금제도 개선 논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관계’,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등의 주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12월 8일 포럼과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연금 지속가능성 제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재정안정화를 위한 제도 내·외적인 측면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이루어졌다. 12월 8일 포럼에서는 보험료율 인상에 따른 재정안정화 시나리오를 분석하면서 적절한 보험료율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다른 재정안정화 방안으로서 수급개시연령 상향과 관련된 노동시장 개혁과제도 함께 검토되었다. 이어서 이번 포럼에서는 국민연금 재정안정화를 위하여 일반 조세를 활용하는 방안 등 ‘연금재정의 다각화 가능성’과 그 효과에 대하여 검토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1세션 ‘국민연금 재정에 대한 국가역할 강화 필요성 검토’의 발제를 맡은 홍익대학교 박명호 교수는 조세론적 관점에서 사회보험료의 성격 및 사회보험 재정에 대한 미국·독일 등 외국의 국고 지원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연금 재정안정화에 있어서 국가의 역할 및 국고지원 시 지원범위 및 바람직한 방안 등 다양한 고려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제2세션 ‘연금 재정안정화 방안의 세대별 부담에 대한 검토’의 발제를 맡은 전영준 한양대학교 교수는 보험료율 인상, 조세 투입 등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방안에 따른 세대별 순조세 부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방안 마련에의 시사점을 발표하였다. 이 발표에서 전영준 교수는 “미래세대의 순조세부담을 줄이는 노력으로 재정안정화 방안을 조기에 실행하고, 세원의 신중한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의 세대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 제고는 연금개혁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오늘 포럼에서 이를 고려한 다양한 재정안정화 방안이 논의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하며, “정부는 상생의 연금개혁을 위해 앞으로도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 국회와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포럼을 주관한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 원장은 “국민연금 재원구조의 다각화 검토는 연금 재정안정화 개혁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하여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연금개혁을 위해 논의가 필요한 주제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이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국민연금공단 유튜브(https://www.youtube.com/@NPS_kr)에서 생중계되고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며, 포럼에서 발제된 자료는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또는 국민연금연구원 홈페이지(www.institute.nps.or.kr)**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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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어촌 시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본격 추진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한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0개소 선정 공모’에 총 124개소가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 신청현황> 어촌은 해양영토 수호, 수산물 생산,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어촌은 어업에 종사하는 어가인구가 2000년 대비 61.4%가 감소(‘00년 25만1천명 → ’20년 9만7천명)하고, 2045년에는 어촌 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고위험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하여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촌에 2030년까지 일자리 3만 6천개를 새로 만들고, 삶의 질 수준을 도시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생활인구를 200만 명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금년 9월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앞으로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며,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①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②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③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5개소(개소당 300억원 이내)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35개소(개소당 100억원 이내)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조성 20개소(개소당 50억원 이내) 등 총 6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민관합동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22년 12월부터 ’23년 1월 중순까지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종합평가를 통해 내년 1월 말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권순욱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장은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5년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잘사는 어촌’을 구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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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에 2조 투입…부가가치 5.5조 창출정부가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에 재정 5655억원, 민간투자 1조 4861억원 등 2조 279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전국 8개 항만 배후단지를 1569만㎡에서 3126만㎡까지 확장하고 처리물동량을 작년 대비 46% 많은 535만TEU까지 늘릴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해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단지 입주기업을 233개에서 480개로 2배 넘게 유치하고 개발 부가가치는 5조 5955억원까지, 고용창출 규모는 8만8635명까지 각각 늘리는 게 목표다. 항만배후단지는 항만기능을 지원하고 상품의 가공, 조립, 보관 배송 등 복합물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항만의 인접구역이다.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전국의 무역항을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의 지정과 계획적 공급 및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항만배후단지를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산업공간으로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항만개발과 수요에 맞는 충분한 단지 공급 ▲최첨단·친환경 스마트 그린 단지 조성 ▲기업하기 좋은 단지 개발 등 세가지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우선 2종 항만배후단지를 1종으로 전환(26만 7000㎡)해 부산항과 같이 항만물동량이 많은 지역의 물류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와 협업해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항만배후단지 수요 증가에 대비한 내륙부지 지정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분담률 확대에 따른 항만배후단지 수요 증가에 대비, 현재 준설토 투기장인 항만시설용부지를 신규 항만배후단지로 공급(157만㎡)한다. 준설토 투기장뿐만 아니라 기존의 산업단지를 항만배후단지로 전환(40만 7000㎡)하는 등의 공급다변화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울산항 항만배후단지에 LNG 수입과 벙커링 터미널과 연계한 수소액화·저장시설 등을 구축해 수소복합단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 항만배후단지 임대 등을 통해 실증부지를 제공하고 수소판매업의 입주를 허용하면서 특화지역으로 설정하는 등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은 저장시설 등 상부시설을 구축하고 해외수소를 유통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항만배후단지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해 역량있는 중소업체에 이송적치 자동화, AI로 분석한 실시간 재고관리 등 미래형 물류인프라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부산항·인천항에 시범적으로 건립한 뒤 다른 항만배후단지에도 확대를 추진한다. 컨테이너 항만과 배후단지 간 효율적인 화물 운송을 위해 친환경 전기구동 무인화물트램 기술도 개발해 실증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최근 발표한 ‘해양수산 규제혁신 방안’에 따라 항만배후단지의 개발과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규제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2종 항만배후단지를 중심으로 항만배후단지에 설치되는 시설에 대한 규제도 닫힌(positive) 방식에서 열린(negative) 방식으로 전환해 민간투자를 유치한다. 현재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주거시설, 판매시설 등 법령에서 규정된 시설만 설치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위험·유해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또 2종 항만배후단지 입지시설에 대한 10년의 양도제한 규정도 적용을 배제해 조성을 마친 뒤에도 분양이 지연됐던 2종 항만배후단지의 활성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항만배후단지 운영과정에서는 기존 입주 물류기업이 제조업도 영위할 수 있도록 겸업 조건을 완화해 신규 투자를 유치한다.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출자자의 지분변경도 허용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현장의 수요에 맞춰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은 물론 항만배후단지를 스마트·친환경화 하는 부분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며 “이번 종합계획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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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소상공인 지원 ‘희망리턴패키지’로 111명 재취업중소벤처기업부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으로 올해 소상공인 11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YWCA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수료·채용식을 열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가운데)이 16일 서울 YWCA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수료 및 채용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은 과밀·과당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폐업한 소상공인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채용 희망기업을 먼저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들과 소상공인에 기업 인재상에 맞는 특화교육을 한 뒤 실제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폐업 소상공인은 직장인으로서의 근로경험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렵고, 취업 후 적응에도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기업들이 교육 단계에서부터 채용수요와 특성에 맞는 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실제 채용까지 연계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희망리턴패키지 전직특화교육에 GS네트웍스, 서울YWCA 등 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서울YWCA는 요양보호사, 급식조리사 등 여성직무특화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했다. GS네트웍스는 기술특화(물류이론·소형지게차) 교육 및 현장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현재 전국 GS네트웍스 물류센터로의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앞으로도 민간과 정부가 적극 협력해 재기 소상공인들의 취업과 재창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 소상공인경영지원과 044-204-7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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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매출정보 공개·표준식별체계 도입…상생협약 체결창작자, 제작사, 플랫폼 등 웹툰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합의한 협약을 맺어 웹툰 생태계의 상생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협약은 매출 관련 정보 공개, 창작자 복지 증진,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등 업계 현안을 균형 있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 창작자, 14개 만화·웹툰 분야 협회·단체, 웹툰업계 등과 함께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웹툰 생태계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식’에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 상생협의체 위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체결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 공정위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창작자와 업계 등 상생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상생협의체는 웹툰 창작자와 업계(제작사, 플랫폼), 정부(문체부, 공정위)가 함께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비롯해 웹툰 분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창구이다. 웹툰 등 각 콘텐츠 장르의 상생협의체 운영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콘텐츠 산업의 공정환경 조성에 관한 이행과제에 해당한다. 상생협의체 위원 12명과 객원 위원(회차별 초청 최대 4명)은 모두 8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문체부는 매달 회의에 앞서 창작자와 업계를 대상으로 사전 간담회를 10회 진행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18차례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합의한 사항을 정리해 이번 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상생협의체는 그동안 창작자가 제시한 ▲매출 관련 정보 공개 ▲수익배분 방식 개선 ▲창작자 저작권 보장 강화 ▲창작자 복지 증진 안건과 업계가 제시한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다양성 만화 진흥 ▲웹툰 불법유통 대응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안건 등을 균형 있게 다뤘다. 모두 8개 조문으로 구성한 상생협약문은 위 안건에 대한 위원 간 합의사항과 제도 개선 계획, 후속 논의 방안 등을 포함했다. 특히 이번 협약문은 창작자·제작사·플랫폼 등 웹툰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합의한 최초의 협약으로, 앞으로 논의를 지속하기 위한 상호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문체부는 상생협의체에서 논의한 내용에 따라 표준계약서 개정, 웹툰 표준식별체계 도입 등 제도 개선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랜 기간 개정되지 않아 현장에서의 적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던 표준계약서는 업계와 창작자단체, 공정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 웹툰 분야 표준식별체계 개발 연구의 경우에는 연재형 콘텐츠인 웹툰에 걸맞은 독자적 식별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현안 대부분이 장기적인 협의가 필요한 만큼 내년부터는 위원회 등 더욱 체계화된 논의의 장을 구축해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상생협약문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와 계속 소통해 산업 규모만이 아닌 제도와 정책 차원에서도 웹툰 종주국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044-203-2463)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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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8회 한폭예, 심포지엄 개최 좌장과 주제발표제8회 2022년 하반기 한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임명장 수여식 및 심포지엄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됐다. 윤상현 의원이 주최하고 사)한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에서 주관, 대한민국국회와 교육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지자체가 후원한 행사로 전체진행을 울산방송 노민의 사회로 국민의힘(표창), 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표창)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사전행사로 한글퍼포먼스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이삭빛)라는 슬로건으로 ▲서을지 화예명인이자 한글디자이너(기획 김대원)의 웅장한 행위예술로 시와 역사 정신을 상징하는 예방을 위한 따뜻한 시구를 선정(학생들이 좋아하는 시), 무궁화와 태극기를 그린 한지에 한글 포퍼먼스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본 행사 축하 첫 공연은 국민 뮤지컬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기종 뮤지컬배우의 ‘그리운 금강산’과 ‘내 마음의 강물’을 본회 회장인 이지흔 피아니스트와 함께 펼쳐 앵콜 및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특별출연으로 국민배우 김경애, 전원주 가수 겸 탤런트를 초청, 김경애의 ‘연분홍빛 사랑’을 선사해 뜨거운 호평이 뒤따랐다. 또, 초대가수에 떠오르는 샛별 정은과 베키 신인 댄스 가수, 서태하 작곡가 겸 가수를 초대해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궁중코리아 패션쇼를 끝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특히 2022 모델은 봉사 정신과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폭예 가족과 어린이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폭예 가족 모델에는 정은옥과 정승연, 어린이 모델에는 김태훈 어린이가 뽑혔다. 한편 심포지엄 축하 공연에는 대한민국 국민천사시 선정시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삭빛의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를 이삭빛(본명 이미영)시인과 현석(본명 노상근)시활동가가 콜라보로 낭송, 배경음악에는 이지흔 피아니스트 협연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심포지엄은 ‘문화예술(인문학)을 토대로 학교폭력예방과 치유에 대한 모색 방안 연구’가 진행됐다. 좌장에는 교장출신이자 안중근장군전주기념관 관장이신 노상근교육학박사가 주제발표는 본회 상임고문인 이삭빛 주)리애드 코리아 문화사업부 원장이, 발표에는 본회 회장인 이지흔 피아니스트(동영상), 이주복 사)한국인성문화 진흥원 총괄대표, 서미 한국청소년상담복지 개발원 상담역량개발본부장이 토론에 참석했다. 좌장이신 노관장 “현장에서 ‘시와 역사로 꽃피우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확장시켜 인문학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자기성찰을 통해 학폭이 사라지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윤국회의원은 “청년들의 마음을 좋아한다.” 며 “젊은 생각으로 살아가길 원하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에서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여기 오신 분들은 모두가 가슴으로 만난 사람들이다.”라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