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졌다. 하지만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도민들이 ‘도서 지역 배송 불가’라는 제약에 부딪히는 일이 허다했다. 올해부터는 도서 지역 배송 불가 상품을 제주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제주산 물품의 공동 배송도 가능해진다. 도내 여유 물류창고나 물품 보관함 등을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의 물품 보관도 예약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물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주형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modang.kr)(‘한데 모으다’는 제주어로 ‘한데 모아서 배송‧보...
제주형 청년정책이 올해 더욱 진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의 꿈을 실현하고,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내 청년 인재 유입에 사활을 걸었다. 제주지역 청년 고용률은 2021년 기준 42.6%, 청년실업률은 7.4%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아 지속적인 고용안정 지원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해마다 꾸준히 늘면서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청년 인구 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
눈길을 걸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설렘과 희망을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서양화, 보태니컬 아트 등을 선보이는 작가 6명의 ‘봄으로 가는 길눈 전’을 갤러리 벵디왓에서 8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들의 눈으로 본 제주의 자연과 식물의 감성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로 ‘추억’(현수연 작), ‘봄꽃’(현은주 작), ‘그날 오후’(이현령 작), ‘아기사과’(김선미 작), ‘제주황기’(성경선 작), ‘사라진 풍경’(문정훈 작)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 조기 실현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1%로 설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경제 특성상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경제 선순환 구조의 정상화를 견인한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적극적으로 재정집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정안전부 목표인 55.6%보다 5.4p% 상향한 61%로 설정하고, 상반기 중 1조9,812억 원(지방공기업 미포함)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소비·투자 분야는 1분기 중 4,962억 원을 집행해 지...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725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정부 정책방향과 청년특별대책을 반영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 삶 전체를 아우르는 5대 정책분야에 94개 청년정책 사업을 진행한다. (일자리 분야) 34개 사업에 377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신규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한다. 청년동행 고용우수기업 지원으로 청년 친화기업 확산 분위기를 조성...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을 위해 제주주력산업(스마트관광․청정바이오․그린에너지) 분야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공모사업에 대해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오는 4일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2022년도 제주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제주도는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사업에 89억 2,700만 원(국비 61억 4,100만 원, 지방비 27억 8,600만 원), 기업지원사업에 17억 7,500만 원(국비 12억 4,200만 원, 지방비 5억 3,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농업인과 제주 농업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보타리농업학교에서 김형신 대표 및 청년농업인 등이 참여한 현장대화에서 제주 친환경농업정책에 대해 논의 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보타리농업학교 김형신 대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제주농정 및 미래농업에 대한 농업인의 역할을 논의하고, 청년농업인의 초기입문 및 귀농·귀촌에 따른 주거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영권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1일 추자도에 이어 26일 도서지역인 우도를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우도는 제주의 62개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으로 2021년 12월 31일 기준 920세대·1,692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우도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우도소각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우도지역 관광객 급증에 따른 생활폐기물 증가와 기존 소각시설 노후화로 인한 처리용...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앱과 고정밀 위치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한 ‘휠내비길’ 앱을 선보였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앱 시연회 겸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시연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의회 등 2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제주관광협회 관광안내소...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오후 3시 제주시 원도심(모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 원도심(모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제주시 원도심 내 역사·문화자원 가치를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간 사업비 182억 원(국비 91억, 도비 91억)을 투자해 제주시 원도심 일원(일도1, 이도1, 삼도2,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미래사회로의 전환 기반 공고화’를 목표로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총 1,937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4대 전략과제·19개 실행계획을 선정·추진한다. 지난 10년간의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 추진 경험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탄소중립 광역자치도 조성’에 1,317억 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는 △그린수소 기반 수소경제 구...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1조 8,000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신규사업 및 제주형 뉴딜사업 발굴에 총력전을 펼친다. 2023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2022년도 1조 6,709억 원 대비 1,291억 원(7.7%↑) 증가한 것으로, 정부에서 발표한 ‘2021 ~ 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의 2023년 재정지출 증가율(5.0%)보다 2.7%p 높게 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및 제주형 뉴딜 국비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