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최근 한라산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비탐방로 무단 입산 등 각종 불법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여름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라산의 비경을 만끽하려는 탐방객이 지난해 대비 약 42% 증가했다. 이와 함께 탐방로를 벗어나 허가 없이 입산하거나 지정구역 이외의 장소에서 불법으로 야영하는 탐방객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4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난 22일까지 불법 행위자 64명을 적발했다. 세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호국영웅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는 주제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제72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수호한 호국영웅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족, 도내 보훈단체장과 주요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 당시를 회상하고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과 공헌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원숭이두창(Monkeypox)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방역대책반은 총 5개반(△감염병 관리팀 △감시·조사팀 △감염병 예방지원팀 △의료자원관리팀 △행정지원팀) 2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환자 감시·조사 등 역학조사, 모니터링, 의료자원관리, 접촉자 관리, 물품 및 예방활동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의료기관 등을 통해 의심사례나 의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와 내용을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회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애랑이 넘실’을 다음달 9일과 10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 올리는 ‘애랑이 넘실’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배비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악을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편곡하고 무용과 합창을 더해 새롭게 창작한 종합예술극이다. 이번 합동 공연에서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 공간을 선보인다. 무대 끝에서 객석까지 대각선으로 길게 뻗은 세로형 무대는 배비장이 자신의 과오를 깨닫는 상징적인 공간인 ‘궤’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객석과 가...
제주지역부터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1일 재난안전 부서를 중심으로 도, 행정시, 전 읍면동 공무원에 철저한 안전 대비를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각 실국별 중점 정책사항과 현안 과제를 보고받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 권한대행은 “안전문제는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가 늘 필요하다”며 “제주가 일상회복으로 관광 성수기에 돌입한 만큼 분야별 정비를 통해 관광객과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자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투자환경과 강화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상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일 ‘2022 온라인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마케팅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 「도 투자유치촉진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미래 신성장 산업 등 투자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투자 지원제도와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계획 등 제주의 투자환경을 영상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차별화된 지원제도로 다양한 세제감면 혜택이 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무더위 등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장의 방역 및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기상청은 올여름(6~8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6월 하순 장마와 7월 하순~8월 집중호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도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축종별 질병에 대한 관리요령, 모기매개 가축전염병 예방, 산란계농장 닭 진드기 방제 및 계란 살충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이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여름철 발생하는 소 기립불능증, 열사병,...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이 박물관 역사자료총서 제6집 ‘남환박물(南宦博物)’ 완역본을 발간했다. 남환박물은 조선시대 제주목사 이형상이 쓴 제주도 지방지(地方誌)로, 1700년대 제주의 자연·역사·풍속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어 탐라순력도와 함께 제주 역사를 연구하는 소중한 자료로 인정받는다. 이번 완역본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한 남환박물 번역본과 원문을 같이 수록해 비교 연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형상 종가 소장의 남환박물에는 없는 「황복원대가(荒服願戴歌)」가 박물관본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올해 총 99개 학교 1만 1,574명(6월 14일 기준)이 신청하거나 이용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도에서 이용할 △숙박·민박시설(소방·전기·가스점검) △음식점(위생점검) △전세·관광버스(음주측정·안전교육) △체험시설(유기시설·기구점검)에 대해 제주도와 행정시,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협업해 사전 점검한 결과를 여행 전에 해당 학교에 공유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 3월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여름철 태풍, 장마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자원 관리, 배수로 정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 각 분야별 사전 점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올 상반기 실·국, 행정시,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현안과제와 중점정책을 점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재난관리 자원 사전 점검 및 현행화와 관련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변수를 고려해 재난자원 관리를 다시 한 번 검토하고 필...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정보원, 제주경찰청, 제주도교육청, 공무원연금공단 등 도내 3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올 상반기 제주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제주지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기관 간 사이버 위협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2015년 6월 26일 발족했으며, 매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는 협의회를 주관하며, 국가정보원이 사이버 위협정보 및 전문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 참여기관은 기존 22개에서 올해 14개 제주도 출자ㆍ출연기관이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도내 5개 시험장에서 ‘2022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은 22개 직렬에 254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총 2,78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1대 1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응시자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및 최근 출입국 이력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