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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부터 세종·제주서 ‘1회용컵 보증금제’ 첫 시행환경부가 1회용컵 보증금제를 오는 12월부터 세종과 제주에서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시기는 예정대로 12월 2일로 하되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관광객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단이 될 것이며 다수 공공기관이 입주한 세종의 경우 공공이 앞장서 1회용컵 회수·재활용을 촉진해 ‘자원순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제도에 참여하는 선도지역 소비자와 매장에 강화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소비자에게는 보증금제 대상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경우 매장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함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증금제 적용 매장에는 라벨비(6.99원/개), 보증금 카드수수료(3원/개), 표준용기에 대한 처리지원금(4원/개) 등을 지원한다. 라벨 부착을 돕기 위한 보조도구(라벨 디스펜서)와 1회용컵 간이 회수지원기 구매도 지원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매장과 소비자의 1회용컵 반납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장소에 무인회수기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희망 매장에 무인회수기 설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반환수집소 등 매장외 회수처도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내용은 제도화한다. 환경부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는 자원순환보증금액을 300원으로 정하고 1회용컵 영업표지(브랜드)와 관계없이 구매 매장 이외 다른 매장에서도 반납(교차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시행 초기에는 예외적으로 브랜드별로 반납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제도 적용 브랜드가 한정된 초기에는 소비자가 반납처를 알기 쉬워야 하며 1회용컵을 판매하는 만큼 처리부담을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다른 브랜드 1회용컵도 반납받아야 하는 매장의 심리적인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입법예고한 자원순환보증금액 300원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 논의를 통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소비자 지불의사 조사 결과와 과거 자발적 협약을 통한 보증금 제도 운영 경험을 고려해 기존과 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환경부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함께 각종 혜택 제공에 필요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보증금 반환이나 현장 민원 대응 등 전반적인 기술지원과 애로사항 상담을 위한 전화상담실(콜센터)도 확대하기로 했다. 다음달 안으로 기존 9명인 인원을 19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보증금 분리 회계를 위한 매장별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구축 현황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각종 안내문과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지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음료 판매 시 1회용컵에 자원순환보증금을 포함하도록 하고 사용한 1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반환하는 제도다. 지난 5월 소상공인 코로나19 회복기간 부여를 위해 오는 12월 1일까지 제도 시행이 유예된 바 있다.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제도 시행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1회용컵의 감량과 다회용컵 사용 확대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도지역에서의 성과를 보아, 제도 확대 이행계획안(로드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자원순환국 자원순환정책과(1회용품대책추진단) 044-201-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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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구부정…‘라운드숄더’ 극복에 도움 되는 운동법최근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신체 증상 중 하나가 ‘라운드숄더(둥글게 굽은 어깨)’이다. 이로 인해 신체가 왜소해 보이거나, 축 처진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심한 경우 통증과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의 질환까지 유발하는 ‘라운드숄더’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라운드숄더’ 원인과 도움 되는 운동법을 대한체육회와 함께 소개한다. ▶ 라운드숄더 원인 ‘라운드숄더’란 어깨가 말리고, 등이 굽어진 현상을 뜻하는 말로 상부승모근과 소흉근이 단축되고 하부승모근과 능형근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를 방치하면 키가 작아지고, 어깨가 좁아지는 등 체형의 변화가 생기며, 척추와 경추가 휘면서 뇌의 혈관과 신경을 누르고, 각종 근골격계의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라운드숄더’ 원인은 근육이 수축된 상태로 장시간 방치되기 때문인데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나오게 된다. 의자 끝에 걸터앉거나 모니터 앞에 가까이 앉는 자세, 구부정하게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자세 등은 ‘라운드숄더’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자세이다. ‘라운드숄더’ 자가진단 내가 ‘라운드숄더’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쉬운 방법들이 몇 가지 있다. 첫째로 거울 앞에서 바르게 선 상태로 옆모습을 봤을 때 어깨가 앞쪽으로 굽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라운드숄더’를 의심해봐야 한다. 둘째, 팔에 힘을 빼고 섰을 때 손바닥이 허벅지 쪽이 아닌 뒤쪽을 향해도 ‘라운드숄더’이다. 셋째, 바닥에 눕거나 벽에 기대었을 때 어깨가 닿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그리고 양팔을 머리 뒤로 올려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았을 때 양쪽 팔꿈치가 어깨와 일직선이 된다면 정상, 양팔꿈치가 귀보다 앞으로 가있으면 ‘라운드숄더’를 의심해 봐야 한다. ▶ ‘라운드숄더’ 극복에 도움 되는 운동 방법 ‘라운드숄더’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이에 영향을 주는 근육인 승모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강화해 주어야 한다. 따라서 이 부위의 마사지와 스트레칭이 필요한데 승모근은 손을 가볍게 반대쪽 관자놀이에 대고 고개를 눌러 스트레칭하는 동작을 취해서 풀어준다. 이외에도 여러 부위를 마사지볼을 이용하여 마사지해 주는 방법과 맨몸 스트레칭을 통한 상체 후면 근육을 만드는 방법, 기구를 활용한 운동 방법도 있다. ▲ 밴드 운동 가벼운 탄성을 지닌 밴드 하나를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는 운동으로 밴드를 양손으로 잡고 팔을 90도로 들어 올려 어깨너비로 벌린 다음 팔을 펴며 밴드를 등 뒤로 당겨준다. 이 동작을 통해 후면의 많은 근육들이 활성화된다. 밴드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진행이 가능한 간단한 운동으로 하루에 1번 20~30회씩만 일관성 있게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턱걸이 턱걸이는 대표적인 어깨 운동으로 ‘라운드숄더’에 도움이 된다. 철봉에 단순히 매달리는 동작은 체중의 부담이 어깨에 집중되기 때문에 어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철봉의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턱걸이 운동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턱걸이와 달리 어깨너비를 두 배 정도 되는 간격으로 벌린 상태로 철봉을 잡아 턱걸이를 진행하는 것이 ‘라운드숄더’ 극복에 좋다. 한 세트에 10회씩 세 번 반복하는 것을 권장하나 개인마다 근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깨에 무리가 느껴진다면 멈추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팔굽혀펴기를 진행하더라도 어깨너비의 두 배 정도로 바닥을 짚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 덤벨 숄더 프레스 덤벨 숄더 프레스는 어깨의 가동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인 운동이다. 삼각근의 균형적인 발달을 이끌고, 어깨 라인을 살려주는 장점이 있다. 양손에 2~4kg 정도의 아령을 들고 어깨 높이에 두며, 팔꿈치를 옆으로 벌린 상태로 시작한다. 그 상태로 일자로 나란히 팔을 들어 올렸다가 내려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팔을 완전히 펴지 않고 95% 정도까지만 편 후 다시 천천히 내려주는 것이 운동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세트당 10회씩 3세트를 반복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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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활용 초등 수학수업 지원 ‘똑똑! 수학탐험대’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로 손꼽히는 인공지능. 일상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인공지능 등의 신기술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의 교육 현장에서도 높은 관심사다. 실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기반 학문으로 수학이 활용됨에 따라 수학교육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같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현장의 변화 속에서 윤석열 정부는 ‘모두를 인재로 양성하는 학습혁명’을 국정과제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학력진단시스템과 학습시스템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사교육 경감 및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러한 기조 아래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진단하고 즐거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인공지능 학습 튜터링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똑똑! 수학탐험대’(이하 수학탐험대)는 교육부가 공교육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으로, 현재 10곳의 연구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9~2020년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1차년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차년도 서비스는 3~4학년까지 확대 진행하고 있다. 수학탐험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수학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진단한다. 향후 학습 성취를 예측하는 한편, 학습 결과를 분석해 학습자 수준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학습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수학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1차년도 수학탐험대 학습에 참여했던 충북지역 초등학교 2학년 A 학생은 “원래 더하기, 뺄셈은 어려웠는데 게임같이 하니까 재밌다”며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다른 활동보다 더 이해가 잘 된다”고 후기를 남겼다. 교육부는 1차년도 학습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학탐험대의 인지적 영역, 즉 지적기능과 관련된 학습영역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실시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학탐험대가 이를 활용한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수학교과 성취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학년보다 2학년에서, 그리고 난이도가 높은 단원일수록 학습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교육부는 1~2학년에서 수학탐험대를 적극 활용하면 3학년에서 수학 기초학습의 부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지역 초등학교 2학년 B 담임교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주어진 시간 동안 수학을 잘 하는 아이도, 잘 못하는 아이도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학습을 할 수 있다. 다 풀고 심심하게 기다리는 학생들이 없어 수학수업 시간 중에는 그게 참 고마운 일인 것 같다”고 수학탐험대의 맞춤형 교육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간 수학 수업에 대해서는 학생들 간의 수준 차이, 한정된 수업시간 내 통일된 수업지도를 해야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의 여러 어려움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수학탐험대는 수학 교과에 게임화 원리가 적용돼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심화·보충 학습이 가능토록 한다. 또 학년별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교과활동·탐험활동·자유활동·인공지능 추천활동 등 학습 콘텐츠와 평가자료, 수학 학습 교구를 가상세계로 옮겨 높은 디지털 교구 12종도 제공한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학생이 직접 학습할 수 있다. 수학탐험대를 통해 수학을 학습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교육부) 교사는 교실 수업에서 ‘차시평가’ 자료로 이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거나 해당 차시 내용을 평가할 수 있다. ‘교과활동’에서 제공하는 차시별 디딤영상과 학습 활용자료도 수업에 활용 가능하다. 특히 교사에게는 학생들의 개인별 리포트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오답 원인·성향 등의 개인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수업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멸종 위기 동물(1~2학년)과 해양 생물(3~4학년)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학습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탐험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즐겁게 수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자유활동’까지 모두 수업 자투리 시간이나 가정 내 학습에서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수학탐험대 학습에 참여한 서울지역 모 초등학생의 학부모는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수학을 익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며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로 집에서도 수학 공부를 해서 좋다. 혼자서도 문제를 풀고 공부를 하니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학탐험대는 현재 누적 가입자 20만여 명, 누적 사용자 240만여 명에 이르는 등 높은 학습 활용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수학탐험대 누리집(www.toctocmath.kr)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개인별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다. 학습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접속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수학탐험대 시스템 적용 연구학교를 운영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학교육전문가 및 초등 교원 대상으로 세미나 등을 진행해 시스템에 대한 의견 수렴과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수학탐험대뿐만 아니라 책열매, AI펭톡과 같은 인공지능 학습 튜터링 시스템도 개발·제공해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즐거운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승걸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학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학 역량을 기르고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대상 학년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더욱 정교한 학생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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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에도 활용…19일부터 사전예약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접종 범위를 1·2차 접종에서 3·4차 접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은 효과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3·4차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면서 “적극적으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 확진자는 5만 명대, 감염재생산지수는 0.87로 3주 연속 ‘1’ 아래”라면서 “추석 연휴 여파로 확산세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제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이후 벌써 5개월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6차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그 동안 감염취약시설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역 역량을 집중한 결과, 6차 유행은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5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로, OECD 평균인 0.79%보다는 7배 이상 낮다”면서 “이 모든 성과는 우리 국민들 덕분으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올해 가을·겨울 인플루엔자 대응 계획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우선 고위험군 1216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오는 21일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임신부와 어르신까지 확대한다. 고위험군 대상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대해 건강보험도 적용한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올해 7월부터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로 40대 이상의 장년층,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운전·청소 등 종사자 등 총 240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서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소득을 보전해주고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통해 사업장 내 집단감염도 예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얻고 있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그간 6차례의 코로나19 유행을 겪는 동안 우리에게는 코로나 대응 경험과 노하우, 방역과 의료역량이 많이 축적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의 멈춤 없이 코로나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코로나 유행이 점차 진정되는 상황에서 조금 더 나은 일상 회복 방안도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 가을에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해달라”면서 “정부도 독감 유행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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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추석 연휴 이동·접촉 늘어 확진자 일시적 반등”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늘면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양상이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4일 밝혔다.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신규확진자는 9만3981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소폭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유행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0.87로 3주 연속 1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 유행 규모는 정점 구간을 지나 당분간 꾸준히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연휴가 끝난 지금은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때”라며 “연휴 이후 일상 복귀 전 유증상자는 신속하게 검사에 참여해 주고, 개인 간 접촉도 최소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일정 기간은 3밀 다중이용시설의 출입 자제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또 “개학 후 발생비율이 늘고 있는 학령층은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해 주고, 특히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 위생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제2총괄조정관은 “이번 추석은 3년 만에 맞이하는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로 많은 국민께서 고향이나 여행지를 안전하게 다녀오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연휴 기간 하루평균 이동 인원과 교통량이 전년 대비 각각 15.8%, 15.7% 증가했음에도 하루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9.1%,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7.6% 감소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방역 인력을 추가 배치했고, 귀성객이 몰리는 밀집시설에 대한 상시 방역 등 방역 조치도 강화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특히 9개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6일간 총 4400여 건의 PCR 검사를 수행했다”며 “이 중 11.3%가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연휴 이후 이용량 감소를 고려해 오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이번 추석 연휴 방역과 안전관리 성과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이라면서 “연휴에도 최선을 다해주신 일선 보건소 직원과 의료진, 구급대원,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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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철새 뿔제비갈매기, 이동경로 밝혀졌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구상에 생존개체수가 약 100마리인 뿔제비갈매기가 전남 영광군 육산도에서 2016년 이후 6번째 번식에 성공했으며, 가락지의 재관찰을 통해 이동경로가 파악됐다고 밝혔다. 육산도는 2016년 4월 괭이갈매기 무리 사이에서 알을 품고 있는 뿔제비갈매기가 최초로 발견되어 중국의 번식지에 이어 전 세계 5번째 번식지로 기록된 바 있다. 국내 첫 발견 이후, 육산도에 매년 찾아오는 성조(어른새)의 개체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국제 학계에 뿔제비갈매기의 중요한 번식지로 알려졌다. 올해 3월부터 6월 사이 육산도에는 총 7마리의 뿔제비갈매기가 찾아왔으며, 그중 한 쌍이 알을 낳아 새끼 1마리를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지난해 6월 1일 뿔제비갈매기 성조 1마리의 다리에 금속가락지*를, 새끼 1마리의 다리에 노란색 유색가락지를 부착했다. 올해 6월 3일 육산도에서 성조 2마리와 올해 태어난 새끼 1마리를 포획하여 성조에는 흰색 유색가락지(어미 개체 PB 표시, 비번식 개체 PA 표시)를, 새끼에는 하늘색 유색가락지(070 표시)를 끼우는 과정에서 성조 1마리(PA 표시)가 지난해 금속가락지를 부착한 개체와 동일한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육산도에 머물렀던 뿔제비갈매기 중 일부가 다시 이 지역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 중 흰색 유색가락지가 부착된 성조 1마리(PB 표시, 어미새)와 하늘색 유색가락지가 부착된 새끼 1마리는 6월 말 육산도를 떠난 후 국립생태원 연구진에 의해 7월 말 전북 고창군 해안의 괭이갈매기 무리에서 지내는 것이 확인됐다. 이들 2마리는 8월까지 중국 칭다오시 해안에 머무르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금속가락지와 흰색 유색가락지가 부착된 성조 1마리(PA 표시, 비번식개체)는 앞서 두 마리와 같은 시기에 육산도를 떠나 8월 2일 전북 고창 해안에서 우리나라의 한 ‘조류 탐색 활동가(탐조 활동)’에 의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4일 뒤인 8월 6일에는 전북 고창에서 서쪽으로 536km 떨어진 중국 칭다오시 자오저우만(Jiaozhou Bay) 해안에서 ‘조류 탐색 활동가’에 의해 촬영됐다. 한편, 지난해 노란색 유색가락지가 부착된 새끼 1마리의 이동경로도 파악됐다. 이 새는 지난해 9월 말에 육산도에서 서쪽으로 610km 중국 산둥성 르자오(Rizhao) 해안에서 중 또한, 이 새는 올해 6월 21일에 산둥성 해안에서 남쪽으로 1,262km 떨어진 대만 이란시 난양(Lanyang) 하구에서 그 지역 조류 탐색 활동가를 통해 발견됐다. 2달 후인 8월에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자오저우만(Jiaozhou Bay)에서 목격됐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뿔제비갈매기의 이동경로의 확인은 유색가락지 부착과 함께 국내외 조류 탐색 활동가들의 관찰기록이 공유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긴밀한 국내외 조류 관찰 협력망을 구축하여 뿔제비갈매기의 이동경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번식생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들의 서식지 보전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내년 초 시행을 앞둔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에 뿔제비갈매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등록하기 위해 현재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9월 5일부터 40일간 수렴하고 있다. 강성구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육산도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위급종에 등재된 뿔제비갈매기의 서식처로서 특정도서 지정‧관리의 효과성이 밝혀진 만큼, 서식지의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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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큰돌고래 비봉이, 그 동안의 훈련모습 직접 확인해보세요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일반 국민들이 직접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야생적응 훈련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그 동안의 사진과 동영상을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meis.go.kr)에 9월 13일(화) 게재한다고 밝혔다. 사진과 동영상은 9월 13일(화)부터 확인할 수 있다.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는 지난 8월 4일(목)부터 약 한 달 간 제주 바다에 위치한 가두리 훈련장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받았다. 비봉이는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 바다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살아 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에도 익숙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제주도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무리와 접촉하는 모습도 매일 관찰되었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는 비봉이의 빠른 야생 적응을 위해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훈련과정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비봉이 방류 협의체 및 기술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훈련 진행상황 등을 담은 일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 내 ‘해양생태&해양보호’ 메뉴에 있는 ‘남방큰돌고래(비봉이) 훈련’을 클릭하면 누구나 비봉이의 훈련 모습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비봉이가 가두리 훈련장으로 복귀한 이후에 야생적응 훈련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해 일반 국민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비봉이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하여 지난 8월 31일(수)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긴급 이송되어 현재 수족관에서 야생적응 훈련 중으로, 해상 상황 및 가두리 훈련장 보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시 해상 가두리로 보낼 계획이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지난 한달 동안 비봉이의 야생적응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라며, “비봉이의 성공적인 방류와 빠른 야생적응을 위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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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품수수·청탁 등 공직자 4대 부패범죄 특별단속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공직사회의 청렴·투명성을 확보하고 각종 부정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오늘 1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부패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금품수수와 재정 비리, 권한 남용, 불법알선·청탁을 ‘공직자 4대 부패범죄’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부패인식도 종합 조사 결과, 모든 조사대상에서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는 인식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 단속대상(4대 부패범죄) 이번 특별단속에서 각 시·도경찰청은 지역 토호 세력 등이 개입된 조직·계획적 범죄를 전담 수사해 지연·혈연·학연 등에 의한 객관·공정성 시비를 차단한다. 또 각 경찰서는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관내에 남아 있는 고질적인 토착 비리 근절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단속 과정에서 확인된 공무원과 공공기관·공공단체 임직원 및 불법 브로커 등의 부패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펼친다. 아울러 직접적인 행위자 외에도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재정·보조금·기부금 등을 편취하거나 횡령하는 등의 재정 비리에 대해서는 신분을 불문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고,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해 몰수·추징보전 하는 등 ‘나랏돈은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다. 한편 이번 특별단속의 관련 분야가 다양하고 범위가 넓음에 따라, 경찰은 국조실·감사원·권익위·공수처뿐 아니라 담당 지자체·지역 국세청 등 반부패 관계 기관과의 ‘핫라인’을 구축해 첩보 입수 단계부터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필요하면 합동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나아가 사법처리뿐 만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제도 개선사항을 관계 기관에 통보해 불법행위의 제도적 차단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부패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02-315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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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수 한인 인재, 국가인재로 유치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수 한인 인재를 국가인재로 발굴‧유치하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호텔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재단 주최 ‘제24회 2022 세계한인차세대대회(Future Leaders’ Conference)’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제(글로벌) 인재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2022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세계 속, 한국이 있다! 차세대가 잇다!’를 표어(슬로건)로 차세대 재외동포 전문가 협력망(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남미, 대양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8개국에서 정치, 경제, 법률, 의료 등 분야 25~45세 차세대 재외동포 전문직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세계시민토론회(포럼) ▲지역별 연계망(네트워킹) ▲이민사 강연 ▲정부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인사처는 정부와의 대화 시간에 해외 국가인재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인사처는 33만 명의 국가인물정보를 수록, 정부 주요 직위 인사를 지원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의 등록 절차 및 방법, 발굴된 인재의 활용 및 성과, 한국 정부의 국제 인재 필요 분야와 인재 영입·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최근 중앙부처·지자체가 직접 국제 인재 수요조사 때 제출한 국제교류·협력,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방형 직위별, 정책 자문 분야별 수행업무, 자격요건 등을 설명했다. 또 해외 민간에서 활동하다가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김기수 주사우디대사관 공사, 조승호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장 등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한국 정부에서의 공직 경험과 공직에 뜻이 있는 해외 한인 인재들에 대한 조언 등도 공유했다. 특히 인사처는 국제 인재가 한국 공직 부문에서 활동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성공사례와 기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성연 인재정보기획관은 “국제 인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실질적 영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차원의 해외 우수 인재 영입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재단 및 재외 한인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처는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공직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할 해외 우수 인재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외동포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연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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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해외여행자 면세한도 800달러·술 2병까지인천공항 면세점 오는부터 해외 여행자가 국내로 들여오는 휴대품의 면세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오른다. 국내로 가져올 수 있는 주류도 한 병에서 두 병으로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여행자 편의 제고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내용으로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국 여행객들은 기본면세한도가 현행 미화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인상된다. 별도면세한도 중 술에 대한 한도는 1병(1리터·400달러 이하)에서 2병(2리터·400달러 이하)으로 늘어난다. 다만 담배(200개비)와 향수(60㎖) 반입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세제도과(044-215-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