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2시 30분 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2023년 민·관·군 합동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실제훈련(시범식 훈련)의 일환으로 폭발, 화재,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최근 크루즈선 입항 횟수 증가와 국제적 여건상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무차별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위험요인을 반영해 강정크루즈터미널로 설정됐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정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청년, 저소득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고용안전망이다. 제주도는 구직자가 많이 모이는 도내 대형마트에 일일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해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기업 ‘에이바우트’와 협업해 사업 홍...
제주특별자치도가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며 지방외교 외연 확장에 나섰다. 제3회 동북아지방정부협력원탁회의 참가차 중국 지린성 창춘시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1일 후위팅(胡玉亭) 지린성 성장을 비롯한 협력회의 참가 도시 고위인사들과 연이어 면담을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후위팅 성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와 지린성 간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지린성은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농업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자동차, 석유화학, 신소재, 제조 장비 업체가 집중되어 있고, ...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 최종 설문조사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행정시장 직선제 모형이 적합대안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제2차 숙의토론회는 301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숙의토론회는 도민참여단에게 제공된 6개 대안모형에 대한 숙의자료집을 토대로 전문가들로부터 제주형 행정체제 대안모형의 개념, 6개 대안모형 도출 과정, 장단점 비교 설명을 듣고, 분임별로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이하 연변주)가 한라산과 백두산을 매개로 한 관광과 학술 분야의 교류 논의를 시작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9일 연변주 국빈관에서 호가복 연변주당위원회 서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변주정부 홍경 주장과 이건군 부주장 등 현지 주요 공직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변덕승 관광교류국장, 여창수 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과 백두산을 콘텐츠로 한 관광과 학술 분야의 교류를 제안했다. 또, 경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 2023(NATAS Holidays 2023)에서 가을·겨울시즌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쳐 고무적인 성과를 올렸다.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민관 협업 제주관광세일즈단(단장 김희현 정무부지사)으로 참가한 도내 관광사업체 7곳(여행사 4, 테마여행 콘텐츠 2, 호텔 1)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상담실적을 살펴보면 올 가을 자전거 여행 프로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30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긴급 재정점검과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상설정책협의회는 최근 국세 징수 감소로 2,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세수 결손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제주도의 재정을 긴급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자는 김경학 의장의 제안에 오영훈 지사가 화답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상설정책협의회를 통해 재정위기 속에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7개의 ...
제주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시민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2차 간담회를 열고 도내 시민단체들과 도정 주요 공약 및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2월 간담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소통의 장으로 민선8기 공약과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사회와 소통하며 제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를 심의를 통해 2024년도 종축 생산․공급 계획을 확정했다. 종축개량공급위원회는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조례 제3조에 의거해 4개 분과(한우, 돼지, 제주마, 재래가축) 위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축 개량, 종축 생산․공급 및 공급가격 등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한다. 2024년도 종축 생산․분양 계획은 △한우수정란 생산 150본, 분양 105본 △제주마 생산 55마리, 분양 35마리 △종돈 생산 5,000마리, 분양 1,000마리 △...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여름철 중국 양자강 유출수의 제주 연안 유입에 대응해 고수온·저염분수 예찰을 강화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중국 양자강 하구 지역의 유출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 6일 기준 초당 2만 7,000톤이 유출되고 있으며, 평년(초당 4만 3,000톤) 대비 약 37%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올해 양자강 유출량은 평년보다 줄었지만, 주기적인 태풍의 영향과 중국 남부지방의 장마전선이 여름철에 장기간 머무르는 특성에 따라 여름철에 유출량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어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지난 9일 오후 6시 이후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 전편이 결항됨에 따라 제주공항 체류객을 지원하고 관광객 안전대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태풍이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10일 오후 3시까지는 제주공항 출발 항공편이 모두 결항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항공사별로 특별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제주도는 제주도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공항안내소를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취약지역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지역을 수시로 살펴 위험징후가 나타나면 신속하게 사전 통제할 방침이다. 카눈’은 8일 낮 12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도 ‘강’을 유지하며, 시속 3㎞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제주지역에는 9일 오전부터 10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예상강수량은 100~200㎜, 중산간 300㎜, 산지 400㎜ 이상이다. 제주도는 9일 오전 9시 비상 2단계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비상 3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