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내년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지로 제주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다음해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하는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전시·학술행사다. 1962년 첫 대회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1일 정책 세부사항과 변화를 도민과 이해관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오 지사는 “업무를 수행할 때 국내외 연구동향과 흐름을 눈여겨보며 새로운 사업과 시장을 파악·검증하고, 국제기구에서 통용되는 용어를 사용해야 속도감 있는 진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비상품감귤 수매와 관련한 정책변화 등을 예로 들며 “특히 도민 삶에 직접적...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위해 생활·일·상업·의료·교육·문화 등 6대 핵심 요소를 도시의 규모와 밀도에 따라 갖추고, 사람 중심의 시스템과 플랫폼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15분 도시 개념 창시자인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교수는 지난 9일 오전 빛나는제주 스튜디오에서 1시간여 동안 대담을 통해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오영훈 지사와 모레노 교수는 15분 도시의 가치와 개념을 공유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
60년 동안 제주의 대표 축제로 제주 전통문화 유산의 가치를 지켜온 탐라문화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도민 곁으로 돌아왔다. 제61회 탐라문화제가 지난 6일 오후 7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도민과 관광객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1962년 제주예술제로 시작한 탐라문화제는 제주의 민속‧신화‧역사‧생활 등 탐라문화원형을 활용해 제주 고유의 전통과 역사를 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돼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2020~2021년) 동안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숲의 다양한 혜택이 도민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다양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기 위한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도민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며, 자연과 더불어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해 도시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숲은 도민들에게 걷기, 운동, 휴식, 치유를 위한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대기오염과 열섬현상, 소음을 감소시키고, 공기를 정화시키며 빗물 투수층이 넓어져 도시홍수를 예방한다. 도시숲은 여름 한 낮의 평균 기온을 3~7도 낮춰줌,...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도민 이익을 위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제주도는 민선8기 핵심정책으로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주도는 기업 활동에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최고의 기업 입지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컨벤션센터에서 ‘2022 수도권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섬 속의 섬’ 제주 추자도의 명품 축제인‘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성황리에 열렸다. 추자면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추자도 참굴비 축제는 추자도의 최고 특산물인 참굴비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축제다. 올해는 ‘특별한 보통날의 일탈! 추자도 참굴비대축제 탐험’이라는 주제로 참굴비 시식회, 굴비 엮기, 그물 엮기, 가족 낚시대회, 맨손고기잡이, 추자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소재 국가공공기관이 제주지역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37개 국가공공기관, 7개 지방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9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 구성은 제주특별법 제460조(국가공기업의 협조)와 제주특별법시행령 제80조(국가공기업의 범위 등) 및 제81조(분야별 발전협의회의 구성)에 따라 추진하는 사항이다. 제주도는 도내 70개 국가공공기관 본점 및 지점·지사 중 기관의 주요 투자·사...
제주특별자치도가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관·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산업 전초기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8일 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수도권 소재 시스템 반도체 강소기업 ㈜메타씨앤아이(대표 정민철),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함께 제주의 반도체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는 ㈜메타씨앤아이가 향후 연구개발(R&D)센터 제주 설립 등 반도체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역인재 채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농업용수와 전력으로 전환하는 바이오산업에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인구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음식 폐기물 증가와 음식물류 처리시설의 노후화에 대응해 서귀포시 색달동에 최신 광역시설인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기반으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및 지하수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공공·공동시설 용...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대(단장 고창경)는 10월 한 달 간 일요일(10월 9, 16, 23, 29, 30일) 오후 4시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해 기마 퍼레이드를 펼친다. 지난 5월 한 달간 기마 퍼레이드를 펼쳐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9월 25일에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궁궐이나 성문에서 행해진 것을 재현하는 행사로, 수문군 복장을 하고 제주목 관아에서 중앙로, 칠성로 일대까지 행진을 하면서 다양한 특별공연을 펼친다. 자치경찰기마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달 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 태초의 빛과 색 제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8인(강술생&김미숙, 강태환, 박형근, 우종택, 이배경, 정은혜, 최익진)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선보인다. 작가들이 바라본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진, 오브제와 같은 다양한 복합매체를 활용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