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봉사상을 김영붕 박사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이삭빛천사본부(이사장 배철 –공동대표 현석, 이삭빛)가 주관하고 문화만세 (회장 노상근)와 투데이안(사장 엄범희)이 후원한 행사로 이삭빛시인과 노상근회장(현석시활동가)의 사회로 지난 18일 초원갈비 백합홀에서 개최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제1부 문화만세 정기모임 및 제2부 얼굴 없는 천사상 시상식(특별사회 박성옥본부장)순서로 열렸다.

수상자 김영붕박사는 ▲35년 교육자로서 타의모범이 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조선의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에 매료되어 매천사상을 알리는 매천사상연구소장으로 활동, ▲매천 한 시 2,027편을 최초 완역한 인물로 공이 인정되어 매천 황현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북 참여 연대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바른 정치 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한 공로와▲다온 장애인 학교 교사로 5년간 봉사하며, 장애인의 진정한 스승의 길을 걸어온 결과 장애인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상품 없는 상을 수상했으며, 전북참여연대의 아름다운 회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주안중근장군(의사)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안중근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나가고 있고 ▲이삭빛TV 독서대학 이사장으로서 인문학을 통한 역사의식을 고취 시키는 등 선한 영향으로 나눔 정신을 실천해 온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저서로는 매천 황현 시집(상․중․하 3권, 공역) △황매천 시집 속집, 황매천 시집후집 △매천 황현 시와 사상(세종학술도서)△황현 시 연구, 황매천 시문학 연구외 다수, △수필집 – 매미의 철학 등이 있다.

프로그램 축하 무대로 채수억과 함께하는 노래, 수상자에게 서을지 화예명인의 글씨 증여, 시낭송의 고양숙의 도종환의 세 시에서 다섯시 사이, 정지원의 윤동주의 별 헤는 밤, 김영식교수의 폴스타 오카리나 앙상블단원의 사랑하는 이에게외, 메인연주자로 플로티스트 이해연, 정석구의 Under the Double Eagle외가 초청무대로 펼쳐졌다.

특별히 천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가족의 축하말씀과 노상근회장의 '가을을 남기고 떠난사람'과 박성옥본부장의 '사랑의 묘약'의 클라리넷연주, 송세경 전)프랑스교육원장이 샹송 고엽을 부르고, 배철 이사장과 이삭빛시인이 얼굴 없는 천사 시를 낭송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이번 기부자 명단은 강동오, 고광석, 고배주, 고양숙, 곽윤성, 구민주, 구영회, 구윤회, 구홍서, 권재완, 기동환, 김갑길, 김경수, 김경아, 김관우, 김동익, 김두현, 김민수, 김민숙, 김민우, 김민준, 김민중, 김병석, 김성현, 김세복, 김수곤, 김수아, 김영곤, 김영근, 김영붕, 김영식, 김영임, 김영주, 김유진, 김재호, 김정숙, 김종균, 김현조, 김형태, 김홍혁, 김희상, 김희성, 노명희, 노상근, 동정숙, 문원근, 민병현, 박병윤, 박부택, 박성광, 박성옥, 박옥철, 박은영, 박전진, 배철, 서거석, 서길주, 서을지, 서정미, 성장현, 송세경, 송세라, 송창점, 송치규, 신방윤, 신영희, 양경희, 양금선, 양성순, 양영희, 양주영, 양창수, 양해연, 엄경숙, 엄범희, 유광희, 유길문, 유재만, 은국정, 이명희, 이미숙, 이삭빛, 이수진, 이순옥, 이순옥, 이신후, 이영란, 이오경, 이정섭, 이지흔, 이철원, 이해연, 전이솝, 전철수, 정길현, 정은영, 정지원, 정천모, 조경희, 조성자, 조익자, 조현철, 주만식, 주현진, 진근숙, 진근화, 채수억, 채주희, 최기석, 최동섭, 최리현, 최은천, 최현숙, 최흥선, 하송미, 한봉수, 한봉수, 함정희, 허광, 허방우, 홍성일, 홍인표, 유재기, 두재균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70만원) 과 상패(한지필통 서예작가 문원근) 및 노송동 카티모 천사커피(대표 정길현)가 수여됐다.

함께한 문화예술인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고문• 축사), 기동환 한궁협회 전주시회장, 엄범희 투데이안 대표이사, 서을지 화예명인, 김민우 하나도서대표, 문원곤 원장, 전철수 화백, 이홍재 주)자연속 사람들 대표이사, 이희경 건설회사대표, 홍인표유연성단소협회 회장, 김종선 MBC 칭찬합시다 회장, 김정숙 군산대교수, 노지환 게코대표, 김정란 전교장, 서정미 대금명인, 김희상교사, 이미숙 군산인쇄사 대표,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장,수상자 가족 포함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이삭빛천사본부 역대 얼굴 없는 천사상에는 제1회 송치규교사, 제2회 한승진목사, 제3회 이미숙, 성광문부부 기업인, 제4회 김영식 오카리나 교수(RGB 예술문화아카데미센터장), 제5회 전철수 장로와 송호숙 권사(전주중앙교회)부부, 제6회 옥해실 선교사, 제7회 유영근 의학박사(효정내과 원장), 제8회 이양우 시와 숲길 공원 창립자이자 이사장, 제9회 ‘말기 중환자들을 살리는 의인’으로 박성광 전주 함께하는 내과 원장이 수상했다.

역대 이사장에는 제1대부터 제3대 배철 의학박사(전주 신경정신과 원장)가 헌신하고 있다.

이번 '얼굴 없는 천사상’은 2017년 이삭빛시인의 얼굴 없는 천사를 기리는 국민천사 시로 선정되면서 교육자들(대표 노상근 전)교장)의 제안으로 2019년 1월 제정됐다.

얼굴 없는 천사상은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정신을 본받아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등불이 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범도민 자원봉사 참여 확산에 기여 하고자 만들어졌다.