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 “정부는 전문가들의 과학적 판단을 존중해 예정된 일정대로 만 62세부터 69세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내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국민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정부 결정에 따라 예방접종에 계속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앞서 질...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봉강천에서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지난 2018년 2월 1일 충남 아산 곡교천의 H5N6형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방역차량이 계사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앞서 농식품부는해당 야생...
보건당국은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9명 나왔지만,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특정 백신에서 중증이상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전체 예방접종사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
정부 대표 국민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가 모바일 앱으로 출시, 앞으로 스마트폰 등에서도 소통이 가능해진다. 광화문1번가(http://www.gwanghwamoon1st.go.kr)는 국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직접 정책을 심사하는 등 국민 참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모여 있는 플랫폼으로, 행정안전부에서 2019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 모바일 앱 접속 화면. 행정안전부는 ‘광화문1번가’ 모바일 앱을 출시하면서 이용이 편리하도록 ...
법제처는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한자어, 일본어 표...
정부는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억제됐다고 판단,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을 계속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를 추석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2/3로 완화된다. 8월 중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수도권 지역 300인 이상 대형 학원도 1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또한 방역 인력 1만명을 추가로 배치해 학교가 완화된 밀집도 하에서도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연휴 특별 방역 기간 이후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학교·학부모·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단풍 절정기 단체관광객 급증하는 10월과 11월에는 관광버스 대절 등을 통한 단체 탐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7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단풍 명소를 찾을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여행공간 만들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가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고 과거 단풍 절정기인 10월에만 평상시 두 배 이상의 탐방객이 ...
지난 3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대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공적 마스크 수급으로 지친 약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감사인사를 담은 엽서와 응원품을 전달하며 작은 울림을 전했다. 또한 전국의 자원봉사단체와 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무료급식소를 대신해 기초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에게 대체식을 나누어 주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속에서 전국 지역공동체와 단체 등은 이웃을 돌보고, 아픔을 나누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다양한...
국세청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악의적 고액체납자 812명에 대해 추적조사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친인척 금융조회와 현장 수색 등 강도 높은 추적조사를 벌여 은닉재산을 추적·환수하고, 체납처분 회피 행위에 대해 체납자와 조력자를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사 대상자는 호화생활 영위하면서(1만 1484명) 재산 은닉 혐의가 포착된 체납자(4517명) 중 우선 812명을 선정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