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 1층 컨벤션홀에서 ‘미지답(‘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는 의미) 제주 포럼, 2024년 제주경제 대도약을 위한 경제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문가 토론을 통한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 마련과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산간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제한해 청정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발고도 300미터 이상 지역에 대해서는 기준 마련 시까지 신규 지구단위계획의 입안을 보류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5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을 고시해 중산간 지역의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시된 지역은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 등에서 한라산 방면 지역으로 지금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을 제한함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
2024년 갑진년 새해 제주도민들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1만여 명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춘경문굿으로 시작한‘2024 탐라국 입춘굿’이 4일 도진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탐라국 입춘굿 축제는 기존에 제주시에서 행사를 후원해 왔으나, 탐라국으로서 제주 전체를 아우르는 행사로 위상을 높이고 서귀포시 지역까지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주도 후원으로 진행됐다. 입춘날인 4일에는 1만 8,000여 제주의 신들을 굿판에 모시...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지위를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2024년 제주관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외국인 관광객 120만 명 유치(’23년 71만 명 대비 69% 증가)와 더불어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제주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로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고 관광 붐업을 도모한다. 지역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 육성 및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체류공간 조성 등 인...
도민 눈높이에서 빛나는 제주의 가치를 전달하고, 현장 곳곳에서 발 빠르게 지역의 소식을 알릴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기자단이 올해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도 도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 등 도정의 주요 쟁점을 자세히 소개하고, 자연·문화, 행사 등 지역의 유용한 소식을 취재해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도 본청 삼다홀에서 ‘2024년도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제주 청년정책시행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심의․조정, 지난해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평가, 제주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2024년도 청년정책 주요사항 보고(① 제주청년보장제 첫걸음 ‘청년이어드림’ 본격 추진 ②청년 참여기구(원탁회의․주권회의) 운영현황 및 계획 ③제주청년센터 운영 현황 및 향후방향)...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27일 밤 발생한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관·군·경 및 소방당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색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29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어선 전복사고 수습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수색작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이 꾸려진 성산포 어선주협회에서 어선 전복사고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한일협력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일본 나카소네 히로후미 참의원을 만나 한일관계 개선을 넘어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도쿄에서 나카소네 히로후미 한일협력위원회 일본 이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사단법인 한일협력위원회는 1969년 설립된 한국과 일본의 민간 분야 최대 교류단체로 양국의 현안 해결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나카소네 히로후미 이사장은 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 전 총리의 ...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소득 도민을 위해 자체 재원 21억 5,700만 원을 투입해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구현에 앞장선다.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정부의 복지사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도민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기본 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적기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은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자녀교복비, 간병인부임, 검정고시학습비, 중증질환자 교통비, 자녀 안경구입비 등 총 7개 사업이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위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cm의 적설을 기록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전한 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시급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7일 한라산 전 탐방로 부분 개방을 목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탐방객 안전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방침에 따른 개방 구간은 성판악~...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 제주 크리스탈홀에서 ‘의용소방대 신년인사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18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이미경 회장(현 노형여성의용소방대장) 등 도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2명), 도연합회 고문(1명), 신임 의용소방대장(17명)·부대장(19명)이 임명됐다. 또한 지난해 활동성과평가 우수 의용소방대로 선정된 최우수 의용소방대 2개대(아라남성, 대신여성)와 우수 의용소방대 등 총 15개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신임 대장단은 재난현장 최일선...
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지식·기술·시장의 생태계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에 대응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역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정보화 분야에 54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모두가 누리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축 ▲농수축·관광 생태계 디지털 전환 ▲디지털 안전·복지서비스 강화 ▲전 도민 디지털 활용능력 제고 등 5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202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