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기업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 솔직한 질문을 나누는 대화의 장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터 놓고 얘기합시다’ 공감 토크가 오는 13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크리스탈홀에서 마련된다.
도내 53개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오영훈 도지사가 지역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나가고자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제주로 이전한 ㈜미스터밀크 신세호 대표의 기업 성장 수범사례 발표, 오영훈 지사의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 기조강연에 이어 도지사와 기업 임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지사와 기업 임직원 간 대화의 시간에는 기업에서 사전에 제출한 43개의 다양한 질의를 17개 주제 키워드로 묶어 대화를 나눈다.
이 외에도 현장 참여자들이 즉석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묻고 도지사가 답하는 질의 응답을 병행해 기업들의 관심사와 애로사항을 생생하고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와 기업 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상호 협력과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내 기업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감 토크를 통해 도정과 기업 간 더욱 원활한 소통뿐만 아니라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