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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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월 가뭄 예‧경보 발표최근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경상‧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기상가뭄이 나타나고 있으며,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9.5% 수준이며, 5~6월 모내기 용수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정부는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108.3%, 용수댐은 83.7% 수준으로 용수공급은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220.1㎜로 평년의 77.7% 수준이다. 다만, 향후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 지역의 기상가뭄은 6월 이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는 평균 저수율 85.4%로 평년(78.0%)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6월 모내기 철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강수량과 저수율을 상시 점검‧관리하고, 국지적 물 부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양수저류를 통해 사전에 용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은 각각 평년 대비 108.3%, 83.7%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어 정상적인 용수공급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제한‧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5월 1일 기준 비상급수 현황으로 7개 지역(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신안, 경북 안동, 경남 통영) 5,902세대, 12,025명이다. 가뭄‘경계’단계(`21.8.16~)인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 가동 및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여 공급하고 있고, 가뭄 ‘주의’단계(`21.3.29.~)인 경북 운문댐은 하천유지용수 등의 감량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최근 6개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일부 지역에 약한 기상가뭄이 있으나, 5~6월 모내기 철 용수공급과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저수율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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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아이디어를 모아 어촌관광 상품 만든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윤혁)과 함께 어촌관광특화상품 개발에 나선다. 어촌관광특화상품 기획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을 대학생이 주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실화한다. 현재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매년 1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어촌관광지의 하나이다. 하지만,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세대들이 찾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외연을 확장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젊은 층에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초 대학생이 참여하는 어촌관광특화상품 개발 사업 공모를 추진했고,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참여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마을, 그리고 어촌뉴딜300 사업지인 강원도 속초시 장사마을과 협력해 청춘도시락, 커피장사 등 어촌관광상품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대학생을 인천 ‘선재마을’, ‘영암마을’, 경남 남해 ‘유포마을’, 그리고 경남 고성 ‘룡대미 마을’ 등 어촌체험마을 현장으로 보내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이 가진 관광자원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젊은 세대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대학생들이 제작한 밀키트, 어촌기념품 등 관련 제품을 상품화하는 것과 상표권을 등록하는 것까지도 지원해줄 예정이다. 참여 대학생들은 5월부터 마을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며, 9월에서 10월 사이의 기간 중 관련 상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해볼 계획이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대학생이 참여하는 어촌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며, “젊은 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촌이 더욱 밝고 희망찬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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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CGV 영화관과 함께하는 노담 50초 영상 캠페인 추진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CJ CGV와 협력하여 담배의 위험성과 금연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 참여 노담 영상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흡연을 권장하고 금연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국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모하였다. 수상작은 전국 CGV 영화관에서 영상을 송출하고, CGV 원주, 포항, 대전 지점에서는 금연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금연 실천을 독려한다. ‘노담 50초 영상 공모전’은 담배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을 촉구하는 짧은 영상 광고를 국민이 직접 제작하여, 금연 문화를 국민이 직접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공모전 작품은 지난 3월 2일(수)부터 4월 10일(일)까지 총 318건이 접수되었고, 영화·광고 감독 등 전문가 심사와 2,7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일반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공모전 수상작 중 대상, 최우수상 각 1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하였으며, 우수상 1점에 대해서는 CGV 대표 이사상과 상금을 수여하였고, 시상식은 4월 29일(금) CGV 연남에서 개최되었다. 대상 수상작은 ‘굳이? 그냥, 노담!’으로, 10대 청소년들이 비흡연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우수한 영상 기법으로 표현하여, 청소년의 노담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였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친구들이 수상해요’는 자꾸만 몰래 사라지는 친구들이 흡연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친구의 진심과 반전 행동을 보여주며 서로가 노담이기를 바라는 우정을 담아냈다. 우수상 수상작인 ‘Don’t Smoke‘는 모두가 노담이기를 바라는 염원을 노래하는 뮤직비디오로, 영상제작·프로듀싱·가수를 꿈꾸는 20살 청소년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노담 50초 영상 공모전’ 수상작은 5월 5일(목)부터 5월 18일(수)까지 전국 148개 CGV 극장 상영관에서 ‘CGV도 노담이면 좋겠어, CGV 상영관 내에서는 금연입니다’ 등 실내 금연 메시지와 함께, 송출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4일(월)부터 5월 31일(화)까지 강원, 경북, 대전 지역을 대상으로 CGV 극장 이용객이 많은 시간에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금연상담전화(1544-9030), 금연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붙임3 참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캠페인 누리집(nodam.kr/services)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조신행 과장은 “올해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CGV 노담 영상 공모전과 같이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업을 확대하여 담배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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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보험,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배우세요!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누구나 쉽게 4대 사회보험 제도를 이해하고 포털사이트(www.4insure.or.kr)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일부터 ‘4대 사회보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기본교육(포털사이트 이용방법, 4대 사회보험 제도 안내)과 테마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콘텐츠는 내·외부 협업을 통해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제작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전년도 수강인원*이 가장 많았던 ‘국민연금 소득총액신고’와 신규 편성한 ‘건강보험 제증명서 조회‧발급’을 테마교육으로 제공한다. 특히, 국민연금 소득총액 신고기간(2022년 5월 31일까지)에 맞춰 교육을 전년도에 비해 3개월 가량 앞당겨 실시해 수강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및 각 기관 유튜브 채널(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유튜브)에서 상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이번 교육으로 국민들이 사회보험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각종 사회보험 신고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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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한국 최초로 미국 국립인문재단(NEH) 기금사업 선정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계기록유산(Memory of World)인 『불조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재조명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는 미국 유타대학교와의 공동연구 프로젝트인「From Jikji to Gutenberg」가 미국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NEH)의 기금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참여 프로젝트로서는 최초로 2023년까지 미화 7만 5천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 ICDH)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와 유네스코와의 협정(조약 2427호)에 따라 설립됐다.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지’는 고려 우왕(禑王) 때인 1377년 인쇄된 불교 경전으로,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단 한 권만 남아 있다. 직지는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앞서는 것으로, 유네스코는 직지의 인류 보편적 가치와 인류 문화사에 미친 영향을 인정하여 2001년 구텐베르크 성경과 함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다. <From Jikji to Gutenberg> 프로젝트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연구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국 국립인문재단의 기금사업에 선정된 것은 직지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965년 설립된 미국 국립인문재단은 연방정부 차원의 인문학 진흥 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매년 미화 약 2억 달러(한화 약 2천5백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아카이브와 박물관, 도서관 등 문화 관련 기관들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사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프로젝트의 선정 소식은 “Large group of historians researching oldest surviving printed book”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21일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FOX NEWS)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의회도서관과 프린스턴대학교 도서관을 비롯해 독일의 구텐베르크박물관, 유네스코 사무국 등 25개 기관의 과학과 인문학 분야 석학 50여 명이 참여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직지와 구텐베르크 성경으로 대표되는 동서양의 기록유산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동서양의 인쇄술과 활자술의 기원, 원리 등 그간 밝혀내지 못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023년까지 추진되는 1단계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따라 후속 연구가 진행되는 만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재희 국가기록원 원장(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 속에서 세계 최초로 설립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자랑인 직지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리 인류의 소중한 기억을 안전하게 보존하여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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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야 테크놀러지 ‘장영실 국제문화과학문화상’ 대상 수상왼쪽 사진 : 나가야 대표이사를 대신하여 정희철 기획이사가 상을 수상하였다. 오른쪽 사진 : 양승택 전.정통부장관이 상을 수여하고있다. 사진제공 : NAGAYA TECHNOLOGIES (OMG뉴스=서울 허진석 기자) 사진제공 : (사)과학선현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 (OMG뉴스=서울 허진석 기자) 싱가폴 소재의 나가야 테크놀러지(대표 : 요하네스 찬드라)가 지난 4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디지털자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 선생의 과학정신과 발명기술의 맥을 잇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사람이나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나가야 테크놀러지는 싱가포르 소재의 자원 개발 회사로 인도네시아에 소유하고 있는 니켈 광산의 자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화하여 공유자산화를 추진하였다. 대표이사 요하네스 찬드라씨를 대신하여 수상한 나가야 테크놀러지의 정희철 기획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과학자이자 공학자이신 장영실 선생님을 기리는 이 자리에서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사드립니다. 니켈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적인 중요한 자원입니다만, 몇몇 국가에 집중적으로 편재되어 있으며 또한 이에 관련된 기업들만의 독점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나가야는 니켈 자원의 소유와 개발을 디지털화하여 인류의 공유 자산화 하였으며 친환경 제련 공법을 개발하여 사회와 인류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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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고 이해 안되는 'KT 유선전화 해지가격'이 맞는걸까요?[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박모(62세)씨는 부친이 1964년도 현 KT에 유선전화를 18만원(KT상담원 김모양에게 물어봄)에 가입하여 58년의 세월이 흘러 지난 4월 22일 해지하자 해지 금액으로 149.920원을 환불받았다. 반환금이 황당하여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 1966년도 쌀 80kg 한가마 가격은 3.000원이었다. 64년 당시 쌀 약 60가마 가격의 가입비를 납입받은 KT는 외세확장 등으로 거대한 공룡 집단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면서 해지금액으로 현재 쌀 한가마 가격에도 미치지 돈을 환불하고 있다. 박모씨에 의하면 중간 환불금 받은 사실은 없다고 한다. 박모씨는 "민원 담당자는 이에 대한 해명이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는데, 무엇이 죄송하고 무엇이 안되지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국민의 재산권을 이용하여 거대 공룡기업으로 성장했으면 그 당시 돈 가격으로 환산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박모씨는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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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146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으로!지금까지 닫혀있던 북항이 146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부산항 북항 1단계 공공시설이 전면 개방된다고 밝혔다. 북항 1단계 재개발은 지난 2006년 부산신항이 개장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전체면적 153만㎡ 공간에 약 2조 4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국내 1호의 대규모 항만재개발사업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2월 2만 6천㎡ 면적의 문화공원 부지를 개방한 데 이어, 4일부터는 근린공원과 경관수로, 보행데크 등의 나머지 공공시설도 전면 개방한다. 대표적인 주요시설로는 원도심 통합개발과 연계한 폭 60m 규모의 보행데크와 축구장 면적의 약 17배 규모의 근린공원, 그리고 바다와 연결되어 부산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약 1.3km의 경관수로가 있다. 또한, 랜드마크 부지는 사업자공모 및 토지사용 전까지 국내 최대규모인 8만9천㎡ 면적의 도심 야생화단지(유채, 국화 등)로 조성돼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민의 관심과 격려로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의 공공시설이 적기에 준공됐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2단계 재개발도 BIE(국제박람회기구) 현장 실사 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 추진에 부산시와 정부가 합심해 전력 질주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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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투기 뿌리뽑기! 농지취득자격 심사 강화된다법제처(처장 이강섭)는 5월에 총 29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시행법령의 내용과 시행일은 다음과 같다. ▶ (전자어음 발행 대상 확대) 약속어음을 발행할 경우 전자어음으로 발행해야 하는 법인사업자의 범위를 직전 사업연도 말의 자산총액이 10억원 이상인 법인사업자에서 5억원 이상인 법인사업자로 확대한다.(「전자어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5. 9. 시행). ▶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요건 강화) 헌법상의 경자유전의 원칙과 농지는 투기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농지법」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농지법」 개정, 5. 18. 시행).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으려는 자에 대하여 직업·영농경력·영농거리 작성 및 증명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증명서류를 거짓이나 부정으로 제출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으려는 자가 농업경영계획서 또는 주말·체험영농계획서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첨부해야 할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을 제한한다. ▶ (공직자 이해충돌 예방·관리)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자신의 사적 이해관계가 관련되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저해되거나 저해될 우려가 있는 상황인 이해충돌을 사전에 예방·관리하고, 부당한 사적 이익 추구를 금지한다.(「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5. 19. 시행).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한 사익 추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해야 할 신고·제출 의무 5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제한·금지행위 5가지를 규정한다. 신고제출 의무 사항 5가지는 ①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②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③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 ④ 직무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⑤ 퇴직자 사적 접촉 신고 등이다. 제한.금지행위 5가지는 ①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② 가족 채용 제한, ③ 수의계약 체결 제한, ④ 공공기관 물품 등의 사적 사용·수익 금지, ⑤ 직무상 비밀 등 이용 금지 등이다. ▶ (노동위원회에 대한 구제신청) 이 법에 따른 차별에 대하여 「노동위원회법」에 따른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노동위원회가 사업주에게 시정명령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5. 19. 시행). 고용에서의 성차별 또는 직장 내 성희롱이 발생한 경우 노동위원회가 차별적 처우 등의 중지, 근로조건의 개선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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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도 모임 규모·시간 최소화를”…6대 방역수칙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6일 “실내에서 음식을 드실 때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한 짧게 하고,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대화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이 단장은 “방역당국은 국민 개개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상황별로 구체화된 생활방역수칙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사적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며, 모임을 하는 경우에도 3밀 환경에서 모이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실내에서 모일때는 가능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필요한 권고수칙과 함께 시설별로도 자율방역지침을 정비해서 안전한 시설 이용을 도와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국민 개개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상황별로 구체화한 생활방역수칙 권고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중대본이 발표한 개인방역 6대 수칙은 ▲예방접종 완료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고 기침은 옷소매에 ▲1일 3회 환기하기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한 최소화 ▲증상 발생 시 진료를 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등이다. 아울러 사적 모임 인원 제한 해제에 따라 사적 모임 등을 무조건 자제하기 보다는 ‘감염 위험이 높은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 모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실내에서 모이는 경우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의무화됐던 기본방역수칙이 해제됨에 따라 각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자율적인 준수가 필요한 사항을 정리해 권고 수칙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방역 관리 ▲마스크 착용 ▲사람간 거리 유지 ▲손 씻기 ▲환기 및 소독 등 공통 수칙과 각 시설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추가 수칙을 권고했다. 방역당국은 생활 방역 세부수칙 안내서를 기초로 다중이용시설별 자율 방역지침을 정비해 안전한 시설 이용 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장은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발생지표가 감소세에 있으나 주간 사망자 수는 여전히 1000명 이상으로 유지되며, 비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월 3주 코로나 주간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에 대해 ‘중간’으로, 비수도권은 ‘높음’으로 평가했다”면서 “여러 지표들이 안정적인 방향으로 향하고 있지만 BA.2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올 가을 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의료대응을 집중하고, 역학조사 매뉴얼 정비 및 사망 특성 분석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미접종자 기초접종 및 60세 이상에 4차접종을 지속 독려하고, 지자체와 함께 접종이 어려운 국민에게는 이동수단 지원과 보건소 방문접종 운영지원 등의 맞춤형 접종 편의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약국이 없는 도서지역에 보건지소를 통해 치료제 처방·조제가 가능토록 개선했고,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가 확대됨에 따라 향후 치료제 공급을 담당하는 약국 지정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